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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은 삼성 공채에서의 삼성직무적성검사입니다. 2020년 상반기 공채부터 온라인 GSAT으로 바꼈고, 저는 2021 상반기 공채에 지원해서 온라인 GSAT을 쳤습니다.

오프라인 GSAT 공부를 살짝 했었을 때는 수리, 추리, 언어, 시각적 사고 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정신 나갈 뻔 했는데, 석사 졸업 하고 치니 온라인 GSAT은 수리, 추리만 해서 감사히 쳤습니다 ㅠㅠㅠ 이건 코로나에게 감사해야 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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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적성검사도 합격하고 면접도 얼레벌레 열심히해서 최종 합격을 했었을 때 너무 행복했었네요.


온라인 GSAT는

수리(응용수리, 자료해석) 20문제

추리(명제추리, 조건추리, 도형추리, 도식추리, 단어유추, 논리추론) 30문제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 30분씩 시험 칩니다.

시험 일정은

서류발표 4.13(화)
GSAT 시험 5.08 & 5.09(토,일) 이었기 때문에 약 1달 간의 시간이 있어요.

GSAT시험은 이틀동안 오전, 오후로 총 4번 치고, 인원이 많으니 사업부마다 나눠서 쳤던 거 같아요.

서류 발표가 난 뒤 시험응시키트를 받을 주소를 입력하고 키트를 받기 까지 2주, 1주일 뒤 예비소집, 1주일 뒤 GSAT 시험 응시했었네요.


배송 받았던 시험응시키트는 휴대폰거치대, 시험지가 들어 있었어요.

예비소집 때는 응시환경 점검을 하는데 TV, 거울, 모니터, 책장 등을 모두 가려야했어요. 양쪽 손목, 귀 보여줘야 하고요. 예시문제 풀어 볼 수 있었어요.

시험 치는 프로그램은 뭐 렛유인이나 해커스에서 풀었던 실전모의고사보다 훠얼씬 잘 되어 있습니다. 컨트롤 드래그로 확대, 축소 가능하고, 답 찍은 문제는 표시되고, 문제 번호 클릭하면 해당 문제로 넘어가요. 묶음 문제도 구분 가능하게 했던 거 같아요.

시험 당일에 9시 이전에 핸드폰 링크에 접속하고, 시험 응시 프로그램에 들어가요.

감독관이나 다른 응시자 얼굴은 안보이고 제 영상만 보여요. 오디오도 감독관님 소리만 들리고, 다른 응시자 소리도 안들려요. 그래서 시험 칠 때 방해는 없었어요.

10시 반까지 응시환경 점검하고 무한 멍 때립니다.

10시 반 되면 문제로 넘어가서 11시 반까지 문제 풉니다.

끝나자마자 12시까지 시험지 사진 찍어서 링크에 올립니다. 문제를 풀었는지 확인용?으로 올립니다.쉬운 문제도 그냥 여백으로 남겨두지 말구 정답 정도만 남겨두는 걸 추천! 귀찮으면 그냥 넘기시고요.

그렇게 치고 약간은 허무하지만 신나게 스터디 친구랑 술 먹었었네요....ㅋㅋㅋㅋ

Part 2
GSAT 공부법 & 책 추천


GSAT 공부는 정말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른 거 같아요.

그래도 인적성 빡대가리였던 저는 GSAT에 시간과 노력의 비중을 늘려서 합격했으니, 이 사람은 이 정도 했구나 하며 참고 정도만 하시고 각자의 스타일을 찾으시는 걸 추천 할게요!

전 정말... 인적성을 1도 몰랐었기 때문에, 제일 먼저 해커스에서 프리패스 강의를 친구와 들었죠.. 환급받으려고 했는데 20일만에 실패!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면 &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면 & 삼성 외 다른 기업들도 같이 지원하신다면 한 번쯤 듣기를 추천합니다. 바로 문제 풀고 싶으시다면 패스하시길 바래요. 저는 자소서 쓰기 전에 수리, 추리 유형 강의 듣고, 공부했어요.

그 다음은 인적성 강의를 병행하면서 처음 유형 익히기로 풀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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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포트 수리, 추리 집중완성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최신기출 유형(파랭이)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최신기출 유형(하양이)

저는 위포트 수리, 추리 집중완성으로 문제 빨리 푸는 데 도움이 됐던 거 같아요.

