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선물 ETF - keopi seonmul ETF

커피 선물 ETF - keopi seonmul ETF

"커피 원두 생산량이 줄어든다고?"...커피 원두에 투자하는 방법은?

[직관주식 시리즈 _ 투자노트] 커피 원두 투자

[투자노트]는 현재 투자하고 있는 주식 등 투자 상품에 대해 투자 이유, 매매 타이밍 등을 전하는 콘텐츠입니다. 투자 시 참고하길 바랍니다.

[투자노트] 커피 원두에 투자하는 방법

매일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을 하는 개인 투자자라면, 커피 원두 가격에 투자하는 상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패스 시리즈B 블룸버그 커피 서브인덱스 토털 리턴 ETN’(이하, JO)은 커피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롤링(이월)되는 단일 커피 선물계약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되면서 증시는 급락했고, 급등했습니다. 2020년 증시는 과열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리 봐도 과도하게 주가가 오른 주식도 많았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원자재 선물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 이유는 예측 불허한 주식보다 예측 가능한 선물이 그나마 투자하기에 낫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농산물에 투자하는 ETF들을 모아봤습니다.

종류가 많다보니 일일히 ETF를 안 살펴봐도 어떤 농산물에 관련된 ETF인지 티커는 무엇인지는 알아도 어느정도 감이 오실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농산물 ETF는 선물의 가격으로 구성이 되며 각 ETF는 실물의 선물 가격을 지수로 하여 주가를 구성합니다.


농산물ETF 인덱스 및 티커명 (Agricultural Commodities)

농산물 - Agricultural Commodities
INDEX TICKER INDEX TICKER
COFFEE
(커피)
JO GRAINS
(곡물)
GRU
SUGAR
(설탕)
CANE CORN
(옥수수)
CORN
COCOA
(코코아)
NIB SOYBEANS
(콩)
SOYB
BIOFUELS
(생물연료)
FUE WHEAT
(밀)
WEAT

농산물ETF - 누적수익율

INDEX 1Y 3Y 5Y 10Y
COFFEE +38.72 +86.47 - -
SUGAR +14.98 +35.24 -12.63 -55.05
COCOA -5.47 +3.05 +23.40 -9.91
BIOFUELS +29.23 +113.05 +73.48 +12.48
GRAINS +34.68 +115.25 +68.58 +3.59
CORN +33.68 +91.60 +55.20 -21.59
SOYBEANS +20.58 +89.13 +54.16 +17.85
WHEAT +52.92 +119.18 +57.76 -47.33

전체적으로 최근 3년의 농산물 가격이 많은 상승을 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10년전에 물가가 많은 상승을 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10년전의 높은 물가가 낮아졌고 최근 3년새 많은 상승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농산물 ETF의 가격변동

최근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 위험에 따라 미국 달러의 강세가 일부 상품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금가격과 원유 가격의 인상과 남미 날씨문제, 우크라니아 전쟁, 인플레이션등 많은 재료로 인해서 농산물의 가격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기후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인 기상 문제는 계속되어 천연가스, 옥수수, 밀, 커피, 설탕에 이르기까지 많은 상품에 영향을 끼치면서 투자자들은 투자의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상품중 하나는 커피시장입니다.

브라질의 수확량, 달러의 강세와 약세, COVID등의 상황에 따라 커피시장의 변동이 있었습니다.

미국 북부 평원에는 허리케인이 강타하여 옥수수 심는 일자가 연기되었고, 남서부에서는 가뭄이 최근 몇년간의 최악의 밀 수확을 초래했습니다. 옥수수 심는 일자가 연기가 된다면 옥수수를 심을수 있는 면적은 줄어들고 오히려 콩을 더 많이 심을수도 있습니다.

이와같이 넓은 미국의 상황은 동서남북의 각각의 지역에 따라 산발적인 토네이도나 가뭄, 홍수등이 생겨서 농산물의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농산물의 가격이 그해의 가뭄이나, 어떠한 지역적 문제나 호재등에 농산물의 가격이 변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는 세계적으로 밀을 수출하는 나라인데 전쟁이 발발하여 밀의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호주에서는 홍수가 발생하여 곡물 재배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렇다면 농산물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를까요?

아닐수도 있습니다. 농산물의 가격은 기후의 변화도 있지만 세계적으로 인구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 오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만 해도 출산율이 거의 한국과 비슷하게 내려가고 있는 추세고 한국은 출산율이 1도 채 안되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점차 먹을 수 있는 인구수가 줄게 된다면 농산물의 가격이 낮아질수도 있겠죠. 하지만 농산물의 가격이 낮아져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땅을 다른것으로 이용을 한다던지 등등 수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커피 주식 ETN : JO  커피 원두 투자 거의 유일 상품?

지난 글에서 커피 원두 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도 꾸준히 상승할 것을 전망된다. (관련 글 하단 링크 참고) 그렇다면 개인투자자로서 커피에 투자할 수는 없을까? 커피 투자 관련 상품은 커피 주식은 무엇이 있을까? 

커피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까? 커피 원두 선물 투자가 나을까? 고민된다. 

관련해서 커피 원두 선물 투자 관련 JO ETN을 소개한다.

