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시리즈 기준 - seutateueob silijeu gijun

‘스타트업 ㄱ사,
30억 규모 시리즈A
후속 투자유치’

‘테크기업 ㄴ사,
2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성공’

스타트업+투자+시리즈
세 개의 키워드로
뉴스 기사를 검색하면
나오는 헤드라인입니다.

각각의 단어는 익숙할 텐데요.

이 세 개를 조합했을 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용어가 처음 생긴 스토리를
살펴보면 더욱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벤처기업의 본고장,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개념
인데요.

언뜻 초기 투자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 보여도
경영권을 뺏길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성장할 방도를 찾은 것이죠.

창업자 경영권 보호 필요

재무적 투자자의
의결권 없는 우선주 매입

스타트업 시리즈 기준 - seutateueob silijeu gijun

어차피 이제 막 시작한
스타트업은 그 자체로는
기업 가치가 높지 않은데요.

우선주 투자 비중을 높이면
추후 투자금 회수라는 면에서도
장점
이 있겠지요.

VC들이 스타트업에 대한
우선주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이유입니다.

상환 우선주는 곧
‘우선주A’로 표현되었고,
‘시리즈A’의 동의어가 됩니다.

유래에서도 알 수 있듯
뚜렷한 규정을 도입해
탄생한 용어는 아닌 셈이죠.

그렇기에 시리즈A~C도
특정 투자 개념을
공유하는 명칭
입니다.

각 시리즈를 붙일 때
영향을 주는 요소는
3가지
정도인데요.

첫째는 투자 회차이고,
둘째는 투자 유치 규모,
셋째는 기업 성장 단계입니다.

스타트업 시리즈 기준 - seutateueob silijeu gijun

시리즈 투자, 구체적인 구분 방법

A부터 C 단계 그리고 SEED 투자

시리즈 투자의 기준점은
조금씩 다르지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리즈A 투자 단계-

(창업 2~5년 차)

시장의 검증을 거친 뒤
시제품을 가진 기업들이
시리즈A 투자의 대상
입니다.

베타버전의 시제품을
시장에 보이기 전까지
보통 1년 6개월을 잡지요.

해당 기간에 받은 투자로
본격적인 상품 출시와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투자 유치의 규모는
10억원 이상으로 시작해
30억원까지
올라갑니다.

간혹 시리즈A 투자가
상품, 서비스의 아이디어만으로
이뤄진다고 아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정보인데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검증을 마친 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단계의 투자
입니다.

화려한 실적은 없지만
설득력 있는 수익모델로
투자자의 선택을 받는 구간이죠.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에
가장 잘 어울리는
투자 단계가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국내에는
시리즈A~C 투자 이전에
SEED 투자란 개념이 있습니다.

시리즈A는 아이디어 이상의
준비가 필요한 단계이지요.

SEED 투자는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에
투자 유치가 진행됩니다.

보통 엔젤투자자를 통해
SEED 투자가 이루어지는데요.

지인을 비롯해 크라우드펀딩도
SEED 투자자에 속합니다.

-시리즈B 투자 단계-

(창업 3~7년 차)

일반적으로 업력 3년 이상,
7년까지의 기업이
해당하는 단계
입니다.

따라서 회사의 규모도
제법 마련되어 있고,
시장 성공성도 보여준 상태입니다.

어렵디 어려운 시장 진입의
첫 단추를 꿰맨 상태에서
진행되는 투자입니다.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꾸리기 위해 인력을 늘리거나
연구개발 자금이 필요한 시기
이죠.

유치되는 투자의 규모도
시리즈A에 비해 늘어납니다.

성공 가능성도 확보된 만큼
50억부터 많게는 500억 이상의
투자가 진행
됩니다.

시리즈A와 다른 또 한가지는
VC의 의결권 활용이
늘어나기 시작한다는 점이지요.

기업은 든든한 투자 유치로
사업을 늘려나가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단계입니다.

-시리즈C 투자 단계-

(창업 7년 차 이후)

시리즈 A와 B에서 알 수 있듯
시리즈C 투자 단계부터는
제법 덩치가 커집니다.

VC 중에서도 대형 VC가,
투자은행도 참여하기 시작
합니다.

이 구간에 들어선 기업은
시장 내에 확실한 존재감으로
스케일업에 집중합니다.

자체 수익으로도
큰 무리 없이 국내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그렇기에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

생존을 위한 투자 유치를 지나
인수합병이나 기업공개용으로
투자금을 쓰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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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C’ 이후의 투자 단계는?

많지는 않지만 이어지는 시리즈 투자

시리즈A를 바라보는
스타트업에게 시리즈C는
눈부신 여정일 텐데요.

그만큼 투자 유치 사례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하진 않죠.

게다가 시리즈C를 넘어
시리즈D, E, F 이후 단계도
있을 정도
입니다.

‘쿠팡’의 경우 소프트뱅크로부터
2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받은 바 있는데요.

이는 시리즈G 투자에 준하는
투자 유치
에 속합니다.

그 외 ‘야놀자’나 ‘마켓컬리’도
시리즈D 투자
를 받으며
성장 가도를 밟았습니다.

스타트업 시리즈 기준 - seutateueob silijeu gijun

투자의 타이밍이 곧 성장의 기회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표현할 때 A, B, C라는
알파벳을 붙이는 이유.

그리고 이 투자 단계가
기업에 어떤 의미인지
쉽게 풀이해보았는데요.

