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700점 독학 - toig 700jeom doghag

안녕하세요 오늘은 독학으로 700점 넘은 공부법 입니다

저는 중학교때부터 영어학원에 다녔고 수능성적은 3등급 정도 나왔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제가 앞으로 설명드리는 방법은 저와 같은 수준이라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예요

그리고 영어 공부를 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700점대를 맞으시려면 이 수준까지는 와야하구나

하고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토익을 하나도 모른 상태로 시작했고 공부기간은 2017년 9월~10월 까지 해서 700점이 넘었어요

두달동안 공부한 결과였죠!!

사실 공부법이라고 보기엔 별로 없을수도있어요

해커스 토익 사이트에서 후기들을 쭉 읽어보고 그래도 처음이니까

스타트토익부터 시작했어요 해커스에서 RC 스타트토익교재를 사서 혼자서 하루에 1강씩 풀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했어요. 근데 솔직히 맞은 문제도 긴가민가 해서 찍어서 맞은 문제도 많아서 찝찝하더라구요....

해석이 다 된것도 아닌데 문법 문제라고 그냥 넘어가면 실력이 오를거 같지 않아서

영어 문장밑으로 해석을 썼어요. 제 생각에 이 방법이 제일 효과적이였던거 같아요 그냥 눈으로 보고 이런 말인가보다 대충 넘어가지 않고 특히 긴문장은 더욱더 신경써서요

예를 들면  I have a apple

            나는 가진다 사과를

이런방식으로요 제가 왜 이렇게 했냐면 토익은 시간이 매우 부족한 시험이고 문장이 엄청 긴데 문장을 한번 다 읽고 주어 동사가 뭐인지 찾고 다시 수식해서 완전히 우리말로 바꾸기까지는 오래걸려서 읽는 순서대로 쭉쭉 했어요

어려우신 분들은 그냥 내가 외운 단어들을 아래에 한번쓰면 말이 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워도 긴 문장을 왔다갔다 하면서 해석할수는 없어서 그냥 순서대로 단어를 쓰고 말이 되게 조사를 붙인거 같아요 이렇게 해주시고 해설지에는 우리말 순서대로 이쁘게 배열이 되어있으면 해설지를 보면서 내가 쓴 답이 맞는 말인가는 확인해 주셔야됩니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어요ㅜㅜ 그래도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시간입니다

어쨌든 RC를 잘 맞기 위해서는 해석 능력이 중요합니다. 뭐가 보이면 답은 뭐다 이런식의 공부법은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독학으로 시작하시겠다 마음 먹으신 분들은 자신에게 알맞는 교재 선정을 잘하는게 첫번째입니다. 그래도 처음시작하시면 낮은 단계부터 하는걸 추천해요. 만약에 교재를 샀는데 너무 어렵고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라면 다시 새 교재를 사야하는데 처음에 쉬운교재를 하면 그냥 빨리 끝내면 되거든요. 그냥 후딱후딱 풀고 끝내면 됩니다 ㅎㅎ

그리고 단어가 부족하신 분들은 단어 많이 외워주셔야 하는데.... 저도 단어 외우기가 정말 싫더라고요

단어 책을 사긴 했는데 거의 안펴봤던거같아요ㅜㅜ 저는 알고 있던 단어들로도 70퍼 정도는 해석이 되서 더 심각성을 모르고 그냥 모르는 단어 나오면 뜻 찾아보고 한번 보고 넘어갔는데 그정도로만 해도 700점은 넘을수 있어요

그래도 단어를 안외워서 해석이 안되시면 단어장에 나와있는 단어와 에문까지 보면서 이럴때 쓰는구나 하고

부담가지시지 말고 책 읽듯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시고 심심하면또 보시고 해주세요

단어외우는게 저도 정말정말 싫고 그냥 무작정 머리에 때려넣는 기분이라 짜증나고 시간낭비같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단어는 학원에서 벌금있는 스터디에 들어가야 그나마 외우더라구요

