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스트랜드 2 주인공 - weiseuteulaendeu 2 ju-ingong

웨이스트랜드2 디렉터스컷 리뷰

요즘 스카이림과 엑스컴, 웨이스트랜드2 게임들로 바쁘게 지냈네요.
설연휴 할인이벤트때 엑스컴과 웨이스트랜드2 디렉터스컷을 구매해서
지금까지 엑스컴은 180시간 넘게 플레이 했지만...
웨이스트랜드2 디렉터스컷은 이제야 35시간정도 플레이 해서 초반부를 다 깼네요.
저는 한게임을 150시간쯤 하면 현자타임이 꼭 오더군요.
위쳐3랑 폴아웃4도 그랬고, 스카이림도 150시간 넘으니 안하게 되구요..
호라이즌 제로던은 한 120시간 했나?
제 최고 기록은 현제 엑스컴의 185시간이더라구요. ㅋㅋ
아마도 제가 이런 2d 턴제 게임 방식을 좋아하나 봅니다.
그런데 엑스컴은 난이도를 올리고부터는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 받지만...
웨이스트랜드2 디렉터스컷은 힐링을 시켜주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저는 주인공을 4명이 아닌 3명으로 시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격수 겸 리더, 돌격소총 겸 통찰, 기관단총 겸 금고털이 셋을 가만히 보시면
지능이 최소 8아니면 10 입니다.
왜냐면 지능이 4, 8, 10 단위마다 레벨업때 스킬보너스가 붙거든요.
무리해서라도 최소 8은 만들면 게임이 편해집니다.
주력 공격수들은 지능 8, 보조 금고털이는 지능 10 으로 가는 거죠.
만약 4명째 한명더 만든다면 로즈를 대신할 전문 의사를 만들고 싶지만
전 그냥 로즈를 쓰고 한명이라도 동료를 더 영입하고 싶어 3명으로 시작했습니다.
일단 맴버들은 궤변가와 아첨꾼 정도는 기본으로 가지고 가야 좋습니다.

첫 동료인 안젤라 데스는 초반에 바로 영입이 되죠.
돌격소총 전문에 괴력과 막가파, 무기 손질의 스킬들로 정말 알짜 맴버긴 한데...
초반 넘어가면 바로 나가버린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얘를 빼고 총 7명의 맴버를 모아야 합니다.
초반에 농장마을과 하이폴 두 마을중 하나를 구해서 동료를 영입하게 되는데요.
옛날엔 하이폴을 주로 구했는데...
지금은 농장마을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둘다 의사랑 상점 있는건 똑같구요...
하이폴은 저격수, 농장마을은 권총의사를 얻게 되는데...
주인공이 저격수가 있기 때문에 첨에 저격수 없이 시작하지 않았다면
농장마을 의사쪽이 더 쓸모가 있더군요.

난이도는 기본난이도로 가면 레벨업때마다 체력이 다 회복되서 게임이 너무 쉬워집니다.
그래서 난이도는 조금더 어려운 레인져 난이도로 했습니다.
그래야 초반에 체력이 귀해져서 치료아이템을 막 쓰게 되더군요. ㅋ
전투는 엑스컴과 상당히 많이 비교할만 합니다.
엑스컴은 위치 하나 잘못 클릭했다가 목숨이 위태위태 하지만...
이 게임은 보스전 아닌이상 그런 걱정은 별로 없습니다.
쓰러져도 시간내에 의사로 소생시킬수 있습니다.
난이도도 어렵게 해도 엑스컴보다는 쉽게 느껴집니다. ㅋ
엑스컴은 운빨이라는 요소가 아주아주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죠.

예전에 초보시절엔 몰랐었는데 모든 무기들은 분해해서 부품을 얻을수 있습니다.
고로 안쓰는 무기는 무조건 분해하면 됩니다.
초반에 부품도 쌓이고요...
고철 부품은 레인져시타델 나중에 들어가면 비싸게 팔리기 때문에
괜히 인벤 낭비 말고 안쓰는 무기는 줏으면 다 분해해 버리면 됩니다. ^^
안젤라 데스가 초반에 무기 손질 2스킬이나 찍어있어서 상당히 쓸모가 있죠.
나중에 다른 맴버에게 무기 손질 스킬을 올려서 대신하게 하면 됩니다.~

드디어 안젤라 데스를 보내줄 시간이네요.
타카유키, 로즈, 스카치모, 그리고 인디안 꼬마 랄피 이렇게 4명을 데리고 다닙니다.
타카유키는 지능이 낮지만 폭탄쪽으로는 정말 뛰어나고 힘이 세서 짐꾼으로도 좋죠.
4레벨마다 퍽 스킬을 찍을수 있는데...
타카유키의 폭탄 전문 퍽들은 정말 사기급이네요.
진짜 초강추 동료입니다.
오리지날이였다면 쏘쏘한 정도지만...
디렉터스컷에서는 베스트 동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
스카치모랑 랄피는 지능이 3이지만...
10레벨 찍으면 보너스 스텟으로 지능 올려서 4만들어주면 됩니다.

