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겨드랑이 털 나는 시기 - namja gyeodeulang-i teol naneun sigi

사춘기 순서 중 남자겨드랑이털 언제 날까요?

-남자 사춘기 순서 알아보기-

사춘기 이전까지는 아이의 성장이 키와 몸무게의 변화 정도였다면, 사춘기 이후부터는 다양한 신체 및 정서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지난 성장기간에 비하면 짧은 기간이지만 변화의 정도는 다이나믹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린애 같았던 아들, 딸들이 어느새 어른의 모습으로 변하는 걸 보면 새삼스럽기도 한데, 그런 격변하는 시기가 바로 사춘기입니다.

남자 겨드랑이 털 나는 시기 - namja gyeodeulang-i teol naneun sigi

그런데 사춘기 순서를 왜 알아야할까요? 흔히 사춘기하면 질풍노도의 시기, 반항과 짜증의 연속과 같은 아이의 정서 변화에 따른 가정 분위기 변화에 많은 초점을 두곤합니다. 날이 선 이 분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해야하는게 먼저지 사춘기 순서가 먼저가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는거죠. 아이의 감정 변화에도 당연히 신경써야하지만 사춘기 발달 순서 그리고 그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를 확인하는것 또한 정말 중요합니다.

오늘은 남자아이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여러 변화 중 아이의 겨드랑이털 발달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남자겨드랑이털이 언제 날까요? 사춘기에 나겠지, 라고 생각하실텐데 대략적으로 어느 시기에 날까요?

남자 겨드랑이 털 나는 시기 - namja gyeodeulang-i teol naneun sigi

남자아이 사춘기 발달 순서는 제일 먼저 고환이 커지고 음모가 나타나고 겨드랑이털을 비롯해 얼굴과 다리에 털이 점점 많아지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몽정을 경험하게 되고 키가 급격하게 자라며 흉곽이나 어깨가 넓어집니다. 경우에 따라 약간의 수선 차이가 날 수도 있지만 이런 순으로 남자아이 사춘기 발달이 진행됩니다.

일반적인 남자아이 사춘기 발달 시작 시기는 만 12세 이후 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이후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쯤부터 사춘기 발달이 시작되고 3년 정도 사춘기 발달이 이어집니다. 편차는 당연히 존재합니다. 조금 빨라질 수도 혹은 조금 늦게 올 수도 있으며, 2년 만에 사춘기가 마감될수도 있고 5년 정도까지도 사춘기가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남자 겨드랑이 털 나는 시기 - namja gyeodeulang-i teol naneun sigi

우리 아이가 중학교 1학년 된 남자아이인데 음모, 액모가 자라고 다리 털도 많아지는 것 같다고 한다면 큰 걱정을 할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가 걱정하고 신경써야할 시기는 바로 일반적인 경우보다 과도하게 사춘기가 일찍 경우입니다. 2년 이상 사춘기가 앞당겨진, 남자아이 같은 경우에는 만 9세 이전에 사춘기 발달이 나타날 때를 경계해야 합니다.

남자 겨드랑이 털 나는 시기 - namja gyeodeulang-i teol naneun sigi

일반적인 시기보다 2년 이상 빨리 사춘기 발달이 진행되는 경우를 성조숙증이라고 합니다. 지난해인 2018년에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아이의 수는 10만명이 넘었습니다. 90% 비중이 여자아이 성조숙증이라고는 하지만, 그 속에서 남자아이 성조숙증 증가율은 여자아이보다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자겨드랑이털이 초등학교 3~4학년 때 나타난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성조숙증은 아이의 사춘기 발달을 앞당김으로해서 성장마감시기 또한 앞당깁니다. 키가 자랄 시간이 부족해져 최종키에선 손실이 발생합니다. 예상키, 목표키와는 전혀 다른 작은 키를 갖게 될 위험이 있는게 성조숙증입니다.

남자 겨드랑이 털 나는 시기 - namja gyeodeulang-i teol naneun sigi

그렇기 때문에 사춘기 순서를 잘 알고 있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몇 살에 사춘기가 시작되야하는 지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만 9세 이전, 초등학교 3~4학년에 남자아이에게 사춘기가 나타나는 건 '빠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이 시기에 사춘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성조숙증 검사를 꼭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