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리 기후 정리 - segyejili gihu jeongli

세계지리 기후 정리 - segyejili gihu jeongli

1. 열대기후

①열대우림기후(Af)

  -온도: 최한월 18˚C 이상

  -강수량: 모든 달이 60mm 이상 습윤

  -원인: 적도 저압대

  -특징: 스콜, 열대우림(경질), 적색토(라테라이트토)

②열대몬순기후(Am)

  -온도: 최한월 18˚C 이상

  -강수량: 여름다우, 겨울건조(우기가 긺)

  -원인: 계절풍

  -특징: 열대우림(경질), 적색토(라테라이트토)

③열대사바나기후(Aw)

  -온도: 최한월 18˚C 이상

  -강수량: 여름우기, 겨울건기(우기가 짧음)

  -원인: 여름 적도 저압대, 겨울 아열대 고압대

  -특징: 열대초원, 적색토(라테라이트토)

④열대고산기후(AH)

  -온도: 연중 10˚C 내외, 연교차 < 일교차

  -원인: 저위도 열대기후 + 높은 해발고도 → 연중 서늘

  -특징: 열대림-온대림-냉대림-고산식물 순으로 식생의 수직적 분포

2. 온대기후

(1)대륙 서안

①서안해양성기후(Cfb) 런던

  -온도: 최한월 -3˚C~18˚C, 최난월 22˚C 미만 → 서늘한 여름

  -강수량: 모든 달이 30mm 이상 습윤(연중 고른 강수)

  -원인: 편서풍(여름 서늘)과 난류(겨울 온난)

  -특징: 온대림, 갈색토, 원예농업·낙농업·혼합농업

②지중해성기후(Cs) 로마

  -온도: 최한월 -3˚C~18˚C

  -강수량: 여름 건조(30mm 미만) → 여름 고온건조, 겨울 온난습윤

  -원인: 기압대의 계절별 이동(여름 아열대 고압대, 겨울 고위도 저압대)

  -특징: 경엽수림(올리브 코르크), 갈색토, 수목농업·곡물농업·이목

(2)대륙 동안

③온난습윤기후(Cfa) 도쿄

  -온도: 최한월 -3˚C~18˚C, 최난월 22˚C 이상 → 더운 여름

  -강수량: 모든 달이 30mm 이상 습윤 → 여름 다우 겨울 습윤

  -원인: 계절풍+해안

  -특징: 온대림, 갈색토, 대륙 서안에 비해 큰 연교차(계절풍)

④온대동계건조기후(Cw) 홍콩

  -온도: 최한월 -3˚C~18˚C

  -강수량: 겨울 건조(30mm 미만) →여름 다우, 겨울 건조

  -원인: 계절풍+대륙

  -특징: 온대림, 갈색토, 대륙 서안에 비해 큰 연교차(계절풍)

3. 건조기후

①사막기후(BW)

  -온도: ×

  -강수량: 연강수량 250mm 미만

  -원인: 아열대 고압대, 대륙 내부, 회귀선 부근 한류 연안, 바람그늘 지역

  -특징: 식생이 없거나 덤불·선인장, 사막토(염분), 오아시스농업·관개농업·안개포집·찬정수 가축사육

②스텝기후(BS)

  -온도: ×

  -강수량: 연강수량 250mm이상 500mm미만

  -원인: 사막주변

  -특징: 단초초원, 흑색토(체르노젬), 유목(구대륙)·방목(신대륙),밀농업

※사막: 연교차 < 일교차(고위도 사막은 연교차 큼)

4. 냉대기후

①냉대습윤기후(Df)

  -온도: 최한월 -3˚C 미만, 최난월 10˚C 이상

  -강수량: 모든 달이 20mm 이상 습윤(비교적 고른 강수)

  -원인: 고위도

  -특징: 냉대림(연질), 회백색토(포드졸토), 임업·냉량성 작물

②냉대동계건조기후(Dw)

  -온도: 최한월 -3˚C 미만, 최난월 10˚C 이상

  -강수량: 겨울 건조(20mm 미만) → 여름 강수, 겨울 건조

  -원인: 고위도+대륙

  -특징: 냉대림(연질), 회백색토(포드졸토)

