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온 사용자 지정 색상 - lade-on sayongja jijeong saegsang

이 글은 "설정 가이드"입니다. 제어판 세부 사항에 대한 궁금증이 아닌 사용 중 발생하는 각종 문제는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에 질문글을 올리거나 수입사/제조사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직접 겪은 문제가 아니거나 증상이 명확하지 않은 질문인 경우 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글이 꽤 길기 때문에 원하는 부분만 보고 싶다면 Ctrl+F를 통해 키워드로 검색하는 것이 좋다.

19.12.2 버전부터 라데온 소프트웨어가 '아드레날린 202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인터페이스가 싹 바뀌었다. 그래서 제어판 가이드도 거의 새로 작성. 이전 버전(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 2019)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길 바란다.

AMD의 그래픽카드 브랜드인 Radeon은 전용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로 Radeon Software를 제공한다. 이 글은 해당 소프트웨어의 세부 항목에 대한 설명을 하는 글이다. 항목 이름이 이해하기 어려운데, 한국어 설명조차 잘 안되어 있어서 작성했다.

라데온 소프트웨어의 경우에는 버전명이 알기 쉽게 되어있는데, xx.yy.zz 의 순서대로 xx는 20xx년도의 년, yy는 월, zz는 순서를 뜻한다. 19.12.3 버전의 경우 2019년 12월에 3번째로 공개된 드라이버라는 뜻이고, 18.2.2 버전은 2018년 2월에 2번째로 공개된 드라이버라는 뜻이다.

현재 문서에 적용된 최신 버전 : 21.2.3

이 글은 19.12.3 Adrenalin 2020 기반으로(스크린샷 소스) 작성되었다. 서두에 언급했지만 19.12.1까지의 아드레날린 및 아드레날린 2019와는 다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문서의 기반이 된 버전이나, 문서에 최신 적용된 버전과 사용하는 버전이 다를 경우 일부 항목의 이름이 다르거나 항목이 없을 수 있다.

또한 노트북 등의 완제품 PC(일체형, 베어본 및 기타)와 같은 OEM 제품과 내장 그래픽의 경우 일부 탭의 내용이 다를 수 있다.

또한 그래픽카드/연결된 모니터의 종류에 따라 일부 항목이 있거나 없을 수 있다. 본 글은 데스크탑 외장 그래픽카드(RX560) 기준이다.

기본적으로는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보면 되지만,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처음 구매했다면 정독하는것이 이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하기 편해지므로 긴 글이지만 한번쯤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라데온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2019버전까지와 많이 달라져서 당황스러울 정도. 단순히 그래픽카드 제어판이 아니라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처럼 종합적인 게이밍 환경 제공으로 방향성을 선회한 것을 알 수 있다.

왼쪽 위에 보이는 메인 메뉴로는 '가정용', '게임', '스트리밍', '성능' 네 가지가 있다. '가정용'은 아마 Home을 번역기 넣었더니 이렇게 나온 것이 아닐지.. 아마 나중에는 변경될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2020 초기 버전이라 번역이 반만 되어 있다.

이 메인 화면에서 원하는 창으로 이동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은 세 곳이다.

왼쪽의 노란색 동그라미가 있는 부분의 '전역 그래픽 조정'을 클릭하면 그래픽 설정으로 이동한다. 이 부분은 게임이 실행 중일 때는 '게임 그래픽 조정'으로 변경된다.

왼쪽의 빨강색, 초록색 동그라미가 쳐져 있는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나 톱니바퀴를 클릭하면 시스템 설정 창으로 이동한다.

시스템 탭에서는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좌측에는 소프트웨어, 우측에는 하드웨어와 관련된 내용들이 있다.

소프트웨어 부분의 최상단에는 현재 소프트웨어 버전과 최신 여부가 표시된다. '업데이트 확인'을 누르면 새로고침되며, '자세히'를 누르면 현재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다. '릴리즈 노트'를 누르면 현재 버전의 릴리즈 노트를 볼 수 있다.

그 아래로는 업데이트와 관련된 내용들이 있다.

'기본 소프트웨어 버전'은 업데이트 확인시 보여줄 소프트웨어의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권장(Recommended)과 권장+선택 사항(Optional)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권장 소프트웨어는 WHQL 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고, 선택 사항 소프트웨어는 더 최신의 것이지만 WHQL 인증을 받지 않은 소프트웨어이다. 선택 사항 쪽은 WHQL인증만 받지 않은 것이고, 마이크로소프트나 AMD 내부의 테스트는 통과한 것으로 흔히 말하는 베타 버전과는 약간 다르다.

일반적으로 '권장'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설치 파일을 다운받고 싶은 경우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자신의 그래픽카드를 넣어서 찾아주면 된다.

'업데이트 확인'으로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확인할지 여부를 선택하고,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통해 최신 버전을 감지했을 때 자동으로 다운받을지 여부를 선택한다. 자동 다운로드는 끄는 것을 추천.

'스냅 설정'을 통해 현재 설정을 파일로 내보내거나 내보낸 설정 파일을 불러올 수 있으며, '초기화'를 통해 전체 초기 설정으로 되돌릴 수 있다.

'Reset Game Stats'는 라데온 소프트웨어에 저장된 게임별 통계를 초기화하는 기능이다.

'온라인으로 문제 보고'는 AMD에 온라인으로 소프트웨어의 문제를 제보할 수 있는 기능이며, '라데온 소프트웨어 정보'를 클릭해 라데온 소프트웨어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하드웨어 쪽은 특별한 기능은 없고 정보 확인 정도만 가능하다.

그래픽 탭에서는 그래픽카드의 핵심 기능인 화면 표시, 특히 게이밍 그래픽과 관련된 설정을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전역 그래픽' 설정대로 작동하며, 프로그램별로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아드레날린 2020에서는 '그래픽 프로파일'을 선택할 수 있다. AMD에서 제공하는 세 가지 프리셋(게임, eSports, 표준)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직접 세부 설정을 변경하는 '사용자 정의'로 사용할 수 있다.

고급 탭을 펼치지 않았을 때에는 위의 사진처럼 일부 설정만 표시된다.

