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 오르비 - paeseupaindeo oleubi


4. 2021 AOB 리뷰 및 활용법 

[1] Intro 

: 수학을 가장 수학답게 가르치는 선생님들이라고 생각함. 교과서를 기반으로 하여 모든 형태의 문항을 일관되게 푸는 데 초점이 맞춰진 수업. 따라서 들으면 논술까지 크게 도움이 됨. 선생님들을 가장 존경하게 되었던 계기가 있는데 19학년도 6평 21번 적중. 현장에서 치른 평가원ㆍ수능 모의고사에서 유일하게 틀린 21번이 바로 이 문제인데 (이거 틀려서 96받음 ㅋㅋ) 그해 aob에 이 문제 저격문제가 실려 있었음. 즉 미적분 킬러를 평가원의 머리 위에서 예측하고 가르치는 선생님들이라 생각. 

패스파인더 오르비 - paeseupaindeo oleubi
 

[2] AOB 특징 

1) 수강 추천 대상 

① N수생이 작년 수능 88점이나 92점 등 1컷이나 2등급 상위 점수를 받고(이과) 문과의 경우 92

 에서 96을 받고 안정적인 96이나 100점을 목표로 개념을 다시 복습할 때 들으면 좋은 강좌. (이미 타 개념강좌 수강한 전례 있으면 좋음) 

정정사항 : 문과 추천 등급을 92 ~ 96이라고 하였으나 작년 수능 등급컷이 84점인 것을 제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풀어는 봤으나 쉽게 다 맞아서 1컷이 92로 머리속에 잘못 기억되어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문과도 2등급 상위인 80부터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작년 기준 문과 84점이 100점까지 갈 수 있게 만드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② 현역은 최상위권이 고2때 알파테크닉이나 뉴런을 끝내고 고3 진입 시 들으면 좋으면 강좌. 

③ 고2때 혹은 N수생이 첫 개념강의로 비기너스 듣고 들어도 좋음. 

2) 실전개념강의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음 

: 앞으로 소개할 강좌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개념강의라고 생각함. 기본적으로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가 들으면 좋은데 그래서 주변 경험을 통해 보면 과학고에서 정시 준비하는 학생들이 좋아함. 

1등급이라고 하더라도 수학을 좋아하지 않고 예컨대 실력정석 연습문제 풀면서 수식적 감당력 즉 긴 수식을 다루는 것과 같은 것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 들으면 힘이 빠질 수 있음. 

PS. 강기원T Step1보다 어렵다고 한 이유는 기원찡 Step1에서는 기출 위주로 다루기 때문에 문제 푸는 방식이 낯설어서 어려운거지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AOB는 자작위주에 문제 풀이마저도 낯설음 ㅋㅋ 

패스파인더 오르비 - paeseupaindeo oleubi

3) 개념강좌보단 문제풀이 강좌에 가까운 강의 

: 실전개념강의이나 기출문제보다 자작문항 비율이 높음. 그런 면에서 개념강의보다는 문풀강의에 가깝기도 함. 

과목별 특징을 살펴보면 

(1) 수1ㆍ확통 

① 자작문항들이 발상을 정리하는데 초점이 맞춰짐. “너 여기까지 알아야 한다?” “너 그거 잘못 알고 있는 거야” “이런 것도 경험해 볼래?” 의 느낌으로 어설프게 아는 것을 저격하는 문항, 쉽게 풀이를 떠올리기 어려운 문항, 교육과정에서 사라졌지만 잔재가 남은 문항 등을 자작문항으로 빡세게 품. 

② 일반적인 강사분들은 수1이나 확통을 어렵게 가르치지 않는 편이나 호형훈제T들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확통이나 수열이 킬러로 나올 것까지 고려하여 가르침. 그래서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임. 

(2) 수2ㆍ미적분

① ‘멀리서 보면 비극이나 가까이서 보면 희극인 한 편의 공연을 연상시키는 수업’ (이게 뭔 소리?)

멀리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은 “내가 저걸 어떻게 해” 라고 생각 들 만큼 엄밀성을 추구하며 돌아간다고 느껴 질만큼 긴 풀이를 하심. 그런데 가까이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은 그럼에도 가까이 와서 선생님의 풀이를 배워보면 이러한 호형훈제T의 미적분 킬러를 푸는 풀이가 어떠한 강의보다 일관됨을 알 수 있음. 즉 이것만 제대로 익히면 어떤 시험지에 있는 문제 건 다 적용해서 풀 수 있음. 마지막으로 한편의 공연 같다는 것은 수2랑 미적분은 1강부터 마지막 강의까지 연결되어 있음(적분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냥 넘어감) 마치 레고 블록처럼 짜임새 있게 강의가 교과서 단원에 구애받지 않고 미적분에 함수의 극한을 넣는 등 서사가 있는 강의이기에 공연을 연상시킨다고 생각함. 

