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엘드란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자 선라이즈 창립 20주년 기념작품. 절대무적 라이징오의 후속작. 총 47화로 구성되었으며, 스폰서는 토미, 제작은 선라이즈에서 맡았다. 원래 제목은 원기폭발 간바루가이며, 일본에서 1992년 4월 1일부터 1993년 2월 24일까지 방영됐고 감독은 카와세 토시후미가 맡았다.빛의 수호자 엘드란이 고크아크를 봉인하는 데 성공하나, 고크아크의 부하인 야미노리우스 3세는 미처 봉인하지 못한다. 지상으로 도망간 그를 막기 위해 엘드란은 3대의 로봇을 만드는데, 아오조라 초등학교 4학년 1반 주인공 3인방은 우연히 뒷산에서 이 로봇들을 발견하게 되고 대마계에 맞서 싸우게 된다는 이야기. 엘드란 시리즈 중 유일하게 지상파에서 방영되지 못했다. 주인공이 닌자라서 지상파 방영이 불가능했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 링크에서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2. 특징전작인 절대무적 라이징오와 후속작인 열혈최강 고자우라가 학급 전체가 주인공이었다면, 이 작품은 어린이들의 놀이터인 골목을 위시한 동네라는 배경에서 3명의 아이들이 '비밀 히어로'가 돼서 마을을 지켜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따라서 학교 대신 마을을 개조하였다. 이 작품에서의 학교는 오히려 악당의 본거지로 사용하였다.악당과 맞서는 인원에 변화를 뒀는데 지구방위반이나 자우라즈는 각각 18명이고 각자 임무가 있는데 반해 이 작품에선 셋으로 굉장히 적어진 셈이다.[2] 다시 말해, 다른 작품으로 치면, 파일럿 3인방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대신 다른 시리즈과 또 다른 차별점은 마을이 메인인 만큼 부모님과 가족, 이웃 사람들의 비중이 높고 활약하는 에피소드가 많으며 타케다 장관도 여기선 학부모로서 출연하기도 한다. 다음 작품인 고자우라가 공룡을 모티브로 하는데, 보통 주인공 공룡 메카는 티라노사우르스라는 클리셰를 깼다면, 간바루가는 색상별 멤버가 모였을 때 주인공은 레드라는 클리셰를 깼다. 간혹 레드가 주인공이 아니라면 화이트나 블랙이 주인공이 되는데, 이 작품은 특이하게도 주인공의 컬러가 옐로고, 레드는 서브 캐릭 포지션. 보통 덩치캐는 옐로 색상이 배정되는데,[3] 간바루가는 덩치캐가 레드다. 주인공과 서브 덩치캐가 색상을 서로 바꾼 격. 첫 전투 끝나고 야미노리우스 3세에 의해, 주인공 아버지가 개가 되는 저주에 걸린다. 파일럿 3인조도 개가 되는 저주에 걸리지만 엘드란이 준 슈트 덕분에 바로 개가 되지는 않으나 자신들의 정체를 들키게 되는 상황이 되어버려 '정체를 들키면 안되는 히어로'가 된다. 이 때문에 엘드란 시리즈 중 유일하게 주인공들이 정체를 숨긴다.[스포] 엘드란 시리즈 중 제일 코미디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로봇물이지만 작품 특성상 특촬물이나 마법소녀물등의 요소도 같이 삽입되었다. 대표적으로, 간바 브레이슬릿을 통해 변신하거나[5] 로봇간의 이동할 때 전송을 한다. 또한 전투복을 입을 시엔 각자의 개인 초능력이 있는 것도 특징. 또한 헬멧을 착용 상태에선 얼굴만 가렸지 말투나 목소리가 달라지는 묘사도 없을 뿐더러 간바 팀이 나올 때마다 이들이 어디론가 사라지는데도 아무도 눈치를 못 챈다.[6] 이번에는 복장에 변화가 있는데 슈트에 비클들을 조종할 때 위험 방지할 겸 정체를 숨기기 위해 헬멧도 쓰기 시작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이번 작품부터는 파일럿들에게 각자의 비클이 주어진다.[7] 이 비클들은 본인들의 메카의 조종석이 된다. 또한 상기했듯이 파일럿마다 고유의 초능력을 부여해 로봇 없이도 자신의 능력만으로 어느정도 활약할 수 있다. [8] 분리 형태가 잉여가 되기 쉬운 다른 로봇물과 다르게, 간바 인법이란 요소를 도입했다. 