'Radeon 지연 방지'는 Anti-lag으로, 1프레임 시간을 능동적으로 조정하여 버벅임 현상을 최소화해주는 기능이다. 나는 켰을 때 다른 부작용을 못 느끼고, 버벅임이 줄어들어서 사용하고 있다. 켰을 때 큰 문제가 없다면 켜는 것을 추천.

그리고 프리싱크를 켤 때는 이 기능을 꼭 켜는 것을 권장한다.

이 기능은 특정 화면(전체화면 게임)에서만 작동하는데, 전환될 때 특유의 비프음이 난다.(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 소리가 안 나기도 함) 단축키로 끄고 켜는 경우 역시 비프음이 발생한다. 게임중 알트탭을 자주하거나 하는 경우 이게 꽤나 거슬리므로, 그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단축키를 할당 해제하는 것이 좋다.

'Radeon Chill'은 정적인 화면에서 프레임 수를 떨궈서 쿨링과 전력소모를 유리하게 하는 기능이다. 그러나 다시 움직임이 빨라지는 과정에서 혹은 최대 프레임을 제한함으로 인해 버벅임이 있을 수 있어서 일반적인 게이밍 퍼포먼스에는 적합하지 않은 옵션이다.

켜게 되면 최소 프레임과 최대 프레임을 설정할 수 있다. 과도하게 낮은 프레임으로 떨어뜨리고 싶지 않을 때 설정해줄 수 있다. 최대 프레임 역시 제한해 전력소모와 발열을 제어할 수 있다.

참고로 동작 방식상 지연 방지와 Chill은 동시에 켤 수 없다.

'Radeon Boost'는 빠른 모션이 있을 때 동적으로 랜더링 해상도를 낮춰서 프레임 하락이 없게 해 주는 기능이다. 지원하는 게임에서만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아직 사용해보지 못해서 평은 못하겠다.

이 옵션을 켜면 해상도가 낮아지는 정도의 최소치를 %로 조절할 수 있다. 100%가 인게임 해상도에 해당한다.

'Radeon Image Sharpening'은 업스케일시 이미지 선예도를 상승시켜주는 기술이라고 한다. 2019 버전까지는 내 RX560은 지원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지원하게 되어서 반가운 기능. 다만 업스케일을 할정도의 사양이 아니라 사용해본 적은 없다.

이 옵션을 켜면 선명하게 하는 정도를 %로 조절할 수 있다.

'Radeon Enhanced Sync'는 수직 동기화 관련 옵션인데, 수직 동기화를 사용한 것 처럼 화면 티어링 등의 현상을 없애지만, 특정 프레임 고정이 아닌 프레임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라 인풋랙의 증가는 불러오지 않는 유용한 기능이다. 프리싱크를 켠다면 꼭 함께 켜는 것을 권장한다. 프리싱크가 없는 경우에도 특별한 오류가 없다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게임에 따라 오히려 버벅임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게임별 설정에서 꺼주면 된다.

이 옵션을 끄면 '수직 재생 대기' 탭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데, 수직 동기화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옵션이다. 대부분의 경우 '응용 프로그램에서 따로 지정하지 않은 경우 끔'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수직 동기화보다는 인핸스드 싱크를 쓰는 것을 추천.

수직 동기화를 추가로 설명하자면,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에 그래픽카드 계산 프레임을 맞추는 옵션이다.

디스플레이가 1초에 몇 개의 프레임을 보여주는지(재생 빈도)는 고정적인 경우가 많은데, 그래픽카드에서 보내주는 프레임의 재생 빈도가 다르면 재생 시점이 맞지 않게 되어서 화면이 찢어지게 보이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된다.

수직 동기화를 켜면 그래픽카드에서 보내주는 프레임 수를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에 맞춘다. 화면이 더 부드러워지고, 찢어지는 현상 등을 없앨 수 있지만 화면이 모니터에 표시되기까지의 지연시간이 늘어나게 되며 버벅임이 생길 수 있다. 화면 찢어짐 현상이 심한 경우 켜야 하지만, 대부분의 게이밍 환경에서는 끄는 것을 추천한다. 화면 품질이 크게 중요한 경우만 켜주면 된다.

'고급'설정으로 들어오면, 추가적인 그래픽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이쪽의 옵션들은 보통 인게임에서 지원하는 경우가 많고, 그쪽이 유리하기 때문에 대부분 굳이 안 건드려도 된다. 이번에 고급 탭으로 숨긴 것은 잘 한 결정으로 생각한다.

여기에 있는 옵션들은 게임 내 옵션에 동일 항목이 있다면 게임 자체 옵션을 쓰고 라데온 소프트웨어 항목을 비활성화 하는 것을 추천한다. 양쪽에서 켜거나 하면 충돌로 인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엘리어싱 제거'는 랜더링 시 생기는 계단 현상(엘리어싱)을 방지해주는 기능이다. 계단 현상은 해상도가 충분히 높지 못할 때, 대각선이나 곡선이 매끄럽지 못하고 계단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라데온 소프트웨어에서 설정하는 사항은 DirectX 9.0 프로그램에서만 작동한다. 최신 게임 대부분에서 작동하지 않으므로 그냥 '응용 프로그램 설정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응용 프로그램 제어판 사용'은 그냥 프로그램(게임) 내부의 설정을 쓰게 냅두는 것이고, '~개선'은 프로그램 내부에서의 안티엘리어싱 수준 설정을 따르되,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다. '~재정의'는 프로그램 내부 설정을 사용하지 않고, 라데온 제어판에서 설정해주는데로 실행되게 하는 것이다.

'엘리어싱 제거 수준'은 얼마나 계단 현상을 방지할 것인지 설정하는 것이다. 값이 높아질수록 계단 현상이 더 완화되며(곡선이 더 부드러워지며), 더 고사양을 요구하게 된다. 값 뒤에 EQ가 붙은 것은 더 고품질이며, 더 고사양이다. 정확히 EQ가 의미하는 바는 잘 모르겠다(아마 이퀄라이징 일듯).

'엘리어싱 제거 방법'은 어떤 방식으로 계단 현상을 제거할지를 선택하는 옵션이다. 정말 많은 기술들이 나와 있는데(물론 같은 기술이 이름만 다른 경우도 많다), AMD에서 제공하는 것은 다중 샘플링과 수퍼 샘플링이다.