커피 선물 ETF - keopi seonmul ETF

왜 커피 원두 JO?

우선 커피 원두 가격 상승에 투자하고 싶다면 떠오르는 커피 관련 주식은? 스타벅스 같은 대형 글로벌 커피 체인점이 떠오른다. 

최근 가격을 연례없이 상승시키며 (커피값 상승 관련 글 하단 링크 참고) 커피 원두값이라는 '비용 항목'을 상품값 상승으로 대처하고 있다.

하지만 제품 가격 상승이 기업의 이익으로 잡힐지 여부는 아직은 미지수다.

물론 커피원두값이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들거나, 오히려 하락하게 되면 한번 올린 커피값은 낮추지 않기 때문에 기업의 이익으로 잡힐 수도 있겠다만...

이번 스타벅스 분기실적이 원두값 상승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기대 EPS 0.8달러 못 미친 EPS 0.72달러로 어닝 쇼크를 보였다. 스타벅스 주가는 1년 기준 약 19%가량 하락했다.

현재로써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으로 스타벅스같은 커피 체인점의 경우, 인건비 상승 영향이 더 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건비 역시 한번 상승하면 낮추기 어려운 대표적인 비용항목 아닌가.

따라서 커피 원두에 투자하는 상품이 없을까? 알아보았다.

JO ETN : iPath Series B Bloomberg Coffee Subindex Total Return ETN

미국에 상장된 JO 상품은 고정된 일정에 맞춰 롤오버 되는 단일 커피 원두 선물 계약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N 상품이라는 점 유의하자.

ETN이란?

ETN은 Exchanged Traded Note 상장지수증권이라는 뜻. 증권사가 자사의 신용에 기반에 발행한 노트 (증서)로 기초지수 수익률에 연동하는 수익을 약속하는 증서다. '증권사 신용'에 기반한 투자이기에 증권사가 파산하게 되는 위험성이 있다. 즉, ETN 상품일 경우, 발행 증권사의 신용 안전성 규모 등이 매우 중요하다.

JO는 어느 투자기관에서 발행한 ETN 인지 상품 주요 정보를 알아보자.

운용사 Barclays Capital Inc
브랜드 iPath
개시일 2018년 1월 18일
수수료 0.45%
총 거래규모 $87.42M
하루평균 거래규모 $2.96M
추종 지수 Bloomberg Coffee Subindex

운용사가 바클레이 캐피탈이며 상품 개시일 역시 2018년으로 이미 만 4년가량 운용된 ETN 상품이다. 투자 상품의 안정성면에서는 괜찮아 보인다. 

총 거래대금이 1조원이 되지 않아 미국 상장 파생상품 치고는 거래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워낙 ETN 상품이 ETF 상품보다는 거래규모가 적은 편이라 이 역시 괜찮다.

ETF 상품은 하나의 테마에 맞춰 여러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는 집한 투자 상품 성격을 띠지만, ETN은 대부분 투자 종목이 5개 이하를 추종하는 성격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거래 규모가 크지 않는 특징이 있다.

JO는 이중에서도 커피 원두 선물 계약에만 투자하기에 목적이 매우 뚜렷한 상품이다. 

한번에 하나의 커피 선물 선물 계약을 추적하고 2~3개월 구매하여 만기 월까지 보유한다. 2월~7월까지의 모든 계약은 추적하지만 가을과 겨울에는 세 번째 계약마다 전환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여 1년 내내 만기 선물을 보유하는 다른 채권 상품과 차별화된다.

주의) JO라는 ETN 상품은 커피 선물 자체에 투자하는 상품이 아닌 커피 선물 계약을 추종하는 파생상품이다.

JO 수익률

커피원두 관련 상품 JO ETN 상품의 1년 차트 및 수익률을 살펴보자.

커피 선물 ETF - keopi seonmul ETF

해당 상품의 1년 수익률 80.92%로 매우 높다. 같은 기간 S&P 500 추종하는 SPY ETF 상품 수익률이 23.2%에 불과한데 이 보다도 3배 이상 높다.

3개월 수익률은 더 뛰어나다. JO ETN 상품 3개월 수익률은 13.78%로 SPY ETF 같은 기간 수익률이 -1.69% 인 점과 대조된다. 

다만, JO ETN 상품의 경우, 3년 수익률이 19.94%로 1년 수익률 보다 훨씬 낮는 점은 농산물 투자는 장기 우상향 투자 카테고리가 아닌 싸이클이 있는 투자라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다. 

한편, JO ETN 상품이 블룸버그 커피 인덱스와 이격이 크지 않은 점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커피 선물 직접 투자를 제외하고서는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간접 상품이 JO ETN이란 점에서 초이스가 많지 않은데, 여러 모로 커피 원두 투자 상품으로써 적합해 보인다.

다만 투자 타이밍을 이미 놓친 것은 아닌지, 이미 작년 여름 부터 커피 원두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외신들은 이를 보도 해왔다는 점, 필자 역시 이 부분을 작년 11월 초에 글을 공유 했었는 데 (하단 링크 참고) 그냥 넘긴 것이 아쉽다. 

이상 커피 원두 관련 투자 상품 JO ETN 상품에 대해 알아봤다. 

**해당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라는 점, 참고용으로 읽어주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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