5. 한대기후

①툰드라기후(ET)

  -온도: 최한월 -3˚C 미만, 최난월 0˚C이상 10˚C미만

  -강수량: 짧고 따뜻한 여름, 길고 추운 겨울 → 동결융해 반복

  -원인: 극고압대+북극해

  -특징: 이끼류, 툰드라토, 순록유목

②빙설기후(EF)

  -온도: 최한월 -3˚C 미만, 최난월 0˚C미만

  -강수량: 영구빙설

  -원인: 극고압대+남극대륙

  -특징: 백야현상, 빙설, 농목업불가

♧세계지리 시리즈

세계지리 공부 1. 위도와 경도

세계지리 공부 2. 기후

세계지리 공부 3. 지형

세계지리 공부 4. 민족, 언어, 종교

세계지리 공부 5. 자원

세계지리 공부 6. 공업

세계지리 공부 7. 분쟁

세계지리 공부 8. 인구, 도시, 관광, 경제, 환경문제

세계지리 공부 외전. 산맥, 강, 사막, 고원


※EBS 민병권 선생님의 세계지리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 정리하고 있으므로 실수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 본 교재의 그림 자료는 '셀파 세계지리'의 자료입니다.

본 내용은 2020년 4월 9일 밴드 대화방 내용을 옮겨 온 것입니다.

오늘은 세계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라고 들어보셨나요.

제 1의 물결 - 농업혁명

제 2의 물결 - 산업혁명

제 3의 물결 - 정보화 혁명

- 엘빈 토플러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으로 세계가 크게 움직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정보혁명이 세계를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시켜주고 있는데요, 사실 스마트 폰이 유행한지 이제 겨우 11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12년 전에 스마트 폰이 없이도 다들 잘 살아갔었는데, 지금은 스마트 폰 없이 도대체 어떻게 살 수 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세상이 매우 빨리 변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그럼 제 1의 물결인 농업혁명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한 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인류는 원시인(유인원)부터 시작하여 씨족사회(가족 중심의 사회)를 형성하게 됩니다.

도구도 만들고 일반 동물과는 다른 지능을 가졌기 때문에 피지컬에 비해 생존력이 매우 높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었죠.

하지만 씨족사회 혹은 씨족사회가 만든 부족사회는 일정부분 이상의 규모로 성장하기에 힘든 구조입니다.

계획적인 식량생산이나 관리가 아닌 동물, 어류 사냥과 자연 상태로 있는 식물에서의 먹거리로 생존을 해왔었기 때문에 인구가 증가하게 되었을 때 식량생산을 원하는 만큼 수급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제1의 물결>인 농업혁명은 매우 큰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세계지리 기후 정리 - segyejili gihu jeong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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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피라미드>입니다. 저도 아직 실물을 보진 못했지만 자동차나 주변 건물과 비교했을 때 엄청나게 큽니다.

기원 전, 수천 년 전에 이런 거대한 인공건축물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은 큰 집단의 힘이 하나로 뭉쳐져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그만큼 거대한 계급이 있었을 테고, 이 인구를 모두 수용하려면 사냥이나 과일 따먹기로는 한계가 있었겠기에 엄청난 식량생산이 뒷받침 되어줘야 하는 것이죠.

초기 농업혁명은 바로 4대 문명의 발상지와 연관이 있습니다.

모두 큰 강을 끼고 있다는 점이죠.

세계지리 기후 정리 - segyejili gihu jeongli

이집트 문명 - 나일강

메소포타미아 문명 -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

인더스 문명 - 인더스 강

황하문명 - 황하강

고대문명의 발상지

여기서 보면 모두 고대문명의 발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살았기 때문에, 지금 보면 경이로운 수준으로 (와, 이때 이 정도로 큰 인공건축물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야?)라고 생각되는 유적지가 남아 있다는 점인데요, 이 모든 것을 단순히 얘기하자면 인구가 많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 수많은 인구가 한 곳에 정착하며 모여 살게 된 것이고, 그곳에서 최초의 도시가 탄생하게 된 것이며, 기존 추장 정도의 계급에서 거대한 집단의 지배계급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일강 문명을 보면 신비로운데요, <이집트 카이로>는 비가 내리지 않는 곳입니다.