다중 샘플링은 곡선 부분의 형태를 계산해서 계단 현상을 완화해주는 방식인데, 보통물체의 경계 부분의 색을 조정하는 것으로 구현된다. 또한 랜더링 해상도가 변하지 않고, 같은 해상도에서 작동한다. 게임 내에서는 주로 약자로 MSAA라고 표시된다.(MutiSampling AntiAliasing)

적응형 다중 샘플링은 물체의 가장자리만 적용하지 않고, 투명한 텍스쳐에도 적용되게 하는 등 기능이 추가된 다중 샘플링의 상위 기술이다.

수퍼 샘플링은 더 높은 해상도로 랜더링을 한 후, 그 이미지를 디스플레이에 맞는 해상도로 다운샘플링해서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MSAA를 비롯한 안티엘리어싱 기술들이 색감이나 형태적인 변화를 동반하기도 하는 것에 비해, 단순히 더 높은 해상도로 샘플링한걸 보여주는 것이므로 그러한 단점들이 훨씬 적다.(색이 다른 여러 픽셀을 실제 출력시에 한 픽셀에 몰아서 출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완전히 없다고 보긴 힘들다) 대신에 더 높은 해상도에 대한 계산을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양을 그만큼 많이 먹는다.

안티엘리어싱 관련 추천 영상

https://youtu.be/CjFY2f5jGw0

안티엘리어싱 요약

-DirectX 9.0에서만 작동

-'재정의'하면 라데온 제어판 설정 사용, '개선'이나 '사용'은 프로그램 설정 사용

-배율이 높아질수록 고품질 고사양, EQ붙는게 더 고품질 고사양

-상대적으로 다중 샘플링이 저품질 저사양, 수퍼 샘플링이 고품질 고사양

'형태학적 엘리어싱 제거'는 안티엘리어싱과 비슷한 기술인데, 라데온 제어판에서 제공하는 기능에서는 프리징이나 텍스트 뭉개짐 등의 이슈가 있다고 한다. 특히 이미지 자체의 품질이 희생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끄는걸 추천.

DirectX 12와 Vulkan 프로그램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비등방성 필터링 모드', '비등방성 필터링 레벨'은 선명도와 관련된 안티엘리어싱 기술 중 하나인데, 반복되는 텍스쳐의 가로세로 비율과 관련한 옵션이다. 역시나 켜면(배율이 높아지면) 고품질 고성능.

다만 나온지 오래 된 기술이고, 방식이 어렵지 않으며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게임, 대부분의 컴퓨터에서 16배율을 사용해도 된다고 한다.

안티엘리어싱과 마찬가지로 여기서 켜는 것은 DirectX 9.0 프로그램에만 영향을 준다.

+ 한국어 기준으로 가장 잘 설명해놓은 코어오브 아이디어 님의 유튜브 영상 링크도 첨부. 영상으로 예시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https://youtu.be/9U5N00ftqJU

'텍스처 필터링 품질'은 텍스처의 품질을 필터링할 때, 어떤 방향성으로 필터링할지를 결정한다.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표준'으로 두고 쓰는 것이 좋다.

'표면 형식 최적화'는 표면에 대한 수정을 통해 명암과 색채 표현을 개선하는 옵션이다. 그런데 이게 DX9에 최적화 된 옵션이고, 타 버전에서는 오히려 프리징 등의 이슈가 있다고 한다. 요즘에는 당연히 비추천되는 옵션. 대부분의 경우에서 끄는걸 추천한다.

'공간 분할 모드'는 랜더링 시 폴리곤 수를 조정해서 세부 표현의 명암 표현 같은 것을 개선하는 것이다. 쓰면 더 고품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AMD 최적화'를 쓰면 그냥 라데온이 알아서 판단해서 해주고, 다른 옵션과 마찬가지로 '응용 프로그램 제어판 사용'하면 라데온 제어판은 안건들고, '~재정의'하면 라데온 제어판 설정을 따라간다. 세부 수치는 값이 높을수록 고화질 고성능.

세부 수치 설정 탭은 '최대 테셀레이션 레벨'이다. 왜 같은 부분의 번역이 다른지는 의문.

'OpenGL 트리플 버퍼링'은 수직동기화의 보완 기술인데, 수직 동기화 시에 두 개의 버퍼 시간이 수직동기가 제대로 안되서 그 사이에 딜레이를 주는 버퍼를 넣어서 완벽한 수직 동기화를 이루는... 뭐 그런 옵션이다. 수직동기화를 켰다면 켜는게 좋고, 아니라면 편한대로 하면 된다. 수직동기화 없이 단독으로 사용해도 티어링을 조금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역시나 자세한 설명이 있는 링크 첨부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tips&page=1&sn1=&divpage=2&sn=off&ss=on&sc=off&keyword=3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207

이름답게 OpenGL 프로그램에서만 작동한다. 프리싱크를 사용한다면 켜는 것이 좋다.

GPU 워크로드'는 그래픽카드를 어떤 용도로 쓸지에 대한 옵션인데, '그래픽'으로 하면 당연히 그래픽카드를 그래픽 연산용으로 쓴다는거고, '계산'으로 하면 GPGPU 기능을 사용하게 되서, 그래픽카드한테 CPU가 하는 일들을 시킬 수 있게 된다. 코인 채굴이나 특정 연산에서 GPU가 CPU보다 유리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해당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물론 일반적인 화면 표시 목적으로 그래픽카드를 쓰는 경우 이걸 건들면 안된다.

'셰이더 캐시'는 그래픽을 구현할 때 쓰는 셰이더를 로컬 드라이브에 저장해서 CPU 사용률도 줄이고, 성능 향상을 꾀한다는 옵션이다. 라데온만의 장점 중 하나.

근데 이걸 하드디스크에서 쓰면 별로 체감이 안 되고, SSD에서 써야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고 한다. 물론 하드에서 켠다고 성능이 오히려 떨어지지는 않는다.

SSD에서 사용시 CPU쪽의 부담을 꽤 덜어준다. 그래픽카드나 램에 비해 CPU가 부족해서 병목현상이 생길 경우, SSD를 장착해 이 기능을 켜는 것 만으로도 성능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아드레날린 2020 버전부터 별도의 설정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저장된 캐시를 비울 수 있는 조작만 할 수 있게 되었다.

