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아기 이름 - hangeul agi ileum

세상에서 가장 잘한일은 너를 만난 것이고 두번째는 우리 아기가 엄마 아빠에게 왔다는 것이야.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리 아기에게 이름을 지어줘야 하는데, 한글 이름은 어때?

순우리말 아기 한글 이름 모음

아기 이름 짓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번 포스팅을 했는데요. 한글 이름을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 했습니다. 한자 이름에 비해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이곳 저곳에 퍼져있는 예쁜 순우리말, 한글 이름에 대해 모아봤어요. 국립국어원 뿐만 아니라 사전과 인터넷 카페 등의 자료를 통해 만든 남자, 여자 아이 이름입니다.

※ 엑셀 자료를 다운 받고 싶은 분들은 글 아래에 첨부된 파일과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람	‘강’의 옛말로, 영원히 흘러가는 업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
가온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뜻으로, ‘가운데’의 옛말 ‘가온대’에서 따서 지은 이름
가은	가운데서 은혜를 베풀어줌
가을	풍요로운 계절, 가을처럼 살라고
겨레	민족
겨운	‘정겨운’, ‘흥겨운’ 등에서 따온 이름
겨울	날씨 '겨울'
고운	고운 삶을 살라는 의미
고은	곱고 은혜롭게 살아라
구슬	구슬처럼 영롱하고 아름답게
그루	나무를 세는 단위인 ‘그루’를 그대로 따서 지은 말로, 이 세상을 지키는 한 그루의 나무가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그림	아름다운 그림처럼
기쁨	마음의 즐거움

ㄱ(기역)으로 시작하는 이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이름이 상당히 많았어요. 성씨에 따라 두번째 이름의 자음이 어떤게 어울리는지 성을 붙여서 읽어보세요. 남편의 성이 '한'씨인데 ㄱ, ㅅ, ㅇ이 잘 어울릴 것 같아 겨울, 여름으로 짓고 싶었지만 한겨울, 한여름은 놀림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많이 고민했어요.

나나	그냥 부드러운 소리를 그대로 따왔지만 한글로는 날다의 활용형으로 사용
나라	① 국가. ② ‘피어나라’, ‘태어나라’ 등의 어휘에서 ‘나라’를 따온 이름
나래	날개(나래: 방언)가 상징하는 것처럼 자유롭고 창조적인 사람이 되어라
나리	백합의 우리말
나무	나무처럼 오래 살아라
나은	남보다 더 나은 훌륭한 일을 하라는 뜻
누리	‘세상’을 뜻하는 옛말 ‘누리’를 그대로 따온 말로, 세상에 두루 이로운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다래	아직 피지 않은 목화 열매(다래)처럼 희망과 가능성을 지닌
다봄	모든 것을 본다. 모든 일에 사릴 판단이 분명하고 어질다는 뜻
다빈	빈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다
다솔	① 다보록하게 가지가 많이 퍼진 어린 소나무 ‘다복솔’을 다듬은 말. ② ‘사랑’의 옛말 ‘ 솜’을 변형시킨 이름.
다솜	사랑의 순 우리말
다슬	① 모든 일을 다 슬기롭게 헤쳐나갈. ② ‘다스릴’을 줄여 다듬음. ③ ‘다사롭다’의 ‘슬겁다’에서 첫 소리마디(음절)을 따옴.
다온	좋은 모든 일들이 다 오는
다운	‘정다운, 참다운’에서 따온 이름
다은	다사롭고 은은한
다해
단비	꼭 필요한 때 내리는 비처럼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
달래	① ‘진달래’에서 따온 이름. ② 식물의 한 가지.
도담	건강하게 자라나라는 뜻에서 ‘어린애가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도담도담’에서 따온 이름.
두나	둘째로 얻은 아이라는 뜻에서 ‘둘’의 경상남도 방언 ‘두나’를 그대로 따온 이름.
두리	생김생김이 둥글로 크다는 ‘두리두리하다’에서 따온 이름.