비가 오지 않는데도 이렇게 큰 고대 건축물과 도시가 발달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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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비가 오지도 않았는데 농업이 잘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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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와 있는 지역 모두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인데, 이집트는 나일강을 끼고 있으므로 그 나일강변 주위가 온통 물이 풍부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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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나일강의 물은 저 아래의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쪽에 있는 거대한 호수(빅토리아 호)에서 흘러내리는 물인데요, 빅토리아호 및 열대우림 기후, 사바나 기후에서 내리는 상류층의 비가 하류까지 흘러오게 되면서 건조한 기후임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삼각주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비옥한 토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아참, 여기서 삼각주의 토지를 왜 비옥한 토지라고 할까요?

삼각주의 형성 원리는 강물이 흘러내리다가 바다와 만나게 되었을 때, 빠른 속도로 흘러 내리는 물이 바다에 닿으면서 느려지게 되는데, 그 느려질 때 강물에 포함되어 있던 토사물이 가라앉아서 만들어지는 지형입니다.

부산 김해공항이 있는 낙동강 삼각주도 같은 원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무튼 토사물을 머금었다는 것은 강 상류에서 한 번씩 비가 크게 내릴 때 나무가 통째로 뽑히거나 많은 유기생물들이 같이 떠내려오게 되면서 영양분이 자연 형성된 기반암, 사막에 있는 흙과는 차원이 다르게 많기 때문에 비옥한 토지라 부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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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이집트 문명은 나일강 삼각주에서도 바닷물과 섞이지 않게 농업이 상당히 잘 되는 삼각주 초입부인 카이로에 크게 발달했었던 것이죠.

특히 여기는 건조 기후이기 때문에 농사를 지어서 식량 보관을 하더라도 아마 잘 상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아파트에 곰팡이가 한 번씩 피는 경우가 있죠?

곰팡이는 습한 곳을 좋아하는데요, 왜 습해지냐면 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가 만나서 물의 결정체가 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집안에서는 보일러를 엄청 떼우고, 창문을 꽁꽁 닫아둔 상태로 바깥은 매우 추운 상태가 지속될 경우 그 사이에 습기가 차게 되는데요,

그것을 오랫동안 방치가게 되거나 곰팡이균이 거기서 자란다면 순식간에 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을 뽀송뽀송하게 관리하려면 하루에 5분만이라도 환기를 시켜주거나 가구를 배치할 때에도 틈을 아예 없애버리거나 붙박이가 아니면 5cm 정도 띄워서 공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죠.

아무튼 고대 농업이 가장 발달하기에 좋은 기후이기 때문에 이집트 문명이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인데요, 이는 세계 기후와 연관성이 있습니다.

세계 기후에 대해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우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지만 정말 쉽습니다.

세계 기후는 크게 A, B, C, D, E 기후로 구분됩니다.

그냥 달달 외우기만 하면 머리도 아프고 까먹을 수 있는데, A, B, C, D, E 만 이해하면 정말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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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더운 적도부터 시작하는 A는 열대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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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에서 조금 위 아래로 가게 되면 주로 아열대 고압대(북회귀선, 남회귀선)가 나타나는 B는 건조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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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위도가 올라가면 중각 지역(중위도 지역)인 C는 온대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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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좀 더 위도가 올라가면 추워지니 냉대 기후(D)

마지막으로 북극, 남극과 가까운 한대 기후(E)

이렇게 5가지로 구분되는 것입니다.

즉, 가장 더운 곳부터 가장 추운 곳을 A, B, C, D, E 다섯 가지로 구분을 하는데요.

A-열대기후

B - 건조기후(사막)

C - 온대기후

D - 냉대기후

E - 한대기후(빙하)

세계기후 구분

이렇게 구분이 되어 A, C, D는 사람들이 제법 사는 편이고, B, E는 사막과 빙하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는 편에 속합니다.