디스플레이를 설정할 수 있는 탭이다. 모니터와의 연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연결된 모니터가 여러개라면 모니터별로 설정할 수 있다.

'AMD FreeSync'는 프리싱크 기술 사용 여부를 묻는 옵션이다. 프리싱크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연결하면 활성화가 가능해지며(보통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다), 추가적인 설정은 없다. 그리고 프리싱크를 켜면 그래픽 탭에서 관련 옵션(안티랙, 향상된 동기화, 3중버퍼링)을 켜는 것을 권장한다.

프리싱크를 사용하면 수직동기화랑은 반대로 그래픽카드가 연산하는 프레임에 맞춰서 모니터의 주사율을 변경하게 된다. 이러면 인풋랙이 늘어나지 않고 매우 부드러운 화면을 누릴 수 있다. 사용하는 모니터가 지원한다면 무조건 켜주는 것이 좋다.

프리싱크도 작동하는 주사율 범위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모니터에 따라 다름), 해당 범위에 맞추어 인게임 최소 프레임이 최소 범위를 넘게 옵션을 조절하고, 인게임 최대 프레임을 최대 범위보다 작게(보통 -2정도) 제한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현재(201217) 이 항목 이름이 'VBR'로 바뀌었다. 아마 어댑티브 싱크도 해당되기 때문에 혼란 방지를 위한 것 같은데, 이번 버전에 이상한 번역이 확 늘었기 때문에 다음 버전에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목 자체는 수정하지 않고 이렇게 주석을 달아둔다.

'가상 초고해상도'는, 화면 표시 전체에 수퍼 샘플링을 적용하는 기술이다. 이걸 켜면 윈도우 쪽에서는 그 모니터를 실제 해상도보다 높게 인식해서 패널보다 높은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미지 품질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굳이 켜서 이득 볼 부분이 많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인게임에서만 켜주면 되기 대문에 딱히 특별한 목적이 없으면 끄면 된다. 작업영역을 넓게 쓰고싶으면 켜도 되긴 하다.

내 시스템(FHD모니터, RX560)에서는 켜면 4K까지 지원된다.

'GPU 확장'은 가상 초고해상도랑 비슷한 기능인데, 디스플레이에서 원래는 지원하지 못하는 해상도를 지원할 수 있게 해준다. 디스플레이보다 프로그램의 해상도가 낮은 경우 사용하면 된다. 기존 해상도에서 변환해주는 작업도 GPU에서 가능하면 해준다고 한다. 특별히 호환성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꺼주면 된다.

'확장 모드'는 GPU확장을 사용하면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는건데, 늘려서 전체 패널에 적용할지, 아니면 픽셀수에 맞게 중앙에 배치할건지, 화면 비율에 맞게 잘라내서 쓸건지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정수 스케일링'을 켜면 픽셀 매치를 정수배로만 진행하게 되는데, 이러면 이미지 품질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대신 변환할 수 있는 해상도의 폭이 크게 줄어든다.

'HDMI 링크 보장'은 HDMI 사용시 주사율에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 단계 낮은 주사율로 변경해주는 기능이다. 주로 60hz 모니터에서 키면 59hz가 된다거나 하는 식이다. 1Hz 낮은 설정을 통해서 수직 동기화 관련한 문제들을 몇몇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반대로 다른 설정 부분이 꼬이기도 하므로 끄고 켜고 둘다 사용해보고 더 괜찮은 것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HDMI 확장'은 높일수록 모니터의 더 적은 영역에 디스플레이를 표시한다. 가끔 해상도 문제가 있는 경우 테두리가 잘려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옵션에서 값을 높여줘서 전부 표시되게 해줄 수 있다. 정상적인 모니터 해상도라면 안 건들면 된다.

'색상 수'는 색상의 비트 깊이를 선택하는 옵션이다, 대부분의 모니터에서는 어차피 8비트 옵션밖에 없는데, 만약 10비트 이상의 색 깊이를 지원하는 모니터라면, 이 설정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하게 해줘야 그 모니터의 색상 성능을 다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보통은 컨텐츠들이 8비트 기준이기 때문에 특정 영화나 게임, 포토그래퍼 용이 아니면 10비트 이상에서도 큰 체감은 어렵다.

'픽셀 형식'은 모니터의 픽셀 형식을 설정해주는 것이다. 픽셀 형식에 따라서 그래픽카드가 색 연산을 다르게 하게 되는데, 자신이 쓰는 모니터에 맞게 설정해주면 된다. 대부분 pc용 모니터는 rgb 4:4:4를 사용하면 되는데, 모니터 설정에서 전체 색역(Full RGB)(0~255)을 선택한 경우에는 여기서도 Full RGB로, 제한 색역(Limited RGB)(16~255)를 선택한 경우에는 여기서 Limited RGB를 선택해주면 된다.

어두운 부분에서의 색감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모니터와 그래픽 설정 둘다 Full RGB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디스플레이 사양'을 누르면 해당 디스플레이의 스펙을 볼 수 있다.

'사용자 지정 색상'에서는 디스플레이의 색상 표시를 변경할 수 있다. 괜찮은 품질의 모니터를 사용중이라면 딱히 건들지 않아도 괜찮은 화면을 보여주지만, 색상 밸런스가 이상한 모니터를 사용하거나 특수 목적으로 조정해야 할 경우 모니터 설정과 별도로 여기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전문 캘리브레이션 툴로 icm 파일을 만들어서 윈도우에서 적용시키는 쪽이 더 좋은 방법이다.

색온도, 명도, 밝기, 색조, 명암, 채도를 변경할 수 있다.

'사용자 지정 해상도'는 내가 원하는 해상도를 만들어서 쓸 수 있게 해주는데, 굳이 쓸 필요 없다. 뭔가 호환성을 맞춰야 되거나 개발같은거 할 거 아니면 일반적인 경우에는 전혀 쓸 일이 없다.

'재정의' 탭이 중요한데, HDCP 지원을 켜고 끌 수 있기 때문이다.