혼자 공부하시면 단어공부가 제일 소홀하게 되는거같아요 그래도 아예 안보는것 보다는 책 읽듯이라도 봐주시면 좋을거같아요

RC 공부법 요약

  1. 토익이 처음이시라면 난이도가 낮은 교재를 선택한다
  2. 교재를 따라가면서 풀고, 영어 문장 밑에 내가 해석을 써본다
  3. 해설지와 비교하면서 맞는지 확인한다

이렇게 해주시면 됩니다

제일 중요한건 교재를 차근차근 읽으면서 이해하는게 바탕이 되야해요

이제 LC 공부법으로 넘어갈게요

LC도 일단 교재를 사서 교재에 정말 설명이 잘되어있기 때문에 교재대로 따라가시면 되는데

문제는 이제 다 끝내기까지가 힘든거 같아요 파트 1 다 끝내지도 못했는데 지치는 경우도... ㅎㅎㅎㅎ

뭔가 첩첩산중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쉽게 안질리는 방법이 있다면 파트1이 질리면 파트3을 공부하고 그래도 됩니다

듣기는 공부 순서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교재에 나온 설명을 읽고 내가 mp3 파일로 들어보고 채점하고

채점하고 다시 처음부터 들으면서 틀린거 고쳐보고 다시 들으면서 스크립트 확인해 주시면 될거같아요

이제 토익 공부법을 검색하면 엄청 여러가지 공부법이 나와요 스키밍, 에코잉 이런 단어들이요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거같아서 일단 스키밍은 파트 3,4 는 대화 지문 하나에 문제 3개 보기4개씩 을 빠르게 읽는 과정을 말합니다.

에코잉은 영어 듣기 음성이 나오면 바로 뒤따라서 입으로 말하는걸 뜻해요

그외에도 듣기 음성을 듣고 내가 직접써보는 공부법도 있는데

듣고 쓰는건 LC 교재에 나와있는 문항수 정도가 적당해서 굳이 따로 안하셔도 됩니다.

효율적이지 못한 공부방법인거같아요. 아무래도 파트 3,4 가면 지문이 길어서 안들리는걸 계속 다시 쓸수도 없는 거고 계속 끊어서 듣고 쓰는것도 시간도 많이 들고 그렇게 해도 자신감만 떨어질거라는거죠

듣기가 너무 하기싫다 강제로 쓰는걸 만들어야지 공부를 한다 이러면 해주시고

듣기를 듣기만 하면 졸려서 공부가 안된다 이러시면 말 하면서 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

그래도 결론적으로 혼자서 공부하게되면 독서실이나 도서관에 많이 가게 되니까

말하면서 하는 공부방법도 한계가 있죠ㅜㅜㅜ

그래서 너무 에코잉 꼭 해야하는거 아닌가?? 이런 강박은 없어도 되요

문제를 풀고 3번 들었는데도 잘 모르겠다 문장, 단어가 안들리면 스크립트 보시고 천천히 다시 읽어보면서 해석 해보고

꼭 다시 들어봐야돼요

이건 중요해요 !!! 잘 안들려서 스크립트를 보고 아 이런 말이였어 하고 넘어가시지 마시고 다시 들으면서

내가 이해한 스크립트가 다시 들었을때도 잘 들리는지 답의 근거는 맞는지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실전 문제를 거의 풀지 않고 시험을 봤는데도 700점이 넘었어요 스타트 교재나

실전 문제가 아닌 그냥 해커스 토익교재 풀고 가도 커버가 됩니다

LC 공부법

  1. LC 교재를 구입한뒤 교재 한회차씩 푼다 (실전문제집 아니예요)
  2. 교재 설명을 읽고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한다
  3. 틀린문제는 아직 답지를 모지 말고 다시 들으면서 풀어본다
  4. 최대 3번까지 들어도 잘 모른다면 바로 스크립트를 본다(이때 맞은 문제도 내가 잘 풀어서 맞은건지 확인한다)
  5. 처음부터 다시 들으면서 잘 들린 문제는 가볍게 듣고 틀린문제가 있는 대화지문은 더 집중해서 듣는다

