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그레이 - nahonja sanda geulei

나혼자산다에 쌈디 나왔어요.
고향은 부산이고 84년생에 본명이 정기석이래요.
본명보다 사이먼도미닉으로 더 유명한듯

로꼬 집에 살면서 작업실을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짠하면서도
깨끗하게 청소하는 건 넘나 박수쳐주고 싶더라고요.
집주인 로꼬는 참 성격이 좋은 듯. 밝고 귀염상.

음원이 나오고 쌈디가 파티한다고 부른 멤버가 무려 '그레이'
근데 생각과는 달리 조금 허름한 술집에서 파티를 했어요.

너무 쫙 옷을 빼입고 온 그레이
벨벳의상과 목걸이까지 블랙팬더를 연상케해요.
게다가 꿀피부 부럽네요.

소소한 파티의 멤버는 고작 4명!
보다 보니 해물떡볶이랑 마늘 똥집이 넘나 맛있어 보여서
나혼자산다 쌈디편에 나온 할머니가 운영하는 술집 찾아봤어요.

바로 욕쟁이 할머니 포차네요.
위치는 강남구청역 4번출구 쪽이예요.
주문이 셀프!

해물떡볶이는 정확한 이름은 가이바시떡볶이예요.
조개 넣고 크림소스, 간장이 살짝 들어가서 하얀 듯

쌈디가 시그니처 닭똥집이 진짜 맛있다고 강조하니
더더더더 가보고 싶어요.


신사동 압구정 근처에 뻐꾸기, 양철지붕 등 마늘똥집 유명한 곳 많죠?
예전에 한참 돌아다닐 때 갔었는데
정말 그 맛이 그립긴하네요.


조만간 오빠랑 한번 출동해야겠어요.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실력파 훈남 래퍼 그레이가 '나 혼자 산다' 출연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쌈디가 본인 덕에 잠깐 출연했던 그레이를 언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추석을 맞아 함께 모인 무지개 회원들은 조촐한 힙합 파티를 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던 그레이의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그레이는 쌈디의 단출하게 진행된 새 앨범 발매 파티(?)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과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쌈디는 그레이의 근황을 알고 싶어 하는 멤버들을 위해 "그레이는 잘 지낸다"고 언급했다.

이어 쌈디는 "('나 혼자 산다')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다시 출연하고 싶어 한다. 저랑 같이 나와도 상관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회장인 전현무는 "그건 곤란하다고 전해달라. 본인 생활을 오픈해야 한다"며 엄격한 출연 기준을 갑자기 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순간 옆에 있던 기안84도 그레이를 '나 혼자 산다'에서 보고 싶은지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기안84는 "일본 클럽에서 그레이를 만나 친해졌다. 나도 힙합퍼 된 것 같았다.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게 되더라"라고 그레이와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쌈디는 "(기안84 본인이) AOMG 된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기안84가 들어가면) AOMG가 아니라 오마이갓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시청자를 웃게 만들었다.

Naver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