전 정말 추천해요.

추리 부분은 사실 별 거 없지만, 수리에서 덧셈, 곱셈, 대수비교 문제 훈련을 할 수 있었어요. 특히, 대수비교 하는 부분이 자료해석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루에 1개씩 약 20일 정도 할 수 있는 분량이었고, 2번씩 풀었습니다.

처음엔 이거 한 개씩 푸는 것도 정신나갈 거 같았는데, 계속 푸니까 점점 빨리 계산하는 걸 저 스스로도 느낄 수 있었어요.

해커스 GSAT 파랭이, 하양이는 정말 GSAT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죠..

어느 정도 감이 있는 분이라면 보통 여기서 시작하시면 됩니다!

유형을 익히고 나니까 별 거 아니네?! 하는 쓸데 없는 자신감이 생겨서 실전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정신이 나가기 시작합니다.

2021 위포트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실전 모의고사

2021 에듀윌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실전 모의고사

2020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파이널 봉투 모의고사

2021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파이널 봉투 모의고사

2021 에듀윌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파이널 봉투 모의고사

하루에 1회씩 풀고, 오답체크하고 나면 2시간씩 시간이 순삭되어 있어요. 2주 전부터는 스터디카페에 거의 살면서 양치기하는 생활을 했네요.

개인적으로 위포트 - 해커스 - 에듀윌 순으로 공부하시길 바래요..

위포트와 해커스는 그래도 유형다지기에 좋은 문제들이 많은데, 에듀윌은 그냥 사람들 멘탈 나가게 하려는 문제들이 꽤 많아요.

실제 GSAT에서는 훨씬 깔끔하게 나옵니다. 굳이 더러운 문제로 시간 낭비할 필요 없어요. 에듀윌을 추가로 사시는 것 보다 괜찮은 모의고사들 다시 푸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 문제집을 바로 2번 풀지말고, 다른 문제집까지 한 바퀴 돌고 다시 푸시는 걸 추천합니다. 파랭이, 하양이 실전모의고사도 꼭 여러번 풀어보시고요.

Part 3
GSAT 꿀팁

온라인 GSAT으로 바뀌면서, 시험 환경이 정말 많이 바꼈습니다.

오프라인 GSAT처럼 바로 문제에 풀 수 있는게 아니라, 노트북으로 문제를 보고, 문제풀이는 종이에 써야하기 때문에, 실전처럼 미리미리 연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vflat 어플로 모든 문제집을 스캔해서 pdf파일로 만든 다음 노트북에 띄우고 A4용지를 반으로 접어서 문제를 푸는 방법으로 연습했습니다. 어느정도 칸에 맞춰서 푸는 연습을 하셔야 돼요.

시간도 꼭 재면서 푸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해커스 타이머 유튜브를 켜놓고 항상 문제 푸는 동안 긴장하면서 풀도록 계속 연습했어요.

이렇게 문제 풀면서 대충 자신에게 맞는 풀이 순서(빨리 푸는 순서)가 대충 정해질거에요. 저 같은 경우

수리는 자료해석 - 응용수리 (수리가 약했고, 응용수리 비중이 정말 작습니다)

추리는 명제추리 - 어휘추론 - 도형/도식 추론 - 논리추론 - 조건추리 순으로 푸는 순서를 정했어요.

렛유인에서 유명한 강사분이세요. 수리영역 관련된 팁을 많이 뿌려주십니다.

강의도 길지 않아서 금방 볼 수 있어요. 다만 나루토 컨셉이라 항마력 딸립니다. 그래도 정말 유익한 팁들 많아서 노트정리해서 공부했었습니다.

유명한 인적성 유튜버이시죠! 실전 모의고사 풀다보면 취약한 유형이 어느정도 파악이 되는데, 그 때 찾아보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었습니다.

