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를 처음 사용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새로운 문서를 만드는 일입니다. 문서를 새로 만들기 하시면 초기 작업 사이즈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작업 탭을 선택하시거나, 임의로 설정하시려면 오른쪽 '사전 설정 세부 정보' 이 부분에서 수치를 조정해 주시면 돼요. 고급설정을 눌러보시면 색상 모드가 있는데, 색상모드는
이 문서의 용도가 화면에서만 보는 건지 아니면 잉크를 써서 출력, 인쇄를 해야 하는 문서인지로 나눠서 색상모드를 다르게 설정하셔야 합니다. 래스터 효과 설정은 결과물이 화면으로 볼 경우는 대부분 72 dpi로 설정합니다. 결과물이 화면이 아닌 출력, 인쇄일 경우에는 300 dpi로 설정하니 본인의 결과물이 무엇으로 나와야 할지 생각하시고 설정하시면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일러스트의 기본 툴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인쇄 여백(도련) 안녕하세요 :) 처음 실무를 경험하게 되었을 때 여백은 몇mm 주었냐는 말 혹시 들어보셨나요? 여백은 다른 말로 도련이라고도 하는데, 이 여백이 필요한 이유는 인쇄 후에 종이를 재단할 때 잘려나가거나 말려 들어가는 일이 일어나는 등 오차범위가 발생하기 때문에 여백을 주어 작업하는 것입니다. 여백을 주지 않고 재단하게 되면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부분이 잘리게 되어 작품의 손상을 주게 됩니다. 아무리 디자인 작업을 디테일하게 열심히 했다 한들 여백 하나 안 주었다가는 완벽한 결과물로 탄생하지 못합니다. 정말 슬픈 일이죠.:( 여백은 인쇄물의 종류에 따라 기준값이 다릅니다. 제본해야 하는 책의 경우 여백이 안쪽과 바깥쪽이 서로 다르고, 여러 장이 한 번에 인쇄되어 낱개로 재단하는 명함, 전단지 등은 사방 여백이 같습니다. 그럼 이제 여백을 어떻게 설정하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를 기준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맨 위의 사진에서 하단 부분을 보면 도련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값을 바꾸면 사방(위, 아래쪽, 왼쪽, 오른쪽) 여백이 지정됩니다. 오른쪽에 연결고리처럼 보이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한 방향의 값만 바꾸어도 사방이 다 바뀌게 되고, 연결고리처럼 보이는 아이콘을 비활성화시키면 사방의 값을 각각 따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도큐먼트 사이즈에 상관없이 디자인 작업물은 여백 사이즈에 맞게 작업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방법은 처음에 도련을 설정하지 않았거나, 외부에서 자료를 받았는데 인쇄를 해야 하는 경우에 쓰시면 좋습니다. 이 방법은 재단되어야 하는 부분을 안내선으로 표시하는 것입니다. 재단되어야 하는 부분을 안내선으로 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첫 번째와 다르게, 인쇄해야 하는 디자인을 바깥쪽만 여백 값을 더한 크기로 키워줍니다. 그리고 재단되어야 하는 사이즈를 만든 후에 디자인의 중앙 위치에 두고 클릭 된 상태로Ctrl+5(안내선 만들기 단축키)를 누르시면 안내선이 만들어집니다. 안내선은 메뉴바에서 (보기->안내선->안내선만들기)에 있습니다. 안내선을 만든 후에는 Ctrl+2(오브젝트잠금)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세 번째 방법은 두 번째 방법과 비슷합니다.
여백을 안 주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걸까? 여백(도련)을 안 주게 되면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합니다.(위 정상 인쇄 / 아래 불량 인쇄 예제) 원하는 곳은 잘려버리고 안 나와도 될 흰 여백은 나오고 작품이 정말 지저분해집니다. 인쇄할 때 여백에 대한 지식은 자신이 원하는 작업물을 만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지식입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여백(도련)의 기준이 5mm정도였지만, 요즘은 재단기도 좋아져서 인쇄소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2~3mm 정도 여백을 기준으로 두고 있습니다. 오늘의 요약과 정보 1번. 여백과 도련은 같은 뜻으로 쓰인다. 오늘은 인쇄의 여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인쇄의 여백이라는 게 처음에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오늘 콘텐츠를 보니 필요한지 이해되시죠. 이번 내용도 읽는 분들께 좋은 간접경험이 되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오늘 준비는 여기까지이고요. 부족하거나 이해가 안 가시는 부분이나, 틀린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피드백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