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버리기 아까울 때 - chaeg beoligi akkaul ttae

안 읽는 책이 있는데 그냥 종이로 버리긴 아깝고

서점에서 버리면 된다고 하는데

요즘 서점도 많이 없어지기도 했고 책이 많아서 무겁기도 하고 그래서요

그래서 집에 모셔두고 있네요ㅜㅜ

책 버리기 아까울 때 - chaeg beoligi akkaul ttae
책 버리기 아까울 때 - chaeg beoligi akkaul ttae

총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BookerDec입니다.

저도 수험생이라 책을 처분할때마다 항상 고민이였는데요.

만일 처분할 책이 훼손되지 않았거나 가치가 있는 경우는 무료나눔을 하시거나 서점에 기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 책의 경우 종이기때문에 책끼리 노끈으로 묶어 밖에다가 두면 다음날 알아서 가져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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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든든한두꺼비입니다.

    책의 경우는 종이 재질이기때문에 분리수거로 버리시면 됩니다.

    책이 많거나 정리하실때 노끈이나 철사로 묶으시면 다음 수거하시는 분들이 그대로 가져가시기때문에 그대로 두시면 됩니다.

    만일 버리기가 아깝다고 하신다면 중고 마켓이나 당근 마켓에 올리셔서 저렴하게 매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021. 11. 1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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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거북이놔두루미입니다.

      폐기하기 아까우시다면 중고책방이나..아니면 중고거래 사이트나 오픈마켓같은걸 이용해 보세요...집에 가지고 계시면 짐만되고 공간만 차지하죠~

      2021. 11. 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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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귀여운꿀벌202입니다.

        읽지 않는 책들 중에 재판매가 가능한건 중고서점에 가서 판매할 수 있어요. 물론 정가보다 매우 싸게 팔아야 하지만요. 알라딘 중고서점이 활발하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국립중앙도서관에 책을 기부할 수도 있어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기부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기증 신청서 작성하고 도서관 주소로 책을 보내면 모여진 책들이 전국의 공공 도서관으로 나뉘어진다고 해요.

        버리기 아까운 책들은 이런 방법들을 고려해보세요.

        2021. 11. 1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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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내추럴한바위새224입니다.

          중고서점에파셔도되고

          무료수거 부탁하면

          집에서 가져가시드라구요

          돈을 버시려면 중고거래하셔야되요

          2021. 11. 2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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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진실한이구아나1입니다.

            주위에 중고 서점을 이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주변에 알라딘 중고서점 에 책을 가져가서 파는 방법도 있지만

            택배사를 통해 알라딘 매장으로 책을 보내는 방법으로도 판매할 수 있습니다.

            더 대량의 많은 양질의 서적의 경우 기부할수 있는 경로를 찾아보는것도 한 방법일수 있겠네요 .

            2021. 11. 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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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곰살맞은코뿔소95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1. 아파트 분리수거시에 폐지로 활용

              2. 중고서점으로 매도

              3. sns 및 당근마켓 등... 으로 무료 나눔

              2021. 11. 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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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바캉스입니다.

                알라딘이라는 어플을 설치하셔서 책의 맨 뒤에 있는 바코드를 찍게 되면 중고가 가격이 측정이 됩니다.

                이런식으로 파셔도 되고 오래된 책이라면 매입을 안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과 굉장히 어울리지 않는 책이라면 그냥 폐지로 버리시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2021. 11. 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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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화식 보험전문가입니다.

                  처리방법은 다양합니다.

                  우선 종이로 버리는게 아깝다고하셨으니

                  당* 같은 중고마켓에서 저렴하게 파시는 방법

                  아님 무료나눔 하시는방법

                  인근 고물상에 폐지로 파는방법이 금액으로나 뿌듯함으로 처리하는방법입니다.

                  2021. 11. 19. 16:51

                  신고사유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서점에 책을 팔아도 많은 가격이 나오지 않습니다 거의 기름값도 안나오는 가격입니다… 들고가는 것이 더 힘들 것 같습니다….

