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부품정비대대 - gong-gun bupumjeongbidaedae

00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평소 같이 출근하던 동료 간부가 인기척이 없어 확인하던 과정에서 8시 10분경 사망상태로 발견됐다“면서 "공군 본부 소속 수사단이 부대서 종합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하사) 가족이 부대로 오고 있다. 원인에 대해 사실에 부합해, 앞으로 정확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민 준위는 1989년 부대에서 진행된 헌혈행사에서 호기심에 처음 헌혈을 한 후 '나의 작은 노력이 타인에게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껴 지금까지 평균 한 달에 한 번 헌혈하고 있다.

민 준위는 이에 대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에서 2004년 10월 헌혈 유공장 금장(50회 헌혈), 2017년 6월 헌혈 유공장 최고명예장(300회 헌혈)을 받은 데 이어 2014년 11월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공군 부품정비대대 - gong-gun bupumjeongbidaedae


한편 민 준위는 이웃에게 건강한 피를 나눠주기 위해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며 매일 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병원에서 진료나 약 처방을 받으면 자신의 몸이 헌혈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특히 민 준위는 헌혈증을 정기적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연탄 배달 등 자원봉사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참여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민진기 준위는 "저의 헌혈 활동이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며 "단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email protected]

최윤선

2021-07-20

본문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사관계열 항공정비전공 18학번으로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4기 출신 공군 하사 최윤선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공군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 정비대대 부품정비중대 기체정비반에서 기체정비사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영진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저는 대구에 있는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막연하게 군인의 직업에 대해 동경을 갖고 있던 저에게 담임 선생님과 주변의 친지 분들이 영진전문대학교 부사관계열과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을 소개해 주셨고, 항공정비 특기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어 주저 없이 입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모교인 우리 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군 부사관학군단을 운영하고 있고, 공군의 핵심이라 생각하는 항공기 정비라는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제가 이곳에서 공군 부사관학군단 4기로 임관하게 된 것에 대해 항상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학 시절은 어땠나요?

공군 부사관학군단 후보생으로서 1학년 2학기 때부터 글로벌 캠퍼스에서 동기들과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학창시절은 제 꿈을 이루기 위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학기 중에는 군사학과 항공정비학을 공부하였고, 1, 2학년 동계 방학 중에는 군사훈련을 받으면서 동기들과 즐거운 일, 힘든 일을 함께 하면서 지금까지도 간직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습니다. 또한, 자격증 취득과 학점 관리에도 신경을 써 여러 자격증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영진만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영진전문대학교가 주문식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알고 있는데, 항공정비전공도 공군과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어서, 공군으로부터 많은 지원과 혜택을 받았습니다. 특히 2학년 1학기 때 공군 부대들과 항공사 견학을 하고, 2학기 때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전공 특기 분야 실습을 하면서 자긍심을 많이 느꼈습니다. 매년 공군 에어쇼를 참관하고, 공군 항공정비 부사관으로 근무하는 동문 선배들을 만나면서, 제가 영진인이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영진이 자신의 꿈(취업)을 이루는데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많은 경험과 전문 기술을 가진 교수님들께서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항공산업기사를 포함한 여러 자격증과 항공정비 실무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많이 쌓았습니다. 현재는 제가 정비한 전투기가 임무를 완수하고 무사히 비행을 마쳤을 때, 대한민국 항공 영토를 지키는 항공 정비사로서 매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본인이 선택한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충분한 목표의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여 본인이 선택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영진전문대학교 항공정비부사관과에서 동기들과 좋은 추억 많이 쌓아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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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 부품정비대대 김정민 중사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항공정비 부문 은메달을 수상했다. 국제기능올림픽 수상은 2017년 동메달 이후 5년 만이다.

학창 시절부터 항공정비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김 중사는 2015년 공군병으로 입대해 복무하다가 2017년 부사관에 지원해 하사로 임관했다. 현재는 11전비 부품정비대대에서 F-15K 정비사로 근무하고 있다.

공군 부품정비대대 - gong-gun bupumjeongbidaedae

김 중사는 2018년부터 항공정비기능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길렀다. 마침내 2021년 치러진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이번 대회의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후에는 부대에서 실제 작업에 사용되는 작업 매뉴얼을 참고해 일과 이후와 주말마다 시간을 내어 대회를 준비했다.

