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울산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립니다. 이곳에서 약 20여명 이상의 부원 선원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채용이 확정된 선원들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에서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합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서 국적 부원 선원의 수급안정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국적 부원 선원 양성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원은 해기사 면허 없이 승선 가능한 선원을 말합니다. 직책에 따라 갑판부(DECK), 기관부(ENGINE), 조리부(COOKING)로 구분됩니다. 부원 선원으로 승선하기 위해서는 승선에 필요한 법정교육과 특정 선박의 승무자격요건에 충족하는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교육비를 전액 지원해주며, 채용이 확정된 부원은 승선 전까지 최대 3개월간 월 3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지원합니다. 그 밖에 승선에 필요한 건강검진비용, 선원수첩 발급비용 등을 지원하며 3개월 이상 승선한 부원에게는 장기승선 장려금 100만원을 지원합니다.
지난 5월 21일에는 거제시와 함께 희망 일자리 박람회를 실시하여 SK해운, 대한해운, 현대상선, 현대LNG, 에이치라인, 팬오션 등 6곳의 해운 선사에서 총 21명을 채용하였습니다. 선원 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 약 60여명이 면접에 참여하였고, 이를 통해 구직자 21명이 6개 외항선사에 1차로 선발되어 2차 면접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취업박람회가 아니더라도 만 40세 이하라면 경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올해 200명의 부원 선원을 승선시키는 것을 목표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대상자 모집을 위해 해양수산계열 학교 및 전국 대학교를 방문하거나, 취업박람회 등에 참가하고 있으며, 구직자가 직접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 방문하거나 메일·우편 등을 통해 수시로 지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홈페이지(www.koswec.or.kr ) 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O해운선사 인사담당자 A씨는 그동안 한국인 부원 선원 구인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젊고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게 되어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고용위기지역인 울산, 거제에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여 선사 인재상에 적합한 인력을 취업시키고, 전국 대학 및 유관기관을 통해 접수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단축시킬 수 있었다고 말하였습니다. □□해운선사 인사담당자 B씨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를 통하여 2월 최종합격된 승선자가 현재 중동지역을 항해 중에 있으며 선상생활과 고임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부원 선원으로 일하고 있는 C씨는 승선생활이 만족스럽고 승진 시까지 계속 일하고 싶다며, 선원직 취업을 희망하는 주변 지인들에게 센터의 사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앞으로도 전국 대학 및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권역별 지자체 또는 고용기관과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부원 선원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선사 간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문제점에 대한 개선사항을 보완하고, 부원 선원의 고용촉진과 직업안정의 최일선에 나서 해운발전과 선원직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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