처음 한달은 이 교재로 공부 시작했습니다

토익 700점 독학 - toig 700jeom doghag

그 다음달은 다음 포스팅은 토익시험의 모든것 으로 찾아 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독학으로 토익 준비하면서 이 곳 토익갤러리에서 정보도 많이 얻었고 때로는 위로도 받았기에

저도 저와 같이 혼자 독학으로 점수를 얻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재야의 고수분들이 여럿 계신 이 곳에, 750점 주제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토린이 분들께서 궁금해하실거 같아 말씀드리자면,

700점 정도로 공부를 하게되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대부분의 영어 설명서, 안내문 등은 이해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제가 궁금해왔었기에 혹시 궁금해하실 분이 계실까해서....

585점 맞고 멘탈이 터져서 3개월간 공부를 완전히 중단했다가 9월 3일부로 다시 악착같이 준비해서

10월 10일에 시험을 쳤습니다. 9월 3일부터 10월 10일까지 9일 쉬었고, 최소 8시간 최대 11시간 30분을 공부했습니다.(타이머 측정)

585 -> 750점의 향상은, 이 기간에(27일간) 이루어졌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동기 및 목표

국가자격증을 준비하는데 있어 토익 700점이 필수로 필요했습니다.

전문직 자격증 취득 계획에 토익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과 돈이 많지 않아, 최대한 단기간에,

딱 700점 정도의 실력만 갖출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시험 준비 전 글쓴이의 실력

평생 영어 시험에 시달려왔지만, 굳센 의지를 기반으로 공부를 하지 않아 개차반 그 자체였습니다.

토익을 준비하며 봤던 단어들의 95% 이상이 태어나 처음보는 단어였고, 공부 전엔 book는 오직 '책'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across는 '십자가'란 뜻인줄 알았구요. 첫 모의고사에서 LC는 정확히 41번까지 들어보려 노력하다가 찍어버리고,

RC는 아는 단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해서 발음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총 동원해 풀었습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간 지나온 공부법

1. 미드 쉐도잉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당일부터 넷플릭스를 결제해서 Good Place를 무작정 쉐도잉하기 시작했습니다.

후에 공부하다보니 여기서 알게되었던 빈출 숙어들도 있었습니다. depending to, expect for 등..

결과적으로, 제 목표엔 맞는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장기적으로 해보진 않아서 어떤 효과가 있을지도 확담할 수 없겠네요.

가장 비추천하는 토익 공부법입니다. 영어 자체가 목적이면 하시되, 저 처럼 단기에 토익을 끝낼 생각이시라면

절대 시간을 이런 방법에 버리지 마세요. 애써 외운 미드에 나오는 표현, 발음들이 토익에 빈출되진 않습니다.

2. 인강듣기

인강을 들음으로써 공부했다고 착각을 했고, 그로인해 실력 제자리걸음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살아오며 무수히 많은

인강들을 끊었습니다만, 단 1 과목도 완강한 경험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는 좀 독기가 올라있어 무조건 빨리 해낸다란

생각으로 하루에도 몇 강씩 수강을해, 빠르게 완강할 수 있었습니다. 수강이 곧 실력증진으로 이어지진 않는 다는 것을

경험해본 적이 없음으로 알지 못 했지만, 완강했다는 그 자체가 제겐 보상이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추천하고싶은 방법은

아닙니다. 어찌됐든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실전에서 바로 꺼내쓰기엔 무리인 탁상공론에 불과하단 것이 제 의견입니다.