11전비 부품정비대대는 김 중사가 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훈련 공간, 장비 등 여건을 지원했다.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김재홍 준위와 선후배 정비사들도 김 중사에게 노하우와 주의 사항을 공유해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은메달을 목에 건 김 중사는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 항공정비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우 뿌듯하며 공군인으로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직무지식 습득과 기량 향상에 더욱 매진해 최정예 항공정비 부사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모든 내용은 저의 군생활 경험이므로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지금 그리고 저보다 이전의 시대와 많든 적든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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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공군 정비병과 비정비병

  1-1. 공군 정비병

  1-2. 공군 비정비병

2. 항공기 정비병

     항공전자장비정비(40110),

     항공기기체정비(41310),

     항공기기관정비(41410)

     이배속받는 대대, 중대, 사무실(특기샵)

3. 항공기 정비병의 정비업무 외의 사무실 업무

  3-1. 작업계

  3-2. 자재계

4. 그외의 기타 지원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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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마다 차이가 있고 저의 군생활 시기와 지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예전에는 이랬구나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특기 항전(항공전자장비정비 특기번호40110)

이외에 특기는 잘 아는 바가 없기 때문에 크게 다루지 않겠습니다

기체나 기관특기(특기번호는 모르는데 나중에 추가하겠습니다)는 같은 대대원이자

동기 및 선후임들의 모습과 이야기

그리고 제가 본 경험을 바탕으로 나오는 겁니다

1. 공군 정비병과 비정비병

가장 큰 분류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항공기를 정비하는 정비병과

그 외의 업무들 전체를 다루는 병사들로 구분될 수 있다고 본다

즉 항전부터 기체, 기관, 무장 등등 다양한

항공기를 직접 만질 수 있는 특기와

그렇지 않고 헌병, 급양, 방공포, 통신, 시설 등등

분명 공군이지만 항공기를 가까이서 본 적도 없는 특기로

이 중에서 저는 항공기를 직접 만진 정비병의 기준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1-1. 공군 정비병

