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우는 삶을 살아가는 세하나야입니다.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찬양을 했던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약 2년 만에, 블루투스 키보드에서 Esc 키 누르는 법을 찾았습니다.
위 사진은 저의 업무 환경입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책상에 내려놓고, 예전 회사에서 주워온 받침대 위에 노트북을 올려놓으면 완성!
거북목 방지에 탁월한 업무 환경이죠 그동안 블루투스 키보드로 일을 하지는 않았던 터라 불편함이 크지는 않았는데, 재택근무를 하면서 Esc 키를 누를 일이 잦아지면서 쓸데없는 움직임이 번거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구글링을 한 결과! 드디어 찾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노트북 Esc 키를 누르려고 하루에도 수십번 책상에서 손을 떼곤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요.
자세히 보시면, 키보드 1~2열에 있는 키는 아주 작은데도 글씨가 참 많이 써있어요. 이 친구들 중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Android, Win, IOS 라고 쓰여있는 키가 보이시나요?
위 QWE 부분에 답이 있었습니다! 제 업무 환경은 Window이니까 W 키를 누르고 Esc키를 누르면 되겠죠? 하지만 [W+esc]를 누른다고 Esc 기능이 실행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만능 Fn 키가 있기 때문이죠.
[Fn+W+Esc]를 눌러주면 그제서야 Esc 기능이 실행됩니다. 우리는 이제 블루투스 키보드에서 손을 떼지 않골, 카톡과 라인같은 메신저 창을 빠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Fn : 만능키, 부가 기능을 실행해주는 첫 단추 W(Window) : Window에서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누르는 단추 Esc : Escape. 탈출 단추! (1열에 있는 단추 모두 본인들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사진 누르면 출처로 이동합니다. 구글링을 통해 가져온 설명서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사실, 손모양이 그렇게 편하지는 않아요. 아직 적응도 덜 되어서, 다른 걸 누를 때도 많지만 그래도 제게는 아주 큰 변화를 가져다 주었답니다.
로지텍 키보드 K380 무선키보드 작년 초에 사서 사용한지 1년이 넘었다. 매일 휴대하면서 사용하고, 집에서도 꽤 사용했지만 그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나의 타이핑을 받아준 착한 녀석이다. 당시 한글각인이 되어있지 않은 녀석을 꽤나 저렴한 가격에 데려와서 사용중인데 구매당시에도 뭐 가성비로 꽤나 유명했던 제품인데,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데다, 타건감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도 3개의 기기에 페어링을 하고, 키 한 번에 바로 전환이 되는 아주 편리한 기능을 가졌기 때문이다. 뭐 이런 여러가지 이유 탓인지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좋은 키보드임은 분명한 것 같다. 이렇듯 오랜 시간 사용해오면서 불편한 점이 거의 없었는데, 기능키(F1,F2,F4,F5)등의 키들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 로지텍 키보드의 추가적인 기능키(페어링전환, 창전환, 볼륨조절 등등) 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불편하다고 느꼈다. 당장에 페이지를 새로고침 하고 싶을 때 F5를 누르거나, 파일명을 바꿀 때 F2를 누르거나, 도움말을 보고 싶어 F1을 누를 때면 F1, F2, F3에 페어링된 다른 기기로의 연결을 시도하곤 하니, 이게 좀 불편했다. 물 론 사용할 때마다 Fn을 누르고 사용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지만, 페어링을 바꾸기보다는 기능키를 많이 활용하는 나로써는 그냥 바로 칠때는 표준 기능키로 동작하고, 페어링을 바꾸고 싶을 때는 fn을 이용하는 편이 더 좋았다.(결국 키 하나 누르는 것도 귀찮았던 나의 게으름 탓이었다....!) 그렇게 설정을 변경하는 방법이 없나 하고 찾아보던 중 드디어 방법을 찾았다. 물론 키보드 자체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지만, 간단한 프로그램 하나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바로 Logitec Options 라는 프로그램이다.
윈도우 10이 아니라면 아래의 모든 다운로드 표시를 선택하면 본인에게 맞는 OS를 선택할 수 있다.
그 다음 설치를 진행하면 뭐 아래처럼 여러화면이 뜨는데, 딱히 어려운 건 없다. (제품 개선 지원은 필요에 따라 선택하지 않아도 진행에 문제가 없다.)
간단히 간편로그인(페이스북 또는 구글이용)을 마치면 아래와 같이 설정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서 왼쪽 아래에 있는 표준 기능 키로 F1-F12 사용을 체크하면 그 뒤부터는 원하던 대로, fn을 누루지 않고도 f1~f12의 표준 기능키를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이전과는 반대로 프로그램전환이나, 홈화면 같은 키를 사용하기 위해선 fn키를 활용해야 한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나니, 다른 추가 설정도 있길래 같이 한 번 정리해보았다. 먼저 아래 자세히를 눌러 추가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1) 알림 설정 - 장치 배터리가 부족하게 됨 => 배터리 모자라면 알려준다는 말인 듯(아직 들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 잠금 키 누름 => 뭔지 모르겠다. 2) 비활성키 설정 - Caps Lock 비활성 - Scroll Lokc 비활성 // 원래 fn + capslock를 통해서 키보드로 On/Off, 이걸 아예 비활성화시키는 기능 - 삽입 비활성 - windows/시작키 비활성 ( 키보드에는 Start라고 각인된 키) 그 외에도 백업, 소프트웨어, 분석 메뉴가 있지만 딱히 쓸만한 건 없었다. 다음으로 이지스위치를 확인하면 내 키보드가 각각 어디에 페어링 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혹시나 같은 불편함을 겪고 있는 분이라면 이 글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자주 쓰고 있는 단축키들을 아래에 좀 정리해두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피씨에서는 일반 키보드와 같은 배열로 동작하므로 크게 다른 점이 없다. 태블릿, 휴대폰에서(안드로이드 기준) , iOS는 약간 다르지만 공통되는 것도 있다. 기회가 되면 더 추가해서 정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
블루투스 키보드 키 설정 - beullutuseu kibodeu ki seoljeong
관련 게시물
저작권 © 2024 moicapnhap I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