A부터 E까지 온도 순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중위도 지방은 C - 온대기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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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세히 보면 열대 기후에서도 3가지로 나뉘는데요,

열대우림 기후는 적도에 해당되는데 주변이 온통 바다이기 때문에 수분을 매우 많이 머금은 에너지가 생겨나서 거의 매일 많이 머금은 에너지가 생겨나서 거의 매일 매우 큰 비(소나기)가 내렸다가 그졌다가를 반복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여기는 나무도 매우 크고, 뱀도 매우 크고 (아나콘다와 같은) 동식물에게 에너지가 가장 크게 줄 수 있는 곳이죠.

여기서 조금 벗어나게 되면 사바나 기후가 열대우림 기후를 감싸고 있는데요, 사바나 기후는 항상 비가 엄청나게 내리는 열대우림 기후와는 달리 비가 올 때와 안 올 때가 조금 구분이 되는 편이며, 건기와 우기가 나뉘게 되니 엄청나게 큰 식물이 자라기는 어려운 자연환경입니다. 그래서 주로 초원지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동물의 왕국에서 수많은 포유류들이 생존경쟁을 하는 곳이 바로 사바나 기후입니다.

열대몬순 기후는 크게 중요하진 않은데요, '몬순'이라는 뜻은 계절에 따라 건기와 우기가 다르게 나타나는 뜻인데, 계절 마다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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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1년 내내 고온을 형성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데요, 대표적인 열대우림 기후에 속한 대도시입니다.

세계지리 기후 정리 - segyejili gihu jeong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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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사바나 기후는 비가 안 올 때는 아예 안 오고, 올 때는 열대우림처럼 오기 때문에 거대한 나무 보다는 초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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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B - 건조 기후는 사막기후(BW)스텝 기후(BS)로 구분이 되는데요, 사막은 말 그대로 식물이 생존하기 거의 어려운 사막이고, 스텝은 사막까지는 아닌데 건조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중간지대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건조도가 매우 심한 곳은 사막 기후, 조금 덜한 부분은 사막을 둘러싸고 있는 스텝 기후로 구분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사하라 사막이 있는데요,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스페인의 맞은 편에 있는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사막입니다.

알제리, 모로코 등은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나는데요, 과거 로마제국이 이들 지역과 함께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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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C - 온대 기후입니다.

온대기후는 현재 많은 선진국들이 위치한 지역인데요.

지중해성 기후(Cs) -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북아프리카 일부 등 지중해변, 미국 캘리포니아, 호주 남부, 남아공 일부 등

온대동계건조 기후(Cw) - 대한민국, 중국 등

온난 습윤 기후(Cfa) - 온대동계건조 보다 조금 더 비나 눈이 많이 내리는 곳으로 주로 큰 해안가에 위치

서안 해양성 기후(Cfb) - 대체로 유럽을 뜻하고 뉴질랜드도 이 기후

이렇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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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성 기후는 특징이 여름에 고온 건조하고, 겨울에 비가 제법 내리며 크게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에는 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겨울에 건조하고 여름에 습한데, 이곳은 조금 대비되는 지역이죠.

그래서 지중해성 기후는 올리브, 포도 등 수분, 기름을 가득 머금은 식물들이 잘 자라는 편에 속합니다. 엄청 큰 나무보다는 주로 과실을 머금은 나무들이 잘 자라는 편이죠.

반면 우리나라는 겨울에도 버틸 수 있는 침엽수인 소나무 같은 것이나 단풍, 은행 등 계절마다 다른 나무들이 잘 자라는 편으로 지중해성 기후와는 다른 식생환경입니다.

올 1월 초에 다녀온 <포르투갈> 호카곶(유럽 대륙에서 가장 서쪽, 대서양 쪽)인데요, 뭔가 모를 신기한 식물이 우리나라와는 다른 식생이 느껴져서 찍어뒀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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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것이 우리나라와 좀 다르죠.

언덕이든 산이든 평지든 스페인 온 곳곳에는 올리브나무가 엄청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스페인에서 올리브유를 수입을 많이 하고요, 그래서 우리가 아는 유명한 와인들은 대부분 지중해성 기후죠.

