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it 지원동기 예시 - bijeongongja it jiwondong-gi yesi

비전공자 it 지원동기 예시 - bijeongongja it jiwondong-gi y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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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하도야지 입니다.

이번 화에선 회사에 입사하던 과정,
그리고 처음 만난 코딩이라는 존재에 대해 기록해볼까 합니다.

우선 회사에 입사하기까지는 다음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력서 제출 - 실무 면접 - 2주간 기초코딩교육 및 테스트 - 인성/적성검사 - 임원면접 - 최종합격

이력서 작성이나 인적성검사의 경우 다른 회사에 지원할 당시 많이 경험해 본 부분들이어서,
IT회사라고 해서 딱히 다른 부분은 없었습니다.

다만 면접과 코딩 교육은 내용이 IT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다소 생소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1) 자기소개서

오랜만에 예전에 썻던 자기소개서를 꺼내보니....참 부끄..
당시 지원한 회사의 입사전형이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통해 개발자로 양성하자' 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자기소개서 질문은 매우 간단하였습니다.

  1. 지원한 동기가 무엇인가?
  2. 지원분야에 대한 경험
  3. 생각하는 커리어패스

마침 자소서에 그럴듯하기에 쓰기엔 참 용이한 통계학을 전공으로 했엇기에..

통계 전공하면서 데이터를 경험함
-> 빅데이터 / AI / 멋진 단어들의 나열.. 그리고.. "IT"
--> 데이터전문가와 개발자를 꿈꾸는 중
---> 이 회사에서 IT지식을 습득하고 많은 인재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

라고, 쓸 당시에는 멋드러지게 썼다고 생각했으나, 지금 읽으니 참 부끄러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문항을 채워나갔습니다.

어쨌든 운 좋게도 서류를 통과하여 면접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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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무면접

면접은 면접관 3 / 지원자 3의 인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 분들은 회사에서 인원 충원 필요한 팀의 팀장님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지원자들은 전공자는 없었으나 저를 제외한 분들은 국비지원교육을 받고 온 분들 같았습니다.

면접질문은 기술면접의 느낌은 전혀 아니었고,
대부분 본인이 경험한 프로젝트, IT경험, 지원동기에 대한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IT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기에.. 저의 정보를 한참 보던 면접관님은

면접관 : 하규호님은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고 싶은건가요?
나 : 저의 데이터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도 하고.....빅데이터솔루션도 개발하고.....(솰라솰라)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면접관 : 그래서 개발자가 되고싶은건가요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고 싶은건가요?
나 : (아.....) 빅데이터솔루션을 개발하는 개발자(?)가 되고싶습니다.

라는 느낌의 말도안되는 답변을 하곤 넘어갔고 떨어진줄 알았으나..
하늘이 도왔는지 면접을 통과하여 2주 간의 부트캠프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외에 제 옆 지원자는 이미 부트캠프를 통해 웹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MVC패턴에 대해 설명을 했던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 훗날 이 친구와는 같은 팀에 배정되어 둘도 없는 동기로 지내게 됩니다♥)


3) 부트캠프 (2주간 기초코딩교육 및 테스트)

드디어 생애 첫 코딩을 접하게 된 순간!
너무나도 가슴 설레고 즐거운 시간들이었기에, #1.5로 따로 에피소드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4) 인/적성검사

부트캠프 통과 후 약간 의례적으로 진행하는 부분이였기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당시 들리는 말로는 부트캠프 통과 후 인성검사에서 떨어졌던 지원자도 있긴 하였습니다..)


5) 임원면접

임원면접은 투입된 사업부의 이사님과의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 30분 가량 진행되었고, 면접이라기 보단 거의 정신교육(?)에 가까운 시간이었기에..
절반은 열심히 하겠다고 대답하고, 절반은 한 귀로 흘리며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5월 말부터 시작하여 7월 초까지 약 두 달 간의 과정 끝에 결국 회사 입사에 성공함으로써, 비전공자로서 IT회사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Retro

전공, 그리고 이전 직장과는 다른 업 에 대한 진입이었기에,
굉장히 무모하기도 하고 특히 정말로 운이 좋았다고 밖엔 말할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이후에도 '뭐 어떻게든 해보면 되겟지, 츄라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 계기이기도 하였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정보나 과정을 공유받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부담없이 연락주시면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와 달리 기업은 전공적합성을 업무 배치에 핵심 요소로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대기업보다 중견 , 중소기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규모가 작을수록 새로 입사한 사원이 바로 실무에 투입되어 빠른 성과를 내주기 바랍니다. 실무에 투입된다는 것은 그만큼의 ‘업무 소화력’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전공적합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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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전공은 무엇이가요 ?

