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 위치 게이트 - teu wichi geiteu

# 2022년 3월 26일 

트위치 스트리머들을 중심으로  NFT 게이트 논란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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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방송

이는 작년 아프리카 방송 BJ 들을 중심으로 발생하였던 스캠 코인 논란과 유사하거나 더 큰 사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사건이다. 

사건의 중심에는 유명 방송인인 오현민씨가 있으며, 오현민씨가 설립한 NFT 사업장 ALTI 회사에서 발행되는  트위치 스티리머들의 디지털 굿즈의 판매 방식에 대해 흔히 거래되고 있는 이더리움, 이더리움 토큰이 아닌 자체 발행 코인을 활용해 거래하겠다고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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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I 의 로드맵

이더리움 혹은 이더리움 토큰으로 거래하지 않고 자체 발행 코인으로 거래하는 것이 왜 문제이냐? 라고 의문을 가지는 분도 계실 것이다. 이미 시중에서 거래되고 있는 통용 화폐를 통해 거래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디지털 자산을 새로 만들어 거래하는 것은 초기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줄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LTI에서 발행한 코인을 한명의 방송 시청자가 초기에 1개를 원화 100원의 가치로 구매하였다고 가정하자. 

여기까지는 문제될 것이 없다. 

하지만, 추후 스트리머의 인지도 상승으로 인해 NFT 화된 스트리머의 굿즈를 구매하고 싶은 구매자가 증가할 경우, 고유성을 갖춘 스트리머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한정된 가상 자산인 코인을 100원의 가치가 아닌 만원, 10만원 혹은 그 이상의 가치로 구매해 굿즈를 구매해야 될 것이다. 

또, 여기까지도 문제 없어보인다. 

본인이 좋아하는 스트리머의 굿즈를 구매하고 싶은 마음에 웃돈을 주고 구매하는 경우는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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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과 관련 없는 이미지이다.

그러나, 초기 발행 화폐를 본인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다른 지인들에게 우선 구매권을 주게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ALTI는 초기 발행된 모든 화폐를 시장에 유통시키지 않고, 일부만 유통시킨 뒤 가격이 오른다면 시장에 내놓는 전략을 취할 여지가 존재하며, 여기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스캠 코인으로 여겨질 수 있는 점이 논란의 시작점이다. 

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스트리머는 총 5명으로 ALTI와 파트너계약을 맺은 스트리머이다. 

이 중 세명은 필자가 굉장히 즐겨보던 방송이었기에 더욱더 충격이 크다. 

해당 스트리머들은 26일 논란이 시작된 이후로 각자 해명방송을 진행하였고, 

NFT 화되는 본인들의 굿즈는 동의하였으나 코인 발행에 대한 거래는 듣지 못 하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존 선행과 기부를 행하며 논란이 없던 스트리머들을 중심으로 일어나 많은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그만큼 스트리머를 믿고 중립적인 입장, 우호적인 입장을 밝히는 팬들도 많은 것 같다. 

그 중 NFT 판매까지 이루어진 스트리머가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평소 철처한 계획성을 스스로가 자부하던 스트리머였기에 정말로 몰랐냐는 비난이 평소 반듯한 행실에 빗대어 쏟아지는 중이다.  또한, 그가 몇가지 해명방송을 통해 여러 내용을 언급하였지만 해당 발언을 언급한 다시보기 영상을 다시 삭제하면서 또다른 비난 여론이 계속 생기는 중이다. 

그러나 이 사건은 실제 코인 발행으로 진행되지 않아,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큰 사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다. 

하루 빨리 이 논란의 불씨가 꺼지고 올바른 사건 정리 및 사과와 함께 원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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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글자릿(https://letscounter.virtualitsoft.com) 사이트를 통해 작성된 글의 양을 검사한 캡쳐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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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경제TV

지난 26일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에서 유명 스트리머들 중심으로 'NFT 게이트' 논란으로 커뮤니티를 달궜다.

이 게이트의 시발점은 인기 방송인 오현민이 2월에 자신의 트위터로 NFT 업체 알티(ALTI)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업을 확장시키려 했고 유명 스트리머 쫀득, 장지수, 악녀, 와나나 등 유명 스트리머와 함께한다고 하며, 스트리머 케인은 지난 25일 알티 관련 홍보 방송을 했다. 이 홍보 방송 이후 방송 시청자들은 "스트리머 및 유튜버의 유명세를 이용한 코인 가격을 부풀린 뒤 되팔아 이익을 챙기려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지적을 하며 이 사업 계획에 대해 의문을 들어했다. 왜냐하면 이전에 이미 타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 TV BJ들을 중심으로 한 코인 게이트와 양상이 매우 비슷했기 때문이다. 

