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의 writing 2020. 12. 21. 안녕하세요 죠달구입니다. 코로나로 세상은 시끌벅적하지만 그래도 연말이 다가오네요.. 연말하면 시즌오프!! 연말세일!!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바로 지갑 도둑의 주범이죠 최근에 자라 시즌오프 소식을 뒤늦게 듣고 오프로 달려가볼까 생각했지만 너무 무서워서 자라(zara)공식 앱을 깐 뒤 인쇼(인터넷쇼핑)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ㅡ'a 사실 의류는 둘째치고 제가 자라에서 노리는 항목은 따로 있었습니다. ㅎㅎㅎ 고것은 바로??~! . . . . . . . . 향수 올시다!! ?! 작년 시즌오프 때 매장에서 우연히 호기심으로 여름 향수를 샀었던 적이 있어요 바로 요녀석인데요 향 지속력은 다소 짧지만 굉장히 맘에 드는 향이어서 단번에 홀린듯이 구매했었습니다. 가격도 엄청 저렴했어요!! 그때부터 자라 향수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모르지만 자라&조말론 콜라보 향수도 발매
했었는데 그것은 아쉽게도 구매 실패... 어쨌든 이번에 제가 노린 향수는 바로 요녀석 입니다. 향은 글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신선.모던.편안 정말로 이 3가지의 느낌이 다 포함되어 있는
향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망설임 없이 구매시전 후 오늘자로 택배가 도착했더군요 후후훗.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짜잔-! 이쁘게 생겼죠? 우드우드 한 향이 날 것 같다 저번에 산 향수와 디자인은 같아서 디피하기 좋을 것 같아요 ㅋㅋㅋ 시향해본 결과 정말 신선하고 모던하고 편안한 향을 내뿜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믿음직하네요 자라.. 가지고 있던 향수랑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그냥 박스에 물건만 딱 보내줄 줄 알았는데 포장지도 이쁘게 해서 보내주더라구요 생각보다 섬세했어 자라(zara)`-'b 향수는 돌려가며 기분에 따라 쓰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이번엔 메이저 브랜드 향수 세일을 노려볼까합니다 크크큭... 다들 텅장되지 않게 알뜰 쇼핑되시길 바랄게요 `ㅡ'a 찾으시는 상품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가장 인기 있는 제품들을 엄선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많은 가격대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보니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가장 많이 팔리고 구매후기가 좋은 제품을 공유드리니 제품 구매 시 참고하여 좋은 상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자라향수 리뷰를 보니 너무 착한 소유하고파 자라향수 드디어 발견^^ 꼭 갖고싶어요!<자라향수 관련 요즘 이슈되는이슈들> “여름철 빗방울 느낌...” 품절 대란이었던 '자라 향수' 신상 출시됐다 자라(ZARA)표 립스틱, ‘품절 대란’ 향수 이을까 글로벌 SPA '자라' 어패럴 이어 향수 카테고리 확장 ‘자라 뷰티’의 틀을 깬 자유로움과 포용 아빠, 엄마, 아이까지, 온 가족을 위한 향수 3  #자라, #향수, #자라향수여성, #자라향수남성, #자라조말론향수 ♥ 요즘 대세인 "오픈마켓"에서 할인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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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좋아하는 향수 이야기를 적으려고 생각해왔는데 이제서야 적어본다. 최근 들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조말론. 그동안 다양한 향수들을 써왔지만 최근에는 조말론 피오니와 잉글리시페어앤프리지아, 바이레도 블랑쉬를 꾸준히 쓰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향수 조말론, 즐겨입는 의류 브랜드인 자라의 콜라보레이션이라니.
정확히는 향수 브랜드 조말론과 자라의 콜라보는 아니고 조말론의 창시자 조말론과 자라의 콜라보레이션이다. Zara emotions Collection by Jo loves. 현재 조말론은 에스티로더에 매각된 상태로, 조말론이 새로 런칭한 브랜드 조러브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이라고 해야 정확하지만 우리에게는 조말론이 더 익숙하니까, 자라 조말론 향수라고 하는 걸로. :) 작년 11월, 영국에서 먼저 출시된 자라 조말론 향수를 직구로 구입해서 사용한 지인도 있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어제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나는 자라 이모션스 8종을 출시 이틀전에 받아볼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조말론 여사의 코멘트가 박스 안쪽에 새겨져 있다. 뭐니뭐니해도 패션의 완성은 향수! 자라와 조말론의 콜라보레이션은 정말 탁월한 선택같다.
자라 조말론 향수의 향은 총 8가지, 베티버 팜플무스 Vetiver Pamplelmousse, 워터릴리 티 드레스 Waterlily Tea Dress, 에보니 우드 Ebony Wood, 아말피 선레이 Amlfi Sunray, 튜베로즈 누아르 Tubereuse Noir, 플뢰르 드 파출리 Fleur De Patchouli, 보헤미안 블루벨 Bohemian Bluebells, 네롤리 Neroli. 용량은 90ml / 40ml / 10ml 세가지로 출시되었다. 내가 받은 건 40ml 세트.
조말론의 향수병은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타입이었는데 자라 조말론 향수는 좀 더 시크한 느낌이다.