사실 즐겨먹는 와인 원산지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을 비롯해서 칠레, 미국 캘리포니아, 호주 이 정도 와인이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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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대 동계건조 기후는 우리나라 기후라 잘 아시다시피 여름에는 비가 왕창 오고 겨울에는 그렇게 많이 안 오는 기후이고요, 온난 습윤 기후는 조금 더 비나 눈이 자주 오는 정도라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여기서 온대 동계건조 기후와 서안 해양성 기후의 차이점이 중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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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서안 해양성 기후에 속한 <런던>입니다.

비가 1년 내내 골고루 적당히 내리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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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우리나라>는 겨울에는 건조하고, 여름에는 비가 매우 많이 내리는 (주로 태풍, 장마의 영향)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중위도 지방은 늘 편서풍이 부는데요, 서쪽에서 동쪽으로 항상 바람이 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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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쪽에는 거대한 육지가 있어서 차이점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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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템스강입니다.

런던은 1년 내내 비가 골고루 오기 때문에 템스강은 둔치가 없어도 강이 범람하지 않습니다.

반면 우리나라 한강, 중랑천 등 요즘은 워낙 댐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덜한 편인데, 댐이 만약 없었다고 하면 매년 여름 마다 물에 잠겨서 범람되고, 제가 어렸을 적만 하더라도 동두천이 물에 잠겼다. 남양주가 물에 잠겼다. 이런 기사들을 많이 봤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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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우리나라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를 만들면서 강물이 넘치지 않을 정도의 높이로 제방공사를 하였고, 이촌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등은 한강의 수위가 크게 높아지면 물에 잠기는 둔치로 남아있는 것이죠. 부산의 삼락공원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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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북동쪽에 보면 소양호가 있는데요, 소양강 댐이 있기 때문에 소양강 댐을 기준으로 어마어마한 빗물이 여기 저장되어 있는 것이고, 비가 많이 올 때 저장했다가 비가 적게 올 때는 강물이 마르지 않게 물을 배수하는 기능을 해서 요즘에는 여름마다 수재민이 발생했다는 기사를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아무튼 같은 온대 기후라도 영국 프랑스와 우리나라의 기후는 엄연히 다릅니다.

우리나라가 사계절이 뚜렷한 편이죠. 온대기후 구분, 어렵지 않죠?

참고로 여름에 비가 많이 내리는 기후에서는 주로 벼농사가 발달하고요. 겨울에 건기와 여름에 우기에 의한 농사가 유리하기 때문이죠.

유럽에서는 주로 밀을 먹는 편입니다. 그래서 음식문화도 다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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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냉대기후(D), 한대기후(E)인데요.

냉대기후는 온대보다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북한부터 시작해서 러시아, 캐나다 등이 대표적인 냉대기후에 속합니다.

그 다음 툰드라 기후는 북극과 인접한 지역들, 혹은 안데스 산맥이나 히말라야 산맥과 같은 고산지대에 있는 추운 기후가 해당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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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에서 캘리포니아를 제외한 지역은 건조 기후에 해당하는데요, 이는 북회귀선과 인접한 편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밑으로 내려가면 남미쪽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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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해안가 지대는 대체로 지중해성 기후에 속하는데요, 네바다, 아리조나, 뉴멕시코, 유타주 등은 건조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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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매우 높은 산이 하나 있어서 그렇습니다. 산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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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후는 이렇게 아열대, 고압대는 늘 고기압이니 구름 형성이 되지 않습니다.

고기압은 누르는 힘이 셈(하강 기류). 따라서 수증기 형성이 안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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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바다 해안가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대륙의 한 가운데가 주요 이런 편에 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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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바닷가가 있다 하더라도 차가운 바다가 흐르는 쪽은 구름이 형성되지 않아서 건조한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칠레가 이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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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부지역은 이 현상인 것 같네요.

산맥에 의해 바람 그늘 지역이 되기 때문에 구름이 산에 걸려서 동쪽으로 넘어가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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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로 '지형보기'를 선택해서 보면 좀 더 잘 알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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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몽골사막이나 중국 서부 지역은 아열대, 고압대에서 조금 북쪽에 있는 사막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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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과 북쪽에 바다를 끼고 있어도 사막인 사하라 사막 지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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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쪽에는 방글라데시라는 나라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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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캘커타, <방글라데시> 다카의 기후는 여름에 엄청 오랫동안 비가 많이 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도양에서 발생한 구름이 히말라야 산맥을 넘지 못해서 구름이 정체되어 더욱 크게 나타나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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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곳곳에 딱 봐도 물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온대기후 중에서 <중국 쑤저우>도 특이한 동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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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대 습윤기후이죠. 건조한 기후에서는 상상도 못할 모습입니다.