많은 특기가 있고 항공기 기종에 따라서 내용도 달라지고 부대에 따라서 달라지고

변수가 매우 많아서 다 빼고 가장 기본 먼저 말하자면

공군 병사들에게는 항공기를 직접 정비할 권한은 없다

즉 병사가 단독으로 항공기 정비를 할 수 없고

반드시 영외자(간부)가 작업해야 하며 병사는 이 작업과정을 위한 보조를 하는 것이 목적

그렇다고 항공기를 아예 만지지 않는 건 아니다

IMQC라는 개인정비능력평가 등급에 따라 정비 범위가 달라지는데

시험 치고 등급 올리는 등을 간부들만 하니까 병사에게는 없다고 볼지도 모르는데

병사에게도 IMQC 등급이 있다 단지 최하등급에서 올릴 수 없을 뿐

오해를 방지하고자 일부를 말하자면

병사가 항공기 도어(문이 아니라 항공기 외부 판의 명칭으로 사람으로 치면 피부)를 따는 건 문제가 없다

하지만 병사가 도어를 따고 항공기의 장비를

장탈착을 하는 것은 안된다

즉 직접적인 주요장비 주작업은 간부

간접적인 주작업자의 작업보조는 병사

뭐 십이십년 이상 되는 까마득한 시절에는 암묵적으로 병사들이 작업하고

홈(정비기록을 적는 장부로 각 항공기에 한 개씩 있음)도 썼다고 들었는데

세상이 변하면서 군대도 세상보다는 느리지만

변하면서 점차 원칙상 병사가 못 하는 걸 했지만 이제라도 하지 않도록 되었다

그렇다고 마냥 쉬운 것만 하는 건 아니다

기관과 기체특기는 많은 작업량으로 인해서 힘들다는 점

검색하면 네이버에도 나오니까 적는데

속칭 델리스의 군수정보체계를 통해서

각 모든 부서마다 행정적인 업무를 하는데

앞서 말한 걸 보면서 추론이 되겠지만

병사는 이 시스템에 접근 권한 자체가 없음

하지만 간부의 계정으로 접속해서

이중에 항공기 정비니까

항공기에 이루어졌던 작업에 대한 사항들을 기록하는데

옛날에는 이것조차도 병사들이 암묵적으로 기입했었고

당연하게도 주입식으로 배운 병사들이 똑같이 찍어내는 식의 전산입력만 하다가

간혹 예외로 작업에 따라서 다른 전산입력을 약간 다르게 해야 하는데

이런 유동성은 모르니까 잘못 입력하면

일명 찐빠가 나버리면 자칫 전산 넣었던 병사도 주작업에 해당했던 간부도 같이 털리는 경우가 생김

물론 이경우 병사가 했는데요? 라고 하면 진짜 모두가 박살 나니까

병사는 간부한테 혼나고(?? 원칙상 안 되는 걸 암묵적인 관행 때문에 했는데 혼남ㅋㅋㅋㅋㅋㅋ)

간부는 뒷수습 하느라 골 좀 아플 것

이걸 시간이 한참 지나고 알면 진짜 수습이 곤란해짐

그래도 어떻게든 방법은 찾는 것이 인간...

p.s.

더 옛날에 군수정보체계는 아미스라고

AMMIS(정비관리체계)와 ASIS(군수보급체계)가있었는데

합쳐져서 DELIIS/F가되었다고 한다(정확한 명칭은 댓글 제보를 받았음)

이보다 이전인 까마득한 시절에는

일일이 작업사항 수기로 적었다고...

정비병들은 항공기의 정비가 끝나면 작업의 경중에 따라서 정상적인지 테스트도 진행할 텐데

이때 일선에서는 GTG라는 거의 작은 차량만 한 장비들도 다룰 텐데

이게 소리도 어마어마하고 테스트를 위해 작동 중인 항공기의 소리도 어마어마하다

모든 군에서 사격할 때 사용하는 [이어플러그]라는 물건을 사용할 텐데

공군 정비병 및 정비사들에게도 필수적인 물건이다

이걸 끼고도 들리는 어마어마한 굉음으로 인해서

GTG동작과 항공기의 테스트 할 때는 옆에서 사람이 비명을 질러도 안 들리는 수준이라서

말을 제외한 다른 의사소통들로 손동작, 고개, 표정 등등이며

군대 갈 정도의 성인이라면 상황 파악을 빠르게 할 테니 주로 손동작으로 의사소통한다

이외에 정비를 보조하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수공구들의 명칭과 목적, 규격을 알아야 하고

자신의 사무실에서 쓰는 장비들의 명칭들도 알아야 하며

이건 사무실 배속되면 선임들을 통해서 배울 텐데

요즘은 모르겠지만 나 때는 선임들이 만들어준 책자 읽으면서

공구들과 각종 작업에 대한 사항을 암기하고

가끔 놀고 있던 선임이 데려가서 야전실에서 선임이 공구를 꺼내 들면

이름과 용도 규격 등을 못 맞추면 혼났는데

하나 못했다고 미친 듯이 털었다가 아니라

타당하게 앞으로 자신이 해야 할 업무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한두 개면 모를까 많이 숙지를 못 했다면 혼나는 게 맞음

작게는 정비의 과실로 기계의 오작동, 크게는 정비 인적과실로 항공기 추락까지도 이어질 수 있고

이건 조종사의 목숨과도 직결되며 항공기가 민가로 추락한다면 국민의 목숨까지 위험하게 됨

또 정비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하고 이런 안전사고가 난다면

가장 큰 손해는 사고 피해자 본인이라는 것

예시로는

차량 운전을 할 건데 엑셀과 브레이크 구분 못 하고 기어의 개념 및 핸들조작을 모르는 사람을 운전석에 앉히겠는가??

물론 10개 중 1개 틀렸다고 생활관에서 새벽까지 잠 못 자게 세워놓고 미친 듯이 갈구는 건 부당한 게 맞다

하지만 자신이 전입 후 충분한 시간이 흘렀지만 작업 숙지를 못해서 그걸 갈구는 게 아니라 지적하는걸

"아 내가 잘못한 건 모르겠고 일단 내 기분이 나쁘니까 못마땅하다"고

적반하장으로 이게 부당하다고 여기는 신병이 있다면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며, 상식이라는 게 통하지 않는 일부 맹목적 종교인급 일방통행 사고방식일 확률이 높으니

사무실 간부들와 주임원사에게 알려서 다른 사무실로 폭탄 돌리기를 하는 게 편안...

