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5주차! 이제 2주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ㅎㅎㅎ 어제는 하루종일 리베르곤 사무실에서 납땜 작업을 했습니다. 저번주에 처음으로 납땜 연습을 해보고, 어제는 본격적인 작업을 도와드렸어요ㅎㅎ
납땜이란전기/전자공학에서부품을 기판에
연결하기 위해 납을 이용하여 땜질을 하는 것을말합니다. 납땜은 용접과 근본적으로 다른데요. 납땜은 모재(母材), 즉 부품이나 기판을 녹이지 않는 반면, 용접은 두 금속을 모두 녹여 결합시키는 방법입니다. 납땜을 할 때 저는 350도에 놓고 작업을 진행하였는데요. 350도면 납과 주석으로 된 용가재(실납)은 녹지만, 기판이나 부품은
녹지 않습니다. 납만 녹여서 이어붙이는 것이지요. 반면 용접은 모재(기본금속)의 녹는점이 3,000~6,000도로, 납에 비해 훨씬 높은 온도에서 진행됩니다. 용접 :
모재(기본금속)를 녹여 결합하는 방식 납땜 : 용가재(땜납)를 녹여 두 금속을 결합하는
방식
용접 (출처 : www.welder.or.kr, 용접저널)
납땜의 순서 메모------------------------------------------------------------------- 1. 어떤 부품을 납땜할 지 확인한다. 2. ⑤ 인두 온도조절기의 전원을 키고, 온도를 350도에 맞춘다. 3. '과정2'의 결과, 인두핸들의
팁(끝부분)이 뜨거워진다. 4. 기판의 납땜해야하는 부분에 오른손으로 달궈진 인두핸들의 팁을 갖다댄다. (예열) 5. 그곳에 왼손으로실납을 갖다대서 납을 녹인다. 6. 납이 좀 녹았음을 확인했으면 뜨거운 팁을 뗀다. 7.왼손으로핀셋으로 부품을 집는다. (부품은 굉장히
작다..) 8. 오른손으로 핸들을 다시 집어 아까 녹였던 납에 팁을 갖다대서, 흐물거리게 다시 녹인다. 9. 납이 흐물거리는 순간! 부품을 쑥 넣어서 고정시킨다. 10. 고정이 됐으면 팁을 뗀다. 떼자마자 거의 바로 흐물거리던 납이 다시 굳는다. 11. 반대쪽도 납으로 고정해준다. 12. 핸들의 팁에 납이 많이 묻어있으면 스펀지에 닦거나 페이스트에 적셔서 떼어낸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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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땜 연습 中 : 납을 지나치게 많이묻히면 구처럼 동그랗게 솟아버린다. 납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납작하게 만든 게 잘 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