코스트코 푸드코트 현금 - koseuteuko pudeukoteu hyeongeum

[4] 미국에선 코스트코 피자 정도면 크기가 비슷하거나, 더 작더라도 재료가 좀더 풍부한 피자를 쉽게 살 수 있다. 브랜드 피자집 피자 가격이 어지간한 치칸 한 마리 값 이상인 한국과 달리, 미국은 기본적인 피자 가격이 앵간해선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코스트코 피자가 작진 않으므로 양만 본다면 같은 가격층 중에선 큰 편이다.[5] 미국 음식은 크기의 기본 단위가 다르다. 우리의 패밀리 사이즈가 거기선 그냥 라지고, 캔 음료도 한국의 가느다란 캔(220 mL)은 아예 없고 뚱뚱한 캔(최소 355 mL)이 기본이다. 비만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학교 내 탄산음료 판매 제한 조치가 퍼지기 전인 1990년대만 해도 이런 캔 음료들을 학교에서 25센트에 파는 곳도 있었다. 게다가 모든 피자가 기본적으로 한국 입맛에 비해 엄청나게 짜고 기름지다. 코스트코 피자를 사면 아예 기름이 흥건하게 고인다.[6] 집과 상가가 멀고 오븐 보급률이 높은 미국에선 자주 쓰이는 테이크 아웃 방식이다. 마트는 물론이고 가끔 피자 전문점에서도 이렇게 파는 경우가 있다. 한국도 초창기에는 판 적이 있는데, 한국은 오븐 있는 집이 워낙 적다보니 잘 안 팔려서 사라진 지 오래되었다.[7] 코스트코 측이 제공한 바에 따르면 자체 PB브랜드인 커클랜드 슈레드 모차렐라 치즈를 사용한다. 냉장코너에 가보면 거의 확실하게 팔므로 치즈만 따로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상술했듯이 짠맛이 상당히 강하니 주의. 대용량이라 한 팩당 가격은 비싸 보이긴 하지만 용량 대비 가격으로 보면 그리 비싼 것도 아니다. 자신이 볶음밥이든 돈가스든 치즈를 많이 써먹을 거 같다면 가성비는 좋다.[8] 불고기피자는 재출시되었다.[9] 피자헛 콤비네이션에 맛이 조금 간간한 편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10] 미국을 제외하고 캐나다 등 서구권 코스트코에는 올리브가 없다.[11] 당장 전라도의 경우 개업 추진중인 익산점 이전까진 도 전체에 하나도 없었다.[12] 일산점의 경우 지하 2층으로 내려간 뒤 다시 1층으로 올라가 계산대를 지나야한다.또는 1층 엘리베이터를 통하여 지하 1층으로 향하는 방법이 있다. 입구 검사에선 본인이 직접 보여주지 않는 이상 보통 말로만 확인하고 그것도 푸드코트가 목적이라 하면 그냥 보내주는 편이다.

코스트코 푸드코트 현금 - koseuteuko pudeukoteu hyeongeum
코스트코 푸드코트 현금 - koseuteuko pudeukoteu hyeongeum

치킨 베이크 / 불고기 베이크
3700원
- 먹을만 함, 1인이 혼자 먹기엔 많음
- 불고기베이크가 좀 더 맛있지만, 많이 먹으면 느끼함.(담백하게 먹으려면 치킨베이크 추천)

테리야키 치킨 덮밥
9500원

핫도그세트
2000원
- 핫도그 1ea + 콜라컵(무한리필) + 야채 및 소스 셀프
(콜라는 김이 많이 빠진 상태)

피자 1조각
2500원
피자 1판
12500원
- 매우 양이 많음, 약 3인분 정도 해당됨 / 재료보다 빵이 좀 큰 느낌 / 약간 느끼함

양송이스프
2700원

딸기 요거트 스무디
2000원
-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름 / 적당히 시원함(차갑지는 않음)
딸기 소프트 아이스크림
2500원
- 후식으로 시원한 것을 먹고싶다면 딸기 요거트 스무디보다 아이스크림 추천