② 적분보다도 미분에서 타 강사들과 차이점이 두드러짐. 적분이야 원래 킬러 풀 때 그래프를 많이 안 쓰기 때문에 타 강사들 풀이와 큰 차이는 없는데 미분은 그래프로 직관적으로 때려 맞추는 것을 멀리함. 이 풀이의 장점은 모든 문제에 예외 없이 적용가능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풀이가 그래프로 풀 때보다 수식이 길어진다는 점임. 결국 호형훈제의 방식을 실전에서 써먹으려면 킬러 2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를 순삭 할 수 있는 실력이 되어야 긴 풀이를 써가며 실전에서 호형훈제T처럼 풀 수 있음. 결국 시간관리가 내가 호형훈제T 방식을 써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기 때문에 기본 내공이 탄탄한 학생이 들으면 좋다는 거임 

[3] 수강 tip

① 예습보다 복습이 중요한 강좌 

: 뉴런에서는 예습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AOB는 예습보다 복습이 중요함. 왜냐하면 어차피 AOB문제들이 저격용, 발상 정리용, 낯선 문제 등과 같은 성격의 자작문제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예습할 때 잘 안 풀릴거고 풀더라도 선생님과 풀이가 다른 경우가 많을 거임. 따라서 예습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 복습에 큰 의미를 두기 바람. 

② 특정 단원만 들을 거면 듣지 말기 

: AOB 미적분 좋다고 해서 미분만 듣기 등과 같은 행위는 좋지 않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미적분에 큰 흐름을 가지고 개념설명을 하는데 특정부분만 듣는 게 (예를 들어 미분가능성) 의미가 없음. 

특히 패스파인더 STEP3를 듣기 위해 특정단원만 듣고 패파 들으러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거면 그냥 딴 강의 듣는 게 좋다고 생각함. 이건 개인적인 취향인데 나라면 깔짝깔짝 안하고 하나를 정확히 팔 것 같음. AOB 찔끔 보고 패파 들어가느니 이미 공부한 뉴런 빌드업 같은 거 한 번 더 복습하고 기출복습하고 n제를 더 풀 것 같음. 

③ 서브 커리의 느낌으로 듣지 않기를 권함. 

: 호형훈제T가 메인이 되고 타 강사의 강의나 문제집(드릴 문해전 심특 등)이 서브로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함. 그런데 예컨대 뉴런이나 빌드업 듣다가 미적분 킬러가 불안해서 주변에서 AOB나 패파 미적분 특히 좋다고 하니까 “미분 좀 얻어갈 것 얻어갈까?” 라는 어설픈 마인드로 AOB 들으면 얻지도 못 할 거니와 시간만 날릴 거라고 생각함. 왜냐하면 만만한 강의가 아니기에 정신 바짝차리고 들어도 모자랄 판에 안일하게 ‘얻어갈 것 없나’ 란 마인드로 여유부리며 들을 강의가 아님. 각오 하고 들어야 함. 들으려면 내 풀이 체계를 바꾸겠다, 다 소화하겠다란 빡센 각오 하고 진입해야 함. 


5. 2021 패스파인더 리뷰 및 활용법 

[1] 패스파인더 특징 

1) 기출 킬러문항 분석의 강자 

: 메가스터디의 기출코드가 있다면 대성마이맥에는 패스파인더가 있음. 기출 킬러를 풀 때 기출코드는 기출문제 안에서 행동영역에 근거한 풀이 방향을 잡고 이후 계속 행동영역을 들어가며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간다는 느낌이면 패스파인더는 aob에서 배운 일관된 풀이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기출코드랑 비슷하지만 다양한 풀이를 소개하는데, 평가원 수능에 국한되지 않은 교육청 사설까지 커버하는 그런 풀이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더 폭이 넓은 강의임. 그래서 더 어려움 

패스파인더 오르비 - paeseupaindeo oleubi

2) step3가 가장 메인 

: 호형훈제T 강의를 딱 하나 선택한다면 step3를 선택할 것 같음. Step3 즉 미분과 적분 킬러 기출 해설강의가 가장 메인인데 이를 듣기 위해서는 aob를 듣고 듣는게 맞음. 따라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aob미적을 듣고 패파3를 듣는 순서를 지키는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바로 패파3듣고 얻어갈 것 얻어간 사람도 있음. (서울대 의대 합격함) 머리가 따라주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 

