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드 해치 만들기 - otokaedeu haechi mandeulgi

오토캐드 해치 만들기 - otokaedeu haechi mandeulgi

해치를 그려놓았는데 외곽선이 삭제되어 다시 생성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외곽선을 추출하는 방법해치 여러개의 외곽선을 동시에 추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해치만 그려져 있습니다. 

오토캐드 해치 만들기 - otokaedeu haechi mandeulgi

2. 해치를 선택한 후 오른쪽마우스를 클릭합니다.

     창이 뜨면 Generate Boundary (경계생성)를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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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곽선 폴리라인이 생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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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여러개 해치 외곽선 추출하기

1. 먼저 해치 하나의 경계를 먼저 생성해줍니다.

2. 생성후에 나머지 해치를 모두 선택한 뒤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 후 창이 뜨면 Repeat Generate Boundary (반복경계생성)을 클릭합니다. 해치 여러개의 경계가 생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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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드 도움말도 옵션 설명 정도라서 더 난해하기만 할뿐이고

글로도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그림과 함께 간단히 첨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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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가장 기본적인 박스 형태의 해치 패턴을 작성할때 사용한 아스키 코드값입니다.

이 코드에 대해 부연 설명을 하자면 먼저 각 코드값은 콤마로써 구분을 하며

맨 위에 아래 빨간색 문자처럼 각각의 기능을 담당하게 됩니다.

가정 먼저 선분의 각도값을 정하고 그 선분이 시작하게 되는 원점좌표값을 주게 됩니다.

그 다음에 간격좌표라는 것은 맨 마지막에 있는 라인정의를 마친후에

다음 선분을 그리기 위해 펜이 이동하는 좌표값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즉, 라인타입을 만드는 것을 알고 계시다면 + 값은 그리기, -값은 간격 띄우기가 되는데

해치 패턴 또한 라인타입의 연장으로써 오로지 해치 패턴은 라인으로만 작성이 가능합니다.

(가령 원으로 된 해치패턴을 작성하고자 한다면 그 원을 16,24,32 등분식으로 나눠서 해야함)

위 그림처럼 0도 방향으로 0,0에서 시작하여 1만큼 그리고 -1만큼 띄우다가

해치 영역의 가장자리에 닿으면 더 이상 라인정의를 할 수 없겠죠?

그러면 다음 라인정의를 위해 0,0 좌표에서 0,1 이라고 했으니

X축은 0, Y축 방향으로는 1만큼 띄운 곳에서 다시 라인정의를 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다 다시 해치영역(여기서는 빨간색 사각형)의 가장자리에 닿게 되면

방금 라인정의을 시작했던 좌표점에서 0,1의 좌표로 이동하게 되어 다시 라인정의가 반복되는 형태입니다.

이렇게 0도 방향으로 라인정의가 다 끝나게 되면 두 번째줄에 90도 방향에 대한 라인정의가 시작됩니다.

이때 절대 혼동하면 안되는게 90도이든 45도이든 225도이든 어느 각도로 시작하게 되면

그 시작된 각도의 방향이 X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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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위 화면처럼 UCS 좌표를 90도 회전시켰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90도 방향으로 시작된 해치패턴 정의에서 간격좌표값이 0,1이라는 것은

0도 방향으로 기준하면 "-1,0"이라는 좌표와 동일합니다.

이 부분에서 혼동이 많이 될 수 있는데 무조건 시작각도의 방향이 X축이 된다고 이해하세요.

그래서 결국 위 그림처럼 처음에 0도 방향으로 정의된 라인과

90도 방향으로 정의된 라인이 합쳐져 박스 형태의 해치패턴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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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런 형태의 정삼각형 해치패턴을 정의해 볼까요.

복잡해 보이지만 실은 3가지의 라인정의만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해치패턴이름,패턴설명

0, 0,0, 3,5.1962, 3,-3
60, 0,0, 3,5.1962, 3,-3
120, 3,0, 3,5.1962, 3,-3

앞에 박스 설명 부분에서는 빠졌는데 해치패턴 정의시 "*" 다음에 해치패턴의 이름을 정의하고

"," 다음에 그 패턴에 대한 설명을 기재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해치패턴을 작성할때는 쉬운 방법이 우선 일정 영역안에 그 모양을 직접 그려본 다음에

그 선분들의 각각의 방향, 즉 각도와 간격을 구하는 겁니다.

다시 그림으로 하나하나 풀어 보자면 아래와 같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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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0, 3,5.1962, 3,-3

0도 방향으로 시작하고 다음 선분과의 간격이 X 3, Y 5.1962만큼 떨어져 있으며

각 선분의 간격은 3만큼 그리고 3만큼 띄우기를 반복합니다.

만약 이걸 두 줄로 풀게 된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0, 0,0, 0,10.3924, 3,-3

0, 3,5.1962, 0,10.3924, 3,-3

한 줄 코드나 두 줄 코드의 결과는 모두 동일하며

다음 선분이 시작할 좌표값은 동일한데 원점의 좌표가 다르고

따라서 다음 선분이 시작될 간격정의 좌표값이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차이점만 알아도 해치패턴의 반은 이해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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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0, 3,5.1962, 3,-3

시작 방향의 각도가 X 축이 된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정삼각형의 패턴을 그리는 것이므로 0도에서 60도로 각도값만 바뀌었을뿐

간격좌표값이나 라인정의값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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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원점의 좌표가 "0,0"이 아닌 "3,0"으로 되어 있는데 왜 다른지는 지금은 이해되시겠죠?

오토캐드는 어떤 프로그램이든 마찬가지지만 직접 해봐야 그것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기의 것으로 만들고 자기만의 방법으로 최적화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전 90년도에 이재철씨가 원서를 번역한 메뉴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하나의 그림을 제시하고 그 그림을 그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따라하기 책들이 많은데

제가 본 책은 그냥 명령어와 옵션을 풀이한 순수 메뉴얼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그게 더 좋았는데 명령어와 옵션이 어떠한 것이라는 설명을 본 후에

머리속으로 '그렇다면 이렇게 저렇게 해보면 이러한 결과물이 나오겠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다음 직접 생각한 방법으로 했을때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면 그 명령어와 옵션이 이해가 된것이고

다른 엉뚱한 결과나 정반대의 결과물이 나왔다면 제가 이해를 잘못 혹은 반대로 했다는 것이므로

즉시 다른 방법이나 반대의 방법으로 해보면 제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해서 학원생들에게도 그냥 맹목적으로 제가 하는 방법대로 따라 하려고만 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결과물이 나올때까지 그 기능들을 이해하라고 했습니다.

해치 패턴 만드는 방법이 필요하니 글을 올리셨을테고 제 설명이 충분하지는 않더라도

이제 어떤 원리로 해치 패턴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라도 이해를 하셨다면

직접 이런저런 모양들로 이루어진 패턴을 그려본 후에 그것들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

참고로 오토캐드 내에서 사용되는 기본 해치패턴은 ACAD.PAT 와 ACADISO.PAT 파일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인치 단위를 쓰기에 소숫점 8자리 이상의 숫자도 나와서 복잡해 보일수 있지만

그 숫자들은 신경쓰지 말고 이 패턴은 이런 조합으로 만들었다라는 것만 이해하셔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