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 먹는 방법 - heug-yeomso meogneun bangbeob

흑염소 먹는 방법 - heug-yeomso meogneun bangbeob

반백살이 가까와 지는 나이가 되니 몸이 말을 해주는것 같아요 ㅜ 하루하루 피곤에 찌들어 퇴근후엔 손하나 까딱하기 싫고, 저질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있어요~~ 청원염소농장 덕분에 여자들에게 특히 좋다는 염소고기도 입문하게 되었는데 이번엔 흑염소 엑기스로 원기보충을 하게 되었답니다. 즙형태로 내려진 파우치 인데 복용법과 주의해야 할점 등을 알려 드리도록 할께요.

보통 건강즙들과 마찮가지로 손잡이형 박스에 흑염소 즙이 들어가 있어요~ 제 친구는 제껄 몇개 먹어 보더니 손발이 차가운 딸램이를 먹인다고 주문했지 뭐예요~ 대학생 딸램이의 허약체질 개선을 위해서 먹인다는데 기특하게도 딸아이가 잘 먹어주고 있다고 해요~ 제 덕분에 몸에 좋은걸 먹이게 되었다고 고마워 했어요 (어깨 으쓱 뿌뜻 뿌듯) 제가 좋은건 널리널리 퍼뜨려야 하는 오지라퍼 잖아요~

한마리분량 130포, 반마리 60포 단위로 주문할 수 있어요! 아침저녁으로 1포씩 먹으면 60포 기준으로 한달 복용할 수 있는 양이네요~ 상자안에 복용법이 자세하게 적혀져 있어요~

청원염소농장을 무한 신뢰하는 이유는 직접 농장도 하면서 무항생제 해썹인증을 받았다는 점! 그리고 만드는 과정을 인★그램에 꾸준히 업로드 하고 계신다는 점이예요~ 각종 한약재를 넣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일부러 편집없이 녹화했으니 참고하셔요~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제품이예요~ 한포씩 파우치 포장이 되어 있는데 보통 한약이랑 맛이 똑같아요~ 초딩입맛인 저에게는 코를 막고 숨안쉬고 들이켜야 했지만, 몸에 좋다니 맛있다 맛있다 생각하면서 먹고 있어요 ㅎㅎㅎ

염소가 들어갔다고 해서 누린내가 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럴 염려 1도 없어요. 그냥 진한 한약달인 맛이라서 약먹는다 생각하고 먹으니 또 먹을만 하더라구요~ 세상에 맛있는 한약은 없잖아요 몸에 좋은건 쓰다고 하니 쓴맛 참으면서 잘 먹고 있습니다.

먹는법: 처음 복용시에는 3일동안은 반포씩만 먹어보면서 반응을 보시면 되요~ 저도 한포를 반으로 나누어 3일간 먹어 보았는데 별 이상반응은 안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하루 2번 아침 저녁 식후에 따듯하게 데워서 먹고 있어요~~

한포의 양은 보통 와인잔에 반이 좀 안되요. 일부러 색이랑 질감을 보여드리기 위해 투명한 와인잔에 따라보았어요. 그런데 매우 진하게 달여진것이 느껴져요~ 마치 조청처럼 건강함이 응축되어져 있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처음 3일간은 남은 절반을 쉐이커 통에 보관했다가 저녁에 마셨어요~반으로 나눈 상태인데 쓴맛이 강하긴 하지만 입안에 훅하고 털어놓을 만한 양이예요~ 너무 많으면 부담스러울텐데 한번에 먹기 좋은 양이랍니다.

색감을 비교하기 위해서 한쪽에는 대추차를 따라 보았어요~ 육안으로 구별하기 쉽지 않은 색감이네요~ 고기맛이 느껴질까 했는데 한약재에 가려져서 잡내는 1도 안나니까 걱정안하셔도 되요!

왼쪽이 흑염소즙 오른쪽이 대주즙 이예요~ 별차이 없죠? 저처럼 괜한 편견이 생기는 분들을 위해 비교해 보았어요~ 편견따위 안가지셔도 될듯 하고요~ 알아주는 초딩입맛인 저도 먹었으니 왠만한 성인분들은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아침에는 종이컵에 넣고 전자렌지에 20초 띵하고 돌렸더니 먹기 좋은 온도가 되더라구요~ 비닐파우치채 먹으면 꼭 칠칠맞게 흘리고 그러는 저거든요~ 그냥 파우치채 뜨거운 물에 담가두었다 드시면 더 편리할꺼 같아요~ 칠칠맞은 저는 컵에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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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걸 먹는 동안에는 밀가루, 기름진음식, 고기를 피해 주라고 적혀져 있어요~~ 당연 술도 안 먹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술생각 날때 한포씩 하면서 건강도 챙기면 좋지 않을까요? 갱년기보균자인 저도 도움 받기 원하면서 꾸준하게 챙겨먹어 보려구요~~ 따듯한 성질이라고 하니 몸도 따듯해 지길 바래보면서 저의 복용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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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단골 맞죠? ㅎㅎㅎ 탕도 끓여 먹고 카레랑 불고기도 해먹으면서 썼던 리뷰들도 참고해 주세요~