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 웍스 다쏘 - sollideu wogseu dasso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웍스 포트폴리오와의 연결로 자연스런 협업 도모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현실에 버금가는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다쏘시스템의 솔리드웍스 솔루션이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웍스(3D Experience Works) 포트폴리오와 연결을 통해 고객들에게 협업, 데이터 관리, 고급 시뮬레이션 기능도 더불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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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디지털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지금이 바뀌기에 최적의 시점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다쏘시스템]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은 11월 4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조영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솔리드웍스의 최신 버전 ‘솔리드웍스 2021’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제품 개발 과정에서 설계는 계속해서 복잡해지고, 검토 작업에서는 버거울 정도로 많은 변경 사항들이 도출되고 있다. 이에 에자일(Agile) 개발 방법론에 관심이 모인다. 기존 개발 과정은 요구 사항들을 분석·설계해 출시하고 다시 설계로 되돌아가다 보니 점점 유연성이 달릴 수밖에 없다. 이에 어느 정도 개발된 시제품을 갖고 변경 사항을 반영해 가면서 민첩하게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에자일 방법론으로 기업들의 초점이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주력으로 부상할 3D 프린팅 분야에서는 필수적으로 꼽힌다. 다방면의 설계와 검토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고객들이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기여해 온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이 주목받게 된 배경이다.  

이번 솔리드웍스 2021은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 문서화, 데이터 관리, 검증 등의 기능과 워크플로우를 개선했다. 또한, 콘셉트 및 제품 설계, 해석, 데이터 관리, 생산에 이르는 제조 전 과정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인 ‘3D익스피리언스웍스’ 포트폴리오와의 연계하면서 협업 기능을 한층 끌어 올렸다.

다쏘시스템 지안 파올로 바시(Gian Paolo Bassi)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영상을 통해 “경험 경제 시대의 막이 올랐다. 이번에 출시한 솔리드웍스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데스크톱 기반의 솔리드웍스 기능을 클라우드에서 그대로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설계 작업은 복잡해지고 있고 상세함을 요구받고 있는데 이 솔루션은 어떤 난해한 작업에서도 역량을 거뜬히 발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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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웍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CAD 모델을 가상으로 테스트함으로써 제품의 실제 물리적 동작을 예측할 수 있다. [사진=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2021은 솔리드웍스 사용자 커뮤니티의 상위 10개 요구사항을 반영해 성능을 개선했으며, 신규 기능들을 가미했다. 파트 및 어셈블리 설계, 제품 설치, 도면 작업, 그래픽 표현, 데이터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더욱 빠르고 간소화된 파일 운영과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간소화된 어셈블리, 유연해진 파트 설계, 견고해진 시뮬레이션, 향상된 사용자 경험, 어셈블리 모델링 등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과 관련해 지안 파올로 바시는 “앞으로 데이터 처리 역량도 덩달아 향상돼야 한다. 기술 및 IT 산업 동향을 토대로 볼때 앞으로 대용량 처리엔 클라우드가 제격이다”고 말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완벽하게 통합된 솔리드웍스 특별판인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는 ‘스탠다드’, ‘프로페셔널’, ‘프리미엄’ 세가지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며, 이는 이전 데스크톱 버전과 개념이 유사하다. 기존 솔리드웍스 사용자는 이미 익숙한 솔리드웍스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하며,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보장받게 된다.

또한, 이 서비스에는 데이터 관리 기능이 내장돼 있어 설계 관련 데이터 관리를 최적화하고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의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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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코 허인혁 연구원은 “솔루션 도입 이후 설계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동시에 제고됐다”고 밝혔다. [사진=다쏘시스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 사용자는 그대로 최신 버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손쉽게 3D익스피리언스웍스 포트폴리오의 고급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는 모바일 기기 최적화, 자동화 기능, 원격 협업 기능 등을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의 산업 디자인 및 기계 설계 기능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사례도 소개됐다. 2011년 창업한 티니코는 니티놀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니티놀은 녹아서 변형이돼도 가열시 원상으로 돌아가는 탄력이 좋은 재료로서 현재 100% 수입하고 있다. 티니코는 니티놀 제품 국산화 기치를 내걸고 의료기기 제조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과정에서 적지 않은 임상실험이 이뤄지다 보니 기존 개발 과정으로는 상당한 비용지출이 불가피했다. 이런 와중에 솔리드웍스를 만나게 됐다. 티니코 허인혁 연구원은 “솔루션 도입 이후 설계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동시에 제고됐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코리아 김화정 본부장은 “솔리드웍스 2021의 신기능과 3D익스피리언스웍스의 최신 기능은 기업이 어려운 시기에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업 기능을 강화해 기존 업무 방식과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이다”고 전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디지털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지금이 바뀌기에 최적의 시점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다쏘시스템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될성부른 스타트업 지원에 팔 걷고 나서고 있으며, 교육 지원에도 신실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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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이 버추얼로 개최한 3D 설계 분야 사용자 연례 컨퍼런스인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1’에서 ‘스타트업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3DEXPERIENCE SOLIDWORKS for Makers)’와 ‘교육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3DEXPERIENCE SOLIDWORKS for Students)’ 등을 공개했다.

