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등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치르게 되는 모의고사 성적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처음 치르는 시험인지라 성적표가 생소하기도 하고 복잡해서 그냥 점수와 등급 확인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수와 등급만 확인하지 말고 자세히 살펴보며 공부방향을 설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충할지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의고사 성적표를 통해 좀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으니 오늘은 모의고사 성적표 보는 방법과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 모의고사1. 모의고사란 무엇인가? 전국연합 학력평가를 이른 말로 고3 11월 수능시험을 미리 경험해보는 예행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보면 쉽습니다. 고1, 2학년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교육청에서 주관하며 3월 , 6월, 9월, 11월 정기적으로 치르게 되고, 지역별로 상이 고3학년은 6월 9월은 교육과정 평가원에서 주관하고, 나머지는 교육청에서 주관하게 되며 3월, 4월, 6월, 7월, 9월, 10월에 있습니다.
모두 동일한 과목을 칩니다. 고2~3 과목 진로에 따라 2021년 이전에는 문과는 사탐 과목을 이과는 과탐 과목을 선택했지만, 2021년 선택형 수능에서는 사탐 과탐 중복선택이 가능합니다. 문제 수와 시험시간 ▶모의고사 성적표 보는 방법모의고사 성적표1.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원점수/표준점수/백분위1) 원점수: 시험에서 실제로 득점한 점수 국어, 영어, 수학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고 한국사, 탐구과목은 50점 만점을 기준으로 자신이 실제로 받은 점수가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2) 표준점수: 내 원점수의 상대적 위치를 나타낸 점수로 그 시험을 응시하는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상대적으로 조정되는 점수 ▷ 국어와 수학의 경우 평균값인 100점이 기준 ▷ 탐구과목의 경우 표준점수 범위가 0~100이므로 평균값인 50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로 정시에서 대학들은 표준점수를 대부분 사용합니다. 평가원이 출제는 6월 9월 모의고사나 수능에서는 원점수는 아예 나오지 않고, 표준점수만 나옵니다. 3) 백분위: 전체 학생을 100명으로 가정했을 때, 나의 등수로 등급 산출비율을 통해 등급이 계산됨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의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아이보다 성적이 낮은 사람들의 비율을 말합니다. ▷ 등급은 표준점수에 따라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 부여되는 숫자입니다. 1등급 : 4%(백분위 100~96) 2. 과목별 득점 /보충 문항과목별 득점/보충문항각 과목의 영역별로 취약 부분을 파악합니다.
3. 문항별 정오표문항별 정오표▷ 문제 등급별 정답률 A~E급 간에 따라서 정답률이 나오게 되는데 정답률 확인이 중요합니다. A, B, C 오답: 기본 개념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개념 이해 보충이 필요. 틀린 문제들의 정답률에 따라 개념이나 응용력 부족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문항별로 학생이 표시한 답, 정답, 채점 결과, 정답률이 나와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표 활용방법1.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확인하기 2. 학급, 학교 석차를 통해 학교 수준을 대략 파악하기 3. 정답률을 통해 공부의 방향성 고민해보기 1,2,3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전국별, 학교 내 별로 확인하여 전국 석차와 비교하여 학교 수준을 파악해보고 자신의 학교의 상대적 위치를 가늠해봄으로써 학생부 교과나 학생부 종합에서 어느 정도를 받을 수 있는지 교과와 학종의 입결을 어느 정도 받을지 예측해봅니다. 또한 정답률 확인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며, 학교에 따라 모의고사 적응력이 달라지므로 내신 문제와 비교하여 어떻게 보충해나갈지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