아마 이런 사람은 없으리라 믿으며

정말 작은 사회의 경험으로써

입대해서 난 병사라서 그런 건 안 해도 된다가 아니라

하사 및 중사와 같이 나이도 그렇고 작업에서도 병사와 가장 가까이 있을 수 있는

부사관의 작업을 솔선수범해서 함께할 줄 알아야지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고

이건 곧 인간관계에도 도움이 된다

나는 열심히 해서 사무실 모든 간부들의 인정받게 되고

전역하고도 가끔 사무실에 전화해서 반장님이나 선임부사관님 안부도 물어보고

하사 중사같은 간부들과 연락도 하면서 지낸다

1-2. 공군 비정비병

가장 먼저 급헌방(급양, 헌병, 방공포)와

정통대대, 시설대대, 복지지원대대였나

뭐 이런 식으로 딱 이름만 들어도

공군은 공군인데 항공기과 접점이 없는 특기들로

이때는 거의 항공기를 본다고 해도

이륙과 착륙하는 항공기를 멀리서 보는 정도다

부대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으며

간혹 통신대대같은 경우 주격납고에 위치한

정비 관련 대대의 사무실에 통신 관련 업무 때문에 들렀다가

주기점검 작업 중인 항공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정도가 전부라고 생각되고

각자 자신의 특기에 맞춰서 업무가 배정되어있다

이러한 특기들이 결코 공군에 필요 없다는 건 아니고

그저 항공기에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항공기를 운용하는 비행단 적인 측면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전우님들이다

헌병 대태러훈련 및 ORE, ORI때 보면 장갑차 끌고 다니던데

공군인 것치고 이런 거 몰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수 있다

2. 항공기 정비병 항공전자장비정비(40110), 항공기기체정비(41310), 항공기기관정비(41410)이

배속받는 대대, 중대, 사무실(특기샵)

일단 위 3개의 특기는 부품정비대대를 배속받는다

물론 위 3개의 특기 이외에도 보급 관련 특기인데 특이하게 보급 쪽이 아니라 부품 쪽으로 빠져서

행정병 같은 업무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38전대(군산)의 경우 규모가 전대규모라서 항전대대(구 군수대대)의 부품정비중대라는 점

부품대대가 과거에는 항전특기만 올 수 있었다고 알고 있고

기체 및 기관특기는 별도로 분리된 대대였다가 옛날에 합쳐졌다고 알고 있으며

항전(40110)특기는 공유중대(공격유도중대), 항전중대(항공전자장비정비중대), 통신중대(통신전자장비정비중대 맞나? 속칭 통신중대라서.. 헷갈리네..)

이 셋중 하나이며

기체(41310)특기는 정비중대, 검사중대

기관(41410)특기는 무조건 기관중대

로 배속받는다

대부분의 특기샵이 내가 전역하기 직전쯤에 통합되었다(내 사무실은 안합쳐져서 딱히 번거로운 일도 없었음)

검색해도 상세하게 안나오니까

나도 관련 전역자만 보면 알 수 있고

모르는 사람은 뭐가 몇개가 있구나 정도만 구분할 수 있는 표기방식으로

항전중대

ㄴ DI  /  CI  /  RF  /  PP  /  SI(시뮬레이터)

5개였으나

ㄴ RF + CI  /  PP + DI  /  SI(시뮬레이터)

이렇게 3개로 합쳐졌다고 알고 있음

공유중대

ㄴ랜턴  /  화력  /  계기  /  비조  /  영상

5개였으나

ㄴ 랜턴  /  화력  /  계기비조  /  영상

4개로 합쳐졌다고 알고 있음

(랜턴반 영어 LANTIRN임 등불 랜턴 아님.. 쉬운 우리말로 정밀폭격)

통신중대

ㄴ통신  /  항법  /  ECM  /  RWR

4개였으나

ㄴ 통신항법  /  ECM + RWR

2개로 합쳐졌다 알고 있는데

E + R이 합쳐졌는지 기억이 확실하지 않음..

정비중대

여긴 하도 많아서...

기체  /  유압  /  타이어  /  전기  기타등등...