막판에 되면 이제 정말 실전처럼 하고 싶은데 해커스, 렛유인, 에듀윌 등등에서 무료 실전 모의고사를 뿌려요. 꼭 무료배포 이용하셔서 푸시길 바래요. 마무리 할 때 정말 좋은 거 같아요. 하지만 프로그램들이 살짝 그지 같기 때문에 어느정도 감안하시고, 문제 푸는 감을 익히는 데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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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하면서 하반기 채용 서류발표가 났다는 소식을 들었고, '와 왜 화요일에 결과가 나왔지??' 생각을 했는데 나도 상반기 때 화요일에 서류 결과가 나왔다는 표를 보고 ㅋㅋㅋㅋ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하는구나 하고 웃겼다.

생각보다 많이 불서류 인 거 같다.

현직자 지인의 지인들도 붙은 사람이 별로 없고, 심지어 대학원 후배들, 인턴했던 분들 마저.. 메모리로 많이 쓴 후기들이긴 하지만...

아니 애초에 파운드리를 많이 쓴 사람이 없는 거 같기는 한데

많이 뽑는 부서라고 해서 무작정 지원하는 게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도 소신지원한 편이고..

이제는 정말로 자소서에 어필하는 직무적합성이 우선시 됐다는 게 입사하고 많이 느껴졌다.

물론 최종합격 되는 게 중요하지만, 어디까지 그 부서에 대해 잘 아는지? 자기가 어느 부서에서 어떤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때 까지? 더 먼 미래를 더 조사하고 그거에 대해서 어필한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 같다.

하지만 서류결과가 났으니 일단은 면접보다 GSAT이 중요할 거 같은데, 이제는 서류 컷이 높아진 대신 GSAT은 적부시험이 되었다고 느꼈다.(상반기랑 비슷하다는 전제 하에서?)

그렇다고 내가 설렁설렁 공부했다는 건 아니지만....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입장으로서 꼭 하라고 말하고 싶은건

1. 정답률 생각하고 초반엔 꼼꼼히 풀기

정답을 골라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확도가 높다는 건 어떻게 푸는 지는 안다는 것

대신 풀이속도가 느린 것 뿐이지 ㅠㅠ

조금 느리게 풀더라고 맞추면 된다.

느리게 풀고 맞추기 > 빨리 풀고 틀리기

라고 느꼈다. 이게 어느 정도 훈련이 되어야 빨리 풀기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빨리 풀어봤자 절반을 틀린다면...... NO

정답률을 어느정도 잡았다면

2. 빨리 풀기

이제는 속독과 빠른 암산이 필요 할 때!

수리의 자료해석 부분

추리의 20번 이후 문제들

많은 문제를 풀면서, 위 부분의 타임어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이제 추리의 논리추론이 (내 기준) 가장 어려운 부분인 거 같다.

수리의 자료해석이냐 추리의 논리추론이냐..

둘 다 잘하는 게 best고

둘 중에 잘하는 거에 몰빵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하지만 다 놓지는 말 것...

평균이상만 한다는 생각으로 ㅠㅠㅠ

나 같은 경우는 수리가 너무 싫었고, 생각보다 추리 논리가 재밌어서 열심히했는데

실제로 가채점 했을 때 수리님이 효자였다...

어느 부분이 더 잘나올 지 모르기 때문에 편식하지 말자!

마지막은 같이 합격한 스터디 친구가 하는 조언

3. 컴퓨터로 문제풀기

온라인 GSAT의 좋은 점은 내 시험환경을 미리 세팅할 수 있는 것!

이것에 대한 장점을 잘 이용해야한다.

그 말은 시험 환경대로 준비한다면, 시험 당일에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제발

평소에 연습할 때 시험칠 컴퓨터/노트북으로 문제 보면서 연습할 것!

책에다가 문제 풀지 말 것!

문제는 컴퓨터로, 문제풀이는 A4용지에 연습할 것을 추천한다.

정말 힘들게 서류 합격한 만큼 헛되이 기회 버리지 말길 하는 마음에서 ㅠㅠㅠㅠㅠ

일정이 길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길게 보는 마음 가지시길..

혹시 제 블로그 방문해서 채용 궁금한 점 답변 드릴게요. 대외비 제외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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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HPTER 1
삼성전자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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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GSAT

5월 18일 GSAT결과 발표 -> 다음날에 면접 관련 안내 받음

5월 24일 ~ 6월 9일 면접

6월 21일 오후 6시 25분 면접 결과 발표

면접 날짜는 완전히 복불복이에요. 그래도 오카방에서 투표했을 때 직무별/사업부 별로 나뉘었는데, 그 날짜들도 연달아 있는 건 아니고, 좀 떨어져 있었어요. 그리고, 같은 면접 날이어도 시간대별로 또 나누어져 있습니다.