라미	동그라미
라온	즐거운
로다	‘기다리던 아이가 바로 너로다’라는 뜻으로 ‘너로다’에서 따온 이름.
로운	‘슬기로운, 이로운’에서 따온 이름.
루다	‘이’씨 성과 어울려 지어 ‘이루다’, 즉 뜻하는 것이 그대로 되게 하다.
루라	뜻한 바를 잘 이루라고 ‘이’시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루리	‘이’씨 성과 어울려 지어 ‘이루리’, 즉 뜻을 펴리.
마루	산의 정상 꼭대기를 뜻함
마리	으뜸가는 사람, 머리
마음	언제나 마음을 올바르게 건사하라 뜻
맑은	마음씨가 맑고 깨끗한 사람이 되라고.
맑음	흐리지 않고 깨끗함.
미나	미덥게 자라나렴
미르	용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씩씩하고 멋있게
미리	항상 앞서간다는 뜻에서 ‘먼저’를 뜻하는 어찌씨(부사)를 그대로 삼은 이름.
미리내	‘은하수’의 순우리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믿음	사람을 믿는 마음

ㄹ(리을), ㅁ(미음)으로 시작하는 이름입니다.

바다	바다처럼 넓음 마음을 가지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바로	똑바로 정직하게
바론	바른의 옛말
바른	도리에 맞는 바른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지음.
바름	올바르게 살아가라
벼리	‘일이나 글의 뼈대가 되는 줄거리’를 뜻하는 낱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별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되라
보나	보람이 나타난다는 의미
보늬	약자를 감쌀수 있는 사람이 되거라
보라	‘보랏빛’의 뜻으로, 보랏빛처럼 아름다운 여자가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보람	보람을 느끼는 삶의 주인공이 되길
보름	보름처럼 꽉 찬 사람이 되라고 ‘보름달’의 ‘보름’을 따서 지은 이름.
보미	① 봄에 태어난 아이. ② 보람차고 미덥게.
봄	봄이라는 계절처럼 늘 희망 있고 따사로운 삶을 살라고.
봄이	봄에 태어난 아이
빛나	빛나다. 빛을 환하게 비치다.

ㅂ(비읍)으로 시작하는 이름입니다.

보라, 보람, 보미, 봄, 빛나 등 여자에게 어울리는 이름이 상당이 많은 비읍입니다. 많이 사용하기도 하죠.

사랑	말로는 다 표현 할 수 없는 표현
산다라	굳세고 꿋꿋하게
산들	‘산들사들 부는 바람’에서의 ‘산들산들’에서 따온 이름.
새나	새가 나는 것처럼 자유롭고 아름다운.
새론	늘 새로운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새로운’을 줄여 지은 이름.
새롬	늘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만 있다면.
새벽	동이 틀 무렵처럼 아름답게
새솔	새로난 소나무의 솔처럼 푸르게
새하	새롭고 하얀
샛별	금성을 뜻하는 순 우리말
세리	큰 뜻을 ‘세우고 살아가리’에서 특정 음절을 따온 이름.
세찬	힘있고 억센.
소담	풍족하고 아름다워 탐스럽다는 뜻의 ‘소담하다’에서 따온 이름.
소라	고둥과에 딸린 연체동물을 뜻하는 것이지만 소리가 좋아 지은 이름.
소리
소미	솜과 같이 부드러운 여자가 되라는 뜻에서 ‘솜+이’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르.ㅁ
솔	소나무(솔) 처럼 늘 푸르게.
솔비	소나무(솔) 숲에 내리는 비.
솔잎	소나무(솔) 잎과 같은 날카로움과 향기를 지닌.
솔찬	소나무처럼 푸르르고 옹골찬
솜	솜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지녀라.
송이	꽃송이처럼 예쁘고 곱게, 눈송이 처럼 맑고 순수하게.
수련	몸가집과 마음가짐이 맑고 곱다는 의미
슬	슬기롭게 살아가라는 뜻에서 첫 음절만을 따서 지은 이르.ㅁ
슬기	언제나 슬기로운 아이
슬비	‘이’씨 성과 어울려 마른 땅에 ‘이슬비’되어 모든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슬아	슬기롭고 아름다운
슬예	슬기롭고 예쁜
슬옹	슬기롭고 옹골차게
슬우	슬기롭고 우람한
슬이
슬찬	슬기로룸으로 가득찬
승아	여러해살이 풀 이름
시내	시냇물처럼 맑고 깨끗한
시원	막힘없이 시원한 성격을 지니라고 ‘시원하다’에서 뿌리(어근)을 따온 이름.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이름입니다.