적어도 저나 이 글이 도움되실 노베이스인 분들께한해선 말이죠. 의지는 있지만, 그간 너무 안해왔던 공부라 이런 식으로 계단 밟고

올라가선 절대 고지 못 찍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인강을 이용했는데, 경험으로 깨달은 것은 인강을 이용하려거든 적어도 이 단계들을

거쳐야 참 공부가 된다는 것 입니다. 혼자 공부 - 답답함을 느낌(심하게) - 스스로 찾아봄 조금 깨달음 - 강의를 들음 - 완벽한 이해

및 장기기억으로의 전환(진짜 실력)

빠르게 털고 나가고싶다면 인강을 처음부터 듣지 마세요. 아주 기본적이고 짧은 문법강의라면 모를까.. 팁이랍시고 팔아먹는 lc, rc 스킬들 알려주는

긴 강의들은 정말 박살내버리고 싶네요...

3. 요약정리 및 단어 정리

이 짓도 많이 했습니다. 정말 말리고 싶네요. 모르는 단어는 최근까지도 하루 30~50개씩 나왔습니다만, 그런건 700점 정도엔

필요없는 단어들이었어요. 안그래도 없는 시간에 글씨 연습 하지마시고, 모르는 단어 나오면 동그라미 쳐서 뜻을 그 단어 위나 아래에 적어두세요.

그리고 5~8번 정도 복습하면 저절로 머리 속에 쓰여집니다.

추천하는 공부법 & 실제 효과를 느꼈던 공부법

제가 추천하는 공부법은 기출문제를 기반으로하는 반복 숙달 훈련입니다.

즉, 실전에 최적화되겠금, 집중력과 임기응변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감으로 찍어 맞추는 것도 실력입니다. 전 파트 2에서 2~3개 정도 틀려왔는데, 정말 확실히 알아듣고 맞춘 문제는

15문제 안팎이었어요. 저 스스로도 왜 b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는지 그 근거가 확실치 않았는데, 어쨌든 b라고 찍었더니

그게 맞더라구요. 그렇게 추가로 10개 이상을 맞춰왔습니다.

신둥이나 씬둥이 둘 중 한권을 무작정 풀어보신 후 및의 공부법을 적용시켜 보세요.

어쩌면 리뷰법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 수도 있겠군요.

파본시간은 제외하고 실제 시험장에 왔다고 상상한 후 시험을 시작합니다.

음원자료는 꼭 고사장 버전으로,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로 되도록 멀리 떨어뜨려 놓고

만들 수 있는 최대의 최악의 상황에서 시험을 시작하세요.

준비물 : 기출문제집 3권. (lc/rc를 1세트로 3세트)

단어장(기본적인 토익 단어장 아무거나)

시간 확보(하루 공부시간 순공 최소 8시간)

타이머(rc 1시간 15분 용)

LC : 정말 빠르게 끝내고 싶으시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최대한 영어에 많이 노출되세요.

틈틈히 유튜브에서 LC 푸는 팁, 스킬 등을 검색해서 보세요.

Part 1

기출 문제집으로 공부했습니다. 신, 씬, 구, 민핑, 민보를 각각 4(10회 x 5 x 4)번 이상씩 풀었습니다.

그래도 꼭 1개씩 틀리더라구요. 그 1개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어차피 700점만 맞으면 되니깐요.

돌이켜 생각해봐도 lc는 무조건 기출문제집이 답인거 같습니다. 아니 노베이스에겐 이게 맞아요.

Part 2

과장 하나도 안 보태고, 하루에 10회씩, 모르는 회차를 풀어도 20개는 맞출 수 있을 때까지 무한 반복했습니다.

모르는 회차에서도 20개는 맞출 수 있게되었을 땐 어렵게 느껴졌던 것들만 따로 골라내어 받아써보고 고치고, 따라 읽었습니다.

저절로 외워질 정도로 했어요.

Part 3, 4

공부를 해가다보니 이건 잘 듣기보단 빠르게 읽는 것이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못 알아들어도 잘 읽어두면

대충 유추가 되거든요. 실제로 이게 더 일리있겠는걸? 하고 찍어서 맞추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예) 그는 왜 '저 오늘 휴가에서 복귀했어요'라고 했는가?

