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 시타 이벤트 곡 - milli sita ibenteu g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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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곡인 Flyers와 밀리시타의 2주년 이벤트였던 [email protected]에 대한 썰을 푸는 글입니다. 공개적으로 쓴 배출소 글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편합니다. 아님말고



  Flyers는 앞에서 1주년 곡인 UNION과는 매우 다른 행진곡같은 분위기의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신나는 곡이 이벤트 곡으로 진행되었던 2주년 때가 밀리시타의 전성기가 아닐까 싶습니다.(180연 가챠 무료 CM 덕도 있긴 합니다.)


  이 곡은 가사에서부터 아이돌들이 프로듀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곡입니다. 자신들을 번데기에서 나비로 성장시켜주고, 새로운 세상(아이돌의 세계)을 알게끔해주어 고맙다는 내용이 가사에 수록되어져 있죠.
  프로듀서 입장에 있어선 성장한 것도 고마운데 거기에 자신을 위한 노래를 전달하고 싶다는 감사의 말까지, 정말 대단한 곡입니다. 게다가 행진곡 분위기라 신나기까지해서 흥겨운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 곡이죠.

밀리 시타 이벤트 곡 - milli sita ibenteu gog


  곡에 대한 얘기는 이쯤으로 하고, 본격적으로 2주년 이벤트 [email protected]에 대해 알아봅시다. 우선 2주년 이벤트에서는 많은 시스템들이 추가되며 편의성이 개선되었습니다. 프로듀서들에게 무한한 시간을 주면 나라 하나를 건국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1주년의 입원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2주년에서는 프로듀서들이 6시간 동안 이벤트 포인트와 재화를 얻지 못하게 하여 반드시! 무조건! 휴식을 취해야만 하는 시스템인 리프레쉬 시스템과, 30분간 이벤트 재화 또는 이벤트 포인트를 2배로 얻을 수 있는 부스트 시스템이 추가가 된 것이죠.

밀리 시타 이벤트 곡 - milli sita ibenteu gog

~미래데헤헤
  근데 우린 한 가지 알아야할게 있습니다. 아이돌마스터 내에서도 밀리언 라이브라는 시리즈는, 항상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다는 것이죠.

  리프레쉬 시스템은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과도하게 이벤트를 진행하다 입원을 한 프로듀서들이 완전히 없어지게 된 것은 아니지만, 1주년 이벤트에 비하면 그러한 경우가 많이 없어지게 됐죠.

  나사는 바로 부스트 시스템이었습니다. 부스트 시스템은 앞에서 언급했듯 30분간 재화와 포인트를 2배로 얻을 수 있다고 했는데요, 여기서 이 '30분'이 문제였습니다. 30분이 문제인 이유를 알기 위해, 먼저 밀리시타라는 게임에 대해 알아봅시다.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밀리시타는 갤럭시보다 아이폰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최적화의 차이 때문인데요, 이 최적화 차이가 라이브 영상을 보다 깔끔하게 볼 수 있다는 차이가 있기도 하지만, 라이브나 영업 화면에서 결과창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밀리시타를 플레이하는 것이 좋았습니다.(지금은 갤럭시도 빨라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이 크게 영향을 미친 부분이 바로 30분간 곡을 플레이해야하게 만드는 부스트 시스템인 것이죠. 2주년 이벤트부터 부스트 시스템이 새롭게 나왔기 때문에 그에 맞게 당시에 나온 효율 분석표에 따라 플레이한 것을 기준으로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https://tgd.kr/s/draquinas/55359665

작성자 분이 최근에 다시 올린 글입니다. 중요 내용은 똑같습니다.

밀리 시타 이벤트 곡 - milli sita ibenteu gog

밀리 시타 이벤트 곡 - milli sita ibenteu gog

굳이 분석표말고 결론만 이해하셔도 됩니다.

   효율 분석표에 따라 처음에는 부스트를 킨 후 영업티켓 450개를 사용한 후, 남은 시간동안 계속해서 이벤트 곡인 Flyers를 플레이했습니다.

  영업티켓을 통해 플레이했던 곡은 아직까지도 최단 러닝 타임을 보유하고 있는 1분 52초의 Sentimental Venus입니다. Flyers의 인게임 러닝 타임은 2분 16초이고, 로딩창은 곡이 끝난 후 결과창으로 이동할 때 한 번, 결과창에서 다시 곡 선택 화면으로 이동할 때 한 번으로 총 두 번입니다. 부스트를 사용하고 곡을 선택할 때와 곡을 플레이 할 때 로딩이 걸리는 것도 생각합시다.

그렇다면! 시간 상 최대 몇 번의 이벤트 곡을 플레이 할 수 있을까요?

밀리 시타 이벤트 곡 - milli sita ibenteu gog
  

  라고 적긴 했지만 딱히 산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경험상 당시에 사용했던 갤럭시 A8 기준으로 최대가 11번이었거든요. 다른 갤럭시 기종들도 같았습니다. 그리고 최대가 11번이라는 뜻은 대부분 10번 정도가 한계였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근데 최적화가 빠른 아이폰의 경우는 살짝 달랐습니다. 진짜 빠르더군요. 기억하기로는 아마 이벤트 곡만 최대 13번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부스트가 2배의 효력을 낸다고 했으니, 이 2번이라는 차이는 상위권 순위로 갈 수록 꽤나 큰 차이를 내기도 하는 것이죠. 이것때문에 도중에 아이패드를 구매한 사람들도 꽤나 있었을 겁니다.

  아무튼 부스트 문제를 제외하면 이렇다할만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사실 애초에 부스트 문제도 최상위권을 제외하면 큰 문제는 아니긴 했습니다. 아쉬운 점이긴 했으나, 어쩔 수 없는 부분의 문제였기 때문에 딱히 심각하게 생각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죠.

밀리 시타 이벤트 곡 - milli sita ibenteu gog

  1주년에서 쥬얼의 소중함을 알게 된 저는 2주년 이벤트에서 쥬얼을 남용하지 않고 가챠를 최대한 피하며, 쥬얼을 갈아넣어 1000위 안에 이름을 올렸었습니다.

  이 때의 이벤트는 나성님과 독타같은 동료 스트리머 분들도 참여했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은 대충은 기억하고 있는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뷰잉이 끝나고 숙소에서 단체로 페스 가챠쇼를 벌이며 부스트 점수 효율이 어느 방식으로 해야 가장 좋은 지를 종이에 써가며 연구했던 독타가 기억에 남네요.

가챠를 실패한 김나성도 아마 이 때 나왔을 겁니다.

  2주년은 1주년과는 달리, 운영진이 바라던 진정한 의미의 축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벤트로 인해 아픈 사람도 없었고, 모두가 열심히, 즐겁게 플레이했던 이벤트였던 만큼 2주년은 모두를 기쁘게 만들어 준 밀리시타의 축제의 날이며, 새롭게 게임을 경험하는 사람들도 늘게 해준 만남의 날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P.S

  이번 한섭 2주년 이벤트는 본섭과 변경점이 없습니다. 즉 3주년 이벤트부터 3시간 안에 10곡만 플레이해도 되도록 변경된 부스트 시스템이 아닌, 변경되지 않은 상태의 30분 부스트 시스템으로 플레이해야합니다.

 30분간 한 개의 곡만 친다는 일이 꽤나 어려운 일인데 이런 부분을 변경하지 않았다는 게 굉장히 괘씸하네요. 오토 패스권도 최대 10개 밖에 못 모아서 무조건 손으로 쳐야하는 일도 발생할텐데요.
어쨌든 높은 순위권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로딩창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절전 모드를 끄시고 빡세게 달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