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 chamnamu kkochgalu alleleugi

건강 의학

소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꽃가루 그리고 알레르기 방지하는 마스크 사용

계절의 여왕 오월입니다.

꽃들이 아름답게 피는 계절이고

신록이 아름다운 날들입니다.

소나무도 꽃을 활짝 피웁니다.

소나무는 꽃가루를 바람에 날려 수분합니다.

그래서 풍매화랍니다.

오월 소나무는 꽃가루를 많이 만들어 바람에 날려 보냅니다.


오월의 숲에서 소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모두 

꽃을 피우고 꽃가루를 날립니다.

그래서 오월의 숲에서는 꽃가루가 많고,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고 권장합니다.

기상청에서는 참나무 소나무에 대하여 꽃가루농도위험지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https://www.weather.go.kr/plus/life/jisudaymap_D06.jsp

기상청에서는 단계별 대응요령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대응요령

매우높을 때 대응요령

▶ 거의 모든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러야 함

▶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선글라스, 마스크 등을 반드시 착용

▶ 창문을 닫아 꽃가루의 실내 유입을 막음

▶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증상이 심해지면 전문의를 방문함

높을 때 대응요령

▶ 대개의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함

▶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 마스크 등을 착용

▶ 외출 후 손과 얼굴을 씻고, 취침 전 샤워를 하여 침구류에 꽃가루가 묻지 않게 하기

보통일 때 대응요령

▶ 꽃가루 알레르기가 약한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 환자는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 마스크 등을 착용하도록 주의함

낮을 때 높을 때 대응요령

▶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한 환자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의학자문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내과 양민석, 이비인후과 김대우 서울의대 교수

호수마다 노란 꽃가루가 둥둥 떠다니고, 

산에도 꽃가루가 피어오릅니다.

다행히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소나무의 꽃가루는 

크게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답니다.

참나무나 자작나무의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유발한답니다.

참나무 꽃가루는 비염, 결막염, 천식, 피부병 등 각종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그래서 알레르기에 민감한 분들은 외출시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꽃가루는 낮보다 아침에 농도가 더 높기 때문에 이 시간대는 환기나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고,

외출 전에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꽃가루 위험지수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월의  느티나무 오리나무

참나무 꽃이 참나무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려 봄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참나무는 봄이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한다는 불명예를 안고있다.

사월  버드나무 - 버드나무씨가 하얀솜털에 감싸여 있다. 

자작나무숲

<앵커 멘트>

이맘때면 꽃가루 알레르기로 괴로운 분들 많으시죠.

가장 큰 원인은 참나무 꽃가루인데요.

이번 주가 참나무 꽃가루 발생에 절정이 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흔히 도토리나무로 알려진 참나뭇과 나무들입니다.

바람이 불자 꽃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싱싱한 꽃을 건드리면 뿌연 꽃가루가 뿜어져 나옵니다.

<인터뷰> 김선희(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 : "이렇게 이삭처럼 생겨서 늘어진 게 수꽃이고, 여기서 꽃가루가 날리게 됩니다."

꽃가루를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해봤습니다.

둥근 모양에 크기는 약 40마이크로미터로 머리카락 두께의 절반도 안 됩니다.

눈과 코,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데,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의 70%를 참나무가 차지합니다.

꽃가루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기온입니다.

참나무 꽃가루는 보통 1월 이후 누적된 일 평균 기온이 450도일 때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690도에 달할 때까지 배출됩니다.

지난 15일 발생 기준을 넘어선 서울은 이번 주말까지가 절정이 될 전망입니다.

다음 주 이후 발생량은 줄겠지만 꽃가루는 수 백km를 날 수 있는 만큼 다음 달까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오재원(한양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가 가장 흔하게 날리기 때문에 아침 조깅을 한다든지 아침에 환풍을 위해 문을 열어둔다든지 하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또 외출 후 집에 들어갈 때는 겉옷을 집 밖에서 잘 털고, 집에 와서는 바로 손과 얼굴을 씻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참나무 꽃가루 ‘절정’…알레르기 주의
    • 입력 2017-04-27 07:18:17
    • 수정2017-04-27 07:59:03
    뉴스광장

참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 chamnamu kkochgalu alleleugi

<앵커 멘트>

이맘때면 꽃가루 알레르기로 괴로운 분들 많으시죠.

가장 큰 원인은 참나무 꽃가루인데요.

이번 주가 참나무 꽃가루 발생에 절정이 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흔히 도토리나무로 알려진 참나뭇과 나무들입니다.

바람이 불자 꽃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싱싱한 꽃을 건드리면 뿌연 꽃가루가 뿜어져 나옵니다.

<인터뷰> 김선희(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 : "이렇게 이삭처럼 생겨서 늘어진 게 수꽃이고, 여기서 꽃가루가 날리게 됩니다."

꽃가루를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해봤습니다.

둥근 모양에 크기는 약 40마이크로미터로 머리카락 두께의 절반도 안 됩니다.

눈과 코,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데,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의 70%를 참나무가 차지합니다.

꽃가루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기온입니다.

참나무 꽃가루는 보통 1월 이후 누적된 일 평균 기온이 450도일 때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690도에 달할 때까지 배출됩니다.

지난 15일 발생 기준을 넘어선 서울은 이번 주말까지가 절정이 될 전망입니다.

다음 주 이후 발생량은 줄겠지만 꽃가루는 수 백km를 날 수 있는 만큼 다음 달까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오재원(한양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가 가장 흔하게 날리기 때문에 아침 조깅을 한다든지 아침에 환풍을 위해 문을 열어둔다든지 하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또 외출 후 집에 들어갈 때는 겉옷을 집 밖에서 잘 털고, 집에 와서는 바로 손과 얼굴을 씻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