나머지 햄버거(4000원), 치킨셀러드(6000원) - 비인기 품목

가장 먹을만한 음식은 불고기베이크와 치킨베이크, 나머지 음식은 왠지 살기 위해서 먹는 음식으로 느껴짐
(2순위는 피자와 딸기 소프트 아이스크림)
양이 가히 놀랄정도로 많은 것은 인정해 줄만 함
- 베이크류를 포장해서 집에서 나눠먹으면 나름 저렴하고도 푸짐하게 즐기기 좋다.

tip. 코스트코는 회원만 입장 가능한가?
- 매장 내부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살 때는 회원확인을 거친 후 입장이 가능하지만, 푸드코트만 이용할 때는 확인 없이 그냥 입장이 가능하다.
- 회원이 되려면 현대카드(예전엔 삼성카드)가 있어야하고, 맴버십 등록을 하면 연 3만원 내외의 회원수수료가 발생한다.(카드 연회비 별도)
- 푸드코트에서는 지정된 신용카드 외에는 현금만 사용이 가능하다.
(코스트코 회원이 아닌 경우 푸드코트 이용시 현금지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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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하생활자입니다 

 

갑자기 코스트코 피자가 땡겨서 이 더운 날씨에 주말에 코스트코 일산점에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을매나 많았는지요 정말 힘들게 피자를 사왔는데요 후기 지금바로 시작합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 현금 - koseuteuko pudeukoteu hyeongeum

 

 

코스트코 일산점 앞에 도착하자마자 을매나 놀랐는지요 진짜 줄이 끝이 없었어요 한 50명은 서 있었어요

 

그 50명들은 다 같이 온 손님들이고 외톨이는 저 혼자ㅠ

 

주말 코스트코는 지옥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여러분 코스트코는 피치못할 경우 말고는 주말에 가시면 안됩니다 정말 지옥통이에요

 

저도 줄을 서서 입장했는데 코스트코 알바들이 서서 안심콜 전화하라고 합니다 전화했구요

 

그런데 핸드폰 하다보니까 한 5~10분 걸려서 들어간 것 같아요 그리 많이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참고로 코스트코 일산점의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 

 

인터넷으로 본 게 아니라 직접 확인해서 정확해요!!

 

 

 

 

 

 

 

 

 

코스트코 푸드코트 현금 - koseuteuko pudeukoteu hyeongeum

 

 

일단 들어오면 지하 2층행 에스컬레이터 타라고 안내하면서 카트를 하나씩 주시는데 

 

저는 푸드코트만 입장할꺼라 "카트는 괜찮습니다"라고 하고 받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푸드코트 입장할 때는 코스트코 전용카드인 현대카드(원래 삼성카드)가 없고 현금만 있어도 되요

 

푸드코트가 아니라 매장에 들어간다면 회원권이 있어야겠지만 푸드코트는 현금만으로 이용가능합니다

 

물론 카드만 있으면 안되고 코스트코 회원으로 가입이 되어있어야겠죠(전 잘 몰라요 데헷)

 

다른분들 초상권 때문에 모자이크는 필수입니다 초상권은 소중합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 현금 - koseuteuko pudeukoteu hyeongeum

 

 

길이 하나니까 쭈~욱 내려가면 됩니다

 

중간에 빨간 에스컬레이터 비상 정지 버튼 있던데 누르고 싶은 충동이 ㅋㅋㅋ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한테 먹을 욕을 생각해서 간신히 참았네요

 

 

 

 

코스트코 푸드코트 현금 - koseuteuko pudeukoteu hyeongeum

 

 

멤버쉽 가입하라는 전광판 ㅎㅎ

 

에스컬레이터 끝마다 카트 끌어당겨주시는 직원분들이 있더라죠 

 

