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분양 공고 - sejongsi apateu bun-yang gong-go

[뉴스더원 세종=이주은 기자] 일명 ‘로또아파트’로 불리는 취소 잔여세대 세종시 아파트가 분양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새나루마을 더휴 예미지 L1블록(4단지) 2세대가 오는 15일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된다.

해당세대는 무순위 잔여 세대 공급으로 오는 7월 28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아파트로 20층 6개동 총 338세대 중 계약해제 2세대가 추가 공급된다.

59㎡C타입은 406동 501호로 공급가격은 2억 5900만원, 84㎡D2O 타입은 403동 204호로 공급가격은 3억 4200만원이다.

인근 반곡동 A단지의 59㎡ 시세인 4억 6~7천만원대 아파트 거래금액을 고려할 때 당첨되자마자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으로 무주택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약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주민등록표 등본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성인이면 가능하다. 다만 외국인은 청약이 불가하다.

특히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는 점과 청약신청금도 없어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본인과 세대원 중 본 주택의 당첨자 발표일 현재 재당첨 제한 기간 내에 있는 경우 청약 신청이 불가하며, 당첨 이후 재당첨 제한 적용으로 부적격 당첨자로 판명 시 향후 청약 지역에 따라 최대 1년간 청약 신청이 제한된다.

분양당첨자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0년간 타 분양주택(분양 전환임대주택 포함)의 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무순위 접수는 오는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0일에 개별 조회가 가능하다.

이후 서류제출은 24일, 계약체결은 2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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