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같은 매력 파판14 커스터마이징 아슈톨라 집사 고용하기 에오르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야만신들을 토벌하기 위해 조직된 비밀결사조직 '새벽의 혈맹'은 미녀가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새벽의 혈맹주이자 청초한 매력의 민필리아 새벽의 혈맹 데스크를 담당하는 작고 귀여운 타타루 밝고 쾌활한 말괄량이 이다까지 매력넘치고 아름다운 캐릭터들이 많은데요. 그 중 으뜸이라 생각하는 캐릭터는 단연 아슈톨라라고 생각합니다.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제국에 쳐들어가 납치당한 민필리아와 동료들을 구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아슈톨라가 유일한 힐러로서 중요한 활약을 합니다. 특히 궁지에 몰린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 방어장벽을 치며 호위하는 아슈톨라의 포스는 필자가 NPC와 처음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나이도 모르는 아슈톨라를 누님이라 부르며 졸졸 따라다니다가 '커스터마이징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그 동안 미뤄왔던 1명 남은 집사를 새로 고용해보았습니다. 파이널판타지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바로 집사의 외형도 꾸며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커스터마이징으로 유명한 RPG라 하면 검은사막을 많이 떠올리지만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의 커스터마이징 또한 나쁘지 않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파판14는 캐릭터보다 배경 그래픽에 신경을 더 썼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조금 성에 안 차는 유저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하지만 키, 문신, 목소리 유형 등 의외로 디테일한 요소를 조정할 수 있어서 커스터마이징 하는 재미가 꽤나 쏠쏠합니다. 고백하자면 본인은 커스터마이징을 그렇게 잘 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아슈톨라의 외형을 따는 일이 꽤나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특히 피부색이나 꼬리와 같은 디테일한 부분들이 가장 어려웠는데 '꼬리가 어떤 모양이었지?'하면서 돌의 집(모래의 집에서 이사함)에 다시 한 번 갔다오는 수고도 들여야 했습니다. 그래도 점점 아슈톨라을 닮아가는 집사의 모습에 흐뭇한 아빠미소를 지을 수가 있었는데 이런 맛에 커스터마이징을 하는거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공을 들여 자신이 원하는 외형을 만들어냈을 때의 성취감이랄까요. PVE나 PVP 컨텐츠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집사 고용의 깨알잼이라면 바로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집사의 성격에 따라 호출할 때 혹은 되돌려보낼 때 하는 말이 달라지는데 냉철한 사람을 선택하면 '바쁜 몸이니까 막 부르지 말았으면 좋겠어.'라고 하는 식입니다. 냉철하다기보다 사회성이 결여된듯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어쨋든간에 성격에 따라 나를 대하는 집사의 태도가 달라진다는게 꽤나 매력적입니다. 뒤늦게 아차 싶었던 부분은 집사의 이름은 중복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필자가 지어주려던 '아슈톨라'라는 이름은 이미 다른 유저가 가져가고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아슈톨라양이라고 지어줄 수 밖에 없었네요. 혹시라도 신서버가 열려 그 곳에서 새로 시작하게 된다면 캐릭터 만들자마자 집사고용센터로 달려가야겠습니다. 평소 성숙하고 지적인 아슈톨라를 보다가 냉철한(?) 아슈톨라를 집사로 고용해보니 꽤나 묘한 기분이었는데 이처럼 민필리아, 타타루, 이다와 같은 다른 인기있는 NPC들을 커스터마이징 해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모자나 가면과 같은 소품은 직접 구해야하고, 목에 새겨진 혈맹 문신까지는 따라할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요. ■ 파이널판타지14 아슈톨라가 등장하는 스토리 중 일부영상 여담이지만, 필자는 검은사막을 오래 플레이해보진 않았지만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에 보면 예쁘게 커스터마이징한 캐릭터들의 설정샷을 찍어 상황극을 만들어 올리는 글이 많았는데 보다보니 정말 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파판14 온라인 또한 드넓고 아름다운 맵을 자랑하기 때문에 검사에 버금가는 커스터마이징과 상황극 콘텐츠를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집사 고용은 무료로 2명까지 가능하며, 이용료를 낼 경우(2인 90일 13,200원) 2명 추가 가능하니 오늘같은 주말에는 파판14 커스터마이징의 매력에 푹 빠져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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