여긴 내 특기가 아니니까 대략 이렇게만 다룸

검사중대

여긴 숫자로 구분해서

대대의 규모에 따라서 1부터 n까지 있을 것으로 추정

20비는

1반부터 4반까지 운영

기관중대

일선  / 시운전 두 개만 기억나고 하나 더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서

여기도 이 정도만 언급하고

부대 나름이지만

부품대대중에 가장 헬이라고 불리는 특기가 바로 기관 일선

부대마다 다 다르겠지만

내가 있던 부대를 기준으로

난이도를 중대 단위로 묶는다면

기관 > 정비 = 검사 > 공유 > 통신 > 항전

이 정도고

물론 정비중대 특정 반은 항전중대 특정 반과 맞먹을 정도의 속칭 꿀반이라고 불리는 난이도인 곳도 있으며

(ex : 나 때 20비 부품에서 가장 꿀반 소리 듣던 항전중대전체+전기+영상+RWR 정도?)

주격납고쪽 사무실은 들으면 기억날 텐데

정확하게 기억나는 게 아니고 사무실별로 나열하면 너무 많고 시대적 상황 및 부대마다 차이도 있으니

그냥 중대끼리만 묶습니다

절대적 지표가 아니고

제가 겪은 군생활의 기준으로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3. 항공기 정비병의 정비업무 외의 사무실 업무

항공기와 관련된 정비업무를 주로 하는 특기라도

항공기 정비보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에도 사무실에서 다양한 작업을 한다

과거에는 작업계 자재계 같은 구분이 있었는데

내가 군생활을 보냈던 사무실은 이런 경계가 없어졌다

즉 작업사항과 행정사항 모두 숙지해야 한다는 이야기

3-1. 작업계(모든 작업에 대해 통틀어서 이고 사무실마다 여기서 일선, 야전 추가 구분이 있을 수 있음)

진짜 공구통 들고 다니면서 작업하는 작업계다

작업에 따라서 일선작업과 야전작업 창작업이 있는데

창은 창정비에서 다루니 빼고

일선은 항공기에 가서 다룬다고 생각하면 되고

야전은 가서 정비해서 가져온 항공기 장비들을 점검 및 수리 등등 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대략 PC가 고장 나면

기사님이 집에 방문해서 직접 고치냐 업체에 맡길 정도냐 정도로 해석되겠고

이건 사무실마다 천차만별이라 다르며

다루는 분야가 크거나 항목이 많아서 야전과 일선을 구분하는 사무실도 있고

혹은 두 개 다 합쳐서 작업하는 사무실도 있다

나는 일선/야전 모두 다 숙지했다

주로 작업계와 자재계 구분이 있다면 작업계는 행정관련 업무를 안 할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휴가증도 본인이 안 올리고 자재계 선후임을 통해서 결재를 올림

3-2. 자재계(행정계 등 호칭 나름)

행정 관련 업무를 맡아서 하고 진짜 공구 들고 나가서 하지는 않는다

과거 자재계는 암묵적으로 델리스를 만지는 등 정비업무의 다양한 군수정보체계 처리도 했을 텐데

이러한 사항 때문에 어느 정도 기본 사항은 이론이라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제는 없어졌다고 본다..

나 때도 다른 대대에서 아는 전우가 자기 사무실 전역 예정자가

전역예정자 교육에서 단장과의 대화시간에

병사가 델리스(군수정보체계)에 접속한 걸 캡처해서 프린트해서 단장에게 전하고 전역해서

해당 사무실의 간부들은 대판 깨지는 참사가 있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대대나 중대 같은 위에서 내려오는 전달사항 전파 및

각종 행정 관련 비품 조사 등등 여러가지 행정 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PC에 앉아서 인트라넷을 하고 때에 따라서는 사무실 비품 조사 등등

