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에서는 게임의 이전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다수의 몬스터들이 귀환하며 이용자들을 반기고 있다. 특히, 이들 대다수가 단순히 기존 리소스 재활용이 아닌 새롭게 제작된 외형 및 발전된 공격 패턴 등으로 게임의 매력을 더해주는 모습이다. 귀환 몬스터 가운데에서도 고난도 포지션을 차지한 이들이
별도 존재하는 가운데, 이들에게 얽힌 다양한 이야깃거리에 대해 살펴봤다. 이들을 시리즈 내 등장 시점에 따라 분류한다면, 현재는 서비스가 종료된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의 오리지널 몬스터 에스피나스가 가장 고참 격에 해당하며, ‘몬스터 헌터4’ 시리즈에서 데뷔를 치렀던 셀레기오스, 고어-마가라, 샤가르마가라가 그 뒤를 잇는다. ‘몬스터 헌터 크로스’의 간판 4인방 중 하나였던 ‘라이젝스’는 가장 신세대에 가까운 몬스터로 볼 수 있다. 게임 내 스토리 영향 측면에서는 고어-마가라와 샤가르마가라가 가장 도드라진 활약을 펼쳤다고 볼 수 있다. 데뷔작이던 ‘몬스터 헌터4’의 스토리는 해당 몬스터로 인해 발생한 ‘광룡 바이러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두 몬스터는 각각 4편의 간판 및 최종 보스로 활약한 바 있다. 이외에도 데뷔 이후 향후 등장 몬스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주인공은 고어-마가라를 꼽을 수 있다. 해당 몬스터는 발달된 상체와 날개 부위를 별도의 팔과 같이 활용하며 6족을 다루는 등 독특한 골격을 갖췄으며, 해당 골격은 이후 발파루크, 네르기간테, 제노-지바, 마가이마가도 등 다양한 신규 몬스터의 개발에 쓰이며 최신 시리즈 전반에 매우 큰 영향력을 끼쳤다. 한편,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는 향후 꾸준한 신규 대형 몬스터 추가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전작 역시 출시 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구작 몬스터의 부활을 알렸던 만큼, 최신작에서도 관련 업데이트에 대한 큰 기대가 모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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