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긴 남자 있으면 - jal saeng-gin namja iss-eumyeon

토픽 썸·연애

여자들은 잘생긴남자 회사에 직원으로 있으면

새회사 · i******

작성일2021.11.09. 조회수1,030 댓글41

여자들은 잘생긴남자 같은 회사 직원으로 있으면 막 들이대? 아니면
나는 까이겠지 하고 아예 접근도안해?

댓글 41

KT · d*****

막들이대는 사람 있으면 좀 너무 꼴불견이라 조금 소심한사람들은 좋아도 티안냄

새회사 · i****** 작성자

ㅋㅋㅋㅋㅋ 거의 안들이대나보구나

롯데GRS · 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사내커플은 안함

새회사 · i****** 작성자

사내커플은.. 피보지

SK하이닉스 · 행******

잘생겨본 적이 없어서 답변을 못하겠다 꺼이꺼이

새회사 · i****** 작성자

꺼이꺼이 ㅠㅠ

라인플러스 · r********

절대 접근안함. 맘으로만 호감있지 ㅋㅋ

새회사 · i****** 작성자

ㅋㅋㅋㅋㅋ 접근한다 30정도에 보기만한다 70정도내

새회사 · 내********

그냥 감탄...하고 끝

새회사 · i****** 작성자

감탄만ㅋㅋㅋㅋ

새회사 · 내********

근데 우리 회사엔....(울컥)

새회사 · r*****

유학파 여자 대학생 애들 코로나땜에 한국와서

울 회사에 인턴 하러 잠깐 들어왔었는데

확실히 미국 물 먹고 와서 그런지 여자 애들이 적극적이더라

잘생긴 남자 직원한테 다이렉트로 센스 있게 분위기 조성 잘 해서 연락처 먼저 물어보고 껀덕지 만들더라 ㅋㅋㅋ

새회사 · i****** 작성자

와우 유학파는 다르구나 ..

새회사 · r*****

문화 차이 제대로 느꼈지

애들이 인생 재밌게 살더라

새회사 · \******

사바사 아님?
남친있으면서 회식때 꼰대들이랑 노는거 재미없으니까 나가서 둘이놀래요 라고 귓속말 하며 손잡아서 끌고나간 여직원, 남친있으면서 퇴근하고 맥주한잔하자고 해서 맥주마시다 소주마시자더니 야 니네집비어?(형있었음) 그럼 저기갈래(근처 ㅁㅌ)라고 하는 여직원

새회사 · i****** 작성자

경험담이네? 욜~~

새회사 · \******

응 저러고 한동안 어색해짐

새마을금고 · V*****

아 잘생겼구나 하고 끝.얼굴보다 일잘하는게 더 좋음

새회사 · i****** 작성자

ㅋㅋㅋ 얼굴도 잘생기고 일도잘하면?

새마을금고 · V*****

그래도 아무생각 안들어ㅋㅋㅋ

새회사 · i*********

회사를 오래 다니기 위해 그냥 얼굴만 구경.

새회사 · i****** 작성자

ㅋㅋㅋ 구경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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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남자가 쓰는 내 특징

ㅇㅇ 2019.05.24 21:19 조회37,014

일단 내 나이는 20대 중후반이고 너네가 흔히 말하는 잘 생긴 남자임.

내 스스로 내가 존잘이라고 생각은 안하는데 존잘이라고 가끔 듣는 편이고 , 잘 생기다는 이야기는 거의 항상 들어.

대충 설명하자면 얼굴 작고 , 피부는 여자보다 좋고 무쌍에 눈크고 코도 높음.

그리고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지나가면서 보는 저 정도면 잘생겼네? 이 정도 애들?? 그런 애들보다는 확실하게 구분되게 잘 생겼음.

개인 취향에 따라 존잘이 될 수 있고 , 취향이 아니어도 잘생긴건 부인 못하는 정도의 외모임.

키는 175 언저리.

성격은 조용조용한 편이고 , 활발한 편 아니라서 여자한테 먼저 장난치고 말 걸고 이러는 스타일 아니야.
여자들한테 도도하단 소리 자주들어.

여기까진 내 소개였고 이제 내 특징을 써볼게

1.여자들이 먼저 접근해오거나 티를 내는건지..티가 나는건지 모르겠는데 나 좋아하는 게 티나.(내가 눈치가 빠른거같기도하고)
-객관적으로 이쁜 여자 , 그리고 남자친구 있는 여자 , 그리고 일반 여자들 등 나이와 남자친구유무 그리고 본인의 외모의 수준등을 떠나서 일단 여자라면 거의 다 접근해오거나 날 좋아하는 게 티가나..

그런데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

조금 솔직하고 티나는 애들은 눈엄청 휘둥그레지면서 누가봐도 꿀떨어지는 표정으로 나 바라보면서 내가 무슨 말만하면 하이톤으로 바로바로 반응 하는데 뭔가 어색하게 반응하고

활발하고 좀 자기 이쁘다는거 아는 애들은 그냥 돌직구로 잘생긴거같다. 좀 생기긴했네 등등 가볍게 던지고 가볍게 스킨십하고 그래. 근데 먼저 고백하는 애들은 이 부류에선 드문거같아. 대부분 내 앞에서 다른 평범한 남자들이랑 잘노는거 보여주는 질투작전 쓰는 애들 많더라고. 근데 그냥 질투 안하고 무시해버리면 , 다시 나한테 달려드는 그런 특징이 있는 거 같음. 물론.. 내 입장에선 그 여자가 맘에 안드니까 질투자체를 안한건데 다시 달려들어서 난 더 귀찮았지만 ㅋㅋ

자기 외모가 좀 떨어지는 애들은 그냥 조용히 뒤에서 좋아하는 거같아.. 나한테 별 감정없는 줄 알앗는데 갑자기 고백하거나 , 편지준다거나 초콜릿 준다거나 , 우연히 지나가는데 조용한 여자애가 ㅇㅇ이 존잘존잘 이런다거나 이런거 많았어. 이런 애들은 뭔가 너무 순수해보여서 , 함부로 대하지 못하겠더라.. 진짜 그냥 거절도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하게 돼.

