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진 밝기조절 하는법 - hyudaepon sajin balg-gijojeol haneunbeob

사진 편집 꿀팁, 스냅시드로 핸드폰 사진 밝게 만들기

사진 편집 꿀팁, 스냅시드로 핸드폰 사진 밝게 만들기

사진이 예상보다 어둡게 찍히는 경험을 많이 하실 겁니다. 빛을 바라보고 찍는 역광 사진이나 밝은 빛이 들어오는 창가에서 찍을 때 종종 어두운 사진이 찍히는 경우가 있죠. 칙칙한 사진은 예쁘지 않습니다. 그런 사진을 블로그에,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민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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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편집의 기본 중의 기본이 바로 밝기 조절입니다. 너무 어두운 사진은 밝기를 올려주고, 반대로 너무 밝은 사진은 밝기를 낮추면 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진 편집 프로그램 또는 사진 편집 어플은 사진 밝기 조절하는 기능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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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사진 편집 어플 중 하나인 스냅시드로 밝기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단순히 사진 전체 밝기를 조절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무려 네 가지나!) 밝기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드릴 텐데요. 용도에 맞게 잘 활용하시면 보다 보기 좋은 사진 완성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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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 전반적으로 밝기 조절

2. 밝은 부분, 또는 어두운 부분만 밝기 조절

3. 특정 색상 영역만 밝기 조절

4. 얼굴만 콕 집어 밝기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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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네 가지를 해볼 텐데요.

어때요? 구미가 확 당기지 않나요? :)

이게 다 스냅시드 하나로 가능하답니다.

[기본 보정] - [밝기]에서 사진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밝기 조절 방법입니다. 사진 전체적으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지요. 사진이 전반적으로 어둡거나 밝은 경우에 사용하면 됩니다.

사진 전체적으로 밝기를 조절하기 때문에 밝기를 올리면 밝은 부분도 함께 밝아지고, 밝기는 내리는 경우엔 어두운 부분이 더 어두워지겠죠. 이런 특징을 잘 알고 사용해야겠습니다.

왼쪽은 원본이고, 오른쪽은 밝기를 최대(+100)로 올렸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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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왼쪽은 원본, 그리고 오른쪽은 밝기를 올린 경우지요. 스냅시드는 밝기를 +100, -100과 같이 극단적으로 값을 조정해도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의 노출 조정처럼 사진의 변화폭이 크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밝은 부분, 또는 어두운 부분만 밝기 조절

사진의 노출 차이가 심한 사진이 있습니다. 밝은 부분은 너무 밝고 어두운 부분은 너무 어두운 그런 사진이요. 역광 사진이 주로 그렇죠. 이런 사진은 전체적인 밝기를 수정하기보다는 밝은 부분만 어둡게 바꾸거나 어두운 부분만 밝게 만드는 방식으로 사진 편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① [기본 보정] - [하이라이트]

밝은 부분을 어둡게 만드는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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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기본 보정] - [음영]

어두운 부분을 밝게 만드는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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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은요. 너~~~~어무 밝아서 하얀색으로 찍힌 부분(화이트홀이라고 부릅니다.)은 밝기 조정 소용없습니다. 너~~~~어무 어두워서 검은색으로 찍힌 부분(블랙홀이라고 부릅니다.) 역시 밝게 만들어도 소용없습니다.

왼쪽 사진에서 [음영] 옵션을 올리니 오른쪽 사진이 됐습니다. 창문의 밝은 영역은 밝기가 그대로고 어두운 사람들만 밝기가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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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역광 사진이라 인물이 어둡게 찍힌 사진인데요. 음영 밝기를 올려서 조금이나마 인물의 밝기를 보정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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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은 원본입니다. 가운데 사진은 [음영] 값을 조정해서 어두운 부분만 밝기를 올렸습니다. 치마부분에서 차이가 보이지요. 밝기를 올리니 치마의 디테일이 더 잘 드러납니다.

오른쪽 사진은 사진 전체 밝기를 올린 겁니다. 가운데 사진과는 차이가 크지요. 용도에 맞게 잘 구분해서 잘 사용하세요.

이번은 중급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부분 보정] 기능으로 특정 색상 영역만 골라서 밝기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신박한 기능이죠.

더하기 버튼을 누르고 밝기를 조절하고 싶은 부분을 콕! 찍어줍니다. 그럼 파란색 동그라미가 찍히죠. 글자는 '밝'이라고 적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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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점을 집어서 움직이면 위와 같이 선택 영역이 확대되면서 미세하게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요. 어두운 부분은 검은 부분과 색상이 살아있는 부분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미세 위치 조정으로 정확한 위치를 지정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전 초록색이 살아있는 부분으로 조절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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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가락으로 범위를 넓히거나 좁혀보세요.(줌인/아웃) 사진에서 빨갛게 표시되는 부분이 바로 밝기 조절의 영향을 받는 부분을 뜻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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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손가락으로 왼쪽,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해보세요. 밝기가 슉슉 변하는 게 확인되죠?! 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가 됐던 그 영역만 밝기가 변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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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합니다. ① 더하기 버튼으로 사진에서 밝기 조절할 곳을 찍는다. ② 두 손가락으로 넓히거나 좁혀서 밝기 조절 범위를 결정한다.(빨간색 표시된 부분이 밝기 적용을 받는 영역) ③ 한 손가락으로 좌/우 움직여 밝기를 조절한다.

부분보정 과정은 영상이 필요할 것 같아 따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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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에서 나무 부분만 밝기를 올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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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역시 그물 던지는 사람 뒤쪽의 나무 부분의 밝기를 높였습니다.

인물 사진의 경우 얼굴이 좀 더 화사하게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활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인물 사진]입니다. [인물 사진]을 선택하는 순간 스냅시드가 알아서 얼굴을 찾은 다음에 얼굴 밝기를 올려줍니다. (프리셋 중 스포트라이트1 선택) 더 밝게 만들고 싶으면 스포트라이트 수치를 더 올려주면 되지요. 얼굴 밝기를 올리면 얼굴 부위는 밝게 만들고 주변 부는 반대로 어둡게 만듭니다.

얼굴이 밝아지고, 주변부가 어두워졌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둘째 옷을 보면 밝기가 어두워진 걸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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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둘째 얼굴만 밝아지고 다른 부분은 더 어두워졌습니다.

자 여기까지 스냅시드의 신박한 밝기 조절의 세계를 탐험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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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포토샵, 포토스케이프, 라이트룸 등 사진편집프로그램이 넘쳐납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으니 스냅시드, VSCO 같은 사진 편집 어플 종류도 어마어마합니다. 블로그에 글 쓸 때는 특별히 프로그램 없이 네이버 사진 편집기로 간단한 사진편집이 가능합니다. 즉 사진 편집 수단이 너무나 다양합니다. 도구가 너무 많으니 뭘 써야 할지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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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사진 편집 종류도 참으로 다양합니다. 누군가는 사진에 사진넣기를 원합니다. 사진의 테두리를 예쁘게 하려고 사진 프레임 어플을 찾기도 하고, 글씨를 넣으려고 사진 글씨 어플을 찾기도 합니다. 아이폰 사진 어플, 갤럭시 사진 어플이 다른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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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어플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있다면 포토샵 정도가 될까요? 사지만 내 마음대로 활용하려면 상당한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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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려드린 스냅시드라면 적어도 핸드폰에서는 가장 다양한 사진 편집 기능을 가진 앱인 것 같아서요. 이 어플을 주로 사용하시고, 스냅시드에서 부족한 기능(HSL 같은 전문 색상 보정)은 다른 어플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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