HDCP는 일종의 저작권 락인데, 이것을 지원하는 모니터에서만 정품 블루레이를 온전히 볼 수 있다. 미지원 모니터에서는 재생 자체가 안되거나, 화질이 매우 떨어진다. PC에서 블루레이를 본다면 켜줘야 한다. 기본값은 켜져 있는 상태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마우스 커서 렉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혹시 마우스 커서가 끊기는 느낌이 든다면, 이 탭에서 HDCP 지원을 끄고 재부팅(재부팅 시 적용된다)을 해 보자. 해결될 수 있다. 물론 BD 볼땐 다시 켜줘야 하므로, 커서렉을 못 느낀다면 켜놓은 채로 두자.

비디오 탭에서는 비디오 플레이어들의 출력 결과물을 조절할 수 있다. 프리셋이 여러 개 있지만, 그냥 사용자 지정에서 입맛대로 설정하는게 역시 제일 좋다. 이쪽에서는 정답은 없고, 자기 눈에 보기 좋은대로 설정면 된다.

'비디오 선명도'는 말 그대로 선명도에 관한 옵션으로, 테두리같은걸 더 명확하게 해준다. 해상도가 충분히 높은 영상에서는 켜면 오히려 물체의 가장자리나 표면 질감이 어그러질 수 있으므로 저해상도의 영상을 볼 때만 켜는 것을 추천한다.

'비디오 색상 바이브런스'는 색감 관련 옵션인데, 높일수록 색감이 좀 더 화사해진다. 이말은 오히려 색감이 과해보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므로 적절히 선택하면 된다. 애니메이션 보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AMD Steady Video'는 손떨림방지를 재생시에 적용한다고 생각하면 편한 옵션이다. 쓰면 영상의 테두리가 좀 잘리게 되긴 하지만, 손떨림 등으로 인해서 비디오가 흔들거리는 현상을 잡아준다. 폰이나 액션캠으로 찍은게 흔들리는 경우에 켜면 좀더 깔끔하게 시청이 가능하지만, 영상 테두리를 잘라먹으므로 멀쩡한 영화나 애니메이션 같은걸 볼때는 꺼야 한다.

'AMD Fluid Motion Video'는 AMD 그래픽카드를 사는 이유중 하나이자(200번대~500번대), AMD가 여전히 영상에서 nVIDIA보다 앞선다고 평가받는 이유이다. 프레임 보간 기술인데, 24프레임이나 30프레임으로 인코딩된 영상을 60프레임으로 출력해주는 기능이다. 그냥 같은 프레임을 복사해서 뻥튀기를 하는게 아니라, 두 프레임을 분석해서 그 사이에 어떤 모양이 들어갈지 예측해서 추가해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면 ㅡ가 ㅣ로 바뀌는 두 프레임 사이에 /를 추가해서 좀 더 자연스럽게 일어서는(?) 모양으로 보이게 만들어준다.

비슷한 기술이 몇개 있긴 한데, 자연스러운 정도나 GPU 잡아먹는 정도로 플루이드 모션을 따라올 기술이 없기 때문에(+가격 문제) 지포스 쓰면서 플루이드모션 용도로 라데온을 또 달기도 한다.

이 기술은 그냥 옵션에서 켜준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 플레이어에서 따로 설정을 해줘야 한다. 관련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는 블로그를 발견해서 링크로 첨부, 해당 글 외에도 같은 카테고리에 다른 유익한 플루이드 모션 관련 글들이 많다.

참고로 플루이드 모션은 2.0 이상의 GCN 아키텍쳐를 사용한 그래픽카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알기 쉬운 제품명으로는 RX200번대부터 RX500번대까지. GCN 1세대인 7000번대와 최신의 RDNA 5000번대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앞으로 더 이상 플루이드 모션을 지원하지 않는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5700계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면 지포스마냥 플루이드 모션용 그래픽카드를 따로 달아줘야 한다. RX560, 550 떨이나 중고를 쟁여두자

'사용자 지정 밝기'는 말 그대로 영상의 밝기를 조절해주는 기능이다.

단축키 탭에서는 라데온 소프트웨어에서 사용되는 각종 기능의 단축키를 할당할 수 있다. 여기에서 할당한 단축키들은 현재 띄워진 프로그램과 관련 없이 작동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다 할당 해제하는 것이 단축키 충돌 방지에 좋다.

항목 오른쪽의 키 조합을 클릭하면 할당할 수 있고, 딜리트를 누르면 할당이 해제된다. 즉, 딜리트 키에는 아무 것도 할당할 수 없다.

대부분 스트리밍/녹화 기능과 관련된 기능들이다. 읽어보면 이해할 수 있는 항목들이라 특별히 설명은 안 한다. 혹시 모르겠다면 댓글로 질문하면 된다.

'그래픽 단축키' 쪽은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 프로그램이나 상황에 따라 끄고 켜야 하는 Chill, Anti-lag(지연 방지), Boost 같은 기능들을 토글할 수 있는 단축키들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 기능들이 중간에 꺼지거나 켜지길 원하지 않는다면 할당을 해제하면 된다.

다른 것 보다 Anti-lag의 경우는 끄고 켤 때 특유의 비프음이 나기 때문에 그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할당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계정 탭에서는 리라이브 기능으로 스트리밍 할 때 사용할 스트리밍 서비스의 게정을 관리할 수 있다. 라데온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서 스트리밍을 하고 싶은 경우, 자신이 스트리밍 할 플랫폼의 계정을 여기서 연동해줘야 한다.

장치 탭에서는 외부 장치 연결과 관련한 설정을 할 수 있다.

'AMD Link'는 다른 기기와 PC를 연동해주는 기능이다.

사용을 활성화하고 안드로이드/iOS에서 AMD Link 앱을 다운받아서 연동해주면 스마트폰에서 성능 모니터링이나 알림 수신을 할 수 있고, 관련 소셜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성능 모니터링 용으로 괜찮다는 평이 많다.

VR 장치는 이번 2020에서 추가된 기능인데, SteamVR과 리라이브를 연동시키는 기능을 하는 듯 하다. VR기기가 없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

일반 탭에서는 라데온 소프트웨어의 구동과 관련한 설정들이 있다. 좌측에는 스트리밍 같은 리라이브 기능들 설정이 있고, 우측에는 라데온 소프트웨어 자체에 대한 설정들이 있다.

