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전예약으로 구매했던 #갤럭시워치4lte 모델이 도착했습니다~ 최초 체험단 망설이다가 광속으로 품절되는 걸 보고 사전예약에서는 lte모델 풀리는 거 보자마자 구입했어요. 댓글로 삼성디프에도 없는 걸 어떻게 11번가에서 사냐고 사기 아닐까 묻는 분 있었는데, 제대로 잘 왔다구요. 흙흙
저희의 구매가는 9만원 티멤버십 할인에 15프로 쿠폰 적용하여 갤럭시워치4 40mm lte모델을 16만원에 결제했습니다. 나중에 뽐뿌들어가보니 여기에 11번가 vip쿠폰 3만원짜리 적용하여 13만원에 구매하신분도 있었지만, 요즘은 아예 핫딜가가 안보여서 16만원대도 감지덕지 합니다. #내돈내산
https://blog.naver.com/gusrud3v3/222473208928
갤럭시워치4
블루투스 모델이 사전체험단으로 13만원대에 풀렸지만, 굳이 갤럭시워치4 lte모델을 기다린 이유는 간단해요~
폰 없이 다니고 싶었습니다.
운동할 때, 잠깐 마실나갈 때
손이 자유롭고 싶었어요!!!!!!!!
워치를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알아보니 블루투스 모델은 와이파이가 터지는 곳에서는 휴대전화의 신호를 받아 쓸 수도 있다지만, 와이파이가 안터지는 곳에서는 결국 폰을 근처에 두고 블루투스로 연결을 해야하더군요. 즉, 폰과 스마트워치를 둘다 들고 다녀야 한다는 소리인데, 그게 무슨 말입니까 - 귀한 짐은 아들만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갤럭시워치4 lte모델은 선택약정으로 월9900원에 개통이 가능한데요, 프라임 요금제를 쓸 경우 워치1회선이 무료이기 때문에 일단 개통 후 114에 전화해서 프라임요금제 혜택을 누리겠다고 말하니 불이익없이 개통이 되었어요.
지난 구매글에 요금제 낮추는 걸 고민한다고 하니 프라임요금제 1회선 추가 쓰는게 선택약정을 깨는 건 아니라고 말씀해 주신 여러 이웃분들 감사해요. ♡
갤럭시워치4 lte 개통되었는데 전화가 안온다면!?
갤럭시워치4 개통되었다는 문자는 왔는데, 폰에서 워치가 멀어지니 전화가 안오더군요. 잘못산거냐며 이리저리 알아보던 남편이 어플 두개를 깔고 해결해주었어요. #Galaxywearable#Tshare 입니다.
1) 갤럭시 웨어러블 어플에서 워치 번호를 개통하고(통신사의 개통과 다른 의미/ 사용할 준비가 되었다는 말)
2) 블루투스를 끈 뒤
3) T share 앱에서 폰으로 전화가 오게 착신전환을 해줘야 해요.
이걸 맨날 해야하는 거면 되려 번거롭고 짐이다 했는데, 한번 설정해서 연결해놓으니 워치의 티쉐어 앱에서도 가뿐하게 착신전환이 가능합니다. 껄껄
갤럭시워치4의
티쉐어 앱 클릭 > 폰으로 되어 있는 착신 전환을 > 시계 그림을 터치해서 바꿔주세요.
시계를 메인으로 쓴다는 의미입니다. 즉, 폰을 두고 외출해도 전화, 문자, 카톡을 워치로 바로 받을 수 있어요~
워치로 톡을 주고받을 때는 음성인식을 이용합니다.
잘 받아써서 놀랐어요 -
전화를 거는 것도 마찬가지 - 처음에는 조작방식이 낯설어서 뒤로가기 어딨냐며 헤맸는데, 익숙해지고 나니 능숙하게 연락처를 찾아 전화를 겁니다. 텃밭매다가도 전화를 받고 능숙해요. 버즈까지 장착한다면 손이 완벽하게 자유로워지겠네요~ #버즈뽐뿌
스마트폰의 연락처가 그대로 들어와 있으니, 상상보다 더 편해요~
물론, 아직은 카카오톡 어플이 따로 들어있지 않아서 카카오톡은 워치로는 답장만 가능한 상태인데요, 4분기에는 정식 서비스 오픈 예정이라니 다행입니다.