A. 휴가갔다온 것을 자랑하려고

B.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려고

C. 초대를 거절하려고

D. 휴가를 승인하려고

여기서 문제와 보기를 보자마자 이해하지 못 하거나, 읽는 속도가 느릴 경우 저 문제는 거의 틀려버립니다.

700점이 목표인 경우엔, LC에서 최대한 실수를 줄여서, 모자른 RC 실력을 커버하는 것이포인트에요.

전 한국어를 읽는 것 조차 느렸던 터라, 빠르게 읽는 연습을 따로 했습니다.

목표는 30초, 그 안에 전부 '이해'하기 였습니다. 30초 안에 읽을 수 있게 된 후론 25초로 줄였고

그 후론 자연스럽게 그 이하로도 읽을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오더군요.

이 파트에선 아이러니하게도, 듣는 것 보단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쉐도잉은 다시 풀어도 틀리는 문제들 중 가~장 이해가 안되었던(3개 중 2개 이상 틀렸을 경우)

스크립트를 5개 이하로 간추려서 반복적으로 쉐도잉 했습니다. 그 이상의 문제를 일일이 커버하기엔 무리가 있더라구요.

듣다보면 분명 전혀 못 알아듣는 부분이 있을겁니다. 그 부분을 스크립트에 찾아서 형광펜으로 추려내세요.

그리고 관세음보살 염불 외듯이 계속 되풀이하는 겁니다. 그럼 그 당일은 그 부분이 정확히 들립니다.

이런 식으로 안들리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으며 연습하시면 3번쯤 반복하게 될 때엔 눈을 감고도 그 부분을 따라 말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요약하자면, 문제와 보기들을 빠르게 읽는 연습을 하고, 가장 난해했던 스크립트를 5개 이하로 간추려

반복적으로 쉐도잉해라(눈을 감고 따라할 수 있을 때까지) 입니다.

RC : 양치기가 답이다.(철저한 복습과 함께)

Part 5

정말 답이 안나왔던 파트입니다. 풀었다하면 15~18개씩 틀려버리고, 시간 또한 30분 이하로 단축되지 않았습니다.

양치기 즉, 기출문제 최대한 많이 풀어보기가 답입니다. 저는 그간 2000문제 이상을 풀었는데, 처음엔 개념이 없어서

1000문제 정돈 허송으로 풀었고, 나머지 1000문제를 제대로 공부했습니다. 절대 똑같이 출제되진 않습니다만, 분명 같은

문제가 출제되긴 합니다. 핵심은, 복습을 정말 철저히! 제대로!해서 내 지식으로 습득하는 것 입니다.

문제를 풀고, 틀렸으면 다시 한번 풀어보고, 그래도 틀리면 그 때 해설을 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자기 전에 한번 보고,

일어나서 보고, 3일 후에 보고, 7일 후에 보고, 14일 후에 대충이라도 꼭 보세요. 그런 문제 자체는 절대 실수 안합니다.

전 이 공부법을 시험치기 딱 3주 전부터만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면, 그 전엔 몰랐거든요.ㅠㅠ

이렇게 공부하는 건지 몰라서 그간 허송세월로 다 날리다가 막판에야 그렇게 했어요. 오직 반복만이 살 길입니다.

유튜브에 무료로 기출문제 공유하고 풀이 영상을 올려주시는 윤지성 선생님(지성쌤)이 계십니다.

막판에 정말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Part 6

이건 저절로 됐습니다. Part 5와 마찬가지로 막막하더니, Part 5가 약간 해결되니 저절로 해결 됐습니다.

가장 공부를 따로 안했는데, 7개의 파트 중 가장 잘 했던 파트입니다..; 많이 틀려야 2개 보통 0~1개였습니다.

