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장품 트렌드 - ilbon hwajangpum teulendeu

1. 귀 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우리 협회에서는 『일본 화장품 시장 트렌드, 화장품 및 의약부외품 제도』에 대한 무료 웨비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할 예정이오니, 관심있는 분들은 사전등록링크를 통해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 일시 : 2022. 10. 13.(), 1:30 ~ 5:00 p.m.

. 대상 : 일본 수출에 관심 있는 회사

. 참가비 : 무료

. 참석방법: 온라인 플랫폼(웨비나)을 통한 실시간 영상 송출

. 주요내용 : 세부 사항은 붙임의 웨비나 프로그램 참고

- 일본의 화장품 시장 트렌드 (1:30~2:30 p.m.)

• 화장품 시장 규모(2019~2024)

• 화장품 제품 트렌드

• 상위 30개사

• 유형별 화장품 트렌드 (스킨케어, 향수, 헤어케어, 남성용, 메이크업, 바디케어)

• 유통 채널 트렌드

- 일본의 화장품, 의약부외품 제도(고급 과정) (2:30~5:00 p.m.)

• 제조판매업 허가제도와 GQP, GVP (품질관리기준, 제조판매 후 안전관리기준)

• 화장품 신고제나 화장품 기준 등

• 의약외품의 제조판매승인절차(각 승인기준 포함)

• 제조업 허가제도

• 표시와 선전광고

• 토픽 (일본 내 Anti-wrinkle product 제품 동향 설명)

• 실시간 질의응답

. 참가신청: 아래 사전등록 링크를 통해 신청

- 사전등록링크 : https://forms.gle/xv8Z4TPXiMqCdLibA

. 신청기간 : 2022.10.6.() 까지

본 웨비나는 신청기간 내 사전등록하신 분에 한하여 진행됨을 알려 드립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며, 참석 신청자가 많은 경우 안내된 신청기간보다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참석방법

-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웨비나 개최 1일 전에 URL링크가 메일로 발송될 예정이며, URL링크를 통해 웨비나 접속

문의대한화장품협회 김경옥 부장(070-8709-8614, )

붙임 : 웨비나 프로그램 1. .

일본 내에서 '윤리적 소비'와 '친환경'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일본 내 한국화장품의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소비자청이 2019년 실시한 '윤리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지도는 2016년에 비해 두 배이상 늘었다. '친환경', '공정무역' 등에 대한 인지도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비건 화장품의 소비층은 생각보다 넓다. 비건 화장품을 구매하는 또 다른 이유에 ‘자연’ ‘내츄럴’ 등에 대한 고려도 있기 때문이다.

일본 뷰티기업 POLA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30대 이상 연령층에서 메이크업에 대한 가치관으로 ‘자연’ ‘내츄럴’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비건 화장품은 동물 유래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에 비해 피부에 덜 자극적이라는 인식이 있어, 비건 식단을 실천하지 않는 소비자들 역시 비건 화장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한국화장품 수입액은 42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한국은 프랑스에 이어 일본의 화장품 수입국 2위로 올라섰다. 양적성장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 한국 화장품 소비층이 10~20대에 집중되어 있고 한국 화장품 구입 시 저렴한 가격이 주된 이유로 거론되는 것은 K뷰티에 뼈아픈 부분이다.

현재 일본의 한국 화장품 시장은 젊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사용률 조사에 따르면, 10대의 48.3%, 20대의 33.5%, 30대의 21.1%가 한국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어 연령대가 낮을수록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화장품 트렌드 - ilbon hwajangpum teulendeu

한국 화장품을 구입하는 이유에서는 10~30대 모두 ‘저렴한 가격’을 가장 중요한 고려요소라고 답했다. 20~30대 여성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화장품을 구입할 때 ‘높은 품질’ ‘제품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반면, 한국 화장품 구입 시에는 ‘저렴한 가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의 여러 장점 중에서도 ‘저렴한 가격’이 일본 시장에서 주요하게 어필되고 있는 것이다.

코트라 도쿄무역관은 이런 시장상황을 고려할때 일본 비건 화장품 시장의 성장이 우리 기업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근 한국의 몇몇 비건 화장품이 ‘고부가가치’ 이미지로 일본 시장에 자리잡아 우리 기업의 관심을 요한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인 D사는 도쿄 긴자의 미츠코시 백화점과 신주쿠의 이세탄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다. 미츠코시와 이세탄을 보유한 미츠코시이세탄 홀딩스는 일본 백화점 업계 1위 기업으로, 긴자와 신주쿠 지점은 각각 두 백화점의 대표 매장으로 알려져 있어 우리 기업 진입에 상징성이 있다.

일본에서 비건 화장품의 트렌드로 부상이 사실 낯선 일은 아니다. 과거에도 유기농이나 동물실험 프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외국계 화장품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었다. 러쉬, 이솝 등이 대표적 브랜드다.

최근엔 시장이 형성되면서 일본 화장품 대기업들도 비건 화장품 론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세가 지난해 어웨이크라는 비건 화장품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어웨이크는 동물 유래성분 및 공정, 천연자료 사용 등을 내세워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를 포함해, 피부에 순한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폭넓게 겨냥하고 있다.

현재 비건 화장품에 대해 정형화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기관의 인증을 받을 수는 있다. 비영리기관(NPO) 법인인 베지 프로젝트 재팬(VegeProjectJapan)이 운영하는 비건 인증마크가 그 예이다.

베지 프로젝트 재팬의 소정의 양식에 따라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비건 인증마크를 받을 수 있다. 인증마크를 받은 제품은 총 400개 정도로, 식품이 대부분이지만 화장품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기업은 제품에 비건 인증마크를 부착하여 비건 제품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 매출 1,800억 엔(약 2조 원) 규모의 식품기업인 카고메(Kagome) 등이 일부 제품에 비건 마크를 부착하여 판매하고 있다.

일본에서 유통되고 있거나, 유통할 예정이라면 해외기업도 신청하실 수 있다. 기간은 서류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전제하에 식품은 1개월 정도 소요되지만, 들어가는 성분이 복잡할 경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6개월 정도 소요될 수 있다. 비용에 대해서는, 인증마크를 부여한 후 1년 동안은 1개 제품 당 수수료(1만 5000엔), 기본 성분 같은 경우 등에는 개수에 한계 없이 한 시리즈 당 3만엔을 기본요금으로 청구하고 있다.

1년이 지난 후에는 비건 인증마크를 계속 사용하실지 여부를 고려하여 갱신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갱신하시는 경우, 등록 상품이 연 매출 200만엔을 넘을 경우 그 매출의 1.5%를 청구하고 있습니다. 청구금액의 상한은 1개사 당 50만 엔이다.

현재 일본의 한국 화장품 시장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10~20대 젊은 여성에게 주로 어필하고 있지만, 비건 화장품은 ‘윤리적 소비’ ‘친환경’ 요소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 이외의 가치를 제안할 수 있다. 비건 라인업을 보유한 우리 기업의 진출이 일본 내 한국 화장품의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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