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청각 무침 - saeng cheong-gag muchim

천기누설 484회 몸속 쓰레기 방출! 위.  장. 간 정화법
출처 : mbn 천기누설

천기누설 장 정화 맞춤 식재료로 소개된 "청각"

청각은 얕은 수심에서 햇볕을 받고 자라는 해조류로 사슴뿔 모양이라는 뜻의 청각채 또는 녹각채로 불린다

수온이 따뜻하고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는 곳에서 자생한다

감촉은 매끄럽고 맛은 담담하여 김치 맛을 돋운다 - 자산어보 중 -

청각은 예로부터 김치 양념속 젓갈의 비린맛을 중화시키는 재료로  사용해옴

청각만의 특별한 효능은 바로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기능이다

실제 저장 시설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김치가 빨리 쉬거나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김치에 청각을 넣었다고 전해지며 그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는 청각을 식용 구충제로 널리 사용하기도 했다

장에 독소가 축적되면 배변기능에 문제가 생겨 변비를 유발하게 되는데 청각은 45%가 식이섬유로 구성되어 있어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된다

청각의 주요 성분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 베타카로틴" 함량 활성산소 등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 효과가 뛰어난 베타카로틴은 보통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청각 속 베타카로틴 함량도 매우 우수하다 

또한 청각 속 베타카로틴은 장점막을 보호하고 장 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염증 물질이 쌓이는 것을 억제시킨다

• 건청각 말린 청각 손질법과 삶는 법

말린 청각은 20~30분간만 불려도 4배까지 충분히 불어 난다

불린 청각은 불순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다

청각을 데칠 때 중요한 물의 양

청각은 수분이 많은 해조류이기 때문에 물을 조금 넣고 최대한 자기 수분으로 익히면 그 맛과 향이 그대로 남아 있게 돼서 청각의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청각 삶는 법

끓는 물에 넣고 끓이다가 색깔이 새파랗게 변하게 불을 끈 뒤 얼음물에 1분 정도 담가 물기를 뺀다

먹기 좋게 가닥가닥 뜯어 내면 청각 손질 완료

• 장 정화에 도움이 되는 청각무침 만드는 법

1. 내장을 제거한 한치는 깨끗하게 씻어 냄비에 손질한 한치와 소주 반 컵을 넣고 뚜껑을 닫아 쪄내듯 익힌다

* 한치의 비린맛을 제거하고 식감을 살리는 방법

* 청각무침에 한치를 넣어주면 청각에 부족한 단백질을 채워주고 한치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항염증 효과가 있어 함께 먹으면 장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된다

2. 된장 1큰술, 고춧가루, 설탕 각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어 섞어 무침 양념장을 만든다

( 들기름 ? 통깨 ? 사진엔 통깨도 보이는데 레시피가 정확하지 않네요 들기름적당량과 통깨 적당량 추가하면 될듯 )

* 된장과 함께 소스의 포인트는 들기름 

청각에는 대장 점막의 염증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이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할 때보다 기름과 섭취할 때 체내 흡수율이 70% 높아진다 들기름을 함께 넣어주면 맛도 좋아지고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3. 손질한 청각 150g에 된장 양념장을 넣어 버무린다

4. 마지막에 먹기 좋게 채 썬 한치와 오이 반개를 넣어 살살 무쳐내면 청각무침 완성

• 청각 물김치 만드는 법

1. 무 500g은 껍질째 손가락 굵기로 나박 썰기 한다

2. 멸치액젓 1큰술, 매실청 2큰술, 소금 1큰술을 넣은 절임물에 무를 2시간 정도 절여준다

3. 찹쌀풀과 멸치액젓, 매실청을 넣고 물을 부어 밑국물을 만든다

4. 절여둔 무에 청각을 얹고 어슷 썬 고추, 편 썬 마늘, 생강 1톨을 넣은 뒤 밑국물을 넣으면 청각 물김치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