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너를 만나서 너의 옆자리에 앉아 그렇게 우린 친해졌어 짧은 시간에 그렇게 가까워질 수 있다는게 그게 참 신기했어 소소한 일상부터 어린 시절 얘기 까지도 그리 똑같진 않아도 말이 참 잘 통해서 더 짧았던 거야 너의 번호를 누르고 설레임을 가득 채우다 너의 번호를 지우며 좋았던 시간을 덜어내 그때 난 왜 몰랐을까 이뤄질 수 없는 짧은 시간속의 우린 여기 까지인 가봐 어쩌다 먼 훗날에 그때 우리 약속 기억 날까 아쉬움만 가득했던 그때 난 왜 그랬을까 너의 번호를 누르고 설레임을 가득 채우다 너의 번호를 지우며 좋았던 시간을 덜어내 그때 난 왜 몰랐을까 이뤄질 수 없는 짧은 시간속의 우린 여기까지인 가봐 아무일 없이 살다보면 모두 잊혀질거라 또 맘을 속이고 달래도 자꾸만 그 때 니가 생각나 또 너를 부르게 돼 너의 번호를 누르고 설레임을 가득 채우다 너의 번호를 지우며 좋았던 시간을 덜어내 그때 난 왜 몰랐을까 이뤄질 수 없는 짧은 시간속의 스쳐가버린 그 때 그 시절 속의 우린 여기까지인 가봐 ---------------------------------------------------------------- 이번 주 노래방 인기차트 특집의 두번째 곡은 #안녕이 부른 '너의 번호를 누르고'이다. 이 곡을 알게 된 건 가게를 가거나 길을 지나다가 많이 들렸기 때문에 익숙한 곡이었고 그러다가 이번에 비슷한 제목을 보게 되어 들었는데 그때 들었던 곡이라 제목까지 알게 되며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이 곡을 길에서 들을 때도 그랬지만 제대로 들으니 뭔가 어디선가 들어본 곡의 느낌도 났고 그래서 더욱 많이 따라부르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이 곡을 들으며 가수가 엄청나게 노래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고음을 부를 때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가창력이 좋은 가수들의 곡들을 들으면 고음을 올릴 때 힘이 있게 소리를 낸다고 느껴지는데 이 곡에서는 그런게 없었다. 그래서 조금은 아쉬울수도 있을 노래가 될 수 있었지만 대신 고음에서도 안정적으로 하는 것과 곡과 가사가 좋아서 이 곡이 노래방에서도 인기차트에 올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수의 이름도 굉장히 신선했다. '#안녕'이라는 이름에 보면 앞에 해시태그가 있고 그 뒤에 안녕이라는 커멘트가 붙음으로써 노래의 아련함을 가수의 이름에서까지 느낄 수 있었다. 센스 있는 이름과 많은 공감을 부르는 노래와 가사로 오래도록 인기를 얻는 가수가 되었으면 싶다. 노래방 인기차트 특집을 하며 늘 스쳐가며 들었던 곡도 알게 되어 좋고 이렇게 알게 된 곡으로 다른 곡들까지 얻을 수 있으니 더욱 좋다. 행복한 특집인데 노래방을 가고 싶은 마음은 계속 커지는 아쉬움도 남는다. 토요일에 올릴 마지막 곡을 고민하며 글을 마친다. · 수집되는 데이터량이 방대하여 '기간'을 길게 설정하면 검색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검색 기간은 현재 기준 최대 2년 이내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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