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케이(早慶), 마치(MARCH), 칸칸도리츠(関関同立)를 들어보았나요? 이 용어는 일본에서 대학 입시를 이야기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일본은 1970년대 전후부터 대학 입학자가 급격히 늘어났고, 1990년대 무렵까지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립대학 입학붐이 일어났습니다. 비슷한 수준의 대학을 부르기 쉽게 줄여서 말하기 시작한 용어였는데 이제는 일본대학 입시를 이야기할 때 필수로 사용되는 용어로 정착했어요.
"어느 대학에 원서 넣을 거야?" "음... 마치(MARCH) 급으로 생각 중이야." "소케이조리(早慶上理)에 가려면 영어는 몇 점 정도 필요하지" 이렇게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참고로 소케이(早慶)는 와세다(早稲田)와 게이오(慶応)를 일컫는 용어예요. 두 학교는 모두 역사가 오래된 사립대학이고, 레벨도 비슷하며, 유치원에 입학하면 에스컬레이터 식으로 대학까지 갈 수 있는 등 공통점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일본대학을 레벨별로 묶어 부르는 용어를 소개하려고 해요. 도쿄를 포함한 관동지방과 교토 및 오사카를 포함한 관서지방을 중심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와세다대학·게이오대학·조치대학은 문과계열의 최상위권 대학으로, 와세다대학·게이오대학·도쿄이과대학은 이과계열 사립 대학의 TOP3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대학들을 다 합쳐 '소케이조리'라고 해요.
관동지역의 상위권 사립대학의 앞 글자 알파벳을 모아 만든 용어입니다. 도쿄 6개 대학 야구 연맹의 일부 대학들이 포함되어 있어 스포츠와도 관련이 있어요.
1960년대에 MARCH와 동일한 시기에 등장한 용어예요. MARCH 다음으로 높은 사립대학들입니다.
관서지역의 상위권 사립대학입니다. 원래는 간사이 6개 대학 야구에서 시작된 용어예요.
일본 전국 내 최상위권 국립대학입니다.
관서지역의 최상위권 국립대학으로 원래 '케이한신'이란 용어는 관서지방의 교토, 오사카, 고베 이 세 도시를 총칭할 때 썼습니다.
도쿄대, 교토대를 제외한 구제국대학으로 상위권 국립대학입니다.
물론 학부에 따라서는 위의 대학 순위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만들어진 지 오래된 용어여서 대학에 따라서는 시대의 변화로 인해 달라진 점도 분명히 있고요. 최근 들어 새롭게 생겨난 대학 용어도 몇 가지 소개할게요. 먼저 SMART라는 용어는 조치대학, 메이지대학, 아오야마가쿠인대학, 릿쿄대학, 도쿄이과대학을 가리킵니다. 와세다대학, 게이오대학을 별도로 두고 그다음으로 높은 대학을 일컫는 용어예요. I SMART나 SMART CH라는 용어도 있어요. I는 ICU국제기독교대학을, CH는 추오대학과 호세이대학을 뜻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용어가 있어요. 그렇지만 일본대학과 관련된 입문 지식을 접하고자 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위의 용어는 충분한 정보가 될 거예요.
다만 본격적으로 일본대학 입시를 준비 중인 수험생에게는 일반적인 대학 순위보다 학과별 대학 순위 및 각 대학의 특징과 같은 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걱정마세요! 동경갤럭시일본어학교에 입학하여 일본대학 수험 대책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매 수업 시간마다 수험생에게 정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수년간 쌓인 이 최신 정보는 매년 명문대학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동경갤럭시일본어학교 재학생만이 볼 수 있는 귀한 자료랍니다. 철저한 입시 경향 분석을 바탕으로 한 동경갤럭시일본어학교 수험 대책 수업을 들으면 대학 합격에 필요한 실력은 물론 일본대학을 무사히 졸업할 수 있는 실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 #일본대학 #일본대학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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