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카라반 전시장 - jung-gokalaban jeonsijang

카라반 중고 구매 하기 좋은 곳, 중고 카라반 매물 많이 판다는 경주캠프카라반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경주 구경도 하고 카라반 파는 곳에 가서 원없이 카라반 보고 왔어요. 수입 카라반 판매 하는 곳, 중고카라반구매 관심 있으신 분들 가보세요.

중고카라반 전시장 - jung-gokalaban jeonsijang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캠핑이라는 것은 하나의 로망이 아닐까 싶어요.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지낸다는 것, 이건 생각만해도 기분이 참 좋아지는 일인 것 같아요.  

그리고 캠핑의 끝은 바로 캠핑트레일러, 카라반이라고 생각하는 1인이에요. 작년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요즘 한창 알아보고 있거든요.

중고카라반 전시장 - jung-gokalaban jeonsijang

한국에서는 몇년전까지만해도 별로 관심이 없던 품목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캠핑이라고하면 으레 텐트 정도만 생각했는데요, 몇년전부터인가 도로에 한두대씩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고속도로나 해변 같은 곳에 가면 꼭 한두대씩 눈에 띄더라고요.  

처음에는 뭔가 싶어서 호기심도 생기구요, 영화에서만 가끔씩 보던 것이라 궁금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걸 파는 곳은 어디일까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가 최근에 검색해서 전시장에 다녀왔어요.

중고카라반 전시장 - jung-gokalaban jeonsijang

여기는 경주에 있는 캠프카라반이라는 곳이에요. 일부러 카라반 보러 경주에 왔어요. 경주는 늘 여행을 왔었는데요, 물론 온 김에 전시장 들렀다가 경주 시내 구경도 하고 맛집도 가고 했죠. 신경주역에서 경주대학교 가는 대로변에 있더라고요. 찾기도 쉬웠어요.

중고카라반 전시장 - jung-gokalaban jeonsijang

제가 일요일 오후에 갔었는데요, 이미 다른 손님이 와서 한창 상담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바로 이것 저것 물어보고 싶었는데요, 좀 기다리기로 하고는 전시되어 있는 중고 캠핑트레일러 하나씩 살펴봤어요. 문이 다 열려있어서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더라고요.

중고카라반 전시장 - jung-gokalaban jeonsijang

위 카라반은 천막이 다 쳐져있더라고요. 그걸 어닝이라고 하는데요. 어닝까지 부착된 카라반 보니 더 사고 싶어지더라고요. 아이들도 참 좋아할 것 같고. 어닝 달린 카라반을 해변이나 강가에 세워놓고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는 제 모습을 상상하니,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위처럼 어닝을 치면 카라반에 하나의 집처럼 공간이 더 생기는거에요. 그러면 그늘도 생기고 또 어닝을 사방 다 막을 수 있거든요. 그러면 바람 불어도 상관없고. 고기도 구워먹고 유유자적 앉아서 음악도 듣고. 여러가지 상상이 되더라고요. 위 카라반을 사면 어닝은 기본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던데요, 굳이 그러면 따로 살 필요없으니 더 좋겠더라고요.

중고카라반 전시장 - jung-gokalaban jeonsijang

8~9대 정도 전시가 되어 있는 것 같았는데요, 제 마음을 잡았던 놈은 바로 위. 전 아주 큰 카라반보다는 2~3인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가볍고 작은 카라반을 선호하거든요. 귀엽기도 하고 여러가지 상태도 참 좋더라고요. 중고카라반 가격이 대부분 천만원대더라고요.

처음에는 새걸로 시작할까라는 생각도 있었는데요, 중고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더라고요. 여러대 경험해본 분들은 상관없지만 초보들은 새차로 시작하게 되면 운전미숙으로 여기 저기 스크래치를 낼 수도 있고, 중고카라반은 다시 팔아도 제값이 별로 안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2~3년 정도 가지고 놀다가 판 후에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면 새차구매를 추천하시더라고요. 들어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캠핑트레일러는 차 뒤에 달아서 가는 것이니까 일반 차량 운전과는 다르고, 여러가지로 고려해야할 것이 많으니까 비싼 돈 주고 새차사서 맘 졸이면서 운전하는 것보다는 중고가 낫겠더라고요.

중고카라반 전시장 - jung-gokalaban jeonsijang

이 카라반에는 따로 고정된 침대가 없어요. 소파이면서 침대로 바뀌는 소파침대가 앞뒤로 2개가 되어 있어서 캐주얼하면서도 실용적이서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내부 공간도 2~3인에게 적당해서 크지도 작지도 않고 말이에요.

중고카라반 전시장 - jung-gokalaban jeonsijang

위는 뒷쪽 모습인데요, 뒤에는 2인용 소파침대가 있어요. 평소에는 저렇게 테이블을 세워서 응접실처럼 쓰구요, 밤에는 테이블을 접고 소파를 펼쳐서 침대처럼 쓰는거에요. 이게 바로 저의 캠핑 로망이에요. 카라반에서의 취침, 이것도 특별한 경험이자 생활이 되겠더라고요. 

카라반이라는 것이 단순한 여행 뿐만 아니라 집 근처에 세워놓고 작업실로 써도 좋고, 가끔씩 특별한 휴식을 해도 좋을 것 같구요. 저도 그렇고 가족들이 참 좋아할 것 같더라고요.

중고카라반 전시장 - jung-gokalaban jeonsijang

카라반 안에는 부엌까지 되어 있으니까 간단한 조리도 가능하고. 여튼 하나의 집이더라고요. 이동식주택. 이러면 여름 휴가 때나 계절마다 여행을 갈 때 숙박비도 안 들고, 3박 4일, 4박 5일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맘대로 가서 세워 놓고 즐길 수 있으니 참 좋은 것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여러모로 장점이 많아요. 중고 캠핑트레일러, 중고 카라반 보러 가시면 경주 전시장에 한번 가보세요.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어요.

중고카라반 전시장 - jung-gokalaban jeonsijang

이 업체 블로그도 있어요. wallaby0509.blog.me 로 가시면 판매용 중고카라반 사진하고 글도 볼 수 있더라고요. 글도 보고 사진도 보고, 그리고 저처럼 직접 가서 실물을 보면 견적이랑 구매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아마도 내년에는 한대 구매를 해서 내년 봄부터는 본격적으로 카라반 캠핑, 저도 한번 시작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