먼저 좌측에 있는 기능들부터 보는데, 라데온은 기본 소프트웨어에서 상당히 강력한 녹화/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굳이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라데온 소프트웨어로 넘어오면서 리라이브가 자연스럽게 통합되었기에 사용하기 매우 편해진건 덤.

'미디어' 부분은 녹화한 컨텐츠들과 관련한 설정이다. 미디어 저장 위치에서 스샷이나 녹화본이 저장될 위치를 정할 수 있고, 기본은 사용자\동영상\Radeon Relive 이다.

즉시 재생, 인스턴트 GIF, 인-게임 리플레이는 모두 게임 녹화와 관련된 기능인데, 계속 화면을 녹화하고 있다가 지정한 단축키를 누른 순간부터 일정 시간만큼 과거의 영상을 저장하는 방식이다. 단축키는 단축키 탭에서 설정해주면 된다. 플스에 있는 share 기능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 이 기능들은 켜두면 라데온 소프트웨어에 '게임으로 등록된 프로그램'에서 상시 작동되기 때문에, 별로 필요하지 않다면 꺼 두는 것이 리소스 면에서 좋다. 물론 녹화하지 않고 있다가 순간적인 슈퍼플레이가 나왔을 때 저장해둘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본인이 잘 선택하면 된다.

'즉시 재생'은 영상으로 마지막 몇 분간의 플레이를 남기는 것으로, 활성화하면 시간과 버퍼 저장 위치를 선택할 수 있다. 지정한 시간만큼의 분량이 영상으로 남게 되며, 버퍼 위치는 저장소(하드, SSD)나 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앵간하면 스토리지에 하는게 램을 덜 먹으니 게임 성능에 유리하다.

'인스턴트 GIF'는 즉시 재생의 GIF버전인데, 영상이 아닌 GIF인 만큼 지정하는 길이가 훨씬 짧다. 그리고 GIF의 품질을 설정할 수 있는데, 높음으로 했을 때 게임플레이에 지장이 없다면 높음으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인-게임 리플레이'는 좀 독특한 기능인데, 쉽게 말하면 단축키를 누를 때, 인스턴트 GIF를 화면에 띄워주는 것이다. e스포츠 경기에서 리플레이 보여주는 것 처럼, 방금 장면을 다시 보여주는 것이다. 게임 위에 화면을 띄우기 때문에 게임플레이에 방해가 될 수도 있고, 그래픽 성능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데, 아마 스트리머들을 위한 기능일 듯. GIF와 마찬가지로 시간을 지정할 수 있고, 나타날 리플레이 화면의 크기와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이 아래의 오디오 캡쳐 장치는 이 영상들에 포함시킬 마이크를 선택하는 것인데, 본인이 사용하는 마이크로 골라주면 된다.

'녹화하기'는 화면 녹화 관련 설정으로, 녹화 환경에 관한 설정들이 있다.

우선 '바탕 화면 녹화'는 화면 전체를 녹화한다는 이야기고, 이거나 무경계 영역 캡쳐를 켜 줘야 아래의 모든 기능을 쓸 수 있다. 바탕 화면 녹화는 아마 데스크탑 녹화일 텐데, 윈도우 바탕화면이 영어로 데스크탑인지라 번역이 이렇게 된 듯. 여튼 이걸 켜 주고 나면 단축키 설정에서 지정한 키를 눌렀을 때 화면을 녹화할 수 있게 된다. '표시기 표시'를 켜면 녹화가 진행되는 중에 화면 우상단에 녹화되고 있다는 표시가 뜨는데, 녹화 되는지 여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면 켜주고, 녹화 중에 그 부분이 가려지는게 신경쓰이면 끄면 된다.

'무경계 영역 캡쳐'는 화면 전체를 녹화하는 것이 아니고, 녹화 버튼을 눌렀을 때 실행중인 프로그램의 화면만 녹화하게 만드는 기능이다. 바탕 화면 녹화랑 같이 켜지긴 하는데 둘중에 뭐가 우선인지는 모르겠다.

그 아래에 있는 영상 품질 설정은 본인이 필요한 만큼으로 적당히 설정해주면 되고, 마이크 관련된 설정들도 있다.

'개별 마이크 트랙'은 영상을 녹화할 때 마이크 녹음은 영상에 포함시키지 않고 별도의 음성 파일로 내보내는 설정이다. 게임 녹화와 마이크 음성이 각각 필요한 경우에 켜 주면 된다. 단순히 마이크 음성이 포함되지 않기를 원한다면 아래에서 '녹음 마이크' 자체를 꺼 주면 된다.

'말하려면 누르기'는 켜면 마이크 소리가 항상 들어가지 않고, 특정 키(역시 단축키에서 설정 가능)를 누르는 동안만 마이크 소리가 들어가게 하는 기능이다. 마이크가 녹음될 상황을 취사 선택하고 싶다면 켜주면 된다. '오디오 증가'는 증폭 기능인데, dB단위가 아니라 낮음, 높음으로만 있어서 조금 아쉽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스트리밍될 영상에 관련한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영상 품질은 녹화와 마찬가지로 적당한 수준으로 맞춰주면 된다. '스트림 아카이브'는 스트리밍 한 영상을 파일로 보관할지에 대한 설정으로, 켜주면 스트리밍 하는 플랫폼에 관계없이 스트리밍 녹화본을 컴퓨터에 바로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한 기능이다.

스트리밍과 관련한 추가적인 내용은 아래의 스트리밍 탭 관련 설명에서 나온다.

'성능' 부분은 성능 모니터링에 대한 설정들이다. 이전 아드레날린 2019까지와는 다르게 세부 모니터링 항목 설정은 없어졌고, 켜고 끄는 것이 단축키로 가능하게 되었다. 이 성능 모니터링이 구 버전에서는 버벅임의 원인이 되었다고 하는데, 현재 수정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여기서는 모니터링 빈도와 로그를 저장할 위치, 로그 중 오버레이 보이기/숨기기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아래의 '인 게임 오버레이'를 켜게 되면, '메트릭 오버레이 표시'에서 성능 지표를 인 게임 오버레이에서 보여줄지 선택할 수 있고, 화면을 어떻게 구상할지도 설정할 수 있다.