                    좋은 책이거나 새책이라면 아동기관에 기부하시고 너무 낡거나 한 책은 분리수거장에 버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21. 11. 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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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버리기 아까울 때 - chaeg beoligi akkaul ttae

                      ▲최근 정리한 서가 앞에서. (손웅익 동년기자)

                      ‘버리는 것’이 정리의 처음과 끝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버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중에 책을 버리기는 더 힘들다. 책을 정리하다보면 선물을 받은 책 중에 단 한 페이지도 읽지 않은 책도 있다. 그런 책은 아까워서 못 버리고 몇 번 읽었던 책은 그 유익함 때문에 다음에 또 읽게 될 것 같아 못 버린다. 당장 내가 필요 없다고 해도 언젠가 아이들에게 필요할 것 같은 책들도 많다. 그러니 버리려고 바닥에 내려놓았다가 다시 서가에 집어놓곤 한다.

                      언젠가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 과정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정리전문가 교육과정 중에 주택 인테리어에 대한 강의였다. 수강생은 주로 중년 여성들이었는데 열기가 대단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 의뢰인 집이나 사무실에 가서 옷이나, 책, 가구 등을 전문적으로 정리해주는 일을 하려는 사람들이었다. 그 열기를 보면서 현대인들이 얼마나 정리를 힘들어 하는지, 그리고 정리할 것이 많은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그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그 일을 할 때 예상되는 가장 어려운 일은 남의 물건이니 마음대로 버리지 못하는 괴로움일 것이다.

                      ◇ 위험한 소신

                      가장 버리기 좋은 기회는 이사 할 때이다. 그러나 필자는 지금 살 고 있는 아파트에서 20년 째 살고 있다. 아내는 우리 아파트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원주민 중에 우리가족도 포함된다고 놀린다. 이사를 하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아내의 도무지 버리려 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정리가 안 된다. 아이들이 어릴 때 보던 만화책 한 질을 버린 적이 있다. 그랬더니 그 만화책이 희귀본이라면서 다시 찾아오라고 난리를 쳤다. 그러나 이미 분리수거는 끝난 터라 도로 찾지 못했고 몇 날 동안 괴롭힘을 당했다. 그러나 버리는 것이 정리하는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대형 사고를 친 적이 있다. 아내가 해외여행을 갔을 때였다. 그동안 늘 꽉 차 있는 냉장고를 정리 해 버린 것이다. 냉장고 부분에 있는 반찬 일부를 제외하고 냉동고에 들어있는 모든 얼어있는 것을 다 버렸다. 얼어 있어서 고기 덩어리 같기도 하고 해산물 같기도 했지만 구별하지 않고 쓰레기봉투에 쓸어 담아 다 버렸다. 그리고 냉장고 안에 붙어있는 성에를 말끔히 제거하고 닦았다. 며칠 후에 닥칠 폭풍이 걱정되긴 했지만 텅 빈 냉장고를 보니 속이 후련했다. 빈 냉장고에 다음과 같은 문구를 쓴 돈 봉투 하나를 넣었다. ‘새로 채울 것!’ 아내가 집에 돌아 온 이후의 사태에 대해서는 지금 다시 떠 올리기 싫다. 그러나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정리의 방법이라는 것을 큰 대가를 치르면서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 그래도 버리기

                      그런 일이 있은 후 작전을 좀 바꾸었다. 냉장고처럼 표시가 나는 경우는 별 수 없지만 만화책의 경우에서 보듯이 버리고 나서 뭘 버렸다고 고백을 한 것이 실수였다. 그냥 조금씩 버리면 눈치를 챌 수가 없는데 말이다. 그래서 요새는 출근하면서 몇 권을 들고 나오던가 아내가 일어나기 전 새벽시간에 분리수거하면서 버린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알아차리고 뭐가 없어졌다고 필자를 추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 하면서 딴 소리로 일관하면 된다. 그러다가 걸리면 죽는다. 그렇다고 해도 버리는 것만이 정리하는 방법이라는 확고한 소신으로 오늘도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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