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막혀서 잠을 못자요 - komaghyeoseo jam-eul mosjayo

[헬스톡톡] 코 막혀 잠 못 이룰 때…마스크 써보세요

04-15 09:19


코가 막혀 밤새 잠을 설친 김정호 씨가 병원을 찾았습니다.

약과 함께 처방받은 것은 뜻밖에도 마스크입니다.

사무실에서 일할 때는 물론 잠잘 때도 착용하라는 것입니다.

<김정호 / 인천시 부평구ㆍ40세> "잘 때 마스크를 한번 써보고 자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써봤는데 안 쓰던 마스크를 쓰려니까 불편하기는 한데 아침에 일어날 때는 코막힘이 예전보다 훨씬 덜해지더라고요."

코가 막혔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면 건조한 환경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 몸을 비스듬하게 높이거나 마스크를 낀 채 자는 것도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배우진 / 이비인후과 전문의ㆍ다인이비인후과병원 원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안 되지만 이차적으로 입을 벌리고 잠으로 인해서 인두라던가 주변이 건조해지면서 통증이 유발되는 것은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으니까…"

물론 건강한 성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임시적 처치입니다.

노약자나 장애인, 임산부, 그리고 심혈관계나 호흡기계 등의 질환으로 질식의 위험이 높은 경우는 조심해야 합니다.

<배우진 / 이비인후과 전문의ㆍ다인이비인후과병원 원장> "입에서 나오는 수분을 마스크 안에 가뒀다가 입을 벌리고 숨을 쉬더라도 조금 더 습기가 높은 상태로 숨을 들이 마실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환절기 건강을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

코가 심하게 막혔을 때에는 실내에서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4/15 09:19 송고

밤에 잠을 잘자야 건강하고 다음날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일을 시작하게 되는데...그렇지 못한다면?

특히 잠을 자려고 딱 누웠는데...이상하게 코가 막혀 숨쉬기도 버겁고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하는 때가 있다.

그렇게 되면....그날은 완전히 잠도 잘 못자고 엉망이된다.

코 막힘으로 잠 못 이루는 때 시도하면 좋은 3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View image | gettyimages.com

◈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여러가지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다음은 어떤 한 네티즌의 사연이다.

"내 경우 꽃가루 등은 아니지만, 알레르기 체질 비염에 의한 재채기와 코 막힘이 가끔 있다.

그럴 때 인터넷에서 찾아 실천해본게 있는데 확실한 방법인것 같아 소개하겠다"

상당히 효과가 있으므로 꼭 해보세요~~~

1.먼저 숨을 깊이 쉰다.

2.다음에 숨이 턱 밑에까지 차오르면 천천히 숨을 내쉰다.

3.그대로 코를 쥔다.

4.머리를 천천히 아래로 이동시킨다. 하늘을 보고 땅을 볼 때까지 약 2초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5.4를 한계에 다다를때까지 천천히 반복하여 계속한다.

자~~코로 크게 숨을 들이쉬어 보자. 어떻는가? 코 막힘이 해소하고 코가 말끔해졌는가?

◈ 코 막힘 해소 부분

콧방울 양쪽의 약간 오목한 곳에 혈관이 있다.

여기를 맛사지하는 것으로 코 막힘을 깨끗이 해소 할 수 있다.

콧방울 양쪽의 경혈을 손가락으로 빙글 빙글 회전하도록 마사지한다.

오른쪽 코가 막혀 있으면 왼쪽이 아래가 되도록...왼쪽 코가 막혀 있으면 오른쪽이 아래가 되도록 누워 마사지를

하는 것도 효과가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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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병으로 코 막힘 해소

준비물은 500ml 페트병이다.

이 페트병을 코가 막혀 있는 측과 반대 측의 옆에 끼우는....단지 이것뿐이다.

왜 이게 코 막힘 해소가 되냐하면...몸의 측면을 압박하면 다른 쪽 신경이 자극되고 그로 인해 코 막힘이 

해소된다고 한다. 도대체...어떤 모습인지 잘 떠오르지 않지만...여튼 페트병으로 콧구멍 주위를 압박해주면 

셔~언하게 뚫릴 가능성이...


본격적인 가을이 되면서 밤사이 코막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코로 숨쉬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입을 벌리고 자게 된다. 하지만 수면 중 구강호흡은 단순히 입으로 숨 쉬는 것을 떠나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수면 중 코막힘을 유발하는 흔한 원인질환은 비염이나 부비동염(축농등) 등이다. 코뼈가 휘거나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편도선이 큰 경우, 방안의 공기가 건조하거나 수면자세에 의해서도 코막힘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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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하 한의학박사(한동하한의원 원장)

비염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양쪽 코 어디나 막힐 수 있다. 한쪽 코만 막히기도 하고 양쪽 모두 막히기도 한다. 옆으로 누웠을 때 아래쪽 코가 주로 막힌다면 콧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중력의 영향으로 콧물이 아래쪽 코에 고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누우면 다시 반대편 코 아래쪽이 막힌다.