툰드라 기후에 대해 설명을 좀 드리자면 빙하 기후는 대부분 완전 빙하로만 형성된 지역을 말하고, 툰드라는 비하로 되어 있다가 영상으로 온도가 올라갈 때 녹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땅이 갈라지는 특징이 있죠.

https://blog.naver.com/a308501/10084987841

툰드라의 사계절이네요.

땅이 갈라지고 하기 때문에 지하배수관 보다는 주로 지상으로 올려서 구조물을 만들어야 내구성이 강한 지역입니다.

https://blog.naver.com/windchoco/130098272737

여기에 나와있 는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 공유합니다. ㅎㅎ

세계지리 기후 정리 - segyejili gihu jeongli

영국의 북서쪽에 <아이슬란드>라는 곳이 있는데요.

나라 이름이 신기하지 않나요.ㅎㅎ

세계지리 기후 정리 - segyejili gihu jeongli

* 출처 : 구글 지도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기후 설명하는데만 제법 오래 걸려 버렸네요.

다만 오늘 이것만 제대로 이해하시면 알찬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세계지리 기후 정리 - segyejili gihu jeongli

세계지리 기후 정리 - segyejili gihu jeongli

구글지도로 이곳 저곳을 계속 보다보면 여기는 왜 초록색이고, 여기는 왜 노란색인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에 다양한 도시들이 어떤 기후일지 지도만 보고도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고요.

그 기후에 적합한 음식문화는 어떠할 지, 전통 가옥은 어떠할 지 상상해서 본다면 미리 세계일주를 상상으로도 다녀올 정도가 되죠.

기후조건에 따라, 지형조건에 따라 생산품도 다르고, 그것을 유통하면서 얻을 수 있는 수익도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이 기후와 지형을 어느정도 이해해야 세계에서 어떤 자원을 어떻게 교역을 해서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가 큰 관점에서 보이게 된답니다.

사실 경제라는게 엄청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생산을 하고(1차 산업), 누군가는 그것을 사용하거나 먹기 좋게 가공을 하고(2차 산업), 그것을 소비자에게 유통을 하는 것(3차 산업).

이것이 경제의 기본 구조이기 때문에, 자원, 식량, 문화 등에 대해 이해해야 큰 틀에서의 흐름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잉여 자원이나 돈, 여유로움 등이 서비스업을 더욱 발달시켜 다양한 서비스업이 발달하게 되고, 관광도 가고 이들이 미치는 영향이 국가경제에도 크다라는 점이죠.

세계지리 기후 정리 - segyejili gihu jeongli

세계지리 기후 정리 - segyejili gihu jeongli

위의 지도를 보면서 인구가 많은 나라나 지역의 특징에 대해 한 번씩 생각해 보면서 어떤 공통점이 있을지 살펴 보면 좋겠네요.

세계지리 기후 정리 - segyejili gihu jeongli

참고로 세계 인구 순위입니다.

<중국>이 아직까지 1등이고, 인도가 거의 바짝 뒤를 추격하고 있네요.

<파키스탄-인도-방글라데시> 인구가 엄청 많죠? 19억 명입니다.

파키스탄+방글라데시가 5억 명으로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인구 전체를 넘볼 기세입니다.

세계지리 기후 정리 - segyejili gihu jeongli

유럽의 인구와 예상되는 미래 전망치입니다.

우리 남한만 유럽으로 가더라도 유럽 전체 세 번째 인구수가 되고, 한반도가 합쳐서 들어가면 거의 두 번째 독일과 큰 차이가 없게 되겠네요.

이상 위의 내용을 천천히 살펴 보시고, 구글 지도를 한 번씩 보시거나 검색해서 보시면 금방 습득이 가능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정도는 세계의 기후만 어느 정도 이해해 본다라고 생각해 보셔도 제가 전달해 드리고자 하는 기초내용을 머리 속에 숙지해 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