'게임 스트리밍'이랑 'VR 스트리밍'은 스트리밍을 사용할지에 대한 설정인데, 라데온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방송을 한다면 켜 주어야 한다. VR 스트리밍은 VR 송출용 기능 같은데, VR이 없어서 자세한 것은 모르겠다.

'환경설정' 부분은 프로그램의 일반 설정을 하는 부분이다.

'인-게임 오버레이'는 인게임에서 프레임 등을 표시해주는 오버레이인데, 끄면 보이지 않게 된다. 켜 두더라도 항상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단축키를 통해서 오버레이를 켜고 끌 수 있다. 성능 모니터링이나 화면 조정을 인게임에서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해준다.

'Upgrade Advisor'는 아래에서 다룰 Advisor 탭에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사양을 표시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이걸 끄면 관련 알림이 더 이상 안 오게 된다.

'시스템 트레이 메뉴'는 윈도우 작업표시줄 오른쪽 구석에 라데온 소프트웨어 아이콘이 표시되게 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나는 시스템 트레이에서 소프트웨어로 들어오므로 보통 켜 둔다.

'광고'는 라데온 제어판 실행시 광고가 뜨는지 여부에 대한 옵션인데, 광고를 보기 싫은 경우에 꺼 주면 된다.

'알림 메세지'은 윈도우 알림 센터에 라데온 제어판이 알림을 띄울지 여부를 묻는 옵션이다. 활성화시 최신 소프트웨어 정보 등의 알림이 윈도우 알림 센터(작업 표시줄 끝에 있는 말풍선 모양)에 표시되게 된다.

'언어'에서는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항상 위'는 라데온 제어판이 항상 윈도우에서 가장 위에 표시되게 하는 옵션으로, 활성화하면 작업 표시줄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선택해도, 항상 그 위에 라데온 제어판이 있게 된다. 제어판을 참조하면서 다른 프로그램과 병행할 것이 아니라면 딱히 켜둘 이유는 없다. 별 상관 없는 옵션이지만 끄는걸 추천한다.

'사이드바 위치'는 사이드바 오버레이가 표시될 때 화면의 어느 쪽에서 나오게 할지 결정하는 옵션이다.

'애니메이션 및 효과'는 라데온 소프트웨어에서 그래픽 효과를 사용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약간 상관 없는 이야기이지만 2020버전부터 설치 화면에서 무슨 동영상이 소리랑 같이 재생된다..ㅋㅋ

게임 탭에서는 각 게임별 설정을 할 수 있다. 당연히 게임이 아닌 프로그램도 수동으로 추가할 수 있다. 오스를 예전에는 자동으로 못 잡았던 것 같은데 잡아서 신기.

게임 목록에서 게임을 선택하면 게임별 그래픽 설정을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전역 그래픽, 전역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조절했던 것과 같은 항목들이 있는데, 각 게임별로 다르게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설정 윗쪽으로는 게임에 대한 정보들을 볼 수 있다.

'게임 호환성'에서는 내 데스크탑이 게임 사양에 적절한지를 보여주는데, 권장 사양을 충족하지 못하면 노란색 느낌표가 뜬다. 내 RX560은 위쳐3의 권장사양을 만족하지 못한다고 경고하는 중.

'정보 보고서'에서는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레이 시간, 평균 프레임 등의 정보를 보여준다. 이를 참고해서 옵션을 조절하거나 하면 된다.

미디어 탭에서는 스크린샷이나 녹화본을 볼 수 있다. 리라이브 기능으로 녹화한 것들을 여기서 관리할 수 있는데, 나처럼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저렇게 빈 보관함만 만나게 된다.

호환성 탭은 아까 게임별 페이지에서 보았던 사양표랑 비슷한 것을 보여주는데, 탐색된 모든 게임(사양 정보가 AMD에 있는 경우만)의 정보와 권장 GPU와 CPU를 같이 보여준다. 권장 제품이 AMD 최상위 제품인게 개그. 물론 다른 GPU/CPU를 선택해서 사양을 얼마나 충족하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한 기능이라 본다.

스트리밍 페이지는 이전의 ReLive를 계승한다. 선택 설치가 아닌 통합 설치로 변경되고, 내용물도 훨씬 스트리밍 하기에 좋게 바뀌었다. 스트리밍 화질은 일반 설정 탭에서 설정해주면 되고, 스트리밍 환경 자체는 이쪽에서 설정해주면 된다.

라이브 스트리밍 탭에서는 OBS처럼 스트리밍 진행을 할 수있다. 이전 리라이브에서는 이런 화면을 제공 안 해줘서 본격 스트리밍 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았는데, 크게 발전했다. 내가 스트리밍을 하지는 않아서 설명이 다소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다.

'서비스 선택'에서는 어떤 플랫폼에서 스트리밍을 진행할지 선택할 수 있다. 전체 화면과 지역은 어떤 화면을 송출할지에 대한 선택지인 듯.

'마이크'에서는 좌측의 마이크 아이콘을 클릭해서 마이크 온/오프를 할 수 있고 마이크 볼륨 역시 조절할 수 있다. '말하려면 누르기' 기능 역시 지원한다.

'카메라'에서 웹캠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바탕 화면 녹화'에서 데스크탑 전체를 녹화할지 선택할 수 있다. 바탕 화면 녹화를 끄면 지정한 프로그램의 화면만 방송되고 이외의 데스크탑 화면은 검게 표시된다.

'장면'은 미리 구성해둔 화면 중에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인데, 단축키로 전환할 수도 있다. 보통 방송 레이아웃을 만들고 방송 컨텐츠에 따라서 화면을 전환하거나 하는데,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장면은 장면 편집기에서 구성할 수 있다.

상단 컨트롤 옆의 '채팅'을 누르면 스트리밍의 채팅을 볼 수도 있다.

장면 편집기 탭에서는 스트리밍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레이아웃 이미지를 띄우거나 캠, 채팅 등을 띄울 수 있게 한다. 여러 장면을 구성해 두고 간편하게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다.

'요소' 우측의 +를 눌러서 인터넷 소스, 이미지, 비디오, GIF등을 추가할 수 있으며, 각 요소 좌측의 눈 모양 버튼을 눌러서 해당 요소가 표시될지 아닐지 선택할 수 있다.

