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팬싸 여신 - monseuta-egseu paenssa yeosin

알라딘 예판 팬싸한 장소랑 똑같은 곳이었는데 그때와 다르게 조용했다. 어느정도로 조용했냐면 몬스타엑스 팬싸 아닌줄ㅋㅋ 조용해서 적응이 안됬음. 싸인 중간에 민혁이가 싸인받는 팬 생일축하 노래 불러줬는데 거기있는 팬들이 다 박수 쳐줌. 평소같이 복작복작했으면 그정도 주목도는 없었을듯ㅎ

또 이날 팬싸 이벤트는 아이엠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짧았다. 사실 다음날 형원이 이벤트인 팬싸랑 어느걸갈까 고민했었는데, 그전 아름다워 팬싸때 형원이 이벤트 한번 갔었으니깐 요번엔 다른 멤버 이벤트 가자! 하고 간건데ㅠ 어 ㅋㅋㅋㅋ 좀 후회ㅋㅋㅋㅋㅋㅋㅋㅋ 간것중에 젤 짧음.

몇마디하고 바로 차례로 한명씩 나와서 포토엽서 나누어 주고 안녕~ 그 몇마디가  뒤에 걸려있는 사진이 원래 그런지룩이었는데 빈티지한옷을 입어도 부잣집 아들같아서 옷을 바꿨대나 머라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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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차라리 형어니이벤트 갈껄. 어차피 최애 이벤트 아니라면 재미있고 길게 보는 이벤트를 가고 싶었고 몬엑에 아는 사람 단 두명 다 채씨팬이라 나홀로 팬싸가 아니엇쓸텐디ㅋㅋ

그래도 멤버들 빨리 끝나고 가서 감자탕 맛있게 묵은듯. 팬싸중간에 셔누가 마이크 잡고 급 '감자탕먹고 싶다'고 한게 웃겼음ㅋㅋ 그리고 정말 먹고 인증사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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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밸루 안먹을거 같은 사람이 사진속에서 가장 적극적으루 젓가락질을 하고 있으니깐 감자탕이 더 맛있게 보이는 효과.

아... 역시 몇일 지나서 쓰려니 텐션이 떨어진다.  그래도 안쓰면 내 기억 다 날리는거 같아서 써야겠다. 아까워ㅠㅠ

포잇은 안쓸땐 몰랐는데 역시 질문으로 뭘쓸지 고민에 머리를 쥐어뜯으면서도 써야한다. 꼭 팬싸에선 포잇을 써야한다. 특히 모넥팬싸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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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이타에서 재밋어서 줍줍한 포잇짤이 수두룩함. 포잇쓴 팬들의 센스가 빛나는 질문도 잇지만, 평범한 질문들도 넘나 재치있게 받아치는 사람들ㅋ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개그맨도 아니고 모든 포잇이 유잼일리가 없음. 그럴필요도 업쿠.

그럼에도 포잇을 써야하는 이유가 또 있다면,  포잇을 쓰는 동안에는 옆으로 넘어가라는 고나리가 덜하다는 것. 몬엑은 포잇은 멤버들이 점하나라도 다 써주고 넘어가니깐. (물론 저번 팬싸때 최근 본 영화가 머에여? 라는 질문에 무성의 x 치고 넘어가는 경우도있어씀ㅋ 왜구래쓸까? 그때의 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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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위기념 회식을 못했다니ㅠ 하긴 활동중이고 연말스케로 스탭들까지 다 모이는 시간 내기가 바쁘겠음. 다담주에 일본까지 가잖아 덕분에 나도 일본가곻ㅎㅎ 그저 오빠들 연말에 회식도 못하고 바쁘게 사는데 나만 방구석에서 놀 수 없어서 가는거라 우겨본다.

  왠지 본거같은데..?
  ㅇㅇ월클돔도 갔는데요? 나온다고 해서 새벽 2시까지 기다렸어요.
  (손잡) 아 정말 고마워요.

고맙다고해서 놀랐다. 아 정말요? 하고 말 줄 알았는데 고맙다는 액션도 커서 놀랐다. 다정해졌어! 확실히 말과 행동의 다정도가 올라갔어!

