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마틴 xo 종류 - lemimatin xo jonglyu

브랜디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린
꼬냑은 사실 프랑스 지역의 한
이름인데요 포도로 유명한 보르도
산과 달리 신맛이 강해 포도주로
만들기엔 하급품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증류를 해보니 브랜디로서는
세계 제일의 품질이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지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꼬냑의 종류와
꼬냑먹는법 등을 알아보려고 해요^^

발효시킨 과일즙 또는 와인을 증류한
것을 브랜디라고 하구요, 이 브랜디
중에서 코냐크 지방에서 생산된
브랜디를 코냑 아르마냑 지방에서
생산되었으면 알마냑으로 불러요.

꼬냑은 숙성년도에 따라서
부르는 이름도 달라지는데요,
2년이상 숙성된건 트리 스타
4년이상의 경우 V.S.O.P 그리고
6년이상 숙성하면 나폴레옹 또는
XO라는 명칭을 붙여 부른답니다.
(이건 법으로 정해진 정식명칭이 아니라 브랜드마다 다를 순 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꼬냑 종류 중 하나는 바로 헤네시가
아닐까 싶은데요, 헤네시 XO의
경우에는 10~70년동안 숙성시킨
원액을 배합한 것으로 향이 정말
예술이에요^^ 개인적으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코냑이라능ㅋ

두번째 소개해드릴 꼬냑 종류는
까뮈 일명 까뮤라고 하죠?ㅎㅎㅎ
일본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코냑
이기도 하고 고급 코냑의 정통파죠!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인 까뮤XO
슈페리어는 일본인용으로 만들어진
스페셜 블렌드로 55년 동안 숙성시킨
고주를 사용하여 중후한 맛을 내는데
개인적으로 향은 헤네시가 더 좋은듯.

다음은 레미마틴 인데요 부르는
사람에 따라 레미마르탱이라고도
하고 레미마르땅 이렇게 부르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레미마틴이
편해서 이렇게 부르도록 할게요ㅎㅎ

지난번 면세에서 구입을 하였는데요
레미마틴xo 가격은 면세점 기준으로
182불이었구요 할인을 받아서
전 147불에 구입을 하였어요.

레미마틴에서 만드는 루이13세는
왕의 꼬냑으로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술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무려 100년이 넘는 숙성기간이
필요하므로 3대에 걸쳐 만드는
술로도 유명하죠! 하지만 면세점
가격이 무려 3000불이구요
호텔등지에서는 490만원을 호가
하는건 물론 파는곳도 드물죠!!
죽기전에 맛볼 수 있으려나요?ㅎㅎ

최고급 코냑으로 불리는 루이13세와
같은 그랜드 상파뉴 지구과 프티트
상파뉴 지구 이렇게 딱 두군데의
산지에서 생산된 원액 이외의 것은
절대 사용하지 않기로 유명해요!

레미마틴을 맛보기 전에는 헤네시가
가장 맛있는 코냑이라고 생각을
하였으나 이젠 생각이 바뀌었어요!
85% 이상의 원액을 사용해서
35년 이상 숙성시큰 수퍼프리미엄
급 코냑으로 위스키와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처음 뚜껑을 열었을땐 솔직히 향이
너무 독하다 싶었던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입안에 남는 잔향이 정말
최고였는데요~ 소주파인 마녀도
반한 맛이라면 이해가 좀 되시려나요?

꼬냑 종류에 대해서는 이정도면
충분할듯 하고 그럼 이제 꼬냑 먹는법
한번 알아보도록 해요~ㅎ 코냑은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는 술이기에
아랫쪽은 넓직하고 입구는 좁은
잔에 드시는게 좋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면세에서 레미마르탱을
구입하면서 패키지로 묶여나온
전용잔에 먹으니 딱이더라구요^^

꼬냑 먹는법은 손으로 잔을 감싸
체온으로 잔을 데워가며 먹는 건데
요건 저처럼 성질 급한 사람에게는
힘든시간을 인내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므로 물을 따뜻하게 데워
수증기에 데워먹는 방법도 추천해요!
이렇게 먹으면 향은 더욱 풍부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