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스피커 스탠드 - ikea seupikeo seutaendeu

소비자가 전자상거래등에서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 17조 제1항 또는 제3항에 따라 청약철회를 하고 동법 제 18조 제1항 에 따라 청약철회한 물품을 판매자에게 반환하였음에도 불구 하고 결제 대금의 환급이 3영업일을 넘게 지연된 경우, 소비자 는 전자상거래등에서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8조 제2항 및 동법 시행령 제21조 2에 따라 지연일수에 대하여 전상법 시행령으로 정하는 이율을 곱하여 산정한 지연이자(“지연배상금”)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교환∙반품∙보증 및 결제대금의 환급신청은 [나의쇼핑정보]에서 하실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개별 판매자에게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방입니다.

여기서 일도 하고 게임도 하고, 외출은 삼가한 채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방의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고 꾸며오고 있구요, 그것이 취미입니다.

요 몇 달간 찍어뒀던 책상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집에 있던 이케아 서랍장에 상판만 올려서 책상으로 써온 게 벌써 3년정도 되었더라구요.

간단 3년 사용 후기 

-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책상과 서랍장까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 12칸의 넉넉한 수납은 책상 주변 정리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 서랍장 아래의 바퀴를 떼어냈더니, 69.5cm 높이의 조금 낮은 책상으로 만들어 줄 수 있었습니다.

- 하지만 철제 서랍장의 흔들림으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상판 한쪽을 벽에 기대 놓는 것으로 해결 가능하긴 합니다.)

 모션데스크 프레임으로 바꾸게 되었는데요. 서랍장을 치웠더니...

그동안 잘 숨겨왔던 케이블들이 갈 곳을 잃어버린채 방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단 몇 가지 선정리 용품들을 구입해 봤습니다. 

멀티탭 트레이 / 개당 8,300원

케이블 체인 / 미터당 6,750원

보통은 공업용 기기에서 케이블이나 유압호스를 보호하는 데 사용되는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선정리에 활용해 보려고 구입했습니다.

각각의 유닛들을 추가로 끼거나 빼서 길이를 조절해 줄 수도 있구요.

선을 넣어주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커버를 열어줘야 해서 상당히 번거로운 면이 있었어요.

일단 상판 아래에 케이블 트레이 2개와 12구, 4구 멀티탭, 오인페까지 죄다 달아버렸습니다.

스피커에 전원 버튼이 따로 없어서 스위치가 있는 4구 멀티탭으로 따로 빼둔 상태입니다.

선정리 전, 불-편😫

모션데스크는 선 정리를 안 해두면 상당히 놀라운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상태에서는 일을 하지 못하는 병이 있습니다.

선정리 후, 편-안😌

늘어지는 선들을 트레이에 담아주기만 하면 쉽게 정리가 되더라구요.

모션데스크 가동 범위가 상당한 편이라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적당한 길이로 케이블 체인을 연결해 줄 수 있었구요.

멀티탭과 조명 케이블도 바닥과 비슷한 색상의 몰딩으로 가려주었습니다. 몰딩은 미터당 800원 정도로 저렴해요.

밤에는 보통 이런 모습인데요

이런 깔맞춤도 가능합니다. 

모니터도 크면 클수록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구매했던 Qled TV 43QNB90입니다.

한동안은 이걸 그냥 책상 위에 올려두고 모니터로 쓰기도 했었는데...

일반적인 PC작업에는 역시 모니터가 좋다는 결론과 함께 TV스탠드를 달아 삼텐바이미(?)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영상 시청이나 게임에는 방향을 돌려서 보는 배치였습니다.

아무래도 하루종일 쳐다보고 있다보니 디스플레이에 관심이 더 생겨서,  이번에는 OLED 48C2로 다시 모니터 사용을 시도해 보게 됩니다.

TV스탠드에는 이런 식으로 사운드바까지 부착해 주었어요. 쉽게 옮길 수 있고, 높이와 각도까지 조절되는 부분은 괜찮았는데, 마감이 거친 부분이 있어서 바닥이 좀 긁히기도 했습니다.

TV 스탠드를 활용해서 시청 거리를 좀 더 확보했더니, 모니터로 쓰기에도 좀 더 편해진 느낌이었습니다.

NEO QLED와 OLED TV의 짧은 후기를 남겨보자면

- 전 워낙 밝기를 어둡게 두고 쓰는 편이라 OLED의 ABL같은 기능도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 HDR 영상이 새롭게 느껴질 정도로 화질면에서는 OLED가 훨씬 좋았습니다. 시야각도 놀라울 정도였구요.

- 번인 때문에 QLED를 먼저 구입 했었는데, 이 정도 화질이라면 번인이 와도 패널을 교체해 가면서 쓰는 것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 QLED TV도 거실로 옮겨두고 잘 쓰고 있습니다. 높은 밝기와 게임 허브로 TV에서 바로 클라우드 게이밍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키보드와 키패드는 AR87과 AR21로 직접 만들었던 반무선 케이블로 잘 쓰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식물에도 관심이 많아져서 하나씩 늘려가고 있는 중이에요.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 식물존(?)입니다. 책상 뒤쪽에는 이케아 피엘보 선반이 놓여있구요. 

선반 위쪽에는 이케아 페그보드를 추가해서 작은 소품들을 정리하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데스크테리어를 위한 소품을 모으고, 사진 찍고 보정하는 것도 평화로운 방구석 취미 중 하나입니다.

밀덕 감성 엑박 패드 설정샷입니다.

밥줄인 컴퓨터입니다. 부품들을 하나씩 업그레이드 해 나갈 수 있다는 게 윈도우 PC의 장점인 것 같아요. 그래픽 카드도 바꾸고 싶은데 하도 가격이 올라서 도무지 각이 안나오네요.

지금은 좁은 방에 운동 기구까지 들여놓은 상태입니다.

게임하면서 운동까지 해보겠다는 계획이었는데 막상 잘 하지는 않게 되네요.

누군가에게 데스크테리어의 작은 영감과 아이디어가 되길 바라며,,, 눈 내리던 아침의 감성샷으로 마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