 



같은 분야이지만 세부적인 전공이 다른 경우


개발 전공이지만 IT의 다른 분야를 희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발 전공이고 개발학과지만 웹서버 업무를 희망할 수도 있고 그래픽 업무를 희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전공이 해당 직무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스스로 알려야 합니다.

흔히 지원자들이. ‘지원동기’만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서’ ‘관심이 있어서’ ‘흥미가 있어서’ ‘재능이 있어서’와 같이 주관적인 생각만으로 지원동기를 서술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주관적인 자신의 생각만으로 면접관에게 설득력을 주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IT관련 학과도 아닌 비전공자가 개발 팀장이 된 이유 (자기소개, 지원동기)

카테고리 없음 2019. 11. 5. 07:10

안녕하세요. 쉬면서 기술을 되돌아보다가 방향성에 대해 생각 정리(?) 할겸 
제 이야기를 솔직하게 작성을 해볼까 합니다.

비전공자 it 지원동기 예시 - bijeongongja it jiwondong-gi yesi
이력서 자기소개에 자서전을 작성하면안되잖아요.. 투머치토커라 제블로그에 끄적끄적..

 

Q. [자기소개] 개발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하게된 과정?

우선 어떻게 알게됬는지 과정을 설명하자면
전 프로그래밍과 관련없는 학과를 나와 졸업을 했고 (부동산경영학과)
컴퓨터, IT와 거리가 멀고 프로그래밍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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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컴퓨터 껐던 방법 (출처-다음블로그)

꿈도 없었고 목표도 없었기에 전공을 살려서 공인중개사를 취득하고 중개인을 해야겠다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누구나 그렇든 돈을 위해서 재미없는 공부를 하고 일을 해야하는게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졌고 법은 생각만해도 우울했기 때문에 현실을 피하고만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금융가야지! (이유: 돈벌려고)

뭐야! 취업난이잖아! (이유: 취업난도 맞는데 자격증 0, 언어구사력 0 이었던 과거의 나)

 

 

취업난엔 역시 모름지기 "자격증이지!" 하며 컴퓨터활용능력을 딸려고 컴퓨터학원을 알아봤는데
백만원씩이나 하고 뭘 배울라면 돈이 많이 필요한 이 굴레가 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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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이 굴레를 느꼈던 건 16살때 수능을 1년간 준비하면서 수학을 잘해서(좋아해서) 이과로 가고싶었지만
수능입시학원을 1~2년더 다녀야 된다는 이야기듣고 금액이 부담되서 못다녔었거든요.

더보기

여기서 "왜 이과로 전형하는데 1~2년 다녀야돼?" 라고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계실까봐 굳이! 답하자면


검정고시 출신으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다보니 입시학원에 가서 수능문제를 풀었을 땐 다 9등급이었고
백지부터 시작한 학생이었기에 당연히 국어는할 줄 아니깐 문과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문과수학가지고 잘한다는 말도 부끄럽지만
중등 수학 공식도 몰랐던, 행렬과 수열도 모르는 학생이 6월 모평땐 2등급이 학원에선 재능있다고 했었거든요.