 

 

 

 

 

 

 

코스트코 푸드코트 현금 - koseuteuko pudeukoteu hyeongeum

 

 

지하 2층이 보이네요 항상 제가 올 때마다 볼 수 있는 건 의류코너뿐 ㅠㅠ

 

저도 회원증 있으면 저기 들어가서 로티세리 통닭 한마리 사묵는건데 ㅎㅎ

 

지하 2층 매장에는 한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네요

 

엄마한테 우리는 대가족이니 코스트코 가입하자고 했더니 안된다네요

 

코스트코 식품들은 공장제 기성품에 대용량이라서 몸에 좋지도 않고 다 먹지도 못한다고요 ㅎㅎ

 

저는 그렇게 몸에 안좋을 것 같지도 않고 사놓으면 가족들이 잘 먹을 것 같은데 말이죠

 

요즘에는 워낙 물가가 높아서 사먹고 배달시키는 것보다 만들어 먹는게 더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이런거 고시원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가게 운영하시는 분들이 사놔서 사람들 먹이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코스트코 푸드코트 현금 - koseuteuko pudeukoteu hyeongeum

 

 

지하 2층 내려가면 매장 들어가는 입구에 열체크기가 있는데요

 

저는 계단으로 지하 1층으로 올라가줍니다

 

매장 층고가 높으니 계단도 많습니다 하체운동 되니 좋네요

 

 

 

 

 

 

 

 

 

 

코스트코 푸드코트 현금 - koseuteuko pudeukoteu hyeongeum

 

 

지하 1층으로 올라가면 사람들이 카트 길게 늘어뜨려서 줄서있는데 카트 끌고 있는 사람들 뒷쪽으로 가면

 

푸드코트가 보여요 여기서 구입 방법 알려드릴께요 저기서 초록색 "OPEN"이라고 써져있는 곳에 줄서서

 

현금이나 현대카드로 계산하시면 됩니다(현금으로 계산하실때 현금영수증 해주는 센스!)

 

저는 현금영수증 번호를 입력했는데 확인버튼이 안보이길래 직원분께 도움을 요청했는데

 

옆에 있던 엔터모양 큼지막한 버튼이 확인버튼이라 그걸 눌러주시더라구요ㅠ

 

저는 지우는 버튼인 줄 알았어요

 

그리고 맨 왼쪽 끝 음식 주시는 분한테 영수증 보여드리면 펜으로 쫙 긋고 음식 주십니다

 

주의점은 따로 봉지나 피자끈 같은 포장용품을 주시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불고기 베이크를 사면 그 뜨거운 걸 손으로 들고가야하고 

 

피자를 사면 피자끈으로 묶어주지 않으니 두손으로 들고오셔야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쓰레기 봉투를 준비해가서 베이크 같은 것을 담아오는 편이에요

 

쓰레기봉투에 베이크 5개씩 담아서 바구니 자전거에 넣고 집에 오면 딱 좋아요

 

 

*코스트코 푸드코트 메뉴&가격표*

 

치킨살사랩:4900원

리코타 과일 샐러드:6900원

치즈피자 1조각:2500원

치즈피자 1판:12500원

불고기/새우피자 1조각:3500원

불고기/새우피자 1판:18900원

핫도그세트:2000원

차슈덮밥:9900원

치킨베이크/불고기베이크:3900원

조개스프:3500원

전복죽:4000원

밀크 소프트 아이스크림:2500원

키위&케일 스무디:3500원

자몽주스:1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모르겠네요

그릭 요거트 그레놀라:모르겠네요

 

 

치킨 살사랩이나 핫도그,차슈덮밥,조개스프,키위&케일 스무디,자몽주스는 먹고 싶었는데

 

제가 차가 없는 뚜벅이라 못 가져왔던게 한이네요ㅠ그리고 액체류는 가져오면 흘리니까 거기서 먹어야하는데

 

