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 학벌 - samseongmulsan sangsa hagbeol

삼성물산 상사부문 신입사원의 모든 것

두번째 이야기

입사준비부터 해외출장까지…

진정한 상사인으로 거듭나고있는 신입사원들이 직접 전합니다

전세계 40여개국 90개 거점에서 해외영업을 진행하는 삼성물산 상사부문. 이 곳에 입사해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신입사원 중에서 여러분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들려드릴 분들을 부서별로 모셨습니다.

첫번째 이야기에서 이어지는 신입사원들의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입사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실제 회사생활은 어떤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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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부에서 이공계열 전공을 했습니다. 상사, 해외영업이 “문과”의 전유물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영업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산업과 제품이 복잡해져 이공계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 영업 직무도 생겼고, 그 수요도 늘어나는 것에서 보듯 말이죠. 이처럼 종합상사에 ‘문과생’만 입사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대학교 2-3학년 때쯤, 막연하게 해외영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때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했는데요. 아무래도 해외영업에서는 외국어가 많이 쓰일 것 같아 외국어 공부를 했습니다. 영어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중국어는 개인적으로 공부했고요. 그런데 막상 입사하고 보니까 외국어보다 더 중요한 게 많더라고요.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본 것은 회사 홈페이지였죠. 그리고 회사 블로그에 있는 기사들을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취업설명회와 취업상담회에 참석해 궁금한 점들을 질문해 인사 담당자나 현직자들께 직접 답변을 들으니 이해가 더 잘 되더라고요. 면접전형을 준비하면서는 최대한 현직자들을 많이 만나봤습니다. 그런데 종합상사의 특성상 본인이 담당하는 품목 말고는 자세히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면접 직전에는 품목에 관해 알아보기보다는 무역업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조사하며 면접 전형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입사해서 부서 배치를 받기 전까지 어떤 일을 하게 될 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기 때문에, 입사를 고민할 때에는 이 회사의 분위기가 본인과 맞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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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GSAT(삼성직무적성검사)와 면접전형, 인턴 과정 세 가지의 입사 준비를 했습니다. GSAT를 위해서는 문제집을 풀었는데 처음에는 정답률을, 나중에는 속도를 높이는 연습을 했습니다. 면접은 제 자기소개서를 보고 면접관들이 하실만한 질문들을 미리 추려, 그에 맞는 답변을 준비했고요. 면접장에서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 인턴 과정 중에서는 적극적이고 주저없이 일에 임하는 저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봐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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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입사를 조금 급하게 준비했어요. 창업을 했다가 입사하기로 결정하고 나서 두 달 남짓 시간이 있었거든요. 주로 GSAT와 면접전형을 준비했는데, 한 달 동안 GSAT을 준비하면서 유명한 문제집부터 5-6권을 구해 풀어봤습니다. 특히 저에게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은 PT 면접이었는데, 학교 커뮤니티 등에서 스터디원을 찾아 면접 대상자가 되기 전부터 면접 스터디를 했습니다. 요즘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을 활용해 스터디원을 더 쉽게 모집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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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터디로 면접 전형을 준비했는데요. 아예 취업스터디를 만들어서 스터디원들과 기업분석을 하고 GSAT와 면접전형을 준비했습니다. 혼자 였다면 마음을 다잡기도 어렵고 자꾸 늘어지게 되는데, 여럿이 같이 하면 필요한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 의지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상사업계 특성상 한 종합상사에 지원한 사람은 다른 종합상사에도 지원하기 때문에, 스터디원을 잘 사귀어 놓으면 입사 이후에 업계 어디에선가 만날 수 있어요. 내가 했던 스터디원들도 다들 업계로 갔는데 가끔 만나서 이야기하면 이모저모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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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에 대해 잘 아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혹은 특정한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행동하는지 등 본인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내가 이 직무에 적격이고 이 회사도 나랑 일하는 것이 좋다’는 확신을 가지고 입사를 지원했고, 이 생각을 확실하게 한 것이 제가 지원할 회사를 선택하는 것부터 자기소개서와 면접전형 등 채용과정 전반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재적으로, 저는 종합상사업에 대한 실무경험을 보완하기 위해 무역 실무 강의들을 들었어요. 국제무역사나 무역영어 등의 강의나 해외영업 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들었는데 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강의들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종합상사/해외영업 종사자들이 쓴 글들을 인터넷에서 전부 찾아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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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준비를 안한 것’이 제 입사 방법이었던 것 같아요. 전 특별하게 ‘취준활동’을 했다기 보다, 대학생활 하나하나에 열심히 임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체육교육학을 전공했는데요. 업무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전문 지식은 적지만, 학과 인원이 적은 전공을 하다 보니, 대학 학창시절에 사람들을 자주 만나며 사람을 대하는 법에 능숙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종합상사에 관심이 생겨서 삼성물산 상사부문에 인턴으로 지원하게 되었을 때, 자기소개서에 이러한 저의 강점을 녹여냈고, 면접을 거쳐 인턴 과정을 하게 되었는데요. 인턴 과정은 4주 동안 이어지는데, 해당 부서의 업무와 관련된 과제를 해결하는게 주된 업무입니다. 보통 부서의 장기 목표와 관련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서치를 많이 했습니다. 무엇보다 인턴 과정은 부서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이 주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사람들을 좋아해서 남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모습을 좋게 봐주셨기 때문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턴과정은 무엇보다 본인이 회사에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채에 비해 인턴모집 전형에서는 기본적인 '스펙'들은 조금 덜 필요할 수 있지만 말이죠. 