온스크린 3요소(표시기, 카메라, 채팅)는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화면에 scene 2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클릭하면 장면을 선택할 수 있고, 맨 우측의 휴지통 아이콘을 클릭해서 해당 장면을 삭제하거나, + 버튼을 클릭해서 새 장면을 추가할 수도 있다.

장면은 스크린샷에서 처럼 요소들의 크기나 위치를 조절하는 것으로 구성할 수 있다. 방송 레이아웃 이미지를 불러오고, 채팅이나 캠을 띄우는 식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좌측에서 픽셀을 직접 수치로 입력할 수 있기 때문에 섬세한 설정이 가능하다.

성능 페이지에서는 PC 모니터링이나 오버클럭, Advisor 같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매트릭 탭에서는 현재 각 부품들의 사용 현황을 보여준다. 요즘은 윈도우 작업관리자도 꽤나 잘 보여주지만, 이쪽이 그래픽카드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보여주는 장점이 있다.

왼쪽에서 각 항목을 클릭하면 오른쪽에 세부 그래프가 표시된다. CPU랑 RAM은 단순 사용량 퍼센트만 보여준다.

튜닝 탭은 이전의 Wattman을 계승하는 것으로, GPU 오버클럭 툴이다.

'튜닝 제어' 항목을 통해 자동 설정으로 돌아갈지 수동으로 설정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자동 튜닝의 경우 '기본값'과 'GPU 오버클럭' 두 가지 옵션을 고를 수 있는데, 기본값은 그래픽카드 제조사에서 설정한 값 그대로 작동하는 것이고, GPU 오버클럭은 라데온 소프트웨어가 자동 오버클럭을 해 주는 것이다. 당연히 수동보다는 보수적인 오버클럭이지만 순정보다는 좀 더 나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수동 오버클럭을 사용하려는 경우, 수동을 선택해 세부 항목들을 조절할 수 있다.

수동 설정은 전문 지식 없이는 임의로 조작하지 않는것이 좋다.

약간의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설정값 초기화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터무니없는 값을 넣는 경우에는 제품 자체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GPU 튜닝'에서는 GPU의 클럭을 조절한다. 간단하게는 최대 클럭을 %로 조절할 수 있고, '고급 제어'를 켜면 단계별 클럭을 설정할 수 있다. 주파수가 높을수록 성능이 높아지지만, 그만큼 부하가 많아져서 발열이 심해지고, 과하면 아예 뻗어버릴 수도 있다. 또한 주파수를 높여줄수록 전압도 높여주는게 더 안정적인 사용에 도움이 된다.

플루이드 모션 용도 등 굳이 고사양이 필요 없다면 아예 다운클럭을 시켜서 전력사용과 팬 소음을 낮출 수도 있다.

'VRAM 튜닝'에서는 메모리 타이밍과 클럭을 설정할 수 있다. GPU 설정 탭과 비슷하게 최대 메모리 클럭을 조절하고, 고급 제어를 활성화해 단계별 클럭 조절을 할 수도 있다.

이번 2020버전에는 메모리 타이밍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는데, 두 레벨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두 레벨의 차이는 조사 후 추가 예정.

'팬 튜닝'에서는 그래픽카드의 쿨러가 어떻게 작동할지 설정할 수 있다. '고급 제어'를 활성화해 온도별 팬 RPM의 %를 지정해줄 수 있고, 0 RPM(제로팬)기능을 끌 수도 있다. 세부 RPM을 지정하게 되면 제로팬 모드는 사용할 수 없다.

'최소 음향 제한'은 설정한 GPU 클럭 이상에서는 최대 팬 속도를 어기고, 쿨링에 중점을 두고 팬이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설정 범위는 GPU 튜닝에서 설정된 클럭 범위이다. 예를 들면 1000MHz로 설정해두면 그래픽카드 클럭이 999MHz일 때 까지는 쿨러가 설정된 속도로 작동하다가, 1000MHz가 되는 시점부터는 터보로 돌게 된다.

이 옵션이 비교적 낮은 클럭으로 설정되어 있으면, 간혹 별 일 없는 프로그램 사용 중에 팬이 터보로 도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금 높은 클럭으로 설정해두는 것이 좋다.

'전원 튜닝'에서는 전력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최대 공급 전력을 조절하는데, 이전처럼 GPU나 VRAM의 인가전압을 직접 조절하는 방식이 아니라 디테일이 떨어져서 약간 아쉽다. GPU 클럭을 안 건드렸다면 이쪽도 안 거드리는게 좋다.

이 수동 튜닝 탭은 그래픽카드 종류, 제조사, 제품 라인업에 따라 내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혹시 내가 다루지 않은 항목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하면 답변한다.

Advisor 탭에서는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 옵션 조정이나 그래픽 프로파일 조절을 추천해 준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이런 기능을 크게 신뢰하지는 않는다.

일반 설정에서 업그레이드 어드바이저를 켜면 밑에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도 추천된다. 물론 AMD 최상위 CPU랑 GPU가 디폴트 추천...ㅋㅋ

마지막으로 이번 2020에서 추가된 브라우저. 이전까지는 라데온 소프트웨어에서 어떤 링크를 클릭하면 윈도우에서 기본 브라우저로 설정한 브라우저로 열렸는데, 이제는 내장 브라우저로 열리게 된다. 대충 엣지랑 비슷한 느낌인 듯.

개인적으로는 프로그램이 점점 무거워 지는 것 같아서 살짝 불호.

이번에 2020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면서, 프로그램 자체가 좀더 일관성 있게 바뀌었기 때문에 글 내용도 조금 더 보기 편해진 것 같다. 아직 드라이버도 초기 버전이고, 내 그래픽카드가 낮은 등급의 한 세대 전 제품이라 항목이 좀 다를 수 있는데, 5700과 프리싱크 모니터를 구매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ㅋㅋ 아래 광고를 클릭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프리싱크 모니터는 샀다

다행히 내용들은 크게 안 바귀어서 저번거 작성만큼 노가다는 안 해도 되었다. 역시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라데온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최초 작성 때 보다 비슷한 글이나 내 글을 공유한 글들도 많아져서 라데온 사용하기 편한 환경이 된 것 같아 보람찬 포스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