오랫동안 코막힘으로 인해 구강호흡을 했다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충치나 구내염, 구취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숙면도 방해해 다음날 집중력이 떨어지고 특히 중년 이상의 경우 심장질환, 뇌졸중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또 입을 벌리고 자기 때문에 주걱턱 등 부정교합이 발생하거나 얼굴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코골이는 코막힘을 동반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구강호흡의 원인질환이다.

코막힘을 줄이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다면 소금물로 코세척을 하는 것이 도움된다. 집에서 소금물을 만들려면 천일염을 사용하고 농도는 체액 염도와 동일하게 만들어야 한다. 농도가 너무 높으면 점막의 탈수를 유발하고 자극감이 심해진다. 사람 체액의 염분농도는 0.9%로 해당 농도는 물 100cc에 소금이 0.9g 녹아있는 것과 같다.

만일 집에서 만드는 것이 귀찮다면 직접 생리식염수를 구해 세척하는 것이 좋다. 단 렌즈세척용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세척해선 안 된다. 렌즈용에는 보존제인 염산플리헥사메칠렌비구아니드(PHMB)가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PHMB는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물질과 유사한 독성을 지닌 성분이다. 비강점막을 통해 흡수되거나 폐로 유입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약국에서는 PHMB 성분이 없는 생리식염수를 구할 수 있다.

코세척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머리를 옆으로 돌리고 용기를 이용해 위쪽 코에 소금물이나 생리식염수를 넣어 아래 코로 흘러나오게 하면 된다. 간혹 콧물과 함께 귀로 흘러들어갈 수 있는데 이 경우 이관염이나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세척기를 이용해 강한 압력으로 주입하면 코가 먹먹하거나 눈이 충혈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코막힘이 심하지 않은데도 습관적으로 구강호흡을 한다면 밴드를 사용해 위아래 입술을 붙여주는 것도 방법이다. 입술만 붙들어 매는 정도로 접착력이 약한 밴드를 이용하면 호흡곤란으로 문제 될 일은 없다. 또 코가 약간 막힐 때 입을 벌리고 숨을 쉬면 코가 완전히 막히는 반면 입을 다물고 코로만 숨 쉬려 노력하면 점차 코가 뚫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수면 중 보온과 습도에도 신경 써야 한다. 코는 폐의 관문(關門)으로 코막힘은 폐로 차가운 공기의 유입을 막고자 하는 생리적인 결과일 수도 있다. 특히 몸이 차가워지면서 위 팔뚝이 시린 경우 코막힘이 쉽게 나타난다. 이럴 때는 따뜻한 내복을 입어 팔을 보온하면 폐를 보온하는 효과가 있어 코막힘을 예방할 수 있다.

코막힘을 유발하는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해당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코막힘은 코만의 문제가 아니라 구강문제부터 전신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 코는 숨을 쉬는 기관이고 입은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는 기관이다. 이제부터 코로 숨을 쉬자. 무엇보다 수면 중 코막힘은 만병의 근원이다. 정리 장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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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막힐 때 어떻게 해야 돼?

생리식염수를 몇 방울 에 떨어뜨리면 끈적한 콧물이 희석돼 코풀기 쉬워집니다. 를 풀 때는 한 쪽씩 번갈아 풀며, 흘러나오는 콧물을 가볍게 닦는 것이 좋습니다. 를 너무 세게 풀면 점막에 자극이 될 뿐만 아니라 콧물이 금방 다시 나와서 콧물의 총량은 오히려 늘어날 수 있습니다.

왜 코가 막힐까요?

콧구멍을 통해 병균, 찬바람과 같은 자극이 들어오면 속 '하비갑개'라는 뼈 점막이 부풀어 오른다. 하비갑개는 크기 줄거나 커지면서 코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습도·먼지 등을 조절하는데, 부풀어 오를 경우 이미 좁아져 있던 콧구멍이 더 좁아지며 꽉 막힌 느낌을 받게 된다.

코감기 몇일?

이런 과정에서 화학물질을은 의 점막을 붇게 하고 콧물이 많이 나오게 한다. 다행스럽게도 이와 같은 면역작용으로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감기증상이 없어지는데는 1주일 정도가 걸린다. 이는 감기에 걸린 사람이 약을 먹는 것과는 별 상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