스타트업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는 제조사·멘토·아이디어가 한 곳으로 모여 함께 제작하고, 연결하며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 설계자들은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 프로페셔널, 3D 크리에이터, 3D 스컬프터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혁신을 주도하고, 다쏘시스템이 큐레이팅 하고 제조사·인플루언서·혁신가들이 모인 글로벌 메이커 커뮤니티 ‘메이드인3D(Madein3D)’에 개인 프로젝트를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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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는 오늘날 업계에서 흔히 요구되는 엔지니어링, 협업, 프로젝트 관리, 데이터 인텔리전스에 대한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플랜은 교육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 교육용 3D 디자이너, 협업 비즈니스 및 인더스트리 이노베이터 애플리케이션과 동료 및 전문가로 구성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글로벌 온라인 커뮤니티에 참여, 두 가지 업계 인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도록 한다.

한편, 다쏘시스템에 의하면 교육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는 올해 5월 그리고 스타트업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되며, 이들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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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이 마침내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는 솔리드웍스(SOLIDWORKS)의 본격적인 클라우드화를 선언하는 ‘3D익스피리언스 웍스(3DEXPERIENCE Works) 2022’를 발표했다. 2019년 첫선을 보이며 3개 영역 단 17개(role) 제품을 제공했던 3D익스피리언스 웍스가 이제 5개 영역 무려 105개 제품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는 “3D익스피리언스 웍스 2022는 디지털 경험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100% 클라우드 CAD 환경뿐 아니라, 시뮬레이션과 거버넌스 기능을 더욱 강화해 플랫폼 기반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연결점을 구축했다”며 “기업, 학교, 개인 사용자들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밀접한 협업으로 뛰어난 생산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김화정 본부장은 “다쏘시스템은 2014년부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해 왔고, 이중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만을 제공한다”며 “시뮬레이션과 거버넌스 영역, 기능들을 대폭 확장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정말 다양한 기능과 함께 버추얼트윈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개발 환경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연동해 제품 설계부터 제조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존 솔리드웍스 사용자를 중심으로 하는 포트폴리오다.

이제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설계, 시뮬레이션, 마케팅, 거버넌스, 매뉴팩처링의 총 5개의 영역을 커버하며, 3D설계 애플리케이션인 솔리드웍스를 포함해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인 시뮬리아(SIMULIA), 클라우드 기반 PLM 애플리케이션인 에노비아(ENOVIA), 디지털 메뉴팩처링 애플리케이션인 델미아(DELMIA) 등의 혁신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3D익스피리언스 웍스 2022는 설계, 시뮬레이션, 거버넌스 영역에서 보다 진보된 기능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설계 영역에서는 솔리드웍스를 100% 클라우드 CAD로 사용할 수 있는 솔리드웍스 클라우드 오퍼(SOLIDWORKS Cloud offer)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파라매트릭 설계 도구인 3D 크리에이터(3D Creator)를 비롯해, 서브디 모델링 도구 외에도 판금, 용접구조물, 3D 도면 및 렌더링 전용 도구 등의 새로운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시뮬레이션 영역에서는 해석 애플리케이션인 아바쿠스 솔버(Abaqus Solver)로 제품 수명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기능이 확장되었고, 그 외에도 모션(Motion) 시뮬레이션과 전자기장 해석도 가능하다.

거버넌스 영역에서는 다쏘시스템의 3D설계 애플리케이션인 솔리드웍스, 카티아 뿐 아니라, 드래프트사이트(DraftSight), 크레오(Creo), 인벤터(Inventor), NX, 솔리드엣지(Solid Edge) 등 기존 고객이 보유하고 있을 수 있는 다양한 설계 도구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최신 AI 기능을 통해 자동 부품 체계 구축 및 중복 부품 판정 기능으로 번거로운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풍부한 기능들은 클라우드 특성상 타 시스템과의 연계가 쉽지 않은 장애를 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