비읍에 이어 시옷도 예쁜이름이 많죠? 주변에서 많이 들어본 이름도 상당히 많은데요. 꿀봉이(여자)는 이중 하나를 선택했어요.

아라	바다의 우리말
아란	‘아름답게 자란’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아람	가을 햇살에 충분히 익어 저절로 벌어진 과일
아름	아름답게 자라라고 ‘아름답다’에서 뿌리(어근)를 따서 지은 이름.
아리	아리따운 사람이 되라고.
아리수	한강
아리아	요정
엄지	엄지손가락
여름	열심히 살아 좋은 결과를 얻으라고 ‘열매’를 뜻하는 옛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예라	곱고 예쁘게 자라라.
예솔	예쁘고 곧게 자란 소나무(솔).
예슬	예쁘고 슬기롭게
온찬	온갖 것이 모두 찬. 즉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 것들이 모두 찬 사람.
우람	우람하다
우리	① 우리 두 사람의 소중한 아이라는 뜻. ② ‘울타리’의 준말.
윤슬	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물결
으뜸	이 세상에서 이 아이가 최고(으뜸)라는 뜻.
은가람	은은하게 가르는 강
은가비	은은한 가운데 발하는 빛
은비
은솔	‘고은(←고운) 소나무(솔), 조(좋)은 솔’에서 따온 이름.
은솜	‘고은 솜’에서 따온 이름.
은이	‘조’씨와 어울려 ‘좋은 이’, ‘어진 이’의 뜻.
이나	‘빛이나’에서 따온 이름.
이든	‘착한, 좋은, 어진’을 뜻하는 옛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이루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다’라는 뜻에서 ‘이루다’의 ‘이루’를 따온 이름.
이솔	‘소나무(솔)의 기상과 품위를 이루다’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이슬	이슬처럼 깨끗하고 맑은 마음을 지니라고.

ㅇ(이응)으로 시작하는 이름입니다.

꿀복이(남자) 이름은 이중 하나를 선택했어요. 쌍둥이지만 비슷한 이름, 돌림자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각자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결정 했답니다. 쌍둥이 이름 짓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쌍둥이 한글 한문 이름]을 참고해주세요.

잔디	잔디처럼 어려움을 이기며 끈기를 지니라
조은	좋은사람
주리	주위 사람들에게 기쁜과 즐거움을 주리.
주미	주는 사람
지나	나쁘고 궂은 일들은 빨리 ‘지나’라고.
지니	많은 복을 지니렴
지은	세상을 바르게 하는 좋은 글을 ‘지은’.
진솔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을 뜻하는 우리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진아	진하고 아름답게
진이	진달래처럼 곱고 예쁜
찬	속이 꽉 차 흐트러짐이 없는.
찬솔	알차게 잘 자란 소나무
찬슬	슬기로움으로 가득찬
초롱	맑고 영롱한

ㅈ(지읒), ㅊ(치읓)으로 시작하는 이름입니다.

하나	푸른 물이 가득 흐르는 맑은 시내
하늘	하늘을 의미
하늬	서풍의 순 우리말
하니	큰 일을 할 아이라는 뜻에서 ‘한+이’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하람	하늬바람처럼 시원하게
하랑	함께 사는 세상에서 높은 사람
하루
하리	하늘이 내려주신 이
하얀	마음에 욕심이 없고 흰눈처럼 하얀.
하은	하늘처럼 맑고 푸르며 구슬같이 투명한 아이
한결	한결같은 지조
한길	한길로 가라
한별	큰 별같이 범허눌아 밫나는 사람
한빛	큰 빛, 세상을 이끄는 환한 빛
한샘	넓고 물이 많이 솟는 큰 샘.
한솔	커다랗게 잘 자란 소나무.
한울	하늘의 옛말
해나	해가 나듯 따듯한 사람
해봄
해솔	해처럼 밝고 소나무처럼 바르게
혜윰	생각
희라	희어라를 줄여 다듬은 말
힘찬	힘차게 날아오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