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휴대폰 폭행녀 신상 - 9hoseon hyudaepon poghaengnyeo sinsang

서울지하철에서 한 술 취한 20대 여성이 아버지뻘 60대 남성을 폰으로 때리는 사건이 발생하며 신상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17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46분쯤 지하철 9호선 가양역으로 향하던 전동차 안에서 60대 남성 B씨와 시비가 붙자 휴대폰으로 수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16일 유튜브 채널 ‘BMW TV’에 "지하철9호선 뚝배기녀 특수폭행 하는 영상, 핸드폰 가격녀" 라며 당시 상황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올라오며 공론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전동차 안에서 남성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수차례 내려찍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당시 술에 취한 A씨가 전동차 내부에 침을 뱉자 B씨가 A씨의 가방을 붙잡고 내리지 못하게 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당시 B씨는 A씨가 지하철 안에서 침을 뱉자 A씨를 붙잡고 내리지 못하게 했는데요. 이에 격분한 A씨는 욕설을 하며 B씨에게 폭행을 가했습니다.

폭행당하던 남성 B씨가 A씨를 향해 달려들자 A씨는 “네가 쳤어. 쌍방이야”라며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이후에도 A씨는 휴대전화를 B씨의 머리 위로 올리며 위협했고, 한 시민이 B씨의 머리를 손으로 가리며 이를 제지했습니다.

A씨의 폭행으로 B씨의 머리에는 피가 흘렀고, B씨는 한 손으로 피를 닦으면서 A씨의 가방을 붙들고 놔주지 않았습니다. 이 A씨는 “나 경찰 빽 있어” “더러우니까 손 놔”라며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서울 강서 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피해자와 피의자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해당 영상이 퍼지며 9호선 폭행녀의 신상이 공개되 비난이 쏟아지자 현재 해당 여성은 인스타 등 모든 SNS를 비공개 한 상태입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근데 저걸 어떻게 참았데? 대단한 아저씨네" ,"가정교육이 이래서 중요하다. 말 할 값어치가 없다. 마음의 상처 빨리 치유되길 바랍니다.어르신." ,"와 레전드다 ㅋㅋㅋㅋㅋ 휴대폰 모서리로 풀파워 가격하고있네, 살인미수 적용되라.."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