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스팀 치는 법 - uyu seutim chineun beob

LATTE ART

[라떼아트]라떼아트 하는법 / 우유 스팀 하는법! 2부작

안녕하세요! 

저번에 이어 이번에는 라떼아트에 관해 설명드리려고 하는데요 

라떼아트에서 가장중요한점은 바로 라떼아트를 위한 우유 스티밍에 있습니다 

라떼아트 로제타를 그리거나 라떼아트 하트를 그릴때 

제일 필요로 하는것이 바로 우유 스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유 스팀을 하는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라떼아트를 하시기전에는 무조건 필요한게 고운우유스팀입니다

이를 '벨벳밀크' 라고도 많이 하지요

프랜차이저를 가보게되면 라떼아트를 하지않습니다

일정량에 뜨거운 우유를 붓고 위에 스쿱으로 폼을 떠서 올리죠

이런경우 간단하고 빠르게 커피를 나갈수있지만 

부드러움이 상당히 떨어지고, 우유와 폼이 따로 놀게되서 입천장이 데일수가 있습니다

벨벳밀크로 스팀을 했을때 라떼아트는 가장 이쁘고 커피색이 곱게 납니다

우유스팀이 벨벳밀크로 스팀이 되지않는다면 어떤현상이 일어날까요

힘들게 작성하였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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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저의 폼을 보시겠습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상당히 위에 개거품들이 올라와 있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우유에 품질도 떨어뜨리고 부드러움도 없으며 폼을 먹을때 상당히 껄끄럽게 마시게 됩니다

자 그럼 벨벳 폼으로 커피를 만든것을 보겠습니다

보시면 표면에 뜬 거품도 없고 마치 갈색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부드럽지요 

이와같이 우유 스팀이라는게 모양에도 영향을 끼치지만 맛에도 상당한영향을 끼칩니다 

에스프레소의 크레마 같은 역할을 하지요 

자 그럼 

스팀하는법을 간단하게 설명을 해볼까요 ?

스팀피처는 항상 차갑게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냉장고의 보관을 합니다 

일단 

기본적인 온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유같은경우 온도가 90도 이상이 되버리면 거품이 깨지고 

우유에서 우유비린내가 심하게 납니다

뜨거워서 먹기도 힘들구요

제일 적당한 우유 스팀의 온도는 65 ~70 도!! 

65 ~ 70도 정도로 커피를 나가게 되면 딱 알맞는 커피의 온도가 됩니다 

물론 우유가 65~70 도 일때 라떼아트도 제일 잘그려집니다 

자 본격적으로 전체적인 우유스팀의 방법을 보겠습니다

1. 처음에 공기주입을해서 폼을 내줍니다 공기주입 시 소리는 초반에 치지지지지직 정도만 나게 합니다 

    (이 상황에서 개거품이 제일 심하게 나기때문에 너무 심한 개거품이 나지않도록 스팀피처의 위치를 조절하여 스티밍합니다) 

2. 스팀노즐을 완벽하게 우유에 담가 공회전을 시켜줍니다

3. 살짝 스팀노즐을 올려 떠있는 개거품들을 안으로 빨려들어가게끔 조절합니다

4. 전부 빨려 들어갔을시 스팀노즐을 담가 공회전을 계속 시켜줍니다

5. 적당한 온도가 되고 폼이 되었을때 스팀을 마무리 합니다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보시면 밑줄친 부분이 제일 어려운 부분인데요 

이부분을 제일 신경쓰시면서 연습하시면 되겠습니다

많이 해보시면 쉽게 하실수 있습니다

처음에 연습하실때 우유로 연습을 하면 

스팀노즐이 담기는지 안담기는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안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엔 우유를 물이라고 생각하고 물을 스팀피처에 담아 

물로 스팀을 하면서 연습을 많이 합니다  

이렇게 라떼아트를 위한 우유스팀 하는법에 대해 포스팅을 써보았는데요

지극히 개인적인거니 .. 이점 양해 부탁드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점점 추운 계절이 오면서 라떼나 카푸치노, 밀크 스티밍이 필요한 음료들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은 얼죽아파가 극성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카페에서는 스팀을 그렇게 많이 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는 개거품으로 쳐서 나온 라떼를 마시고 싶지 않으므로 .. 대한민국의 모든 바리스타가 벨벳거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들 카페에서 일하는 초창기 시절을 기억하시나요. 저는 벨벳을 만드려고 유투브, 구글, 네이버에서 수없이 스팀에 대한 정보를 찾아본 것 같습니다. 사실 그것 덕분에 지금은 눈감고도 벨벳을 만들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설명했을까? 라는 기분이 들어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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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카페라떼

스팀 잘치는 법

1. 머신이 가장 중요하다.(스팀 압이 강력해야 한다.)

엥? 방법 알려준다 해놓고 머신이 중요하다고요?.. 하지만 진짜 입니다. 왜 라마르조꼬 머신이 죽은 커피도 살려내겠습니까? 스팀도 잘 쳐지기 때문이죠. 라마르조꼬를 사세요.

장난이구요.

바리스타 학원에서 스팀을 배우고 카페에 취직을 했는데 거기선 잘 스팀이 안되더라 하시는 분들이 많을 꺼에요. 바리스타 학원에 가면 있는 머신들(콘티, 시모넬리 등)은 정말 스팀 치기에는 최적화 되어 있는 머신입니다. 대용량의 열교환 보일러(HX머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팀 압력이 어마어마 하기 때문이죠. 카페 처럼 자주 사용하지도 않아서 보일러 안에는 증기가 어마어마 하겟죠? 압력이 강하기 때문에 스티밍에 익숙하지 않은 여러분도 쉽게 벨벳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사용하는 머신의 100%힘을 발휘하며 스티밍을 해야합니다. 스팀레버가 돌리는 방식의 구조면 끝까지 다 돌려야 합니다. 손잡이 형이라면 어쩔 수 없구요.(요즘은 2단계로 스팀 압력을 선택하게끔 해놓은 머신들도 있드라구요. 그냥 풀로 땡기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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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제 레티나 스팀 팁

자신이 사용하는 머신 압력이 너무 작은것 같다. 하시면 라마르조꼬를.. 아니 튜닝 스팀 팁을 장착하시면 됩니다. 좀더 정교한 공기주입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여러 버젼으로 나와 호환이 가능하게 나올겁니다.

2. 정교한 공기 주입

고운거픔을 만들고 싶으면 애초에 거친 거품을 만들지 않으면 됩니다. 공기주입을 하려면 피쳐를 내리라고 하죠? 이때 애초에 거친 거품을 만들지 않으면 되요. 천천히 아주 천천히 피쳐를 내려주세요. 이렇게 까지 천천히 해야되나? 싶을정도로요. 이것도 안된다면 레티나 스팀 팁을 구매하십시오. 그래도 안된다면... 우버밀크를 구매하세요. 커피는 장비빨입니다.

3. 가만히 있으세요. 제발.

공기주입으로 거품을 만들었으면 전체적으로 섞어 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만들어진 거품은 우유의 상단에 막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만큼의 거품양을 만들었다면 그냥 그자리에 가만히 있으세요. 알아서 머신이 다해줄 겁니다. 뭘 할려고 하지 마세요. 초반에 잘 안섞이는 것 같아도 가속도를 받아 점점 잘 섞일 거에요. 원하는 온도까지 우유가 데워졌다면 그대로 스팀만 끄면 됩니다. 

이 세가지만 알고 있다면 누구나 아주 좋은 질감의 벨벳 밀크를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어떤 머신을 사용하더라도 한두번 쳐보시면 바로 적응 하실겁니다. 세가지만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