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감리 체크리스트 - inswaegamli chekeuliseuteu

제작 품질 관리하기

  1. 편집 상태 최종 점검

 표지

편집을 끝내고 최종 점검 시 표지는 반드시 교정지를 출력하여 확인하여야 한다. 교정지 에서는 제목과 카피 문구, 저자 표기, 출판사 로고 등 텍스트와 전체적인 이미지의 적절성, 컬러의 조화 등 차분한 상태에서 꼼꼼히 봐야 한다.

앞날개에는 일반적으로 저자에 대한 소개가 들어가는데, 저자 표기는 매우 민감한 부분이 므로 세밀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최종 수정사항, 저자의 요청사항 등 빠진 것은 없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표지 디자인을 외주로 작업하는 경우 외주 디자이너의 이름을 표시하기도 한다.

책등은 서가에 꽂혀 있을 때 보이는 부분이므로 앞표지 다음으로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있다. 책등에는 제목, 저자, 출판사로고 등이 들어간다. 여기에서도 오탈자가 없도록 유의 해서 살펴봐야 한다.

뒷표지에서는 대개 책의 내용 중 주요 부분이나 추천사, 정가와 ISBN 등이 들어간다. 글이 많을 경우 작은 텍스트들의 오탈자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펴, 교정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마지막으로 정가와 ISBN이 제대로 되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반드시 이러한 사항들을 모두 확인한 뒤 교정지 출력을 보내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주요 점검 사항> - 표지 이미지 - 제목 - 카피 문구 - 저자 표시 - 출판사 로고 - 뒷표지 문구 - 책등 문구 - ISBN과 정가

 내지

내지 편집이 마무리되면 처음 페이지(표제지)부터 끝 페이지까지 전체적으로 훑어보며 전체적인 챕터의 구성과 디자인 요소들을 점검해야 한다. 세부적인 본문 내용은 이미 교정 교열을 끝낸 상태이므로 본문을 자세히 보기보다는 전체적인 구성과 표제지, 챕터 제목의 일관성, 본문 레이아웃과의 조화, 장제목, 중간제목의 글꼴 등 디자인적 요소와 본문의 흐름을 중심으로 

검토한다.

그 다음에는 목차에 표시된 장제목과 본문에 표기된 장제목과의 일치 여부 등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 중간에 교정교열 과정에서 바뀌거나 추가 또는 삭제된 것이 처음 작업해 둔목차에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정교열 과정에서 저자의 중요한 요청 사항들도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이렇게 확인 작업이 끝난 후에는 교정지 출력을 통해 최종적으로 한 번 더 확인한 후 인쇄에 들어간다.

 판권, ISBN, 정가표시

판권은 공식적인 책의 이름표라고 할 수있다. 판권에는 책제목과 지은이, 발행처 정보, 발행일과 인쇄일 정가, ISBN 등 저작권 관련 사항들이 들어간다.([그림 5-1] 참조) 문헌번호센터에 등록한 ISBN이 제대로 표시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ISBN 발행 후 제목 등이 바뀌거나 했다면 반드시 수정 신청을 하여 일치시 켜야 한다.

 체크리스트

편집이 마무리되면 인쇄에 들어가기 전에 앞서 설명한 모든 사항들을 점검해야 한다. 따라서 주요 항목들을 [그림 5-2]와 같이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관리하면 보다 쉽고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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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 순서

- 주제 :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고 점검한다.

- 크기 : A4(210mm x 297mm), A3(420x297)

- 조건 : 교정지를 출력하여 편집 상태를 최종 점검한다.

-  최종 점검 과정은 다음의 절차를 따른다.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본다.

2. 샘플 교정지를 제시하고, 체크리스트 용지를 봐가며 점검사항들을 체크한다.

3. 오류가 발견되면 즉시 수정하여 재검토한다.

4. 마지막으로 제목과 판권 등 서지사항을 재확인한다. 