취업에 대한 사전 준비가 잘 되어있다면 공채 전형을,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증명하는 것이 자신 있다면 인턴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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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특성상 출장이 갑작스럽게 잡히긴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정기적인 해외 출장은 없고, 안건이 생기면 출장을 가시는 것 같습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에서는 1-2년차 직원들에게도 출장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데, 저도 곧 두 달 정도 장기 출장을 갈 예정입니다. 신입사원들에게 출장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은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매력 포인트인 것 같아요. 출장이 아니면 여행으로는 못 가볼 나라를 가게 되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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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견학 외에 업무적인 출장은 가지 않았는데, 주변 선배들을 보면 일주일 차이로 출장을 가기도 하고, 3-4일 다녀와서 2-3일 본사에 있다가 또다시 출장을 가기도 하고, 또 안 갈 때에는 두 달 동안 출장을 안 가기도 하고 하는 걸 보면 출장이 정해진 건 없는 것 같아요. 출장이 필요한지, 가야하는지의 판단은 실무자가 내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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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선배들을 보면 한달에 일주일 정도는 항상 해외에 나가있는 것 같아요. 이제 저도 곧 출장을 다니게 되면 아마도 제가 담당하는 지역인 아프리카와 중동,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 출장을 다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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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번달에 출장을 가는데 이게 입사 후 4번째 출장이네요. 출장 시기는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필요할 때에 가는 경우가 많아요. 영업활동을 하는 데에 있어 출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제가 출장을 가고 싶다고 의견을 말씀드리기도 하고요. 특히 최근 두 번의 출장을 가는 데에 있어서 저의 의지가 많이 반영됐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품목 담당자인 저를 믿고 제 의견을 존중해주시면서 기회를 주는 분위기의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합니다. 저는 주로 중동지역과 아프리카로 출장을 가는데요. 영업 실적 등 출장 성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출장지의 이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즐거운 부분입니다. 삼성물산에 입사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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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에서는 특히나 지원자의 잠재력을 보는 것 같아요. 저도 막연하게 종합상사에서는 고스펙자를 원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너무 잘난 사람보다는 ‘가르쳐서 잘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전문성이야 당연히 배워 나가겠지만, 오히려 사람들과 잘 융화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더 중요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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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발력과 커뮤니케이션, 이해력이 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눈치”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눈치를 바탕으로 ‘공감’의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다 보면 이사람 저사람 이야기를 다 들어서 최선의 그림을 그려내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종합상사 업무를 하게 되면 어떤 사람이 뭘 원하는지 캐치해내야 하는데 그걸 아무도 알려주지 않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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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에는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사람, 논리적이고 주인의식과 책임감이 확실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Yes맨이 많은 조직은 아닌 것 같고요. 그리고 사내에서는 결정장애라는 말을 쓸 일이 별로 없거든요. 점심 메뉴를 고를 때에도, 서로 가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얘기하지, ‘다 모르겠어, 다 괜찮아’ 하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모두들 판단이 빠르고, 일단 정해지면 다른 생각을 안하고 힘을 보태는 분위기 입니다. 특히 초기추진력이 있는 사람들이 많고, 클리어하고 즉각적인 의견개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격이 급한 거랑은 조금 다르고요. 이런 분들이 모여 있으니, 자기주도형, 혹은 자기 완결형 업무 분위기가 생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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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가 힘들어서 ‘일단 아무데나 들어가자’ 라는 마음으로 입사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다니게 된 회사에서는 별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할 것 같아요. 치열하게 도전하셔서 사회 첫 걸음을 원하는 곳에서 꿈을 향해 시작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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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체육교육을 전공했는데, 입사해보니 매우 다양한 전공을 가진 분들이 이미 많이 계셨습니다. 그만큼 종합상사업은 다양성이 필요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고 많은 고민이 되시겠지만, 준비 자체에 얽매이기보다 본인의 강점을 찾아내고 어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준비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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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적으로 업무를 개척해나가고 싶으신 분, 논리적인 피드백을 동료들과 주고받으며 성장하고 싶으신 분, 삼성물산 상사부문에 꼭 지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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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전에, 한 선배에게 회사 분위기에 대해 물어봤는데, 그 선배왈 “내 회사를 좋다/나쁘다 말하기 어려운데, 좋은회사다. 그런데 다니기 쉽지 않은 회사다’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매순간 챌린지를 받고, 본인의 퍼포먼스를 보여야 하는 곳인 것 같아요. 물론 힘도 들지만 하루하루가 성장의 원동력이 된답니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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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업은 전세계의 수요와 공급을 파악하고 이를 연결해 불균형을 메꾸고 재화가 적재적소에 배치되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요즘은 시장의 정보가 모두에게 공유되기 때문에 종합상사업의 역할에 대한 회의론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은 존재하는 한, 우리 상사의 역할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에 도전하세요.

본인이 원하는 업무를 원하던 회사에서 하고있는 신입사원들의 모습, 어떠셨나요?

삼성물산 상사부문 신입사원 공채 모집일정은 오는 9월에 예정돼 있습니다.

꿈을 위해 나아가는 여러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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