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체스터 에어 소프트 건 - wincheseuteo eeo sopeuteu geon

제조사: 동산모형

모델: 윈체스터 M1873

작동방식: 에어코킹

가격: 약 20만 원

재질: 메탈(바디), 플라스틱(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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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영화에 대한 환상은 없지만 워낙 예쁜 모델이라 질렀습니다.

중고로 입양한 거라 건샵 가격이나 원래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가격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박스 표면이 아주 느낌을 잘 살렸네요. 폰트도 마음에 듭니다.

박스 내부는 아주 약합니다. 총이 무게가 꽤 무겁기 때문에 좀 더 튼튼한 종이로 내부를 채워줬으면 좋았을 텐데요.

말 타는 서부의 보안관(?) 그림이 멋지게 들어가 있습니다. 내부 색상도 황토색이네요.

외국어로 써져 있는 설명서와 번역된 설명서도 같이 있습니다.

우측입니다. 전체 길이는 60cm가 조금 넘습니다.

스톡과 핸드 가드는 플라스틱이지만 진짜 나무 같은 질감과 색상입니다. 고급스럽네요. 흠잡을 데 없는 마감도 한몫합니다.

장전 방식이 독특합니다. 사진의 레버를 아래로 당겨서 장전합니다.

핸드 가드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핸드 가드 중간에 있는 나사를 돌려 빼야 합니다. 무척이나 빼기 힘들더군요. 분리해보려다가 포기했습니다.

탄창은 총구 아래 쪽에 있습니다. 탄창 사진은 따로 찍어놓은 게 없어서 건샵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15발~20발 정도 장전 가능합니다. 홈에 맞춰서 돌려 빼고, 다시 홈에 맞춰 돌려 끼워주면 됩니다. 여분 탄창이 있다면 쉽게 재장전 할 수 있습니다.

슬링 고리가 있습니다. 슬링을 걸지 않아 달그락거립니다.

상부입니다. 유려한 곡선과 각진 부분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장전을 하면 사진과 같이 상부 덮개가 열리게 됩니다. 안에 스프링과 금으로 도금된 부품이 보이네요.

해머 후퇴 거리는 구조 상 나올 수 있는 최대한으로 나옵니다.

해머 뒤에는 윈체스터 각인이 있습니다. 깔끔하게 잘 파여 있네요.

하부입니다. 하부는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합니다.

실제 금으로 도금이 되어있는 부품이라고 합니다. 밋밋할 수 있는 부분에 포인트를 확실하게 주고 있습니다.

레버를 내리면 ASGK 각인과 안전장치가 나옵니다.

장전을 하면 위의 사진과 같이 해머와 덮개가 후퇴하고, 핀이 뒤로 튀어나옵니다.

아래 금 도금된 부분도 위로 딸려 올라갑니다.

랜달은 가늠자, 가늠쇠가 없습니다. 윈체스터용 마운트를 따로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하시고 스코프를 달아주는 것도 색다른 느낌이 들겠네요. 스핀 코킹의 맛은 부족해질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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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 코킹이란?

총을 회전시키며 장전하는 방법입니다.

말을 타거나 바이크(!?)를 탈 때 멋과 편리함으로 사용하는 방법이겠네요.

아래는 스핀 코킹 영상입니다.

연습이 부족해서 한 손으로는 잘 안 되네요...ㅎㅎ

외관: 서부 영화에 등장할 법한 외관을 아주 멋지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장식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여느 총들과는 다른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벽에 걸어놓기만 해도 분위기가 색다르게 만드는 아이템이죠. 개인 컬렉션뿐 아니라 서부를 콘셉트로 하는 상점이나 식당에 걸어놓을만합니다. 총에 관련된 지식은 전혀 없는 우리 어머니도 멋진 장식품 같다고 하셨으니까요. 카빈이나 라이플 버전과 달리 스핀 코킹도 할 수 있으니 조작감은 아주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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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국내법 때문에 탄속은 느리지만 흔들리지 않는 직진성으로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가늠자, 가늠쇠가 없어서 처음에는 약간의 적응이 필요합니다. 요령만 알면 대충 어떻게 날아갈지 아니까 정밀하진 않아도 충분한 정확도를 보여줍니다. 사거리는 마루이제 0.2g 비비탄 기준 15m 정도입니다. 당연히 게임용으로는 사용하기 힘들지만 방구석 슈팅으로는 아주 재미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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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1) 외 관 ★★★★★

2) 명중률 ★★★☆☆(정밀한 사격 불가)

3) 사거리 ★★☆☆☆(마루이제 0.2g 비비탄 기준)

4) 조작감 ★★★★★(스!핀!코!킹!)

5) 가성비 ★★★★☆(다른 선택지가 없지만 가격 대비 훌륭한 제품!)

라이플, 카빈은 국내 건샵에 풀린 것 같지만 랜달은 품절 상태더군요. 구입을 원하신다면 어쩔 수 없이 여러 중고 장터에 잠복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소장용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으니 매물을 보신다면 꼭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별점은 가격 대비 점수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도 포함되어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