사무실과 창고 등등 밖이 아니라 안에서 머물러 있는다고 보면 된다

물론 그렇다 보니 업무가 없다면 인트라넷을 통해서

공군공감과 각종 공군카페와 그때그때 사라지고 철퇴 맞는 특정 비행단의 핫플레이스 게시판

각종 인트라넷에 돌아다니는 썰 등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생기고

이건 사무실 분위기와 자신의 짬을 잘 파악해서 눈치껏 행동해야 한다

선임이 일하는데 같이 도와서 업무처리를 못 할망정

옆에서 놀고 있기에는 군대 올만큼 나이 먹었는데 그만한 눈치도 없다면

털릴 거리 하나 잡힌다

그리고 가장 웃긴 건

훈련상황이 되면 보안체계 등급이 오르면서

병사들은 인트라넷의 메일 사용이 막히는데

이렇게 되면 병사들의 인트라넷 계정으로는 행정업무를 할 수 없는데

그래도 사무실과 중대, 대대는 다 돌아간다

방법은 당연 간부들의 계정을 통해서 행정업무를 한다

즉 간부의 인트라넷 계정을 알고 있고 이것으로 활용한다

물론 해당 간부에게 미리 저희 행정업무 해야 하는 게

좀 사용하겠습니다 하겠지만.. 원칙상 자신 이외에는 쓰면 안 된다

하지만 원칙은 암묵보다 낮은 곳에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간부가 외부에서 작업 중인데 17:30쯤이 돼서

(부대마다 지휘관 제량에 따라 출퇴근 시간이 다릅니다 저는 18시 퇴근)

중대에서는 일일보안결산 빨리하라고 쪼아댄다면

작업 나간 간부 대신 병사가 보결(보안결산) 해주는 등

암묵적인 내용이 있다

보결도 형식적인 것을 아직도 쓰는 거라서

지금은 쓰지도 않는 플로피 디스크 같은 내용이 있는 걸 보면

이 자재를 떨구는(폐기하는) 것도 절차가 많고 귀찮으니 그냥 어디 잘 짱박아두고

검열 때만 잘 있다고 보여주면 되는 거라..

보결정도야 개인적으로 바빠서 못했다면 병사가 몰래 해줄 수 있다고 보는데

이게 본인이 해야 하는걸 병사에게 시키고 당연하다고 여기면 문제가 있다

4. 그 외의 기타 지원업무

외에도 다양한 업무들이 있다

부대마다 다르게 부를 수 있는데

내가 속했던 부대는 [사역]이라고 했다

이건 자재계 작업계 구분 없이 그냥 손이 남는 사람을 사무실에서 시킬 것이며

당연 이 과정에서 짬킬이 생긴다

주로 제초나 기지환경미화같이 대대 혹은 그 이상의 비행단급같이 전체중에서 시키는 작업들이며

주로 보급 불출 등등은 대대 자체에서 해야 하는 업무로

행정계를 통해서 각 중대로 차출 인원 지정해주고

중대는 각 사무실로 뿌려서 인원 차출해서

모아다가 보급대대가서 불출 받아오는 등등

자신의 사무실 업무 이외에도 다양한 대대적인 차원 혹은 그 이상의 전대나 단급 차원의 업무를

하는 지원업무이다

이건 대대마다 다르고 종류도 가져다 붙이면 만들어질 만큼 많으니 다 다룰 수 없지만

대대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버리거나

대대별 제초 할당지역의 제초할 인원 차출

기지환경미화

각종 대민지원

보급품 불출

사격표적지 및 실탄지급과 탄피회수 등 사격보조

등등

가져가 붙이면 얼마든 만들 수 있는 지원업무로

앞서 말한 짬킬의 예시를 서술하자면

가서 얻는 것도 없고 귀찮고 땀 흘리거나 힘든 사역은 선후임중

당연 후임이 눈치껏 자기가 간다고 할거고 선임 또한 자기는 안 하려고 할 것이며

제초나 기지환경미화 및 보상달린 대민지원 등등

각종 보상이 달려있다면 보상의 크기에 따라서 짬많은 선임들이 하려고 하며

보상의 크기가 작으면 귀찮으니 그냥 후임 주는 경우도

혹은 보상에 휴가가 들어간다면 목숨 걸고 자기가 하려는 선임도 있고

짬킬이라서 이렇게 설명했지만

보상이 달렸더라도 정말 귀찮으면 후임 주고 군생활 더 잘해라 하는 선임도 있을 수 있다

10000에 1일 확률이 높지만

남은 항목

[공군 군생활] 14편 - 부모님 초청행사(부초), 상병캠프 및 ASSA(아싸)캠프

군생활 관련해서 다른 추가를 희망하는 항목 및 내용이 있다면

말씀하시면 공군 전역자인 저의 기준으로 내용추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