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 따오 - jjing ttao

[5] 맥주는 본디 독일 음식이다. 한 때 독일이 이 지역에 조차한 적이 있는데 그 시절 독일인들이 설비를 들여와 독일 본토식 맥주를 빚었다. 이게 지금까지 내려오면서 칭다오가 맥주로 유명해진 것.[6] 라오산광천수 崂山矿泉水[7] 대구 치맥축제의 대형 스폰서 중 하나가 칭따오 맥주다.[8] 유튜버 플레이투어의 칭다오 야경 동영상을 참고하자. 중국 칭다오에 출장을 가면서 5.4 광장을 기준으로 주변에서 보이는 야경을 촬영했는데, 정말 전기세를 어떻게 감당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꽤나 시내가 화려하게 꾸며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9] 다른 1군데는 상하이에 있다. 정확히 말하면 조이폴리스는 일본을 제외하면 2군데만 있는데 그 2군데가 전부 다 중국이다. 원래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도 있었으나 2017년에 폐쇄되었다. 따라서 일본을 제외하면 중국에만 있으며 동시에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 전체에서 2군데 있는 셈이다.

톈싱(Tianxing)이라는 칭따오 맥주의 자매품이 있다. 짝퉁이 아니라 칭따오를 생산하는 업체에서 함께 생산하는 정품이며,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수입/판매하는 평범한 맥주다. 하지만 칭따오와 병 색깔이나 라벨이 비슷해서 칭따오를 찾다가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하는게 좋다. 특히 톈싱이 원가가 조금 더 저렴한 것을 악용해 일부 중국 식당에서 이걸 내놓고 칭따오라고 속이는 경우가 간혹 있으니 더더욱 주의. 오성(FIVE STAR)이라는 자매품도 있다. 오성맥주 역시 칭따오 맥주 계열로서 북경오성청도비주유한공사라고 제조사 표기가 돼있다. 알코올 4.3도.

  • 당연하지만 칭따오 맥주 자체에도 바리에이션이 있으며 현지 맥주박물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매장에서 볼 수 있는건 녹색라벨, 붉은색라벨, 순생(純生)[12], 흑맥주, 고급형, 백색 라벨 등. 제조 공장에 따라 맛이 다르거나 심지어 가짜도 돌아다닌다고 하는데 대체적으로 1번 공장에서 생산한 것이면 믿어도 좋다고. 더불어 공장 인근에 위치한 음식점에선 유통기한이 24시간밖에 되지않는 생맥(原浆, 위앤장이라고 읽는다)을 주문해서 마셔볼 수 있다.[13]

  • 현지에서는 비닐봉지에 맥주를 담아서 빨대로 마시기도 한다.

  • 맥주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100년 전의 주조 설비등을 보존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관람객에게 맥주 한 잔과 땅콩같은 간단한 안주 거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맥주를 서구 제국주의의 산물이라며 신나게 탄압했던 문화대혁명의 광풍이 지나간 뒤 중국의 맥주 소비가 늘자 국내외에서 방문객들이 급증하면서 지역 관광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 칭다오(靑島)의 공식 로마자 표기이자 한어 병음 표기는 Qingdao이지만 이 맥주는 프랑스 극동학원(EFEO)식 표기법에서 유래한 Tsingtao를 밀고 있다. 또한 표준중국어 島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다오지만, 과거 홈페이지[14]에서는 '칭타오 맥주'라고 표기한 적도 있으나, 현재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칭따오로 표기하고 있다[15].

  • 대만에서 판매되는 칭다오맥주는 흰색+청색 조합의 패키지로 녹색 패키지가 아니며 중국에서 판매되는 흰색+녹색 조합과도 패키지 디자인이 다르다. 타이완칭다오맥주(台灣青啤)라는 회사가 생산하는 대만 현지 생산 분량으로 캔 윗 부분에 중국어로 대만 현지 생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국부천대 이전의 회사가 대만으로 넘어와서 계속 생산하는 형태라고 오해할 수 있겠지만, 2005년 중국에서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 생산하고 있다. 편의점 등지에서 자주 보이기는 하지만 통계상 기타에 묶여 잡힐 정도로 시장 점유율은 매우 미미하다. 한 때 영어로 Taiwan Tsingtao라고 표기했는데 대만맥주와의 소송에서 패배하여 그 부분은 삭제하였다.

  • 1945~1949년에는 중국 국민당 소유의 회사였다. 국부천대 이후에도 서류상으로는 국민당 소유로 남아있어서 2017년에는 대만 내에서 정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초기 소련 공산당의 영향을 받았던 중국 국민당은 많은 국가 자산을 당의 소유로 두었고, 대만으로 넘어와서도 1당 독재 형태가 지속되어 여전히 당의 자산이 많은 부자정당이다. 이 때문에 민진당 차이잉원 정권에서 국민당의 재산을 압류하여 정부 재산으로 귀속시키려하자 갑자기 대만 내에서 이 회사의 소유권에 대한 논쟁이 불거졌다.# 대만 내의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으로 실 소유권에 대한 분쟁은 아니다.