논란이 점점 더 커지자 오현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알티의 기획과 서비스 성공의 여부에 따라 토큰 발행을 제안할 계획이 있다는 점을 로드맵에 포함시킨 바 있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과 배경을 크리에이터분들께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고, 이와 같은 논란이 발생했다. 자체 토큰에 대한 많은 분들의 우려아 거부감이 많을 것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것 또한 역시 착오다. 크리에이터 분들과는 모든 계약을 조건 없이 종료하기로 동의하고 현재 진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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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현민 인스타그램

알티 측에서는 NFT 사업 중단과 함께 입장문을 발표했다. "알티 자체 토큰을 활용한 NFT 구매를 유도하고 판매대금을 크리에이터들에게 알티 토큰으로 분배하려 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NFT판매 대금은 이더리움 기반 다른 코인이 아닌 이더리움 코인 그 자체로 분배하려 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전에 알티를 통해 이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구매 시 사용한 거래 수수료를 더한 금액을 전부 환불하겠다고 밝히며 커뮤니티에 게재가 된 메타콩즈, 블루베리 NFT 등 다른 회사들과 알티 프로젝트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얽힌 스트리머도 유튜브나 자신의 방송에서 잘못을 인정하거나 오해를 풀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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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쫀득 유튜브

실제로 NFT를 판매하고 홍보했던 스트리머 쫀득은 라이브 방송에서 "큰돈에 혹해 내 팬을 등쳐먹으려고 한 것이고 나도 가해자다. 큰돈에 눈이 멀었다. 다음부터 이런 일에 연루되지 않겠다"며 잘못에 대해 인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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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장지수 유튜브

와나나, 장지수와 악녀 그리고 케인은 '몰랐다'라고 주장을 하며 시청자에게 무지함을 사과했다. 

<3줄 요약>

1. 오현민이 유명 스트리머들과 협업을 해 NFT로 제작 판매하려 함.
2. 스트리머 케인 방송 중 NFT 구매 자체를 코인으로만 할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되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짐.
3. 현재 오현민 측에서는 이미 구매한 고객들에게 전액 환불 및 알티 프로젝트를 중단하겠다고 선언 및 논란에 대한 오해를 풀겠다고 함.

'NFT 게이트'에 대한 댓글 반응

  • 오현민이 쏘아올린 큰 공
  • 어떻게 내가 재밌게 봤던 스트리머들 다 포함되어 있지, 너무 속상하다.
  • 오현민처럼 똑똑한 사람이 그걸 왜 몰랐을까
  • 기존에 좋게 봤던 사람들이 연루돼있어서 더 충격적이고 실망스러움
  • 스트리머들은 일단 모르겠는데 오현민은 과연 몰랐을까
  • 내가 좋아하는 스트리머 모두 해당되서 더 충격임
  • 일단 계속 중립기어 박겠습니다

대부분의 반응이 '연루된 스트리머가 좋아했던 분들이라 실망이 더 크다'는 반응과 방송인 오현민에 대한 의문과 비판이 많았다.

좋아했던 것만큼 실망이 큰 것은 시청자로서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시청자를 기만하게 하지 않도록 무엇을 할 때는 신중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혹시 내가 좋아하는 스트리머도 연루?

이에 방송인 마젠타, 우정잉, 조매력도 연루가 되어있는 듯했지만 쫀득의 해명 영상에서 대가성 없이 NFT를 선물로 주고 글을 올려달라 부탁을 했고, 이에 마젠타와 우정잉 팬카페에서 카톡 내역이 공개되면서 사실로 드러났다.

마젠타는 이미 2월 22일 방송에서 NFT는 할 생각이 없다고 언급했으며, 우정잉은 해당 사업에 대해 무지한 상태로 쫀득이 부탁해서 글을 올렸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조매력은 자신의 SNS에서 본인은 아무 관련이 없으며 쫀득이 NFT로 굿즈를 낸다고 해 구매하려 했으나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지 못하자 쫀득이 하나를 주며 SNS에 게재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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