반대로 월클돔에서는 빠순이들 와줘서 증말 고맙다☆ 라는 느낌은 못받았는데; 후기 썻듯이 광란의 클러버들과 전혀 섞이지 못하는 빠수니들. 그들의 머리 위에서 무심히 디제잉하는 아이돌오빠님 이런 느낌이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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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원이가 어느정도 예상했던 답변이었다면, 역시 창균이는 예상불가 답변. 귤먹고 싶다는 신선했다. 귤이라... 까짓거 귤먹는거 어려운것도 아니고 같이 먹으려면 시간과 장소를 정해야할거 같은데.

  그럼 언제 만날까?
  아 12월 25일날
  몇시에 만날까?

이 이후 기억안남. 내가 언제 어디서를 물었고. 창균이의 얼버부리는 대답을 들었던거 같은데 그냥 박력있게 어디 귤까먹을 방이라도 잡아 놓을테니, 그쪽으로 오라고 할껄. 올때까지 기다린다고ㅋㅋㅋㅋ그렇게 하루 한달 일년 십년을 기다림으로 날리게.

그리고 전엔 이름옆에 정녕ㅇㅇ 이렇게 적더니 오늘은 ㅇㅇ선배님 이렇게 적는거임. 내가 이해못하고 '왜 선배님이야?' 븅신같이 나 얘랑 연고가 있나?ㅋㅋㅋㅋㅋㅋ이랬능데 알고보니 연예인이랑 이름 똑같아서ㅋ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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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이 어렸을때 생일 파티처럼 먹고시프데. 하 귀여워. 저래 숙소서 상차리면 누가 뒷정리해? 걱정말고 불러 원래 생일상은 먹는사람 치우는사람 따로있는거야.

또 항상항상 엄청다정해. 주변증언이나 데뷔전 노머시만 봐도 예민함이 천성같은데 이렇게 팬들 앞에서 다정다정 샹냥상냥.

팬싸의 유기현은 냉장고에서 반찬꺼내려다 반찬국물 살짝 흘리구 모른척 닫는 나를 귀엽다고 웃으며 이해해줄거 같아. 실제로는 호되게 당장 닦으라 하겠지...ㅠ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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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이가 포잇애 뭐적는지 그자리에서는 1도 몰랐다. 왜냐면 그냥 내앞의 주헌이에 집중되서 포잇따위 신경조차 쓰지 않았음. 만약 봤다면 주헌이가 같이하자는데, 그자리에서 팬싸는 끝 이미 콜라보음원 뚝딱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러줘. 가서 탬버린이라도 칠께. 할 수 있는 음악이라고는 박자에 맞춰 치는 탬버린 트라이앵글이 다지만. 아, 단소도 분다. 소싯적 태황 무황 태태태 끝내주게 불었다. 정 아니다 싶으면, 타조털들고 작업실 청소라도 할테니.

한말? 음. 그냥 또 너 보러와따구 그랬음. 턱많이나아서 마스크벗고온것만해도 다행이긴했는데 손이 안나서 밴드 가까이에서 보면서 맘아파씀 또 홍콩에서 바로와서 피곤해보였음 그럼에도 잔망스러워서 간 행복이있었구.

기억도 다 안나지만, 쭈구리같이 할말도 다못하고 오고 오만데서 다부르는 몬엑 팬싸에서 차마 부르지도못하고 혼자 끙끙댐. 그러다 내 주변에서 불러주면 나이스고 아님 혼자 앓음ㅋㅋㅋㅋ요번엔 영상도 간간히 찍었는데, 영상찍은거보니 내 목소리가 '으아 후이우으잉 주허나ㅜ기야어유오' 이런식으로 너무 생생히 녹음되어있어서 너무 소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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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이는 멤버가 아니구 가족이야~ 따흑 역시 연말엔 가족이지. 가족같은 멤버라도 역시 찐가족이지.

진짜 잘생겼어요 영웅.재0중 닮았단 소리 들어봤죠
네? 네 선배님이랑 같은 샵이에요.