코로나 이 시국 떄문에 테이블이 다 치워져있어서 테이크아웃만 가능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그릭 요거트는 사진을 잘못 찍어서 안나왔어요ㅠㅠ이건 검색해보세요

 

참고로 2021년 8월 29일,제가 간 날짜 기준으로 치킨베이크/불고기베이크는 판매하지 않고 있었어요

 

줄 오래서서 기다린만큼 이왕 간 거 베이크도 사려고 했는데 못 샀어요ㅠ

 

피자종류는 치즈피자와 불고기/새우피자 두 종류가 있는데 불고기피자와 새우피자가 아니고

 

불고기 반 새우 반의 반반피자입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 현금 - koseuteuko pudeukoteu hyeongeum

 

 

코스트코 일산점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한컷......그 지옥의 전쟁통을 뚫고 사온 전리품이라 자랑스럽네요

 

엄청 큰 피자라 사람들이 다들 쳐다볼 줄 알았는데 다들 별 관심이 없고

 

옆에 있던 꼬마가 "피자다!!"라고 소리쳐서 좀 창피했습니다ㅋㅋㅋ그러지마ㅋㅋ관종이니?ㅋㅋ

 

땡볕에 초대형 피자를 들고 오느라 힘들었어요 크기는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너무 땀이 나서 집에 오자마자 샤워까지 했네요

 

 

 

 

 

 

 

 

코스트코 푸드코트 현금 - koseuteuko pudeukoteu hyeongeum

 

 

 

어마무시한 규모의 이 아메리칸 핏자!God bless America를 외치게 되는 크기

 

진짜 먹음직스럽죠 불고기 반 새우 반의 이 환상적인 피자!!

 

저는 치즈피자를 비추천하는게 치즈피자다 보니까 치즈 이외의 토핑이 없어서

 

이 큰 피자를 치즈맛만으로 먹어야하는데 그건 너무 고역일 것 같더라고요

 

미국식 피자가 애초에 잘 물리는데 피자가 이리 큰데 토핑 없이 먹으면 너무 힘들죠ㅠ

 

원래 코스트코에 콤비네이션 피자나 페퍼로니 피자도 있던 것 같던데 여긴 안파네요ㅠ

 

그래서 18900원짜리 불고기/새우피자를 사왔습니다

 

아버지께 나와서 드시라고 하니 아버지 입이 떡하고 벌어지더라고요 ㅋㅋ이렇게 큰 피자를 어디서 났냐고ㅋㅋ

 

참고로 8조각이 아닌 6조각이고 한조각 한조각이 엄청 큽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 현금 - koseuteuko pudeukoteu hyeongeum

 

 

저도 바로 먹고 싶었는데 이거 포장해오느라 땀을 뻘뻘 흘려서 바로 샤워부터 했어요

 

 

 

 

 

 

 

 

 

 

코스트코 푸드코트 현금 - koseuteuko pudeukoteu hyeongeum

 

 

 

한조각이 보통 피자의 세조각만하네요 진짜 어마무시 자이언트 아메리칸 핏자

 

저는 원래 한 세조각 먹을 기세였는데 교정기가 끊어져서 철사가 입 속을 찌르는 바람에

 

힘들게 사와서는 한조각도 어렵게 어렵게 먹었습니다ㅠㅠ

 

내일 치과 가서 철사 짜르고 교정유지장치 재부착할 때까지 강제 다이어트네요ㅠ

 

내일 바로 치과로 달려가야겠습니다

 

주말 코스트코는 지옥이었네요 거기서 피자를 사온 제가 용할 따름

 

그 더운 날씨에 그 많은 인파를 뚫고 피자를 사온 나에게 Cheers

 

 

 

 

 

코스트코 일산점 피자 구매후기는 여기서 마치고요 여름이 끝나가는데 

 

늦여름 더위 피해서 집에 잘 틀어박혀계시고 행복한 추석과 시원한 가을 보내세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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