운동을 안해서 행복한 사람이지만,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고 있어요. #인지부조화
한시간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손목에서 움직이라고 알람이 울리는데, 깜짝깜짝 놀랍니다. 고개라도 한번 젖히게 되니 이전보다 움직임이 늘었어요~ 또, 만보계를 수시로 확인하게 되면서 생각보다도 움직임이 적다는 걸 깨닫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살쪘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내가 살찐거에요. 껄껄
하루 만보는 못걸어도 6천보 기준은 채우려고 노력중입니다. 디지털 시대 진화된 인간형을 보니 거북목에 복부비만이라 놀랐거든요. 갤럭시워치는 제 움직임을 수치화하니 손목에서 팩트폭격이 날라오는 기분이에요. 고로, 운동을 하게 됩니다.
자전거탈때는 만보계가 어떻게 움직이나 궁금했는데, 자전거타기 버튼을 누르면 gps와 연동이 되어 거리/시간으로 운동 시간이 계산되더군요. 신호에 걸려 자전거를 멈추면 자동으로 계측을 멈추는 똑똑한 녀석입니다.
자전거 탈 때 폰 안들고 갤럭시워치만 차고 나갈 수 있습니다. 자전거타기 운동모드 켰더니 시간과 거리로 재는거 봐봐요 - 이외에도 실내수영, 실외수영 등 워터스포츠 모드도 있으니 나의 신체활동의 거의 전부를 측정할 수 있더군요. 아! 바다 수영은
안됩니다. 짠물에는 약하대요~
이전 시리즈와 갤럭시워치4가 달라진
점이 체지방률측정이라던데요, 나름 몸에는 자신있는 남편이 모자이크를 요청했습니다. 본인의 골격근량은 이것보다 더 나가고, 체지방률도 훨씬 적다고 - 고로 갤럭시워치4의 측정오류인게 분명하다고 말입니다.
혈압은 혈압계로 3번 측정한 후 그 값과 워치값을 비교해야만 정확한 수치가 나온다는데요, 병원에 가서 잰 값으로 하려고 했더니 3회 측정의 벽에 부딪혀 보정이 까다롭더라구요. 혈압을 측정하고 싶을 때는 삼성헬스에서 혈압계를 따로 구매한 후 워치와 연동해서 쓰는게 가장 나을 것 같아요.
심전도 재는 기능으로 백신 부작용 잡았다고 기사 엄청 떴던데, 저는 이걸 안써서 모르겠습니다. 어른들은 심전도와 혈압을 유용하게 쓰실 수도 있겠지만요.
날씨와 구글 캘린더로 연동된 일정 보이는거 완전 좋아요. 저희는 삼성 냉장고도 쓰고 있는데,
구글 캘린더를 삼성계정에도 연동해놓으니 폰으로 등록한 일정이 냉장고 디지털허브에도 뜨고, 갤럭시워치에도 뜹니다.
그 외에 수면, 스트레스, gps, flo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녹음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 참 많아요. 아! 워치에서 FLO음악이 바로 재생되는 건 아니고 워치에서 재생버튼을 누르면 폰에서 나오더군요. 음악은 버즈를 추후 구입하게 되면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개통 일주일 차,
단점이 있다면 충전 스테이션이 너무나 정신없어진 것 입니다. 아이패드, 스마트폰, 갤럭시워치, 보조배터리의 충전까지 한데 섞이니 정리가 어렵네요. 갤럭시워치4 배터리는 퇴근 후 3-4시간 충전하면 완충되어 자기전에 수면모드로 착용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중 1시간
충전하면 하루종일 무리없이 쓸 수 있답니다.
이번 갤럭시워치4 시리즈는 OS가 구글 기반이라 훨씬 좋아진거라는데, 확실히 폰과 연동되는 어플이 많아 편합니다. 아! 의외로 삼성헬스 앱도 마음에 들어요 - 음식리스트에 칼로리가 등록되어 있어 식단 관리하는 분들은 편하게 쓸 수 있다고 하네요. 갤럭시가 아재이미지 벗고 날라다니면 좋겠어요.
#갤럭시워치4lte개통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