철도 유목민 지역은 평화롭게 회담을 성사시키는 방법은 이제 뻔하네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1번 랄피 데리고 다른지역 가기전에 여자친구 면담 시키고 출발한다.
그러면 여자친구는 무사히 탈출해서 평화 교섭이 쉬워짐...
2번 그냥 깜빡하고 돌아다니다 여자친구가 붙잡혔다면...
궤변가와 아첨꾼 스킬을 거의 5~6급으로 올리고 대화하면
여자친구를 쉽게 구출해서 평화 교섭을 하게 해줌...

웨이스트랜드를 돌아다니다보면 중간중간 행상인들을 만나게 됩니다.
여자 행상인 중에 무기상인 만나면 그동안 모은 돈을 팡팡 쓰게 됩니다.
초반에 M24 저격총을 바로 얻게 되네요.
레인저 시타델에 파는 저격총보다 더 좋습니다.
원래 타이탄지역 가야 나오지만...
초반에 행상인만나면 바로 구매 가능합니다. ㅋㅋ
돌격소총은 M16이 레인저 시타델에 팔아서 초반부터 좋은거 바로 쓰게 되죠.
다른 무기도 도끼라던지 기관총 권총들 좋은거 많이 파네요.
이것들 사는 순간 난이도는 다시 의미없이 쉬워지게 되었습니다. ^^

4종류의 개조가 다 끝난 M16은 정말 괴랄한 미친 성능을 가진데다...
5.56미리 총알은 점점 남아돌기 시작합니다.
저격수 1명, 돌격소총 1명 둘이서 원거리 지원만 해줘도 전투는 학살극으로 바뀝니다.
이래서 이 게임은 맘이 편한 힐링 게임이라니까요...

다윈 빌리지에 가서 무수히 많은 좀비들을 만나게 되었지만...
저격총과 돌격소총으로 한놈한놈 체력만 깎아서 모아둡니다.
이제 랄피와 타카유키가 폭탄쇼를 펼칠 차례가 오게 됩니다. ^^

타카유키는 폭탄 전문 퍽 때문에..
폭탄 투척거리, 폭팔 범위, 폭탄 수급 이라는 캐사기 3종 셋트 퍽 때문에..
주 공격인 근접 공격보다는 폭탄 던지는 재미로 사네요. ㅋㅋ
근접전 검술도 크리 팡팡 터져서 좋긴 한데...
폭탄 터지는 재미를 따라갈수 없겠죠. ㅋ

초반 행상인 중에 간혹 남자 행상인 폭탄 판매하는 데이브 오스리는
아무것도 안사고 그냥 헤어질려하면 시비를 걸고 싸우게 됩니다.
죽여버리면 팔고있는 폭탄들을 공짜로 다 얻게 되죠. ㅋㅋ
일부러 살육을 벌이기 위해 처음부터 포위를 하고 시작했네요. ㄷㄷ

주인공이 20레벨이 되니 4레벨마다 얻는 퍽을 5개째 얻게 되었네요.
저격수는 저쯤이면 모든 스킬 만땅 찍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스카치모의 산탄총 퍽들이 좋더군요.
만땅 찍으면 동료는 쏘지 않는 살육마 산탄총이 탄생한다는....
기관단총 빼고는 대부분의 무기들이 후반가면 다 사기급으로 바뀌네요. ㄷㄷ

이제 타이탄신전을 지나 다몬타 입성 직전입니다.
웨이스트랜드2 디렉터스 컷을 다깨면 엑스컴의 180시간을 돌파할수 있을려나...?
기대가 되는군요. ㅋㅋ
이 게임은 뭐랄까 폴아웃과 엑스컴의 짬뽕게임이라고 보면 될듯 하네요.
저는 이런 게임에 몰입이 잘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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