‘시리즈A~C 투자의 이해’
이것만으로도 경영 길목마다
어떤 기회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얼마큼 준비가 되어야 하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계기
가 되겠죠.

사업적 판단이 필요할 때,
조금씩 다른 시리즈 투자 단계를
나침반 삼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투자 라운드가 뭔가요?

투자 라운드는 스타트업에서 필요로 하는 투자를 기업 성장 단계, 투자 회차 및 규모에 따라 구분 해놓은 거예요. 일반적으로 시드 단계 → 시리즈 A → 시리즈 B → 시리즈 C로 구분이 되어요.

성장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트업 투자 규모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품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이를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성장해요.

자체적인 수익만으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하면서 기업 규모까지 키우는건 대부분의 스타트업에서 거의 불가능한 일이예요. 그래서 더 큰 성장의 타이밍을 앞둔 스타트업들은 이를 뒷받침할 투자 자금을 유치시키기 위해 노력하죠.

시드 단계 (Seed, Pre-A)

기업 성장 단계주요 투자자
창업 아이디어를 상품 프로토타입이나 베타 서비스로 구축하는 단계 창업자 본인, 지인,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마이크로 VC, 초기 전문 VC 등

시드 단계는 말 그대로 ‘씨앗’ 단계에 진행되는 투자예요. 스타트업이 창업 아이디어를 상품 프로토타입이나 베타 서비스로 구축하는 단계에서 진행되지요.

극히 초기 단계의 투자이다보니 위험도가 높아서 투자 금액이 적은 편이예요. 시드 단계의 투자는 일반적으로 창업자 본인이나 지인의 자금으로 진행되거나 크라우드 펀딩같은 엔젤 투자자,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이뤄집니다.

뚜렷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지 않더라도 창업자나 창업 멤버들의 역량, 아이디어의 성장 잠재력 등으로 투자 유치가 결정되고요.

첫 투자 준비하는 스타트업 대표님이 알아야 할 3가지

엔젤 투자자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창업 초기 벤처기업에 자금 지원과 경영 지도를 해주는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시드 투자와 멘토십을 제공하고,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공개 피칭 이벤트나 데모데이를 지원하는 개인이나 회사

시리즈 A

기업 성장 단계주요 투자자
일관된 수익이나 성과 지표를 얻은 스타트업이 장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단계 엔젤투자자, VC

시리즈 A는 출시한 시제품이나 베타 서비스로 일관된 수익이나 성과 지표를 얻은 스타트업에서 주로 진행되어요. 어마어마한 수익은 없더라도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입증된 수익 모델을 토대로 투자금을 끌어오는 시기예요.

이 시점에서 스타트업은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해요. 확보된 사용자와 성과를 분석해 장기적인 이익 창출 전략을 짜는거죠. 그래서 시리즈 A 유치는 일반적으로 시제품, 베타 서비스의 정식 론칭 전후에 이뤄집니다.

사업 분야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시리즈 A에서는 보통 20억 원에서 50억 정도의 자금이 조달되어요.

스타트업 기업가치는 어떻게 정하나요?

시리즈 B

기업 성장 단계주요 투자자
상당 수준의 사용자를 확보한 스타트업이 사업 확장을 시도하는 단계 VC

시리즈 B는 시리즈 A를 유치한 뒤, 상당 수준의 사용자를 확보한 스타트업이 사업 확장을 시도하는 시점에서 진행돼요.

이 단계에서 회사는 좋은 인재를 확보해서 양질의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 개발과 광고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입하게 돼요.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본격적인 성장에 돌입하게 되죠.

성공 가능성이 어느 정도 확보된 상황이기 때문에, 시리즈 B부터는 투자금의 규모도 커져요. 보통 50억부터 500억 이상으로도 투자가 진행됩니다.

시리즈 C

기업 성장 단계주요 투자자
해외 시장 진출, 새로운 제품 개발, 다른 회사 인수(M&A)등을 계획하는 단계 VC, 헤지펀드, 투자은행, 사모펀드

이 단계부터는 생존을 위한 성장은 끝났다고 보면 돼요. 손익분기점이 넘은 상태이거나, 당분간 적자라도 거대 플랫폼을 선점하고 있어서 고객이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죠.

이 시점에서 회사는 해외 시장 진출, 새로운 제품 개발, 다른 회사 인수(M&A)등을 계획하면서 필요한 추가 자금을 모집하게 돼요.

대부분의 스타트업에서는 시리즈 C 단계에서 외부 투자 유치를 마무리해요. 외부의 투자 없이 생존하기 위해, 사업 확장 뿐만아니라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도 고민해야하는 시점이지요.

실제로 이렇게 투자가 이뤄졌어요

💰 채널코퍼레이션, 28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시리즈 D, E, F…

물론 더 큰 성장을 목표하며 시리즈 D, E, F까지 투자를 유치하는 회사도 있어요. 시리즈 C 이후, 투자사에 회사를 매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재창업에 도전하는 경우도 있고요.

실제로 이렇게 투자가 이뤄졌어요

💰 당근마켓, 1789억원 시리즈D 투자 유치

💰 마켓컬리, 2,254억 시리즈 F 투자 유치··· 국내서 상장 추진

더 큰 투자일수록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해요

투자 단계가 늘어갈 수록 투자금의 규모도, 고려해야할 사항도 점점 늘어가지요. 투자 유치를 적절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현재 투자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의 적정선도 파악해야하고, 투자금을 받게 되면 우리 회사의 지분율이 어떻게 변동되는지도 알고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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