당연히 수학이 제일 재밌었고 좋아했으니깐 이과로 가고싶었는데
기초부터 학습하려면 당연히 과목수가 늘어나니깐 적어도 1-2년은 더 준비해야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때는 수능학원 한달에 일이백만원은 우습게 깨지는 시기였습니다8ㅅ8)

 

 

그러다가 우연히 국비지원, SW 교육, 월 41만원씩 준다는 광고를 접했고
정말 생각없이 "우왕 공짜로 컴퓨터 가르쳐주나보다 (근데 돈은 왜주지..)"하며 가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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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이면 뭐라도 배우겠지"라는 생각으로 접한 과거의 나

들어가기 전엔 "아니 배우는데 왜 돈을 주지", "어디 끌려가는거아냐..? 사기인가..", "다단계일수도있겠다!" 라며 의심을 잔뜩 품고 (지금은 워낙 정보가 많고 쉽게 접했지만 16년도에는 진짜 정보가 없어서 엄마아빠도 다단계라고 의심했어요8ㅅ8)

 

학원 상담을 했는데 뭐 "개발자들 수요가 안맞는다","국가에서 4차 산업에 맞춰 개발자들이 많이 필요하고, 국가가 돈을 교육에 투자해 양성하는것 뿐이다." 라며 의심을 덜어주고

 

"수학을 좋아했으면 잘 할거다"라는 말들을 듣자마자 홀린듯

"그러면 재밌겠지" 라는 마음에 입학절차 밟고 9개월동안 프로그래밍 교육은 시작됐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와... 재밌는데 재능도있어.. 짜릿해...
현업에 있는 개발자들 이런 재밌는일을 하면서 돈도 받아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전의 공부를 대하는 나.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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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학일기

 

개발 공부하는나.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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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블로그

학원이 9시부터 6시 칼같이 열고 닫았는데 (학원 미워)
더 디벨롭시키고 싶어서 커피 먹지도 않는데 학원 못가는 주말, 평일저녁에
카페가서 돈내가며 코딩하고..8ㅅ8

 

공부가아니라 마냥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결과물보고 똑똑하다며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정은 순서도부터 배우고 JAVA, DBMS(Oracle) 배우고 데스크탑기반으로 프로젝트하나 만들고 즐거워하고...
HTML, CSS, JavaScript, JSP 배우고 웹 배운 다음 Spring 프레임워크로 2차 프로젝트 만들고 배우고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학원에선 취업하라고 (아니 과정도 안끝났는데 내쫒..아니.. 네..)

 

그래서 뭐 자랑 짧게 하자면 이력서 오픈한지 몇분도 안되서 면접제의 전화가 수없이 왔었고 성급하다고하면 성급했던 보안 스타트업으로 바로 도장 쾅쾅 찍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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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원동기] 개발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 이유는 뭔가요?

꿈이없던 시절 지원동기만 보면 화가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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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개발을 알고나서 돈벌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났었습니다.
(이정도면 성격이 안좋은건가)

 

정말 실력도 없고 열정도 없는사람들 보면 분위기 흐리지말고
물론 어렵겠지만 정말 자기가 하고싶은 일 찾아서 떠나줬음 좋겠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물론 재미없는 개발일도있지만
(개인적으로 지루하게 배웠던 건 HTML, CSS...)

 

생각한대로 바로 구현 할 수 있는 실체화의 짜릿함..

재밌어서 하는건데, 하면 할 수록 내 역량이되고 커리어가 되는 = 자동 야근러 (꿩도먹고 알도먹고?)

매너리즘에 빠지지않고 지루할 틈도 없이 빠르게 나오는 기술!!!! (앗 이건 단점이야.. 못 따라가면 자괴감든단말야...)

 

오히려 왜 다들 개발 안배우냐고 소리치고 싶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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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로해도 개발이 재밌나요? 

재밌습니다. 남의 일이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일 == 내성장 == 내일 != 남의일

 

물론 솔직하게 저같은 경우 2년차 막 넘은 주니어밖에 안됐고
이런말을 하는게 주제 넘은 소리로 느껴질 수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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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현업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다는 점과 
교육원에서 공부하던 금액과 쨉(?) 비교도 안되는
몇천만원의 금액을 받으면서 할 수 있다는 점은 행복하게 느껴지니깐요!

 

1년간 직접적인 개발을 할땐 야근을 해도 억울한건 없었습니다. 전혀. (몸만 억울해함 정신차리면 03시^^) 

 

1년간 개발을 좋아해서 야근을 하고 욕심있어서 야근을 한건데

일에 열정이 있는 사람으로 찍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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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년동안 일하니깐 개발 팀장PL이되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부에서 마주치시는 많은 분들 물어보십니다.