3) 수능 평가원뿐만 아니라 교육청이랑 사관도 선별됨 

: 일반적인 기출강의들이 수능과 평가원만 선별해서 강의함으로서 기출의 경향이라든지 수능스러움을 함께 연구하거나 그 틀 안에서 도구정리하며 가르치는 것과 달리 교육청 사관 문항도 적극적으로 넣었단 의미는 기출의 경향 같은 거 굳이 생각 안 해도 될 만큼 수학 실력 자체를 늘려버리겠다는 거임. 물론 기출 경향을 아예 설명 안하시는 건 아니고 대표기출로 하시긴 하는데 결론은 수학 자체를 잘 하게 만들자가 목적인 기출 강의임. 

[2] Q-A 

① aob 들었는데 패스파인더 안 듣고 기출코드나 수분감 들어도 되나요?

: aob 힘들게 들었는데 패스파인더를 하지 않으면 들은 게 의미가 없음. aob랑 패파 둘이 한 세트라고 생각해야 함

② step1,2,3 강의 전부다 들어야 하나요? 

: step3는 다 듣더라도 step1,2는 실력에 따라 선별적으로 들어도 될 듯 함. 호형훈제 선생님들이 직접 쓴 자세한 해설지도 있으니 강의는 선별적으로 들어도 좋다고 생각함 

③ 다른 선생님 개념강좌를 들었는데(빌드업, 뉴런 등) 패스파인더 들어도 되나요?

: 어차피 기출 풀이기에 미적분을 제외한 다른 단원은 큰 이질감을 느끼진 않을 거임. 들을 수있음. 그런데 타 개념강의 듣고 step1,2,3 탈거면 차라리 처음부터 aob를 하는 게 맞지 않았나 싶음. 자기 듣는 선생님이 최고니까 뉴런-수분감, 빌드업-기출어시스트 가는 게 웬만하면 좋고 기출코드는 예외적인 강의임. 기출코드는 개념코드없이 들어가도 행동영역을 다시 다 수업하기도 하고 도구정리 성격의 뉴런이나 빌드업에 시너지가 나기 때문에 추천한 건데 패스파인더 미적분은 마치 유희왕카드의 발동조건같이 먼저 aob를 수강하고 듣는게 좋기 때문에 잘 생각해보고 선택하면 좋겠음. 

ps. 기출코드랑 기출어시스트/수분감을 선택하는 기준은 기출 강의를 다 들을 거면 기출코드 선별적으로 들을 거면 기출어시스트/수분감이라고 생각함. (기출어시스트는 양이 많지 않아 다 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긴 함. 곧 빌드업 리뷰에서 언급하겠음!) 

④ 호형훈제T가 미적분이 유명하다고 해서 타 개념강좌 수1, 확통 듣고 미적은 호형훈제 따라가려고 하는데 (aob+패파 미적)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가능하다고 봄. 상대적으로 준킬러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6평 까봐야 알겠지만) 확통이랑 수1을 준킬러답게 공부하고 미적분은 빡세게 공부한다는 생각 자체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긴 함. 그런데 문제는 예컨대 빌드업 확통과 수1이랑 AOB의 난이도 차이가 커서 AOB들을 수 있는 사람이면 빌드업 들으면서 쉽다고 느껴서 다시 AOB로 올 수도 있음. 만약 시간 없는 반수생이라면 이런 커리도 가능하다고 봄. 

⑤ 패스파인더 Step3를 듣기위해 꼭 aob 미적분을 들어야 하나요? 

: 계속 이야기 하지만 본인은 그게 맞다고 생각함. 그런데 아닌 케이스도 있었기에 확답은 못하겟음. 

⑥ step1부터 꼭 해야 하나요? step2부터 step3까지 하면 안되나요? 

: 15~18번 정도 난이도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면 step1부터 안 해도 될 것 같음. 근데 stpe1,2,3 전체를 하면 굳이 자이스토리같은 기출문제집 필요 없음. 패파 step1,2,3에 의미있는 중요한 모든 기출 다 들어있다고 생각함. 

-----------------------------------------------------------------------------------------------------------

글도 좋지만 유튜브 영상 퀄리티도 괜찮으니 영상으로 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도움 드리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글 쓰고 영상 올리는거니

구독, 좋아요, 팔로우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진짜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