Part 7

신문 읽듯이, 책 읽듯이 계속 읽었습니다. 단어 암기의 목적도 있었고, 읽는 속도 증진의 목적도 있었습니다.

지나온 회차들의 문제들을 처음부터 풀었던 곳까지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꾸준히 하니 저절로 모르는 단어들이 암기되었고,

속도가 붙었어요. 저는 Part 7에서 애를 먹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쉽게 느껴졌어요. article 문제만 빼구요. ㅋㅋ

700이 목표시라면 180번까지만 풀어도 가능합니다. 무조건 30~32개는 맞춰야겠지요. 아티클이 있다면 재끼시고,

최대한 185번까진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머진 기둥 세우시고, 채점 시엔 찍은 것 중엔 2개만 맞았다고 전제하고

채점하세요. 전 실전에서 찍은것 중 6개가 맞았더군요;

가장 힘들었던 점

아무래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초기에 시험이 취소됐던 터라 제 의지와는 무관하게 수험 기간이 길어져버렸고,

그러다보니 흥미를 잃는 시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혼자 공부하다보니 잡아줄 사람도, 물어볼 곳도 없었습니다.

시간 확보도 쉽지 않았구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떻게 해야할지가 가장 막막했어요.

복습법

전 유튜브에서 1 / 4 / 7 / 14 공부법을 알게돼서, 그걸 그대로 적용시켰습니다.

유튜브에 검색해보시면 상세하게 나와있을테니,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줄이겠습니다.

대충 설명하자면, 오늘 공부한 내용을

자기 전에 1번 보고,

일어나서 1번 보고,

공부한지 4일 지났을 때 1번 보고,

공부한지 7일 지났을 때 보고,

14일이 지났을 때 또 보는 것 입니다.

단점은, 이런식으로 누적되면 day14일 같은 경우엔 day13, day11, day8, day1을 전부 복습해야해서

복습량이 너무나도 많아져 새로운 진도를 나가는 것이 힘들 정도라는 건데

그건 본인 상황에 맞춰서 1/4/7만 한다던지, 1/7만 한다던지로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번 복습을 하며, 추려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번엔 몰랐지만 이번에는 아는 것들은

빼버리고, 정말 모르는 것들만 형광펜, 빨간펜, 파란펜 등으로 중복해서 추려내는 것이죠.

그렇게 한다면 저 방법 자체를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이건 제 생각이 아니라, 저 공부법을 공유해주신 토리파라는

유튜버님께서 알려주신 거에요. 적용해본 결과 굉~~~~~장한 도움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번에 토익을 공부하며 '공부는 복습이다'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끝으로

저는 이제 새로운 공부를 준비하러 떠납니다. 그간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든 처지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어요.

열심히 썼지만 조잡한 글입니다. 다만, 저와 같은 처지에 놓이신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비록 잘못된 공부법이라곤 하나, 약 6개월간 영어에 의식적으로 노출된 후 저 방법을 제대로 적용했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더 효과적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시작할 때 가졌던 실력보다

약간 더 실력이 있으시다던가, 제가 회사다니며 준비했던 초기보다 당장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으시다면

그런 차이는 무의미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기출문제들로 영어에 노출된다면 700점까진 빠르게 도달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 관계대명사, 접속사, 전치가 이런 것이 뭔지, 무슨 역할을 하는지 조차 정확히 이해하지 못 한채로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후에 너무 답답한 나머지 in이 어쩔 때 쓰이는 것이고 왜 이 문제의 정답은 which인지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여러 블로그 포스팅들을 읽으며 조금 이해한 후에 유튜브 영상들을 참고해서 완전히 이해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해보니 예습, 복습이 왜 중요한지 뼈저리게 경험으로 깨달을 수 있었어요.

사실, 그렇게 높은 점수는 아니라, 이렇게 장황하게 쓴 것이 약간은 창피하기도 하네요..;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절대 저와 같이 잘못된 방법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졸업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