간바 인법으로 적을 약화시킨 뒤 합체해서 싸움으로써 분리 형태의 잉여화를 막았다. 나중에 적도 강화되고 리보루가와 게키류가가 등장하면서 간바루가의 분리 형태로 싸우는 일은 없게 됐지만, 저 스타일의 전투 양상은 이어져 그레이트 합체 전 보통 3기체 콤비네이션으로 적을 약화시키고 합체하는 경우가 많다. 그레이트 합체가 나온 뒤로도 기존 기체들로 마무리하는 횟수가 꽤 많다. 엘드란 시리즈 중 처음으로 주역 메카가 3체가 등장한다. 그리고 두 번째 메카가 무기가 되는 것이 특징. 이 구조는 후속작인 열혈최강 고자우라에도 이어진다. 그리고 제1 주역 메카로 합체하는 3체가 모두 인간형으로 변신할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다. 전작인 절대무적 라이징오에선 오로지 검왕만이 인간형 로봇이었고, 이후 작품인 열혈최강 고자우라에선 아예 인간형 로봇이 없고 3체 모두 공룡의 모습이다. 파일럿들이 라이징 커맨더로 로봇을 부른 뒤 나머지 아이들이 학교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을 벌어야 했던 지구방위반이나, 발진하려면 무조건 학교로 가야하는 자우라즈와 달리, 출격에 브레이슬릿이 필요하단 것을 제외하면 조종과 합체에 제약이 없다. 게다가 조작 난이도가 쉬운 편인지 주인공 3명을 제외한 평범한 인물들도 로봇을 조종 할 수 있는데, 개로 변한 토베에[9]나 유치원생인 유우키 아키에[10], 적이었던 야미노리우스 3세[11], 심지어 마계수 때문에 커져버린 케키류가를 보통 크기의 다른 아군 로봇이 조종석에 앉아서 조종하기도 한다.[12] 참고로 주역 로봇 대우가 엘드란 시리즈 3연작 중 최악이다. 리보루가 등장 바로 전엔 간바루가가 마계수한테 손도 못 쓰고 온 몸이 뜯겨나갔다. 비록 바로 복구됐지만, 상당히 굴욕적이다. 3대 마왕 첫 등장 시에도 손도 못 쓰고 당해 간바 팀이 로봇을 버리고 맨몸으로 싸웠으며, 최종화에는 최종보스가 동귀어진할 생각으로 태양으로 끌고 간다. 서로 간 갈등이나 본인들의 콤플렉스를 극복한 절대무적 라이징오, 본인들의 콤플렉스를 서로 보안하는 자우라즈에 비해서, 딱히 콤플랙스를 부각되지 않아 본작에선 적에 맞서는 모습들이 한층 더 극적이게 되었다. 상술했듯이 아동 시청자들에게 꽤나 충격이었을 간바루가의 사지가 찢겨나가는 모습, 그러더니 극적으로 새롭게 발견한 메카가 적으로 돌변하는 모습, 중반엔 최종 보스인 고크아크가 부활해, 간바 팀이 줄창 밀리다가 어렵게 요스케가 게키류가를 탄생시키는 모습들이 그 예. 또한 제2 메카와 제3 메카가 첫 등장하는 각각 에피소드들이, 전후 에피소드들과 이어진다. 전작이 최후반부를 제외하면 전부 1회성 에피소드였던 것과 대조된다. 시청연령대가 낮아졌단 지적도 있지만 평균 시청률 8.1%로 동시기 방영한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상당히 선전했다.[13] 그런데 완구의 퀄리티는 이 시점부터 급격히 떨어지는데, 주역 로봇 얼굴 재현도 매우 떨어지고, 그레이트 간바루가는 합체 후 잉여 부품이 너무 남고,[14] 가격을 16,000엔으로 너무 비싸게 책정해 당연히 팔리지 않았다. 거기다 당시 경쟁작인 공룡전대 쥬레인저나 초전동로보 철인 28호 FX의 완구의 인기가 높았던 점도 한몫했다. 한 에피소드가 끝나기 전에 야미노리우스 3세가 이상한 주문[15]을 외우면서 다음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적을 미리 공개하는 식으로 끝을 내는 게 간바루가의 전통이 되었다. 이 패턴은 44화까지 이어지다가 최종결전이 시작되는 45화부터는 아예 나오지 않는다. 변형, 합체 BGM이 타 작품에 비해 행진곡풍의 웅장하면서도 밝고 활기찬 곡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3. 등장인물3.1. 간바팀간바팀 문서 참고.3.2. 간바팀 주변 인물
3.3. 카메오전작 절대무적 라이징오의 등장인물들. 까메오로 살짝 등장했다.