자라 브랜드와 더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자꾸 조말론과 비교를 하게 되지만- 순수하게 원료명이 제품명이었던 조말론 향수보다는 어려웠던 네이밍. 계속해서 쓰다 보면 입에 붙겠지. :)
조말론 여사는 실제로 여덟 가지 향을 만들며 옷장에 있는 빈티지 도나 카란 재킷, 자수가 놓인 넓은 소매의 빨간색 기모노, 리넨 티셔츠, 호박색 캐시미어 터틀넥 스웨터, 황금빛 스팽글 드레스 등을 떠올렸다고 한다. 옷장을 보며 향의 화음을 만들고 이어 붙이며 곧 상상이 소용돌이쳤다고- 내가 세상을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처럼 그녀의 세상은 모든 것이 향에 대한 영감으로 가득차 있는 것 같다.
추억을 소환하는 향. 요즘처럼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집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그러고보니 오늘 집밖으로 단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다.) 지금이야말로 향을 통해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용기는 살짝 라운딩이 되어 있다. 40ml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 그럼 8가지의 향수를 하나하나 시향해본 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따옴표안에 들어간 코멘트는 자라 홈페이지에서 담아온 것!
“상쾌한 시트러스 향, 깨끗한 화이트 셔츠, 나를 위한 매일의 액세서리.” 자몽, 만다린, 베티버를 담았다.
제일 먼저 시향해본 제품인데 맡자마자 아, 너무 좋아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프레쉬의 헤스페리데스 향도 좋아하는데 자몽과 만다린의 상큼함이 산뜻하게 올라와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과일과 꽃향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분명 좋아할 듯하다. 몸에 뿌려도 좋지만 룸 스프레이에 활용하기에도 정말 좋겠다는 생긱이 들었다. “부드러운 재즈 음악이 흐르고 푸른 잔디 위에서 피크닉이 한창. 부드러운 바람에 빈티지 티 드레스가 기분좋게 흩날립니다. 베르가못, 스피어미트, 머스크를 담았다.
사실 네이밍에서부터 마음에 들었다. 베티버 팜플무스와는 또 다른 산뜻한 향. 머스크향을 좋아해서 맡을수록 더 마음에 드는 향이었다. 데일리로 뿌리기에 누구나 좋아할만한 느낌이다. “곧, 자유로운 순간과 아무 걱정없는 모험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페퍼콘, 정향, 흑단 나무를 담았다.
우디한 향을 좋아한다면 에보니 우드를 추천! 내 지인(남자)이 직구로 꾸준히 사용해 왔다는 향이 바로 이 에보니 우드다. 우디 계열을 내가 직접 뿌리는 편은 아니지만 남이 뿌리는 건 좋아한다.(?) 내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지만 ㅎㅎ 남녀 불문 선호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여름, 이름만으로도 우리를 설레게 하는 이탈리아 리비에라 섬에서의 여유있는 휴가.” 베르가못, 만다린, 오렌지 플라워를 담았다.
이건 여름 향기가 가득! 만다린이 들어가 상큼하면서도 꽤나 달달했다. 작년에 바이레도 선데이즈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100ml를 받아서 정말 오래오래 쓰고 있는데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다가오는 여름에 쓰기 좋을 것 같다. “튜베로즈의 은은한 향은 어떤 값진 보석보다도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죠.” 일랑일랑, 튜베로즈, 샌들우드를 담았다.
가장 플로럴한 느낌이 강하다고 할까- 우아하고 풍성하면서 깊이감이 있는 느낌이다. 여름보다는 봄, 가을에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많이들 좋아하는 딥티크의 도손 향에 가까운 느낌. 역시 인기가 많을 것 같다.
이건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인데 개인적으로 네롤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원래는 다음에 출국할 때 르라보 네롤리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안 사도 될듯. 어차피 한동안 출국 못해서 면세점도 못가지만. ㅎㅎ 너무 좋다. 빨리 출시되었으면-
“대담하고 창의적으로 속마음을 꿰뚫어보는 듯한 눈빛에 속절없이 매료됩니다.” 모란, 파출리, 유창목을 담았다.
제법 스파이시한 계열이다. 단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선호가 높을 것 같다. 자연의 향, 우디 계열의 느낌이 난다.
“우리 모두에게 숨겨져 있는 자유로운 보헤미안 정신. 예상치 못한 강렬함과 선명한 색의 이 세계로 초대합니다. 지금까지 맡아본 그 어떤 향기와도 같지 않으니까요.” 라벤도, 샌들우드, 머스크를 담았다.
파우더리해서 무게감이 있는 듯한-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더 좋아할 것 같다. 자라 조말론 향수 8종의 시향기는 여기까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세가지를 뽑아 보았다. 짠-
워터릴리 티 드레스와 네롤리, 베티버 팜플무스. 조말론 여사 역시 베티버 팜플무스는 이번 여름 모두가 하나씩 지니고 있어야 한다며 추천했다. :)
워터릴리 티 드레스는 첫향도 좋지만 파우더리한 비누와 같은 잔향이 오래가서 더 좋다. 네롤리와 같이 레이어링해도 너무 좋고- 네롤리 단독 향도 정말 좋아서 둘 다 정말 자주 뿌리게 될 것 같다.
조말론보다 지속력은 좋으면서 친숙한 듯 새로운 향이 매력적인 자라 조말론 향수. 너무 좋아서 모두들 한번쯤 써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국내에 출시되자마자 이미 빠르게 품절을 이어가고 있지만. :) 만족스러웠던 자라 조말론 향수 8종 시향기는 여기까지. / #자라조말론향수 #향수시향기 #향수추천 / 구입은 매장 또는 오프라인에서. 작은 오솔길 별그램. @o.solgil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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