면접 전에 문진을 꼭 해야 해요. 면접 당일 아침에 버스를 탈 때, 문진표를 보여드려야 탑승할 수 있습니다.

면접 전날 친구랑 마지막으로 몇 번 더 면접 시뮬레이션 하고, 제 연구내용 정리한 거 다시보고 면접장 들어가기 전까지 들고갈 내용들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면접 당일에 제출할 서류들도 다시 한 번 점검하구요.

전 집이 멀어서, 면접 전 날 숙박시설에서 하루 자면서 컨디션 관리했어요.

그래도 전 다행히 오후여서 여유로웠는데, 아침 타임이시라면 조금 빠듯하실 듯 하네요.

면접 복장은 비캐라고 되어있었는데, 남자분들은 거의 넥타이만 뺀 정장이 많았고, 여자분들은 슬랙스에 블라우스, 낮은 굽의 면접용 구두 많이 신으셨어요. 저는 치마 정장 입고 갔는데 후회했어요. 화상 면접 보신다면 상반신만 단정하게 가면 될 듯..

전 영통역을 선택했었는데,

영통역 앞에 가면 그냥 딱 정장 군단들이 보입니다. 거기 가서 같이 줄 서서 기다리면 돼요.

문진 결과 페이지 켜놓고 기다리다가, 진행요원님께 보여드리고 버스 탑승해서, 다같이 면접 볼 장소로 이동합니다.

게이트 통과하고 건물에 들어가서, 각자 이름표 집어서 조별로 나뉘어 들어가요.

약식GSAT

들어가자마자 서류들 바로 제출하고, 가방이랑 휴대폰 모두 제출하고, 지정된 PC 자리에 앉아요. 보안 서약서를 작성해요.

대기하다가 약식GSAT을 칩니다. 저번에 쳤던 GSAT과 비슷한 난이도와 문제로 나와요.

솔직히 왜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풉니다..

문제 풀 수 있는 빈 A4종이 하나 주는데 거기다가 문제 풀 수 있어요.

솔직히 매직아이하면 다른 사람이 하는 거 보일 거 같은 느낌인데 ㅠ 전 그냥 열심히 풀었습니다,,

임원면접

약식 GSAT 다 치고 나면, 대기실 안에 사람들 중 몇 명씩 나누어서 임원, 직무 면접 로테이션 시키는 거 같았어요.

직무-임원 볼 수도 있고, 임원-직무 순으로 볼 수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어떤 순서로 정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전 마음의 준비 하기도 전에 불리더라고요 ㅠㅠ 저는 임원 면접 먼저 봤습니다.

15-20분 정도 본다고 했던 거 같은데, 체감은 10분 밖에 안 본 느낌...? 나올 때 허무하더라고요 살짝.

질문들은 제가 준비한 부분 내에서 나왔어요. 어떤 준비 했는지는 chapter2에서,,

그런데 너무 긴장한 상태에서 들어가는 바람에 여유롭지 않게 말한 거 같아요. 헛소리도 좀 하고요...ㅎ

빙빙 돌리지 않고, 솔직하게 메인포인트를 말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화상면접인데, 화면이 카메라보다 살짝 위에 있으니까, 말할 때는 스크린 보지 말고 카메라를 보고 말하려고 했어요.

직무면접

임원면접 보고 나오니까 그 때부터 약간 허무해지면서 긴장이 풀려서, 임원 면접 때 제대로 못했던 부분 반성하고 직무 면접 때라도 제대로 해야겠다 싶어서 마음을 다잡고 들어갔죠 ㅠ

직무면접에서는 제가 했던 연구와 전공 기초에 대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 때 제가 이력서에 뭐라도 채워넣겠다고 넣은 경험들에 대한 디펜스 하느라 쩔쩔 맸네요.. 진차.. 자소서 왜 똥 싸질러 놨니 과거의 나야

여기서도 모르면 모른다고 바로 말하고, 말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많이 말했어요. 물론 여기서도 한 두개 질문 정도는 눈알 뱅뱅 굴리면서 헛소리 했던 내용도 있었지만.. 직무 면접이지만, 임원 면접도 섞인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임원 면접이 딱딱한 분위기 였던 반면에, 직무 면접은 편하게 해주셔서 그나마 웃는 얼굴로 제가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이것도 증말 방바방, 케바케,,,, 제 친구는 직무에서 털렸다구 우울해 했어요.