3.4. 대마계
4. 설정
5. 주제가원기폭발 간바루가/주제가 문서 참고.6. 회차 목록
7. 한국 방영대한민국에서는 2001년에 투니버스에서 로봇전사 감마[18]라는 제목으로 방영하였으며, 이후 iTV에서 방영하기도 하였다. 번역은 정영인, 연출은 김이경 PD였다.엘드란 3부작 중 가장 늦게 방송했는데, 주인공들이 닌자라는 설정 때문인 듯. 나중에 투니버스에서 엘드란 3부작을 재방영할때는 원래 순서대로 방영되었다.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간 접근성 차이가 있다 보니 한국에선 엘드란 시리즈 3연작 중 좀 덜 알려졌다.[19] 이 때문인지 엘드란 시리즈 3연작중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더빙판이 거의 없다. 한가지 아이러니한 것은 투니버스에서 방송하던 애니메이션을 완구 CF는 SBS에서 했다는 것.[20][21] 8. 기타
[1] 51화 예정이었으나 조기종영 된 것이란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다른 시리즈는 모두 51화에 종영되었다. 물론 시청률은 전작보단 떨어졌지만 그리 낮지 않았는지라 시청률보단 저조한 완구 발매가 이유로 보인다.[2] 사실 본작에서 등장하는 아이들은 메인 파일럿과 히로인 3명과 그들의 동생뿐이다.[3] 원조격인 고레인저, 컴배틀러V 때부터 시작되었다.[스포] 21화에서 정체를 들켜 엘드란을 찾아 대마계에 가는 에피스드가 있다. 하지만 엘드란이 저주를 일시적으로 풀어주었으나 완전하게 풀지는 못해서 다시 들킬 경우 개가 되어버린다. 한편 대마계 밖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저주에 걸려서 전부 동물로 변해버리는데, 토베에는 2단 저주에 걸려서 거북이가 되었다. 사건이 일단락 되고 마을 사람들이 인간으로 돌아왔지만, 토베에만 거북이에서 개로 저주가 덜 풀리게 되었다. 최종화 직전에 야미노리우스 3세가 무력화되면서 저주가 풀려 토베에가 인간으로 돌아온 것을 보고 정체를 공개했으나 다시 개가 되어버렸다. 다행히 야미노리우스 3세가 아군이 되면서 저주가 완전히 없어졌다.[5] 심지어 변신 포즈도 있다. 참고로 다른 시리즈는 본인들이 직접 슈트를 입는 형식으로 되어있다.[6] 그나마 치나츠가 눈치챘지만 이마저도 최후반부에 토베에가 간바루가와 같이 행동하는 걸 목격하고 연달아서 알게 된 사실들을 통해 간바 옐로의 정체가 코타로라는 걸 깨달았다(나머지 둘은 스스로 밝히기 전까지는 아무도 몰랐다).[7] 간바 바이크#, 간바 제트#, 간바 버기#[8] 초능력 종류는 각 파일럿 문서 참고.[9] 1회성이었지만 마계수가 만든 가짜 옐로우 간바 코스튬을 입고 코타로의 브레이슬릿으로 고 타이거 출격에 그레이트 간바루가로 합체해 초마계수를 쓰러뜨리는 대활약을 펼쳤다. 최종화에서는 간바루가 서브 파일럿으로 탑승했다.[10] 코타로가 정체 들키지 않기 위한 조건으로 그레이트 간바루가 합체 카드를 넘겼다. 비록 조종은 안 했지만 일반인이 최종 합체 명령을 내리는 거 자체가 전대미문 사건이었다.[11] 최종화에서 간바루가 서브 파일럿으로 탑승했다.[12] 지구방위반은 특성상 파일럿들이 해야 하고 파일럿이 없어도 원격 조작을 할 수 있어 딱히 다른 인물들이 로봇을 조작할 필요가 없다. 또한 자우라즈도 다른 인물들이 로봇을 조작할 수 있지만 기체 조작 자체가 복잡할 뿐더러 각 로봇마다 조작법이 달라 매우 어렵다.[13] 동시기 방영된 용자 시리즈의 평균 시청률이 보통 4%대에서 논다.[14] 어느 정도냐 하면 합체하고 남는 부품으로 무기를 만들 수 있을 정도. 본편에도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기각됐다.[15] "조이와쿠 노이와쿠 '다음 에피소드에 나올 적이름' 이제 네차례다 하즈라무 사라이야".[16] 콕핏으로도 전송이 되지만 로봇 밖일 때는 간바 배지를 통해 전송할 수 있다.[17] 코타로의 경우, 로봇의 모든 부분을 콕핏으로 해결한지라 중요하지 않는다.[18] 간바루가의 발음에서 착안해 로컬라이징 한 듯. 원제인 "감바루가"의 발음과도 적절히 매치가 되면서 국내 정서에도 잘 맞는 단순하지만 휼륭한 로컬라이징이다. 감마는 그리스 문자 중에 세번째 글자이며, 세 명의 주인공을 내세운 작품의 내용과도 어울린다. 게다가 간바루가로 합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들 이름만 일본판을 따른 것을 빼면 모두 '감마' 돌림자를 썼고, 최종 합체 명칭도 특정 메카의 이름 위주가 아닌 '그레이트 감마'라서 더 그렇다.[19] 이와 마찬가지로 쇼군 미후네가 등장해 왜색이 짙어 편집된 화가 많았던 용자특급 마이트가인도 용자 시리즈 중 상대적으로 국내 방영이 늦었다.[20] 공교롭게도 SBS에서는 엘드란 시리즈가 방영되지 않았다.[21] 이는 원래 로봇전사 감마 방영을 SBS와 계약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왜색 문제로 방영이 불발되었고 유일하게 지상파에서 방영하지 못한 작품이 된 것.[22] 참고로 국내 방영본이 남아있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