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퇴사자 연말정산 환급금 - jungdotoesaja yeonmaljeongsan hwangeubgeum

퇴사한 후 연말정산 환급금 받는 방법!(홈택스에서 원천징수영수증 받기)

직장을 다닐 때는 월급 받는 날에 맞춰서

연말정산 환급금을 받았다면

환급금 받기 전에 퇴사했다면 어떻게 받아야 할까?

본인은 1월 말에 퇴사했지만 전 직장에서 연말정산까지는 잘 마쳤다.

하지만 연말정산 환급금 들어온 날은 3월 25일...

그냥 원래 이렇게 받는 건가보다 했지만

알고 보니 아니었던 것...

퇴사한 후 연말정산 환급금 어떻게 받아야 할까?

회사에서는 퇴사한 근로자에게 14일 이내로 환급금을 지급해야 한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의 연말정산 환급금은 일체의 금품에 해당되기 때문에 회사는 근로자가 퇴사 후 14일 이내에 임금 등과 함께 연말정산 환급금을 지불해야 한다.

만약 회사에서 지급을 거절한다면 일반 임금체불처럼 노동부에 진정제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근로기준법> 제 26조(금품 정산)
사용자는 근로자가 사망 또는 퇴직한 경우 그 지급 사유가 발행한 때부터 14일 이내에 임금, 보상금, 그 밖에 일체의 금품을 지급하여야 한다.

중도퇴사자는 어떻게?

1. 퇴사할 때 직장에서 중도 정산 

연중 퇴사한 후 구직 중이라면 연말정산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원칙적으로는 회사는 중도 퇴사자가 퇴직하는 달에 해당 퇴사자의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즉, 회사가 퇴사자의 마지막 월급을 지급할 때 연말정산 환급금까지 포함해야 한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개인의 지출 내역을 알 수 없어 대부분 회사에서는 퇴사자의 기본공제만을 적용해서 연말정산을 한다.

그래서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같은 공제가 적용되지 않아서 나중에 따로 직접 챙겨야 한다.

2.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연말정산 

회사에서 중도 정산도 할 수 없었다면 개인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직접 신고를 할 수 있다.

단,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때 전 직장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퇴사할 때 해당 영수증을 받아서 나오는 것이 좋다.

퇴사할 때 원천징수영수증을 수령하지 못했더라도 방법은 있다.

회사에 전화하지 않고, 퇴사 다음 해 3월 10일 이후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개인이 직접 조회할 수 있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하신 후 환급이 있다면, 7월 중 환급받을 수 있다.

<홈택스 전 직장 원천징수영수증 받는 방법(퇴사 다음 해 3월 10일 이후)>

1. 홈택스 홈페이지 접속 > My 홈택스

https://www.hometax.go.kr/

국세청 홈택스

www.hometax.go.kr

2. My홈택스 > 지급명세 등 제출내역을 통해 확인 가능

5월 종합소득세 신고 후 환급이 있으면 7월 경에 환급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결정세액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수령했다면 영수증의 가장 하단의 결정세엑란에 본인이 납부해야한 세금의 액수가 정해져 있다. 

결정세액이 0이라면 환급도 환수도 없다는 뜻인데 이렇게 결정세액이 없는 경우에 퇴사하면서 이미 모든 세금을 환급받았다는 뜻으로, 추가로 환급되는 세액이 없기 때문에 5월 확정 신고를 따로 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