  • K리그1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스폰서다. 수원월드컵경기장 내부 매점에서 칭따오를 판매하고 있고 구단 차원에서 프로모션도 적극적인 편. 옛 성남 일화가 맥콜을, FC 바이에른 뮌헨이 파울라너를 우승 샴페인처럼 사용하는데 그것이 수원에서도 벌어졌다! 2016년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 우승한 후 축하의 의미로 칭따오를 뿌렸다. 결승전 전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도 칭따오 건배로 행사를 시작하는 등 여러모로 적극적인 파트너 관계다. 구단뿐만 아니라 K리그에서 최고의 구매력을 지닌 수원팬들도 칭따오를 마시고 제수칭(제발 수원 팬이면 칭따오 마십시다.)을 축구 커뮤니티와 자신들의 SNS에 인증하는 등, 꽤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AFC 주관 클럽 대회(AFC 챔피언스 리그, AFC컵, AFC 풋살 클럽 챔피언십)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 트위터 계정도 운영하고 있다. 공식 트위터 그런데 이 트위터 계정이 국내 모 통신사의 계정처럼 칭따오를 키워드로 트위터를 검색해서 언급된 트윗엔 멘션을 준다. 무서운 점은 중국 맥주인데도 한글, 영어, 중국어 등 온갖 언어를 가리지 않고 사찰을 한다는 점이다.칭다오의 사찰력은 세계 제이이이일!심지어 지지지징지진도도오옹오오동 드립도 알아듣는다."칭타오는 존맛입니다"라고 한국어로 멘션을 달기도 했다. (...) 한국에 적극적으로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은 한국어 트윗에 반응하는 것이 딱히 신기할 게 없지만, 그 이전부터 "영어"로라도 멘션을 보냈다는 점이 흠좀무. 그리고 보면 알겠지만 온갖 드립을 시전한다. 동공지진부터 시작해서 "기둥 뒤에 공간있어요"같은 드립까지 자유자재로 시전한다. 이쯤 되면 관리자가 누구인지 궁금할 지경이다.

  • 그랜 토리노에서 주인공 월트가 몽족들의 잔치에 가서 받은 맥주다. 월트는 마셔보고 괜찮다고 평한다.

  • 사드 배치가 확정되고 설치도 임박하자 중국은 사드 배치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과 관련된 모든 것에 불매운동을 벌이기 시작했고 홈페이지 테러 및 한국 물건 퇴짜 및 한국인 사절 등등 전방위적으로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고 이에 한국에서도 반중감정이 더욱 증폭돼서 중국산 불매운동이 벌어졌고, 칭따오 맥주도 대상이 되었다. 다만, 크게 효력은 없는 듯(...)

  • 2019년 6월 말부터 시작된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국내 외국 맥주 매출량 1위를 고수하고 있던 아사히 맥주의 매출량이 줄게 되자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 칭따오 맥주 광고: 유비, 관우, ㅈ...[16]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폰서이기도 하다.

  • 22년 gs25에 칭따오 일세전기 레전드라는 이름의 무려 1.5리터에 29만원짜리 맥주를 판매하였다. 도수는 23.9이다.

  • 22년 던전앤파이터와 콜라보 제품을 툴시했다. 다만 패키징을 대충하는 바람에 쿠폰을 박스 옆에 대충 푸린트해놓다보니 구매하지않고 걍 긁어서 흄쳐가는 사람이 나오는 등 코찡마요 이후 최악의 콜라보가 되었다.

[1] A+H 동시보유, 칭다오시 국자위가 출자한 국유기업[2] 1993년 7월 15일 본토기업 최초로 홍콩증시에 상장했다.[3] 중국에서는 맥주라고 하지 않고 피주라고 부른다. (麥酒가 아닌 啤酒로 쓴다.)[4] 맥주명의 모티브가 된 도시의 한어병음 표기는 Qingdao이지만, 본 맥주명은 우정식 병음을 따라 Tsingtao라고 쓴다.[5] 국토의 일부를 한시적으로 외국에 임대한 것으로 사실상 식민지이다. 홍콩과 마카오가 대표적.[6] 라오산 지역의 지하수를 사용했는데 현재 이 곳에 칭다오맥주의 공장이 있다. 한국에서 판매중인 라오산맥주 또한 칭다오맥주유한공사에서 생산하고 있다.[7] 이것이 바로 일본이 중국에 들이민 21개조 요구에 들어있는 일부 조항의 내용이다. 이 '21개조 요구' 때문에 중국은 제1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임에도 1919년 베르사이유 회의에 참여를 거부했고, 결국 2년 후인 1921년 워싱턴 회의에 이르러서야 미국의 도움으로 저 '21개조 요구'의 폐지를 일본으로부터 받아낼 수 있었다.[8] 그러나 중일전쟁의 여파로 칭다오를 포함한 산둥반도는 일본이 패망할때까재 8년동안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9] 일본 본토에서는 아사히맥주가 생산 및 판매를 하였다.[10] #[11] 보리 '맥'(麥)+guy+beer[12] 현지인들은 이렇게 3가지를 선호한다고 한다. 순생은 도수가 3.1로 일반적인 맥주에 비해 낮으니 유의.[13] 중국의 음식점은 맥주를 그냥 바닥에 쌓아놓고 손님이 가져다 먹는 경우가 많다.[14] http://www.tsingtaobeer.co.kr 현재는 접속 불가[15] 표준중국어의 ㄱ,ㄷ,ㅂ(외래어 표기법 기준)은 실제로는 된소리(무성무기음)에 가깝게 발음한다.[16] 유비, 관우, 제갈량이 식탁 앞에 모여 칭다오 병을 들고 건배를 하고 있다. 장비는 술 버릇이 좋지 않아서 이날 나오지 못했다는 후문이 있다.아니면 식탁 위에 있는게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