"어떻게 개발팀장이 되셨어요?", "능력자신가봐요 개발팀장이라니"

 

이럴때마다 대답하기가 힘든데..
정말 일을 미친듯이 하다보니 개발 팀장이 되버렸다라는 말밖에...
(말만하면 output을 잘 냈어요..제가..)

 

연봉도 오르고 승진(?)한거같고 성공한거같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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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개발 팀장이었지 제 생각과는 다르게 다른 업무들의 비중이 컸고 일에 대한 재미도 잃어갔습니다.

 

항상 팀원분들께 했던소리가있었는데

"여러분.. 저 zookeeper같아요.."

"저도 문서말고 코드 짜고싶어요..."

 

개발은 재밌었지만 개발 팀장은 아니였다는 점.

 

야근을 하면 그 도메인에 대해 고민하고 기획하는 일이 대다수였고
직접적인 개발 공부도 못하고, 업무는 기획,설계를 하는데 왜 개발팀장이지?
직접적 개발을 하질 않는데 겉지식만 아는 내가 과연 개발 팀을 리드하는게 맞나?

라는 생각을 어느 시점부터 거의 매일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제품에 대한 도메인도없는데 기획을 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모르는데 설계를 하고

개발자로 들어왔는데 개발일은 귓동냥이라니... 

 

 

만약 혹시나 이런일이 흔친 않지만

중소기업에서 주니어인데 개발팀장을 시킨다?
시간낭비하지말고 나와서 다른 기업가!!!라고 제 과거에게 선물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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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의 목표? 

좋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지만 했던 도메인이 운좋게 "빅데이터", "로그분석", "보안" 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데이터를 다루는 데이터 엔지니어에 초점이 갔고 

특정 도메인의 경력을 가진 개발자 보단(무슨 도메인에 흥미가있는지 못정했기때문이죠)

배우고 해왔던 업무를 깊이있게 어떻게하면 이직이 잘됬다고 소문이날까 고민하다가

 

"수집-분석(전처리)-시각화"를 여태 해왔으니깐

ETL(추출, 변형, 적재(로드)) 하며 인사이트하는게  제 일이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허나 개발도 백번 천번 눈으로 보는거보다 한번이라도 쳐보는게 도움이 되잖아요?

그거처럼 일도 해봐야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개발일이라면 뭐든 할게요, 팀장하기싫어요.)

 

 

TMI. **** 데이터 엔지니어 기술면접 떨어진 슬픈 썰

더보기

최근 IT행사때마다 후원사로 자주 보이던 ****에 데이터 엔지니어로 지원을 했었는데

서류가 붙고 기술면접에서 떨어졌는데 다시 되짚어보고 정리해보니 저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어설프게 겉만 아는 지식을 절대 안다고 착각하지 말아야지"라며 개발을 임해왔는데

횡설수설하는 제 목소리를 들으며 복습하는데 한대 때려주고싶었습니다ㅋㅋㅋㅋㅋ

(들어가고싶어서 긴장했었나봐요. 제가 제일싫어하는 비효율적인 대화를 하는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데이터 엔지니어라면 개발 실력도 중요하지만 더나은 서비스, 솔루션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트랜드를 읽어나가는 눈과 직접적으로 운영했던 손이 있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아직 정말 많이 부족하네요~

 

 

서비스와 솔루션을 몰라 귓동냥이라도 듣자라는 심정으로 외부 행사를 많이 다녀와봤는데
생각해보니 정리왕 수준으로 정리만 하고 실제로 안해본지 꽤 됬네요..

 

삘받아서 바로 서비스 테스트 해보긴 했지만..

말뿐인 개발자, 엔지니어가 되는거 같아서 우울했던 하루였습니다.

 

 

 

Youtube로 모든 개발자들이 다루는 "Git" 강의 다루고 (아니 생각보다 Git 잘 못다루는 개발자가 많아서..)

채널성장하면 다뤄야지 했던 제 이야기ㅋㅋㅋㅋ 정리해보니깐 약간 마음의 정리가 된것같고 좋네요!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화이팅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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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발자 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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