2. 인쇄 과정 점검

  1. 마스터인쇄

    마스터인쇄는 500부 미만의 소량 인쇄시 주로 이용한다. 마스터판은 단색 인쇄만 가능하 며(품질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색을 바꿔가며 반복인쇄하는 방식으로 2가지 색상의 인쇄도 가능하긴 하다), 망점이 커서 사진이 들어갈 경우 화질이 복사기 수준으로 떨어진다. 따라서 보고서 등 주로 텍스트 위주의 소량 인쇄에 사용된다. 따라서 별도로 인쇄감리는 거의 하지 않고 모두 마스터 인쇄 작업자에게 맡긴다. 최근에는 디지털마스터가 등장하면서 인쇄 품질이 거의 오프셋 인쇄에 가까워져서 소량 인쇄 시 흔히 이용되고 있다. 마스터인쇄물의 점검은 주로 페이지의 누락이 없는지, 본문의 인쇄 농도, 그림이나 사진이 구분가능한 수준인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

  2. 오프셋인쇄
  3. 일반적인 단행본과 같이 깔끔한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는 오프셋인쇄를 하게 되는데, 인쇄용 필름으로 만든 인쇄용 판을 제작(소부)한 후 인쇄기에 이 판을 걸어 인쇄하는 방식을 말한다.

    과거에는 필름을 출력한 뒤 소부과정을 거쳐 인쇄판을 제작했으나, 최근에는 CTP (Computer to Plate) 방식을 통해 필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편집 파일의 내용을 인쇄용 판에 전사하여 만든 인쇄판으로 인쇄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필름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세밀한 색 구현이 가능하고, 비용도 저렴해 최근에는 거의 CTP 방식을 선호한다.

    오프셋 인쇄의 점검은 현장에서 감리를 할 경우에는 컬러가 편집 시 의도한 색상이 제대로 구현되었는지 확인해가면서 인쇄를 진행시킨다. 본문의 경우 대수별로 본문 글자의 먹농도가 일정한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

    윤전인쇄는 고속인쇄가 가능하여 주로 신문, 잡지, 전단지와 같은 대량 인쇄에 주로 이용 된다. 윤전인쇄기는 롤러에 인쇄판을 고정시키고 압통을 회전시키고 그 사이로 롤용지를 밀어넣어 인쇄하는 방식으로 고속이면서도 고품질의 인쇄가 가능하다. 그러나 초기 용지 손실이 많아 소량의 인쇄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인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쇄 학습모듈에서 다룰 것이므로 여기서는 가장 일반적인 오프셋 인쇄 과정을 중심으로 인쇄감리에 대해 설명하겠다.

     인쇄감리

    일반적인 인쇄감리는 편집자와 디자이너가 함께 인쇄소를 직접 방문하여 인쇄물이 나오는 현장에서 인쇄의 상태, 컬러 등이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말한다. 인쇄가 잘못 되는 경우는 색상이 너무 진하거나, 역으로 흐리게 나오는 경우이다. 이 외에도 잉크가 번지거나, 컬러 인쇄시 판들의 위치가 미세하게 어긋나 겹쳐보이는 현상 등이다.

    잉크가 번져 묻어나거나 지저분하게 인쇄되는 경우도 있는데, 드물기는 하지만 용지의 문제로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용지를 다른 것으로 교체하면 해결이 가능할 수도 있다. 특히 습기가 많은 여름 장마철이나 기온이 낮은 한겨울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인쇄감리 시 편집자는 반드시 페이지 배열표와 교정지, 별색을 사용할 경우 컬러차트(색상지 샘플)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잡지의 경우에는 꼭지별로 컬러가 부분적으로 들어갈 경우 반드시 배열표를 봐가며 확인을 해주어야 한다. 교정지는 컬러가 의도한 색상에 맞지 않을 경우 인쇄기장과 함께 색상을 조절하여 원하는 색상을 맞춘다. 인쇄를 마치면 일정 시간 건조 후 제본에 들어간다. 이때 일정에 쫓겨 충분한 건조시간을 주지 않으면 잉크가 배어나 뒷비침이 심해지거나 다른 면에 묻어날 수 있으므로, 인쇄 후에는 충분한 건조시간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

  1. 제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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