동방신기 시절에 윤호오빠다음으로 김재0중 좋아했고, 김0재중이 7반 이쁜이를 뛰어넘어 전우주 통틀어  절세미모인 줄 알았던 시절이있음. 근데 이민혁은 보는것만으로 가끔 그때 추억열차를 타게함. 근데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미녁이한테 미안하지. 훨 더 남. 그룹버린 죄와9죄는 언급을 말아야하는데.

쇼핑보다 게임을 더 좋아할줄 알았는데
아 가족이랑 게임 할 수는 없으니깐~

웅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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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들 멤버들 다들 얼른 모여서 회식한번 해야겠어. 한우랑 여러가지 생일상처럼 차려서.

원호 머리가 내 두피가 아플정도로빨갛길래 괜찮냐구 물었더니 그래서 헤디샘이 뿌리는 봐준다고 하면서 머리를 쑥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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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뿌리덤이었음다. 표현이 너무 찰떡 같으셔서 가져왓숨ㅋㅋㅋㅋ 원호오빠 머리의 뿌리덤 매우 중요.

그리고 저번 팬싸때 차앞에서 손흔든거 기억하길래 신기했음. 오빠들은 초점없는 눈으로 보고 나만 본 줄 알앗는데. 흠... 역시 늦덕이라 아직도 몬엑 파악이 늦지만 들은대로임. 원호팬은 한번 원호팬하면 그만하기가 쉽지 않겠음. 초기부터 지금까지 쭉~ 팬인 사람들이 원호팬이 젤 만타구그랬음. 정확한 수치는 당연히 모르는데 오프 올 수록 느낌  이사람은 아이돌을 안했으면...? 이 상상이 안가는 아이돌이다.

아 좌표적 행방은 상상이 간다. 아이도루 안했으면 안양일번가 수노래방앞에서 한번은 마주쳤을지도ㅋㅋㅋㅋ껄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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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착석하자마자 말햇다. 분명히 말했다.

오늘은 할말없어도 끝까지 앉아있을거니깐 보내지마세요
??내가 보냈었어?
할말없으니깐 잘가라고 인사했잖아요ㅠㅠ

분명히 앉아있고 고나리가 없는데, 오빠가 인사를 하면...ㅠㅠ엉덩이를 떼야하자나. 물론 전팬싸에서 가려다 다시 착석함ㅠㅋㅋㅋㅋ

그리고 저 포잇. 쓰는거 봤는데 도저히 한글 이해가 안돼서 몇번 다시 물어봄 ' 멤버들과 연말시상식을 몬베베와 하고싶다' ㅋㅋㅋㅋㅋㅋ나만 이해안됨??? 두번 물어보니깐 연말시상식을 같이 보고 싶다고 하는거라고 했음.

아니 오빠가 연말시상식에 가 있으면 몬베베인 내가 같은장면 같이 보려면 같은 장소에 가까이 있어야하잖아??? 그럼 그 비싼 티켓을 주고가야하네?

나 연말시상식 티켓 비싼데...
션 정말? 얼만데?
나 진짜 가까이서 볼려면 ~~도 하지
션 놀람

ㅠㅠAAA나, 마마나 암튼 시상식 거기서 꼬박 꼬박 티켓 구해서 앞자리 간사람들 티켓값이 2~3만원인 줄 알았읍미까 연말시상식에서 티켓팅을 하면, 좀 쌀수도 있지만 그것도 웃돈 팔이피플이 다 잡아서 세자릿수에 육박하는 티켓이야 오빠들...


나는 다가오는 연말에는 아이돌 오빠들과 함께해야지. 재미있고 행복하고 시간도 느므 잘가고. 일본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봐~.~ 그전에 팬싸??? 음. 글쎄 아 요번주에 안양콘가지. 진짜 모든 스케쥴이 아이돌오빠들과 겹쳐서 친구들과 지인들 모임을 시간을 쪼개서 잡게되는 웃픈 ㅠㅠㅋㅋ그럼 후기 끝.
영상같은거 추가하고 수정할지도 모르는데 일단 끝. 이거 쓰는걸 너무 질질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