면접 다 끝난 이후로는 편해지긴 했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멍 때리면서 다른 분들 다 끝날 때까지 정말 인내의 시간이었어요..

면접을 빨리 한 편이었어서,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었네요.

아 그리고 면접 대기장에서 보안 서약서 써놓고, 면접 후에 바로 면접 내용에 대해서 서로 말하더라고요.

아무리 심심해도 그러지 맙시다...굳이...


CHAPTER 2
내가 했던 면접 준비 & TIP

GSAT 결과 발표(5.18)가 난 이후, 운이 좋게도 6월달로 되어서 대략 3주 이내의 시간이 있었어요.

그런데 솔직히 기간이 있어도 면접 준비 많이 안했어요...무슨 자신감이었는지 ㅠㅠ 한 1주일 전부터 부랴부랴 준비했습니다.

전 파운드리 사업부에 지원을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면접 준비를 하면서 왜 메모리가 아니고, **'왜 파운드리냐?'**에 대한 중심을 본인이 잘 잡으셔야 해요.

사업부에 대한 조사는 많이 하면 할수록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업부의 차이점을 명확히 인식하시고, 파운드리여야 하는 이유를 찾고, 배경 조사를 하면서 제가 비빌 수 있는 부분을 엮는다면, 그게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되는 거에요.

제가 했던 면접 준비는 면접 기출 문제 준비 + 자소서 뜯어보기 입니다.

무조건 준비하고, 암기하고 자연스럽게 말할 때 까지 연습해야 하는 질문들 정리했어요.

임원면접

자기소개 + 회사 지원동기 : 왜 삼성에 지원했냐?

사업부 지원동기 : 왜 이 사업부에 지원했냐?

직무 지원동기 : 왜 이 직무에 지원했냐?

전공관련 / 이직사유
(중고신입님들에게 이직사유가 정말 빡세다고 들었습니다)

학점관련
(학점 낮은 case : 특정학기/특정과목 낮은 이유, 교양학점보다 전공학점 낮은 이유, 반도체 성적 낮은 이유)
(학점 높은 case : 공부 잘했는데 왜 석사 안하는지? 석사했는데 박사생각까지 안했는지?)

공백기
(공백기에 한 일, 공백기동안 얻은 게 있는지)

경험
(갈등 해결경험, 리더 vs 팔로워, 장점 vs 단점, 강점, 잘한 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준비하고 나서, 유명하신 나상무님 인성 모의면접 하면 좋을 거 같아요.

직무면접

자기소개 + 회사 지원동기

연구활동(연구 배경, 그 중에서 핵심적인 거, conventional보다 더 나은 부분, 퍼포먼스, 측정)

연구분야 공부

전공공부/직무공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직무면접은 일단 무조건 공부 위주로 하고, 연구활동 논문 발표 했던 거 다시 보면서, 논문 디펜스 하는 시뮬레이션 했어요.


기초 면접 질문들 준비한 걸 베이스로, 자소서/이력서 뜯어보기 했어요.

친구랑 서로 자소서 읽어주면서, 질문이 될 부분들을 찝어주기로 했어요.

그 이후에 다시 제 스스로 제 자소서와 이력서를 봤을 때 할 법할 질문들을 표로 정리하고, 또 예상답변을 생각했어요.

이렇게 생각한 질문들은 돌발질문들에 대한 대비를 하려고 미리 생각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거여서, 따로 외우지는 않고 어떤 식으로 답변할지, 어떻게 하면 헛소리 하지 않을 지에 대한 준비를 했습니다.

주로 취미/특기 꼬리질문, 자소서 사회이슈 제외한 문항들에 대한 꼬리질문, 이력서 - 수상경력/대외활동/외부강의에 대한 꼬리질문을 준비했어요. 특이한 취미나 특기를 쓰셨다면, 꼬리질문 준비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