그리고 내가 '어 들어가 ~' 정도로 인사 던져도 뒤돌아서 엄청 해맑게 웃으면서 막 손흔들며 '응!!!' 이런 반응 나오는 여자 진짜 많음.. 그런 반응보면 귀여움 진짜 소녀같아보여서 ㅋㅋ

그리고 친하지도 않고 절대 누구한테 먼저 말걸고 그러는 성격 아닌 여자애도 내가 가볍게 웃으면서 '여기서 뭐해?' 정도로 말걸고 한 2~3마디만 가볍게 주고받고 그냥 가면 막 나한테 손흔들어 ㅋㅋㅋ 손흔들려다가 지도 민망했는지 손 다시 내리고 조용하게 다소곳하게 있고 ㅋㅋㅋ 그러는데 귀여워.

뭐 이런 애들중에서 난 , 뒤에서 조용히 좋아해주는 스타일이랑 말로는 안하지만 눈빛이 막 엄청 꿀떨어지고 표정 밝아지고 손흔들려다 말고 이런 귀여운 스타일 . 이런 스타일 애들이 젤 맘에 들더라. 물론 외모가 어느정도 맘에드는 경우에만 한정해서 ㅋㅋㅋㅋ (근데 이쁠필욘없어)

2.남자들의 경계가 느껴져.
소심한 남자애들은 안 그러는데 , 그 모임? 이랄까 같이 점심먹는 모임? 그런거 있으면 그 모임안에서 어떤 활발한 남자가 어떤 여잘 좋아하잖아? 그러면 그 활발한 남자가 날 경계하는게 엄청 느껴져 ㅋㅋㅋㅋㅋㅋ 활발한앤데 나만 제외하고 나머지애들한테만 말건다거나 , 나랑 눈 마주치면 남자대 남자인데도 눈 마주치면 어색하게 피하고 , 내가 그 남자애가 좋아하는 여자애랑 조금만 웃고 대화해도 겁나 쳐다봐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런 상황말고도 , 길거리에서도 남자들이 날 쳐다보는게 느껴지고 , 커플이 있으면 그 커플의 여자도 여자지만 남자가 날 경계하면서 쳐다보는게 매우 느껴짐. 그 남자가 쳐다보니까 그 여자도 그 남자가 뭐보는지 날 같이 쳐다볼때도 많고 하여간 이런게 많이 느껴짐.

3.생각보다 연애경험 적음
하려면 할 수 있는데 , 여자들이 많이 들이대서 선택장애오는거같은 느낌임. 내가 좀 조용한 성격이라 그럴 수도 있을거같음.

4.여자한테 먼저 접근을 잘 안해
성격 때문 일 수도 있는거 같은데 , 어차피 여자쪽에서 먼저 티가 나거나 접근해오니까 접근할 필요성을 못느껴 그래서 그냥 더더욱 가만히 있게 되는 거같아. 그냥 말 몇번 먼저 살갑게 걸어주거나 눈빛좀 보내면 알아서 다가오더라고.

5.의외로 내 인기 사라질까 두려워서 외모관리+패션에 신경써
여자들이 내 성격때문에 날 좋아하는 게 아니고 , 내 외모때문에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 (가끔 이 사실이 슬픔 ㅋㅋㅋ)
그래서 내 외모에 대해서 자신감은 매우 높고 , 첫인상도 굉장히 잘 먹히는 것을 알아. 그래서 이 부분은 자신감이 넘치는데 내 외모가 질리거나 (계속 보면 질릴거라 생각하거든) 내 외모보고 사귀었는데 성격이 별로라던가 , 혹은 내가 나이들어가면서 외모가 차차 못생겨지면 인기도 사라지지않을까 이런 고민 가끔씩 해.

그래서 피부관리도 받고다니고 , 옷도 매칭신경써서 항상 잘 입고 다님.헤어스타일도 집에서 손수 드라이나 왁스 스트레이 좀 할 줄 알아. 기분 따라 잘 바꾸고 다님.

6.여자들 외모보다 성격본다고 하는 데 내가 이 나이까지 살면서 느낀 바로는 여자들 외모 진짜 많이 보는 거같아. 난 여자한테 진짜 뭐 한게 없거든? 근데 여자들 잘만 다가와.. 그거보면서 많이 느껴. 남자보다 많이 보는거같기도하고 하여간 적어도 남자가 여자외모보는 만큼 여자도 남자 외모 많이보는 거 같음.

더 있을까 막상 쓰려니 생각이 안나 ㅋㅋㅋㅋ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 달아 답변해줄게 .

남자들 질투하는 댓글 많이 달 거 같은데 , 아니면 어떻게든 트집잡아서 끌어내리려고 하는 댓글?
그런 댓글 다는 사람들 본인의 모습 한번 되돌아봐. 얼마나 스스로가 부족하면 남 잘되는 꼴 잘난 꼴 하나를 인정 못하는지 말야.

그럼 난 이만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한번 댓글보러 오긴할건데 귀찮아서 안 올 수도있음

ㅂㅂ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